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기개념 명확성과 스트레스 대처방식(문제중심적 대처, 사회적 지지 추구 대처, 정서완화적 대처, 소망적 사고 대처)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자기개념 명확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의해 조절되는지 검증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 및 경기 소재의 15개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355명(남 145명, 여 209명)이었다. 연구 대상의 우울을 측정하기 위해 Radloff(1977)가 개발한 역학연구센터 우울 척도(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기개념 명확성과 스트레스 대처방식(문제중심적 대처, 사회적 지지 추구 대처, 정서완화적 대처, 소망적 사고 대처)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자기개념 명확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의해 조절되는지 검증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 및 경기 소재의 15개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355명(남 145명, 여 209명)이었다. 연구 대상의 우울을 측정하기 위해 Radloff(1977)가 개발한 역학연구센터 우울 척도(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CES-D)를 전겸구, 최상진, 그리고 양병창(2001)이 대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판 수정 그리고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기개념 명확성을 측정하기 위해 Campbell, Trapnell, Ehine, Katz, Lavallee와 Lehman(1996)의 자기개념명확성 척도(Self-concept Clarity Scale, SCCS)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신고은과 박주희(2015)가 수정·보완한 Lazarus와 Folkman(1984)의 스트레스 대처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측정 변인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여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았다. 또한 대학생의 자기개념 명확성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고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자기개념이 명확할수록, 그리고 정서완화적 대처방식을 덜 사용할수록 우울의 수준이 더 낮은 경향이 있었다. 둘째, 자기개념 명확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4개의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사회적 지지 추구 대처방식을 제외한 문제중심적 대처방식, 정서완화적 대처방식, 소망적 사고 대처방식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문제중심적 대처방식과 정서완화적 대처방식인 경우에는 해당 대처방식을 덜 사용하는 집단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집단에서 자기개념 명확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컸다. 반면 소망적 사고 대처방식은 반대의 연구결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대학생의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한 중재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데 있어서 자기개념 명확성뿐 아니라 문제중심적 대처방식, 정서완화적 대처방식과 소망적 사고 대처방식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기개념 명확성과 스트레스 대처방식(문제중심적 대처, 사회적 지지 추구 대처, 정서완화적 대처, 소망적 사고 대처)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자기개념 명확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의해 조절되는지 검증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 및 경기 소재의 15개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355명(남 145명, 여 209명)이었다. 연구 대상의 우울을 측정하기 위해 Radloff(1977)가 개발한 역학연구센터 우울 척도(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CES-D)를 전겸구, 최상진, 그리고 양병창(2001)이 대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판 수정 그리고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기개념 명확성을 측정하기 위해 Campbell, Trapnell, Ehine, Katz, Lavallee와 Lehman(1996)의 자기개념명확성 척도(Self-concept Clarity Scale, SCCS)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신고은과 박주희(2015)가 수정·보완한 Lazarus와 Folkman(1984)의 스트레스 대처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측정 변인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여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았다. 또한 대학생의 자기개념 명확성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고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자기개념이 명확할수록, 그리고 정서완화적 대처방식을 덜 사용할수록 우울의 수준이 더 낮은 경향이 있었다. 둘째, 자기개념 명확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4개의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사회적 지지 추구 대처방식을 제외한 문제중심적 대처방식, 정서완화적 대처방식, 소망적 사고 대처방식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문제중심적 대처방식과 정서완화적 대처방식인 경우에는 해당 대처방식을 덜 사용하는 집단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집단에서 자기개념 명확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컸다. 반면 소망적 사고 대처방식은 반대의 연구결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대학생의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한 중재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데 있어서 자기개념 명확성뿐 아니라 문제중심적 대처방식, 정서완화적 대처방식과 소망적 사고 대처방식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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