조선시대에는 와유라는 명승의 간접체험이 유행하였다. 간접체험을 통해서라도 명승을 곁에 두려고 한 우리 조상들은 명승을 단순한 유희로 즐기는 외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러한 명승의 가치를 확인하고 보존, 발굴하기 위해서는 점경관의 관점이 필요하다. 점경관을 구체화시키고 고착시키기 위한 방법은 체험한 것을 재현하는 것이다. 지리학에서 명승 체험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대상지의 지리학적 가치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명승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하고 있는 ‘자연과 인간의 합작품’인 문화경관의 일종이며 동시에 물질적인 문화보다 자연적 요소에 대하여 종교적, 예술적 또는 문화적 관련성을 강하게 가지는 연상적 문화경관이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명승에서의 어떠한 체험이 이루어졌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 시간적 배경은 조선시대, 장소는 우리나라 영서지역, 명승에서 체험을 나타내는 도구를 시문으로 특정하였다. 우선 시문에 나타난 경관요소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발생하고 있는 체험을 4가지로 유형화하였다. 경관요소는 시문의 주요 심상을 이끌고 있는 소재를 추출하였다. 체험방식은 두 가지 이론을 바탕으로 기념, 치유, 수련, 쾌락의 4가지로 유형화 하였다. 이론적 바탕은 첫 번째는 환경미학의 관점에서 Porteous가 제시한 환경과 관련된 무형적 요소들 간의 관계들에서 착안하였고, 두 번째는 유산의 보존과 관리 측면에서 Mason이 제안한 유산의 사회문화적 가치와 관련된 개념에서 착안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바탕을 가지고 영서지역의 명승을 대상으로 하는 시문을 150편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4가지 체험의 유형이 뚜렷하게 나타나거나 중첩되어 표현된 것을 선별하여 설악산 27편, ...
조선시대에는 와유라는 명승의 간접체험이 유행하였다. 간접체험을 통해서라도 명승을 곁에 두려고 한 우리 조상들은 명승을 단순한 유희로 즐기는 외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러한 명승의 가치를 확인하고 보존, 발굴하기 위해서는 점경관의 관점이 필요하다. 점경관을 구체화시키고 고착시키기 위한 방법은 체험한 것을 재현하는 것이다. 지리학에서 명승 체험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대상지의 지리학적 가치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명승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하고 있는 ‘자연과 인간의 합작품’인 문화경관의 일종이며 동시에 물질적인 문화보다 자연적 요소에 대하여 종교적, 예술적 또는 문화적 관련성을 강하게 가지는 연상적 문화경관이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명승에서의 어떠한 체험이 이루어졌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 시간적 배경은 조선시대, 장소는 우리나라 영서지역, 명승에서 체험을 나타내는 도구를 시문으로 특정하였다. 우선 시문에 나타난 경관요소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발생하고 있는 체험을 4가지로 유형화하였다. 경관요소는 시문의 주요 심상을 이끌고 있는 소재를 추출하였다. 체험방식은 두 가지 이론을 바탕으로 기념, 치유, 수련, 쾌락의 4가지로 유형화 하였다. 이론적 바탕은 첫 번째는 환경미학의 관점에서 Porteous가 제시한 환경과 관련된 무형적 요소들 간의 관계들에서 착안하였고, 두 번째는 유산의 보존과 관리 측면에서 Mason이 제안한 유산의 사회문화적 가치와 관련된 개념에서 착안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바탕을 가지고 영서지역의 명승을 대상으로 하는 시문을 150편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4가지 체험의 유형이 뚜렷하게 나타나거나 중첩되어 표현된 것을 선별하여 설악산 27편, 오대산 15편, 청평사 11편, 소양정 6편, 곡운구곡 8편 총 67편의 시문과 구체적 사례지역을 선정하였다. 사례 시문에서 총 435개의 경관요소들을 파악하였고 14회 이상 언급된 대표성 있는 13개 항목의 경관요소로 추출하여 명승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분석하였다. 지형요소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고 기후요소는 쾌락의 체험에서 많이 사용되었으며 식생요소는 수련의 체험에서 많이 언급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명승에서 나타난 체험 유형을 분석하여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설악산에서는 치유의 체험이 14회, 오대산에서는 수련의 체험이 11회, 청평사에서는 기념의 체험이 8회, 소양정에서는 쾌락의 체험이 5회, 곡운구곡에서는 수련의 체험이 6회로 수위를 나타냈다. 각 명승에서 주된 체험 유형이 다른 이유는 해당 명승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사회적 관계를 통해서 추론이 가능하다. 명승 체험 유형의 중첩에 관해서는 체험 방식이 하나만 나타는 고문헌은 25편, 체험 방식이 2개가 중첩되어 나타나는 고문헌은 31편, 체험 방식 3개 이상 중첩되어 나타나는 고문헌은 11편이다. 가장 많은 체험 방식이 중첩되어 나타난 지역은 설악산지역으로 명승으로서 사람들의 인식과 위상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곡운구곡의 경우 연구된 고문헌 편수에 비해 복수 중첩되어 나타난 고문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명승으로써 잠재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와유라는 명승의 간접체험이 유행하였다. 간접체험을 통해서라도 명승을 곁에 두려고 한 우리 조상들은 명승을 단순한 유희로 즐기는 외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러한 명승의 가치를 확인하고 보존, 발굴하기 위해서는 점경관의 관점이 필요하다. 점경관을 구체화시키고 고착시키기 위한 방법은 체험한 것을 재현하는 것이다. 지리학에서 명승 체험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대상지의 지리학적 가치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명승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하고 있는 ‘자연과 인간의 합작품’인 문화경관의 일종이며 동시에 물질적인 문화보다 자연적 요소에 대하여 종교적, 예술적 또는 문화적 관련성을 강하게 가지는 연상적 문화경관이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명승에서의 어떠한 체험이 이루어졌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 시간적 배경은 조선시대, 장소는 우리나라 영서지역, 명승에서 체험을 나타내는 도구를 시문으로 특정하였다. 우선 시문에 나타난 경관요소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발생하고 있는 체험을 4가지로 유형화하였다. 경관요소는 시문의 주요 심상을 이끌고 있는 소재를 추출하였다. 체험방식은 두 가지 이론을 바탕으로 기념, 치유, 수련, 쾌락의 4가지로 유형화 하였다. 이론적 바탕은 첫 번째는 환경미학의 관점에서 Porteous가 제시한 환경과 관련된 무형적 요소들 간의 관계들에서 착안하였고, 두 번째는 유산의 보존과 관리 측면에서 Mason이 제안한 유산의 사회문화적 가치와 관련된 개념에서 착안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바탕을 가지고 영서지역의 명승을 대상으로 하는 시문을 150편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4가지 체험의 유형이 뚜렷하게 나타나거나 중첩되어 표현된 것을 선별하여 설악산 27편, 오대산 15편, 청평사 11편, 소양정 6편, 곡운구곡 8편 총 67편의 시문과 구체적 사례지역을 선정하였다. 사례 시문에서 총 435개의 경관요소들을 파악하였고 14회 이상 언급된 대표성 있는 13개 항목의 경관요소로 추출하여 명승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분석하였다. 지형요소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고 기후요소는 쾌락의 체험에서 많이 사용되었으며 식생요소는 수련의 체험에서 많이 언급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명승에서 나타난 체험 유형을 분석하여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설악산에서는 치유의 체험이 14회, 오대산에서는 수련의 체험이 11회, 청평사에서는 기념의 체험이 8회, 소양정에서는 쾌락의 체험이 5회, 곡운구곡에서는 수련의 체험이 6회로 수위를 나타냈다. 각 명승에서 주된 체험 유형이 다른 이유는 해당 명승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사회적 관계를 통해서 추론이 가능하다. 명승 체험 유형의 중첩에 관해서는 체험 방식이 하나만 나타는 고문헌은 25편, 체험 방식이 2개가 중첩되어 나타나는 고문헌은 31편, 체험 방식 3개 이상 중첩되어 나타나는 고문헌은 11편이다. 가장 많은 체험 방식이 중첩되어 나타난 지역은 설악산지역으로 명승으로서 사람들의 인식과 위상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곡운구곡의 경우 연구된 고문헌 편수에 비해 복수 중첩되어 나타난 고문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명승으로써 잠재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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