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은 불규칙한 맥박이 지속되어 심방의 충분한 수축을 방해하면서 혈전 형성의 위험을 높여 뇌졸중을 유발하고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질환이다. 심방세동의 예측할 수 없는 증상 발현은 환자의 활동을 제한하며 우울, 불안 등의 디스트레스를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심방세동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환자의 상태는 과소평가 되어지고 있다. 또한 심방세동은 임상에서 촌각을 ...
심방세동은 불규칙한 맥박이 지속되어 심방의 충분한 수축을 방해하면서 혈전 형성의 위험을 높여 뇌졸중을 유발하고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질환이다. 심방세동의 예측할 수 없는 증상 발현은 환자의 활동을 제한하며 우울, 불안 등의 디스트레스를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심방세동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환자의 상태는 과소평가 되어지고 있다. 또한 심방세동은 임상에서 촌각을 다투는 질환으로 여겨지지 않아 다른 심장질환에 비해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으면서 심방세동 환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이들의 질병 적응경험과 과정을 이해하여 이들을 효과적으로 지지하며 도울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에 심방세동 환자의 질병 적응 과정과 의미체계를 기술함으로써 효과적인 심방세동 환자의 질병 적응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근거이론 방법론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 참여자는 B 광역시 소재 K 대학교병원의 순환기내과에서 심방세동을 진단받고 외래 경과관찰 중인 만 19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의 성인 환자 13명이었다. 자료 수집방법은 면대면 개별적인 심층면담이었으며 자료 수집기간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8개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면담은 주로 집 또는 병원 근처의 조용한 카페에서 이루어졌고 참여자 별 면담 횟수는 1회에서 3회까지 다양하였으며 면담은 1회에 60분에서 120분가량 소요되었다. 자료분석은 Corbin과 Strauss(2008, 2015), Strauss와 Corbin(1998)이 제시한 근거이론 분석방법과 지속적 비교방법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44개의 개념, 23개의 하위범주, 1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결과 심방세동 환자의 질병 적응경험을 나타내는 핵심범주는 ‘소리없는 심장의 반란을 홀로 감내하며 살아가기’였다. 이 과정의 인과적 조건은 ‘불현듯 찾아온 심장병의 충격’, ‘엄습하는 죽음의 공포’였으며, 현상은 ‘홀로 겪는 심장의 반란에 일상이 압도당함’으로 나타났다.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적 조건은 ‘통제할 수 없는 질병 앞에 무력함’이었으며, 중재적 조건은 ‘버팀목이 되는 사람들의 지지’, ‘재정적 부담’이었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생활반경 좁히기’, ‘마음 다잡기’, ‘증상 관리하기’, ‘건강습관 실천하기’, ‘건강관리 주체되기’였으며, 결과는 ‘긍정적 삶의 재구성’, ‘현실의 수용과 타협’, ‘불확실성으로 가려진 미래’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리없는 심장의 반란을 홀로 감내하며 살아가기’는 ‘위축기’, ‘전환기’, ‘실천기’, ‘숙련기’의 네 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유형은 ‘주도적 대응형’, ‘미온적 수용형’, ‘비관적 체념형’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 참여자들은 심방세동을 진단받고 힘겨운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전략을 선택하여 수행함으로써 질병에 적응해나가고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소리없는 심장의 반란을 홀로 감내하며 살아가기’의 실체이론으로 도출하였다. 이 이론을 통해 심방세동 환자들이 심장의 반란에 압도당하여 힘겨워하지만 자신이 마주한 질병을 직시하고 위기상황 속에서 스스로를 지켜 건강관리의 주체가 되어 질병을 감내하며 살아간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심방세동 환자의 질병 적응경험에 대하여 그들의 시각에서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임상실무에 새로운 통찰력을 가지고 효과적인 간호중재를 시행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심방세동은 불규칙한 맥박이 지속되어 심방의 충분한 수축을 방해하면서 혈전 형성의 위험을 높여 뇌졸중을 유발하고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질환이다. 심방세동의 예측할 수 없는 증상 발현은 환자의 활동을 제한하며 우울, 불안 등의 디스트레스를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심방세동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환자의 상태는 과소평가 되어지고 있다. 또한 심방세동은 임상에서 촌각을 다투는 질환으로 여겨지지 않아 다른 심장질환에 비해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으면서 심방세동 환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이들의 질병 적응경험과 과정을 이해하여 이들을 효과적으로 지지하며 도울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에 심방세동 환자의 질병 적응 과정과 의미체계를 기술함으로써 효과적인 심방세동 환자의 질병 적응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근거이론 방법론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 참여자는 B 광역시 소재 K 대학교병원의 순환기내과에서 심방세동을 진단받고 외래 경과관찰 중인 만 19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의 성인 환자 13명이었다. 자료 수집방법은 면대면 개별적인 심층면담이었으며 자료 수집기간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8개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면담은 주로 집 또는 병원 근처의 조용한 카페에서 이루어졌고 참여자 별 면담 횟수는 1회에서 3회까지 다양하였으며 면담은 1회에 60분에서 120분가량 소요되었다. 자료분석은 Corbin과 Strauss(2008, 2015), Strauss와 Corbin(1998)이 제시한 근거이론 분석방법과 지속적 비교방법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44개의 개념, 23개의 하위범주, 1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결과 심방세동 환자의 질병 적응경험을 나타내는 핵심범주는 ‘소리없는 심장의 반란을 홀로 감내하며 살아가기’였다. 이 과정의 인과적 조건은 ‘불현듯 찾아온 심장병의 충격’, ‘엄습하는 죽음의 공포’였으며, 현상은 ‘홀로 겪는 심장의 반란에 일상이 압도당함’으로 나타났다.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적 조건은 ‘통제할 수 없는 질병 앞에 무력함’이었으며, 중재적 조건은 ‘버팀목이 되는 사람들의 지지’, ‘재정적 부담’이었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생활반경 좁히기’, ‘마음 다잡기’, ‘증상 관리하기’, ‘건강습관 실천하기’, ‘건강관리 주체되기’였으며, 결과는 ‘긍정적 삶의 재구성’, ‘현실의 수용과 타협’, ‘불확실성으로 가려진 미래’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리없는 심장의 반란을 홀로 감내하며 살아가기’는 ‘위축기’, ‘전환기’, ‘실천기’, ‘숙련기’의 네 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유형은 ‘주도적 대응형’, ‘미온적 수용형’, ‘비관적 체념형’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 참여자들은 심방세동을 진단받고 힘겨운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전략을 선택하여 수행함으로써 질병에 적응해나가고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소리없는 심장의 반란을 홀로 감내하며 살아가기’의 실체이론으로 도출하였다. 이 이론을 통해 심방세동 환자들이 심장의 반란에 압도당하여 힘겨워하지만 자신이 마주한 질병을 직시하고 위기상황 속에서 스스로를 지켜 건강관리의 주체가 되어 질병을 감내하며 살아간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심방세동 환자의 질병 적응경험에 대하여 그들의 시각에서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임상실무에 새로운 통찰력을 가지고 효과적인 간호중재를 시행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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