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유학을 오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공식적인 수업을 통해 언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실 밖에서는 목표어 모어 화자와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생생한 언어적 노출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한국어 습득에 더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으로 유학을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어떤 사회적 관계 속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언어적인 접촉에 사용하는지를 조사해 보고 이를 통하여 사회적 상호작용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습득에 예측 가능한 요인으로 작동하는지를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양적인 관점과 사회 관계적 관점으로 나누고 양적인 관점에서는 언어 접촉 조사를 시행하여 구어 상호작용과 수정하는 상호작용이라는 변인을, 사회 관계적 관점에서는 사회관계 조사를 시행하여 상호작용의 빈도와 상호작용의 상대성이라는 요인을 추출하였다. 이렇게 추출된 사회적 상호작용의 하위 구성요인은 구어 상호작용, 수정하는 상호작용, 상호작용의 빈도, 상호작용의 다양성이다. 이 네 가지 요인의 사회적 상호작용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화용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은 2018년 가을 학기에 Y 대학교의 한국어학당에 다니고 있는 3급 학습자 32명과 5급 학습자 29명이었고 전체는 61명이었다. 상관관계 분석에서는 수정하는 상호작용과 상호작용의 빈도 요인이 한국어 화용 능력과 유의한 선형 관계에 있음이 나타났다. 이에 한국어 화용 능력을 ...
한국으로 유학을 오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공식적인 수업을 통해 언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실 밖에서는 목표어 모어 화자와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생생한 언어적 노출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한국어 습득에 더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으로 유학을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어떤 사회적 관계 속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언어적인 접촉에 사용하는지를 조사해 보고 이를 통하여 사회적 상호작용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습득에 예측 가능한 요인으로 작동하는지를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양적인 관점과 사회 관계적 관점으로 나누고 양적인 관점에서는 언어 접촉 조사를 시행하여 구어 상호작용과 수정하는 상호작용이라는 변인을, 사회 관계적 관점에서는 사회관계 조사를 시행하여 상호작용의 빈도와 상호작용의 상대성이라는 요인을 추출하였다. 이렇게 추출된 사회적 상호작용의 하위 구성요인은 구어 상호작용, 수정하는 상호작용, 상호작용의 빈도, 상호작용의 다양성이다. 이 네 가지 요인의 사회적 상호작용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화용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은 2018년 가을 학기에 Y 대학교의 한국어학당에 다니고 있는 3급 학습자 32명과 5급 학습자 29명이었고 전체는 61명이었다. 상관관계 분석에서는 수정하는 상호작용과 상호작용의 빈도 요인이 한국어 화용 능력과 유의한 선형 관계에 있음이 나타났다. 이에 한국어 화용 능력을 종속변수로 하고 수정하는 상호작용과 상호작용의 빈도를 독립변수로 하며 숙달도를 통제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상호작용의 빈도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지만 수정하는 상호작용은 한국어 화용 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t 검정을 시행하여 숙달도별로 요인별 상위 집단과 하위 집단 간에 화용 능력의 평균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3급에서는 구어 상호작용, 수정하는 상호작용, 상호작용의 빈도 요인에서 상위 집단의 한국어 화용 점수의 평균이 하위 집단의 한국어 화용 점수의 평균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5급에서는 수정하는 상호작용의 요인에서만 상위 집단의 한국어 화용 점수의 평균이 하위 집단의 한국어 화용 점수의 평균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연구로 다음의 결론을 얻었다. 첫째, 사회적 상호작용을 구성하는 하위 구성요인 중에 수정하는 상호작용은 한국어 화용 능력의 예측 가능한 변인이 될 수 있다. 둘째, 3급에서는 구어 상호작용, 수정하는 상호작용, 상호작용의 빈도가 한국어 화용 능력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있고, 5급에서는 수정하는 상호작용이 한국어 화용 능력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있다. 이러한 결론은 다음과 같이 한국어교육 현장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 첫째, 한국어 교사는 교실 밖에서 학습자가 수정하는 상호작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예를 들면, 수정하는 상호작용을 기록하는 숙제와 교실 밖의 수정하는 상호작용을 교실 안에서 소개하는 것이다. 둘째, 사회적 상호작용을 많이 하지 못하는 학습자에게는 한국어 교사가 도와줘서라도 학습자가 사회적 상호작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돕고 이때 한국어 교사는 학습자와 수정하는 상호작용을 해 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수업 후에 학급 친구들과 같이 커피나 차를 마시러 가는 것과 학교 주변을 산책하면서 비공식적 언어적 접촉을 많이 하는 것이다. 셋째, 한국어 교육기관과 한국어 교사는 학습자가 비공식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특히 숙달도에 따라 사회적 상호작용을 달리하게 하여 중급 학습자에게는 구어 상호작용을 많이 하게 하고 고급 학습자에게는 수정하는 상호작용을 많이 하게 한다.
한국으로 유학을 오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공식적인 수업을 통해 언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실 밖에서는 목표어 모어 화자와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생생한 언어적 노출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한국어 습득에 더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으로 유학을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어떤 사회적 관계 속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언어적인 접촉에 사용하는지를 조사해 보고 이를 통하여 사회적 상호작용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습득에 예측 가능한 요인으로 작동하는지를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양적인 관점과 사회 관계적 관점으로 나누고 양적인 관점에서는 언어 접촉 조사를 시행하여 구어 상호작용과 수정하는 상호작용이라는 변인을, 사회 관계적 관점에서는 사회관계 조사를 시행하여 상호작용의 빈도와 상호작용의 상대성이라는 요인을 추출하였다. 이렇게 추출된 사회적 상호작용의 하위 구성요인은 구어 상호작용, 수정하는 상호작용, 상호작용의 빈도, 상호작용의 다양성이다. 이 네 가지 요인의 사회적 상호작용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화용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은 2018년 가을 학기에 Y 대학교의 한국어학당에 다니고 있는 3급 학습자 32명과 5급 학습자 29명이었고 전체는 61명이었다. 상관관계 분석에서는 수정하는 상호작용과 상호작용의 빈도 요인이 한국어 화용 능력과 유의한 선형 관계에 있음이 나타났다. 이에 한국어 화용 능력을 종속변수로 하고 수정하는 상호작용과 상호작용의 빈도를 독립변수로 하며 숙달도를 통제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상호작용의 빈도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지만 수정하는 상호작용은 한국어 화용 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t 검정을 시행하여 숙달도별로 요인별 상위 집단과 하위 집단 간에 화용 능력의 평균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3급에서는 구어 상호작용, 수정하는 상호작용, 상호작용의 빈도 요인에서 상위 집단의 한국어 화용 점수의 평균이 하위 집단의 한국어 화용 점수의 평균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5급에서는 수정하는 상호작용의 요인에서만 상위 집단의 한국어 화용 점수의 평균이 하위 집단의 한국어 화용 점수의 평균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연구로 다음의 결론을 얻었다. 첫째, 사회적 상호작용을 구성하는 하위 구성요인 중에 수정하는 상호작용은 한국어 화용 능력의 예측 가능한 변인이 될 수 있다. 둘째, 3급에서는 구어 상호작용, 수정하는 상호작용, 상호작용의 빈도가 한국어 화용 능력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있고, 5급에서는 수정하는 상호작용이 한국어 화용 능력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있다. 이러한 결론은 다음과 같이 한국어교육 현장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 첫째, 한국어 교사는 교실 밖에서 학습자가 수정하는 상호작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예를 들면, 수정하는 상호작용을 기록하는 숙제와 교실 밖의 수정하는 상호작용을 교실 안에서 소개하는 것이다. 둘째, 사회적 상호작용을 많이 하지 못하는 학습자에게는 한국어 교사가 도와줘서라도 학습자가 사회적 상호작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돕고 이때 한국어 교사는 학습자와 수정하는 상호작용을 해 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수업 후에 학급 친구들과 같이 커피나 차를 마시러 가는 것과 학교 주변을 산책하면서 비공식적 언어적 접촉을 많이 하는 것이다. 셋째, 한국어 교육기관과 한국어 교사는 학습자가 비공식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특히 숙달도에 따라 사회적 상호작용을 달리하게 하여 중급 학습자에게는 구어 상호작용을 많이 하게 하고 고급 학습자에게는 수정하는 상호작용을 많이 하게 한다.
International students who come to Korea for a study abroad will not only be able to receive language education through formal school classes but also will be able to receive vivid verbal exposures from outside the classroom through social interaction with target language speakers. The purpose of th...
International students who come to Korea for a study abroad will not only be able to receive language education through formal school classes but also will be able to receive vivid verbal exposures from outside the classroom through social interaction with target language speaker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at how much time international students are spending in for linguistic contact in a social relationship at the outside the classroom, and that how the social interaction is working as a predictable factor effecting Korean pragmatic competence in international students. Social interaction was divided into quantitative and social aspects. In the quantitative view, spoken interaction and modified interaction were derived from language contact profile as factors. In the social aspects, the frequency of interaction and the diversity of interaction were drawn from social relation questionnaire as a factor. And then, we analyzed the effects of four factors of social interaction on Korean pragmatic competence among international students. The analysis was conducted on 61 students who attended the Korean Language Institute of Y University, 32 of whom were 3rd level students and 29 were 5th level students. Correlation analysis revealed that modified interaction and the frequency of interaction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Korean pragmatic competenc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modified interaction significantly affects to Korean pragmatic competence of international students. We also executed t-test to examine if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higher group and lower group of Korean pragmatic competence for each factors according to the proficiency level of international students. The results of the t-test showed us that spoken interaction, modified interaction and the frequency of interaction had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Korean pragmatic competence in the 3rd level of international students. However, in the 5th level of international students, only modified interaction had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Korean pragmatic competence. The result of this study was that modified interaction played a role of a predictable factor affecting on Korean pragmatic competence of international students.
International students who come to Korea for a study abroad will not only be able to receive language education through formal school classes but also will be able to receive vivid verbal exposures from outside the classroom through social interaction with target language speaker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at how much time international students are spending in for linguistic contact in a social relationship at the outside the classroom, and that how the social interaction is working as a predictable factor effecting Korean pragmatic competence in international students. Social interaction was divided into quantitative and social aspects. In the quantitative view, spoken interaction and modified interaction were derived from language contact profile as factors. In the social aspects, the frequency of interaction and the diversity of interaction were drawn from social relation questionnaire as a factor. And then, we analyzed the effects of four factors of social interaction on Korean pragmatic competence among international students. The analysis was conducted on 61 students who attended the Korean Language Institute of Y University, 32 of whom were 3rd level students and 29 were 5th level students. Correlation analysis revealed that modified interaction and the frequency of interaction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Korean pragmatic competenc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modified interaction significantly affects to Korean pragmatic competence of international students. We also executed t-test to examine if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higher group and lower group of Korean pragmatic competence for each factors according to the proficiency level of international students. The results of the t-test showed us that spoken interaction, modified interaction and the frequency of interaction had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Korean pragmatic competence in the 3rd level of international students. However, in the 5th level of international students, only modified interaction had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Korean pragmatic competence. The result of this study was that modified interaction played a role of a predictable factor affecting on Korean pragmatic competence of international students.
주제어
#사회적 상호작용 구어 상호작용 수정하는 상호작용 상호작용의 빈도 상호작용의 다양성 해외 유학 상황 언어 접촉 조사
학위논문 정보
저자
전요한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전공
지도교수
강승혜
발행연도
2019
총페이지
vii, 95p.
키워드
사회적 상호작용 구어 상호작용 수정하는 상호작용 상호작용의 빈도 상호작용의 다양성 해외 유학 상황 언어 접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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