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개념이해 및 흥미도 향상을 위한 놀이중심 지도방안 -초등학교 3학년 중심으로- The study on guiding method for improving the understanding of concept and the interest of korean music using playing -focused on elementary 3rd graders-원문보기
국악 교육의 목표는 우리 음악의 특징을 이해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우리 음악을 생활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도 방법으로 놀이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놀이중심 국악 활동의 바탕인 ‘흥미’는 자연스럽게 활동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자발적 동기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며, 자연스럽게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놀이에서 시작된 흥미는 자연스럽게 국악에 대한 관심 및 긍정적 태도로 확장되어 국악을 친근하게 느끼고 생활 속에서 향유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3학년은 본격적인 ...
국악 교육의 목표는 우리 음악의 특징을 이해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우리 음악을 생활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도 방법으로 놀이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놀이중심 국악 활동의 바탕인 ‘흥미’는 자연스럽게 활동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자발적 동기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며, 자연스럽게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놀이에서 시작된 흥미는 자연스럽게 국악에 대한 관심 및 긍정적 태도로 확장되어 국악을 친근하게 느끼고 생활 속에서 향유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3학년은 본격적인 음악 교육이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적합하고 정서에 어울리는 놀이중심 국악 활동이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악 개념이해 및 흥미도 향상을 위한 놀이중심 지도 방안을 고안하였다. 서울특별시 소재 H 초등학교 3학년 한 학급 학생 22명(남 12명, 여 10명)은 놀이 중심 국악 수업을 실제로 하였으며, 교과 외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약 두 달간 총 8차시에 걸쳐 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먼저, 연구 문제에 따른 문헌 연구를 통해 이론적 배경을 쌓고 선행 연구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2015 음악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음악 요소 및 개념 체계표’에 근거하여 국악 관련 차시별 지도 요소와 3학년 중심의 제재곡을 선정하고, 총 8차시 분량의 놀이중심 지도방안을 고안하였다. 그리고, 국악 개념이해와 흥미도 향상을 위한 놀이중심 국악 활동 및 지도방안을 학생들에게 적용하였다. 마지막으로, 활동 이후 학생들의 개념이해 정도와 흥미도를 확인하고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놀이중심 국악 활동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을 재구성하였다. 수업은 ‘목표 - 교수, 학습의 수행 - 평가’의 과정을 거친다. ‘목표’ 단계는 수업의 도입 역할을 하며 ‘동기 유발’과 ‘학습 목표 확인’을 포함한다. ‘교수, 학습의 수행’ 단계에서는 ‘제재곡 익히기’, ‘도입 놀이 활동’, ‘국악 개념 학습’, ‘적용 놀이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되 교사의 재량으로 재구성 할 수 있다. ‘평가’ 단계는 수업의 정리 역할을 하며 ‘개념 확인하기’, ‘평가하기’ 내용을 담는다. 둘째, 놀이중심 국악 활동 중 ‘장단’ 영역에서는 장단의 하위 요소인 장단꼴, 장단의 세, 한배(빠르기) 등을 강조하는 놀이중심 국악 활동 지도방안을 4차시 분량으로 제시하였다. 1차시는 강세에 맞게 세마치장단 치며 장단감 느끼기, 2차시는 강세에 맞게 자진모리장단 치며 장단감 느끼기, 3차시는 두 장단 비교하며 한배의 차이 느끼기, 4차시는 장단 변형하여 치기로 지도내용을 선정하였다. 셋째, ‘가락’ 영역에서는 시김새를 살려 부르는 놀이중심 국악 활동을 2차시 분량으로 제시하였다. 1차시는 제재곡 구성음의 음높이를 구별하고, 떠는 소리를 살려 노래 부르기, 2차시는 가락의 흐름을 알고, 흘려내리는 소리 살려 노래 부르기를 목표로 한다. 넷째, ‘형식’ 영역에서는 메기고 받는 형식을 놀이로 학습하는 활동을 1차시 분량으로 제시하였다. 1차시는 메기고 받는 형식을 알고, 메기고 받으며 노래 부르기로 지도내용을 선정하였다. 다섯째, ‘음색’ 영역에서는 타악기 중에서도 민속악에서 주로 사용된 장구, 북, 징, 꽹과리, 소고 등의 음색을 구별하고 사물 합주하는 활동을 1차시 분량으로 제시하였다. 1차시에서는 사물악기의 소리를 탐색하고 음색 구별하기가 수업의 목표이다. 여섯째, 놀이중심 국악 활동 후 실제 학생들은 놀이중심 국악 활동을 통해 몸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하면서 국악 요소 및 개념에 대한 이해와 국악 흥미도가 높아졌다. 이는 단순한 설명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내적 동기를 유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놀이중심 국악 활동이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또한, 놀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자연스럽게 국악에 대한 관심과 흥미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놀이중심 국악 활동의 효과는 단기적일 수 있다. 그러므로, 국악에 대한 높은 이해와 흥미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국악을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교사는 학생들이 음악 시간 외에도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국악에 대한 친숙함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악 교육의 목표는 우리 음악의 특징을 이해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우리 음악을 생활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도 방법으로 놀이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놀이중심 국악 활동의 바탕인 ‘흥미’는 자연스럽게 활동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자발적 동기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며, 자연스럽게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놀이에서 시작된 흥미는 자연스럽게 국악에 대한 관심 및 긍정적 태도로 확장되어 국악을 친근하게 느끼고 생활 속에서 향유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3학년은 본격적인 음악 교육이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적합하고 정서에 어울리는 놀이중심 국악 활동이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악 개념이해 및 흥미도 향상을 위한 놀이중심 지도 방안을 고안하였다. 서울특별시 소재 H 초등학교 3학년 한 학급 학생 22명(남 12명, 여 10명)은 놀이 중심 국악 수업을 실제로 하였으며, 교과 외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약 두 달간 총 8차시에 걸쳐 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먼저, 연구 문제에 따른 문헌 연구를 통해 이론적 배경을 쌓고 선행 연구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2015 음악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음악 요소 및 개념 체계표’에 근거하여 국악 관련 차시별 지도 요소와 3학년 중심의 제재곡을 선정하고, 총 8차시 분량의 놀이중심 지도방안을 고안하였다. 그리고, 국악 개념이해와 흥미도 향상을 위한 놀이중심 국악 활동 및 지도방안을 학생들에게 적용하였다. 마지막으로, 활동 이후 학생들의 개념이해 정도와 흥미도를 확인하고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놀이중심 국악 활동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을 재구성하였다. 수업은 ‘목표 - 교수, 학습의 수행 - 평가’의 과정을 거친다. ‘목표’ 단계는 수업의 도입 역할을 하며 ‘동기 유발’과 ‘학습 목표 확인’을 포함한다. ‘교수, 학습의 수행’ 단계에서는 ‘제재곡 익히기’, ‘도입 놀이 활동’, ‘국악 개념 학습’, ‘적용 놀이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되 교사의 재량으로 재구성 할 수 있다. ‘평가’ 단계는 수업의 정리 역할을 하며 ‘개념 확인하기’, ‘평가하기’ 내용을 담는다. 둘째, 놀이중심 국악 활동 중 ‘장단’ 영역에서는 장단의 하위 요소인 장단꼴, 장단의 세, 한배(빠르기) 등을 강조하는 놀이중심 국악 활동 지도방안을 4차시 분량으로 제시하였다. 1차시는 강세에 맞게 세마치장단 치며 장단감 느끼기, 2차시는 강세에 맞게 자진모리장단 치며 장단감 느끼기, 3차시는 두 장단 비교하며 한배의 차이 느끼기, 4차시는 장단 변형하여 치기로 지도내용을 선정하였다. 셋째, ‘가락’ 영역에서는 시김새를 살려 부르는 놀이중심 국악 활동을 2차시 분량으로 제시하였다. 1차시는 제재곡 구성음의 음높이를 구별하고, 떠는 소리를 살려 노래 부르기, 2차시는 가락의 흐름을 알고, 흘려내리는 소리 살려 노래 부르기를 목표로 한다. 넷째, ‘형식’ 영역에서는 메기고 받는 형식을 놀이로 학습하는 활동을 1차시 분량으로 제시하였다. 1차시는 메기고 받는 형식을 알고, 메기고 받으며 노래 부르기로 지도내용을 선정하였다. 다섯째, ‘음색’ 영역에서는 타악기 중에서도 민속악에서 주로 사용된 장구, 북, 징, 꽹과리, 소고 등의 음색을 구별하고 사물 합주하는 활동을 1차시 분량으로 제시하였다. 1차시에서는 사물악기의 소리를 탐색하고 음색 구별하기가 수업의 목표이다. 여섯째, 놀이중심 국악 활동 후 실제 학생들은 놀이중심 국악 활동을 통해 몸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하면서 국악 요소 및 개념에 대한 이해와 국악 흥미도가 높아졌다. 이는 단순한 설명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내적 동기를 유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놀이중심 국악 활동이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또한, 놀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자연스럽게 국악에 대한 관심과 흥미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놀이중심 국악 활동의 효과는 단기적일 수 있다. 그러므로, 국악에 대한 높은 이해와 흥미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국악을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교사는 학생들이 음악 시간 외에도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국악에 대한 친숙함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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