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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정보통신과 모빌리티의 발달, 자본과 노동력의 이동에 따라 이주의 흐름은 국민국가의 경계를 벗어나 초국가적 이동으로 변화함으로써 대도시의 도시체계와 공간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글로벌도시 서울에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유입되어 외국인 마을 또는 외국인 거리를 형성하며 초국가적 사회공간을 만들고 있다. 이 초국가적 공간은 차별화된 이주회로 즉, 상층회로와 생존회로를 통해 형성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반포동 프랑스인 서래마을과 대림동 조선족마을을 들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 두 지역의 공간 형성과정과 특성, 지역주민과의 관계, 지역 정책이 어떤 차이점을 나타내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랑스인들은 기업이나 본국으로부터 경제적 혜택을 받기 때문에 프랑스식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 거주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조선족들은 주거환경보다는 주택가격을 중요시 한다. 이는 조선족들이 저임금·저숙련의 저차서비스업 종사자들로서 쾌적하고 양호한 주거환경 지역에서 거주할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아 주거환경이 열악하더라도 저렴한 ...
저자 | 민경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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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건국대학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교육학과 다문화소통교육전공 |
지도교수 | 김주영 |
발행연도 | 2019 |
총페이지 | vi, 66장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5067390&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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