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국어과 교과서의 음운 변동 교육 내용에 대한 분석 연구 : 4차 교육과정 이후를 중심으로 Study Analysis on the Education Contents in Changes of Phonees In Korean Textbook in High School원문보기
본고는 4차 문법부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까지 ‘음운의 변동’ 단원의 변화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발견되는 문법적 오류를 지적하고, 이후 교과서를 집필할 때 나타나는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2장에서는 국정 교과서인 4차-6차 문법, 7차 문법과 수시 개정으로 전환된 이후 검인정 교과서인 2009 개정 독서와 문법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을 교육과정별 시기로 나누어, ‘음운의 변동’에 관한 문법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교과서 본문에서 음운의 변동 단원을 설명하는지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4차 문법부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까지 제시한 음운 변동의 유형 분류에 있어 세 가지 변화 양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4차-6차 문법은 따로 음운 변동 현상을 유형화하지 않고 ...
본고는 4차 문법부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까지 ‘음운의 변동’ 단원의 변화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발견되는 문법적 오류를 지적하고, 이후 교과서를 집필할 때 나타나는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2장에서는 국정 교과서인 4차-6차 문법, 7차 문법과 수시 개정으로 전환된 이후 검인정 교과서인 2009 개정 독서와 문법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을 교육과정별 시기로 나누어, ‘음운의 변동’에 관한 문법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교과서 본문에서 음운의 변동 단원을 설명하는지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4차 문법부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까지 제시한 음운 변동의 유형 분류에 있어 세 가지 변화 양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4차-6차 문법은 따로 음운 변동 현상을 유형화하지 않고 음운 현상을 각각 제시하였고, 7차 문법에서는 ‘교체, 동화, 탈락, 첨가, 축약’으로 유형화하여 음운 변동의 현상을 제시하고, 2009 개정 독서와 문법Ⅰ에서는 7차 문법의 분류 방식을 따르는 교과서도 있지만, 대부분 교과서는 ‘교체, 탈락, 첨가, 축약’으로 분류하고, 이후 2011 개정 독서와 문법에서는 ‘교체, 탈락, 첨가, 축약’으로 유형화하는 것으로 굳어진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음으로 4차 문법부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까지 언급된 음운 변동의 현상 목록을 표로 정리하여 변화 양상을 분석해 보았다. 3장에서는 2장에서 고등학교 문법 교과서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음운 변동의 유형 분류’, ‘음운 변동 현상의 목록 제시’, ‘음운 변동 현상의 내용 기술과 용어’ 측면으로 나누어 비판적인 고찰을 해 보았다. 3.1에서 7차 문법에서 ‘동화’를 음운 변동의 유형으로 제시한 오류를 지적하고, 음운 변동의 유형을 ‘교체, 탈락, 첨가, 축약’으로 분류하는 원인을 살펴봄으로써 학교 문법에서 제시할 ‘음운 변동의 유형’을 제안하였다. 3.2에서는 2.5장에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ㅣ’ 모음 순행 동화, 반모음 첨가, 두음 법칙, ‘ㅅ’탈락, 모음조화, ‘ㅣ’ 모음 역행 동화를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본고에서는 동일한 음운 현상을 두고 7차 문법에서 제시한 ‘ㅣ’ 모음 순행 동화와 2009 개정 독서와 문법Ⅰ에서부터 제시한 반모음 첨가 중에서 학교 문법에서 ‘반모음’을 하나의 음소로 보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ㅣ’ 모음 순행 동화를 제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두음법칙, ‘ㅅ’ 탈락, 모음조화의 경우, 음운론적 동기에 의해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므로 이들은 ‘음운의 변동’ 단원에서 삭제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ㅣ’ 모음 역행 동화의 경우, 올바른 발음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은 ‘ㅣ’ 모음 역행 동화에 해당하는 예시를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에 올바른 발음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함을 언급하였다. 3.3에서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 사잇소리 현상, 모음 축약’을 고등학교 문법 교과서에서 어떤 내용 기술과 용어로 설명하는 것이 적절한 지에 대한 논의로, 교과서에 기술된 내용과 선행 연구를 종합하여 살펴보았다. 첫째, 음절의 끝소리 규칙의 경우 7차 문법에서 범한 오류를 수시 개정으로 전환되면서 해소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에 따라 ‘교체’의 범주에 ‘평파열음화’라는 용어로, ‘탈락’ 범주에 ‘자음군 단순화’라는 용어로 제시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둘째, 사잇소리 현상은 4차 문법부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까지 지속적으로 언급된 음운 현상인데, ‘솜이불’류의 ‘ㄴ’ 첨가와 함께 제시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고, 사잇소리 현상 자체를 음운 변동의 현상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논의를 종합하여, 사잇소리 현상이라는 용어를 ‘음운의 변동’ 단원에서 제시하지 않고, ‘ㄷ’ 첨가와 ‘ㄴ’ 첨가로 구분하여 제시하도록 제안하였다. 셋째, 모음 축약의 경우도 4차 문법부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까지 지속적으로 언급된 음운 현상인데, 학문 문법에서 모음 축약을 단모음이 반모음으로 바뀌는 것에 초점을 두고 반모음화 현상으로 해석하여 이를 ‘교체’의 범주에서 설명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본고에서는 학교 문법에서 반모음을 하나의 음소 단위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반모음을 통해 음운 변동의 현상을 설명하는 것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전의 문법 교과서에서 논의한 방식대로 ‘음절이 줄어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모음 축약으로 설명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고는 4차 문법부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까지 ‘음운의 변동’ 단원의 변화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발견되는 문법적 오류를 지적하고, 이후 교과서를 집필할 때 나타나는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2장에서는 국정 교과서인 4차-6차 문법, 7차 문법과 수시 개정으로 전환된 이후 검인정 교과서인 2009 개정 독서와 문법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을 교육과정별 시기로 나누어, ‘음운의 변동’에 관한 문법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교과서 본문에서 음운의 변동 단원을 설명하는지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4차 문법부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까지 제시한 음운 변동의 유형 분류에 있어 세 가지 변화 양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4차-6차 문법은 따로 음운 변동 현상을 유형화하지 않고 음운 현상을 각각 제시하였고, 7차 문법에서는 ‘교체, 동화, 탈락, 첨가, 축약’으로 유형화하여 음운 변동의 현상을 제시하고, 2009 개정 독서와 문법Ⅰ에서는 7차 문법의 분류 방식을 따르는 교과서도 있지만, 대부분 교과서는 ‘교체, 탈락, 첨가, 축약’으로 분류하고, 이후 2011 개정 독서와 문법에서는 ‘교체, 탈락, 첨가, 축약’으로 유형화하는 것으로 굳어진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음으로 4차 문법부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까지 언급된 음운 변동의 현상 목록을 표로 정리하여 변화 양상을 분석해 보았다. 3장에서는 2장에서 고등학교 문법 교과서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음운 변동의 유형 분류’, ‘음운 변동 현상의 목록 제시’, ‘음운 변동 현상의 내용 기술과 용어’ 측면으로 나누어 비판적인 고찰을 해 보았다. 3.1에서 7차 문법에서 ‘동화’를 음운 변동의 유형으로 제시한 오류를 지적하고, 음운 변동의 유형을 ‘교체, 탈락, 첨가, 축약’으로 분류하는 원인을 살펴봄으로써 학교 문법에서 제시할 ‘음운 변동의 유형’을 제안하였다. 3.2에서는 2.5장에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ㅣ’ 모음 순행 동화, 반모음 첨가, 두음 법칙, ‘ㅅ’탈락, 모음조화, ‘ㅣ’ 모음 역행 동화를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본고에서는 동일한 음운 현상을 두고 7차 문법에서 제시한 ‘ㅣ’ 모음 순행 동화와 2009 개정 독서와 문법Ⅰ에서부터 제시한 반모음 첨가 중에서 학교 문법에서 ‘반모음’을 하나의 음소로 보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ㅣ’ 모음 순행 동화를 제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두음법칙, ‘ㅅ’ 탈락, 모음조화의 경우, 음운론적 동기에 의해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므로 이들은 ‘음운의 변동’ 단원에서 삭제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ㅣ’ 모음 역행 동화의 경우, 올바른 발음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은 ‘ㅣ’ 모음 역행 동화에 해당하는 예시를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에 올바른 발음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함을 언급하였다. 3.3에서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 사잇소리 현상, 모음 축약’을 고등학교 문법 교과서에서 어떤 내용 기술과 용어로 설명하는 것이 적절한 지에 대한 논의로, 교과서에 기술된 내용과 선행 연구를 종합하여 살펴보았다. 첫째, 음절의 끝소리 규칙의 경우 7차 문법에서 범한 오류를 수시 개정으로 전환되면서 해소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에 따라 ‘교체’의 범주에 ‘평파열음화’라는 용어로, ‘탈락’ 범주에 ‘자음군 단순화’라는 용어로 제시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둘째, 사잇소리 현상은 4차 문법부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까지 지속적으로 언급된 음운 현상인데, ‘솜이불’류의 ‘ㄴ’ 첨가와 함께 제시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고, 사잇소리 현상 자체를 음운 변동의 현상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논의를 종합하여, 사잇소리 현상이라는 용어를 ‘음운의 변동’ 단원에서 제시하지 않고, ‘ㄷ’ 첨가와 ‘ㄴ’ 첨가로 구분하여 제시하도록 제안하였다. 셋째, 모음 축약의 경우도 4차 문법부터 2011 개정 독서와 문법까지 지속적으로 언급된 음운 현상인데, 학문 문법에서 모음 축약을 단모음이 반모음으로 바뀌는 것에 초점을 두고 반모음화 현상으로 해석하여 이를 ‘교체’의 범주에서 설명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본고에서는 학교 문법에서 반모음을 하나의 음소 단위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반모음을 통해 음운 변동의 현상을 설명하는 것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전의 문법 교과서에서 논의한 방식대로 ‘음절이 줄어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모음 축약으로 설명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