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남성규범과 새로운 아버지 신념에 따른 아버지 유형과 공동양육의 관계 Types of Korean Millennial Father's Masculinity and Fatherhood : Group Differences in Coparenting Behavior원문보기
이 연구는 남성규범과 새로운 아버지 신념에 따라 한국의 아버지 양상을 탐색하고, 아버지의 양육참여 및 배우자와의 양육 파트너쉽 경험을 살펴봄으로써 영유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부부를 효과적으로 조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만 6세 이하 자녀가 적어도 한 명 이상 있는 3, 40대 기혼 남성 22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21.0과 Mplus 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
이 연구는 남성규범과 새로운 아버지 신념에 따라 한국의 아버지 양상을 탐색하고, 아버지의 양육참여 및 배우자와의 양육 파트너쉽 경험을 살펴봄으로써 영유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부부를 효과적으로 조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만 6세 이하 자녀가 적어도 한 명 이상 있는 3, 40대 기혼 남성 22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21.0과 Mplus 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잠재 프로파일 분석(Latent Profile Analysis; LPA)을 적용하여 남성규범의 5개 하위요인인 가족부양자, 정서억제, 남성리더쉽, 힘과 통제, 직업-자립과 새로운 아버지 신념의 수준에 따라 한국 아버지의 유형을 분류하고, 집단 분류를 예측하는 인구통계학적 변수 및 어머니 문지기 역할과 아버지의 양육참여 변인에서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남성규범의 5개 하위요인인 가족부양자, 정서억제, 남성리더쉽, 힘과 통제, 직업-자립에 따라 새로운 아버지 신념, 어머니 문지기 역할, 아버지 양육참여와 상이한 관련성이 확인되었다. 둘째, 한국 아버지의 남성규범 및 새로운 아버지 신념에 따른 잠재 프로파일 분석 결과, 4가지 아버지 유형이 도출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적극적 아버지형’, ‘평균적 아버지형’, ‘힘있는 가부장형’, ‘위축된 가부장형’이다. 가족부양자 규범에 대한 순응과 새로운 아버지 신념은 전체 유형 중에서 적극적 아버지형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위축된 가부장형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정서억제, 남성리더쉽, 힘과 통제, 직업-자립 규범에 대한 순응은 전체 유형 중에서 힘있는 가부장형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남성리더쉽과 직업-자립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유형은 위축된 가부장형이었으며, 힘과 통제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유형은 적극적 아버지형으로 나타났다. 평균적 아버지형은 전반적인 남성규범의 하위요인들과 새로운 아버지 신념이 평균에 가까운 정도를 보였다. 셋째, 아버지 유형별 인구통계학적 분포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맞벌이 여부(남편 외벌이, 맞벌이)에서 유형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적극적 아버지형은 남편 외벌이가 맞벌이보다 더 많았고, 평균적 아버지형, 힘있는 가부장형, 위축된 가부장형은 맞벌이가 남편 외벌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형별 어머니 문지기 역할과 아버지 양육참여 간 관계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 문열기와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은 유형은 적극적 아버지형과 힘있는 가부장형이었으며, 어머니 문열기와 아버지 양육참여가 낮은 유형은 위축된 가부장형으로 나타났다. 어머니 문닫기가 높은 유형은 힘있는 가부장형과 위축된 가부장형이었으며, 어머니 문닫기가 낮은 유형은 적극적 아버지형이었다. 평균적 아버지형은 어머니 문열기 및 문닫기와 아버지 양육참여가 평균에 가까운 정도를 보였다. 이 연구는 남성규범과 새로운 아버지 신념에 따라 한국 사회의 3, 40대 아버지들을 분류하고, 각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유형별 어머니 문지기 역할과 아버지 양육참여의 차이를 검증함으로써 유형에 따른 공동양육 경험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확인하였다. 이는 아버지가 남성적 규범에 따르는 정도와 새로운 아버지 신념 수준에 따라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부부의 양육 파트너쉽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현대 사회의 아버지가 경험하는 긴장과 갈등을 우선적으로 탐색하고 수용하는 작업과 적응적인 부부 파트너쉽을 경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개입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논의를 통해 아버지 유형화 결과가 시사하는 바를 논의하였으며,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과 상담 및 심리교육 개입을 위한 제언이 논의와 함께 제시되었다.
이 연구는 남성규범과 새로운 아버지 신념에 따라 한국의 아버지 양상을 탐색하고, 아버지의 양육참여 및 배우자와의 양육 파트너쉽 경험을 살펴봄으로써 영유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부부를 효과적으로 조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만 6세 이하 자녀가 적어도 한 명 이상 있는 3, 40대 기혼 남성 22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21.0과 Mplus 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잠재 프로파일 분석(Latent Profile Analysis; LPA)을 적용하여 남성규범의 5개 하위요인인 가족부양자, 정서억제, 남성리더쉽, 힘과 통제, 직업-자립과 새로운 아버지 신념의 수준에 따라 한국 아버지의 유형을 분류하고, 집단 분류를 예측하는 인구통계학적 변수 및 어머니 문지기 역할과 아버지의 양육참여 변인에서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남성규범의 5개 하위요인인 가족부양자, 정서억제, 남성리더쉽, 힘과 통제, 직업-자립에 따라 새로운 아버지 신념, 어머니 문지기 역할, 아버지 양육참여와 상이한 관련성이 확인되었다. 둘째, 한국 아버지의 남성규범 및 새로운 아버지 신념에 따른 잠재 프로파일 분석 결과, 4가지 아버지 유형이 도출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적극적 아버지형’, ‘평균적 아버지형’, ‘힘있는 가부장형’, ‘위축된 가부장형’이다. 가족부양자 규범에 대한 순응과 새로운 아버지 신념은 전체 유형 중에서 적극적 아버지형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위축된 가부장형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정서억제, 남성리더쉽, 힘과 통제, 직업-자립 규범에 대한 순응은 전체 유형 중에서 힘있는 가부장형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남성리더쉽과 직업-자립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유형은 위축된 가부장형이었으며, 힘과 통제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유형은 적극적 아버지형으로 나타났다. 평균적 아버지형은 전반적인 남성규범의 하위요인들과 새로운 아버지 신념이 평균에 가까운 정도를 보였다. 셋째, 아버지 유형별 인구통계학적 분포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맞벌이 여부(남편 외벌이, 맞벌이)에서 유형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적극적 아버지형은 남편 외벌이가 맞벌이보다 더 많았고, 평균적 아버지형, 힘있는 가부장형, 위축된 가부장형은 맞벌이가 남편 외벌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형별 어머니 문지기 역할과 아버지 양육참여 간 관계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 문열기와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은 유형은 적극적 아버지형과 힘있는 가부장형이었으며, 어머니 문열기와 아버지 양육참여가 낮은 유형은 위축된 가부장형으로 나타났다. 어머니 문닫기가 높은 유형은 힘있는 가부장형과 위축된 가부장형이었으며, 어머니 문닫기가 낮은 유형은 적극적 아버지형이었다. 평균적 아버지형은 어머니 문열기 및 문닫기와 아버지 양육참여가 평균에 가까운 정도를 보였다. 이 연구는 남성규범과 새로운 아버지 신념에 따라 한국 사회의 3, 40대 아버지들을 분류하고, 각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유형별 어머니 문지기 역할과 아버지 양육참여의 차이를 검증함으로써 유형에 따른 공동양육 경험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확인하였다. 이는 아버지가 남성적 규범에 따르는 정도와 새로운 아버지 신념 수준에 따라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부부의 양육 파트너쉽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현대 사회의 아버지가 경험하는 긴장과 갈등을 우선적으로 탐색하고 수용하는 작업과 적응적인 부부 파트너쉽을 경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개입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논의를 통해 아버지 유형화 결과가 시사하는 바를 논의하였으며,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과 상담 및 심리교육 개입을 위한 제언이 논의와 함께 제시되었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dentify latent classes among Korean millennial fathers with children under 6 based on 5 subscales of Korean Conformity to Masculine Norms(K-CMaNo)-family support, male leadership, power and control, job-independence and emotion suppression-and new fatherhood ...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dentify latent classes among Korean millennial fathers with children under 6 based on 5 subscales of Korean Conformity to Masculine Norms(K-CMaNo)-family support, male leadership, power and control, job-independence and emotion suppression-and new fatherhood beliefs. The differences between mother's gate-keeping and father's involvement in child-care were explored on each classified groups. As a result, it appeared that there were 4 latent classes identified. Each latent class was named by ‘Facilitative Father’, ‘Transient Father’, ‘Domineering Father’, ‘Withdrawn Father’. About 42.1% of the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as ‘Facilitative Father’ which scored highest on family support and new fatherhood belief but its levels were lowest on power and control. This type was higher than any other latent class in terms of father's involvement in child-care and high scores on mother’s opening but low scores on mother’s closing. About 28.9% of the participants classified as ‘Transient Father’ were average on the whole subscales and coparenting behavior. The ‘Domineering Father’ which consists of about 17.1% participants showed the pattern that most high scores on male leadership, power and control, job-independence and emotion suppression. This type scored high in terms of both mother's gate-opening and gate-closing and father’s involvement in child-care. About 11.8% of the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as ‘Withdrawn Father’ of which the lowest scores on family support, male leadership, job-independence and new fatherhood belief but high scores on power and control. This type was lower than any other latent class in terms of mother’s gate-opening and father’s involvement in child-care and scored high on mother’s gate-closing. Based on the present findings and discussion, implications for therapeutic and educational interventions were discussed, along with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dentify latent classes among Korean millennial fathers with children under 6 based on 5 subscales of Korean Conformity to Masculine Norms(K-CMaNo)-family support, male leadership, power and control, job-independence and emotion suppression-and new fatherhood beliefs. The differences between mother's gate-keeping and father's involvement in child-care were explored on each classified groups. As a result, it appeared that there were 4 latent classes identified. Each latent class was named by ‘Facilitative Father’, ‘Transient Father’, ‘Domineering Father’, ‘Withdrawn Father’. About 42.1% of the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as ‘Facilitative Father’ which scored highest on family support and new fatherhood belief but its levels were lowest on power and control. This type was higher than any other latent class in terms of father's involvement in child-care and high scores on mother’s opening but low scores on mother’s closing. About 28.9% of the participants classified as ‘Transient Father’ were average on the whole subscales and coparenting behavior. The ‘Domineering Father’ which consists of about 17.1% participants showed the pattern that most high scores on male leadership, power and control, job-independence and emotion suppression. This type scored high in terms of both mother's gate-opening and gate-closing and father’s involvement in child-care. About 11.8% of the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as ‘Withdrawn Father’ of which the lowest scores on family support, male leadership, job-independence and new fatherhood belief but high scores on power and control. This type was lower than any other latent class in terms of mother’s gate-opening and father’s involvement in child-care and scored high on mother’s gate-closing. Based on the present findings and discussion, implications for therapeutic and educational interventions were discussed, along with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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