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일부 정신질환은 자살의 위험요소로 알려져 있으며 적절한 약물치료는 자살 행동을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높은 자살률을 나타내는 반면, 관련 정신질환 치료에 필요한 항우울제 소비량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관련 정신질환에 대한 적절한 약물치료가 이뤄지고 있는 지에 대한 우려를 갖게 한다. 또한, 의료서비스 분배의 격차 등 지역적 특성이 ...
배경: 일부 정신질환은 자살의 위험요소로 알려져 있으며 적절한 약물치료는 자살 행동을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높은 자살률을 나타내는 반면, 관련 정신질환 치료에 필요한 항우울제 소비량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관련 정신질환에 대한 적절한 약물치료가 이뤄지고 있는 지에 대한 우려를 갖게 한다. 또한, 의료서비스 분배의 격차 등 지역적 특성이 건강불평등을 야기하는 요인 중 하나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역 간 비교를 수행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목적: 본 연구는 항우울제 소비량 및 투약순응도, 자살률, 자살 관련 정신질환 유병률에 대한 지역적 편차를 파악하고 시각적 자료로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더불어 해당 변수들과 관련 의료기관 접근성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그룹 간 비교를 실시하는 생태학적 연구로서, 단면분석을 통해 2014년에서 2016년 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한 전체환자데이터셋을 이용하여 지역별 연구대상 정신질환 유병률, 항우울제 소비량, 항우울제 투약순응도를 분석하였다. 이와 함께,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와 보건복지부의 국민보건의료실태를 통해 지역별 자살률 및 관련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파악하였다. 변수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분석과 시각적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지역 간 편차를 통계적으로 검증하고자 카이제곱 검정,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변수 간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자료 분석 기간인 2014년부터 2016년 간 자살 관련 정신질환의 평균 유병률은 5.4%로 나타났다 (전체 표본환자 4,368,151명 중 대상 환자 235,942명). 연구 기간 중 연구대상 정신질환 유병률과 항우울제 소비량은 증가하였으며, 자살률은 감소하였다. 자살률과 자살 관련 정신질환 유병률은 강원도, 충청도, 전라남도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p<0.001), 서울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p<0.001). 예상과 달리 항우울제 소비량은 대전, 충남, 경남에 한해서 지역적 편차가 발견되었다(p<0.05). 경증환자중심의원 수는 항우울제 소비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으며(p<0.01), 자살률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01). 결론: 본 연구는 항우울제 투약순응도, 자살률, 자살 관련 정신질환 유병률에 대한 지역적 편차를 확인하였다. 비록 최근 국내 자살률이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국내 사망원인 중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어 자살률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증환자중심의원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서 항우울제 치료 수준 또한 높았으며 자살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대와 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해야 할 것이다.
배경: 일부 정신질환은 자살의 위험요소로 알려져 있으며 적절한 약물치료는 자살 행동을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높은 자살률을 나타내는 반면, 관련 정신질환 치료에 필요한 항우울제 소비량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관련 정신질환에 대한 적절한 약물치료가 이뤄지고 있는 지에 대한 우려를 갖게 한다. 또한, 의료서비스 분배의 격차 등 지역적 특성이 건강불평등을 야기하는 요인 중 하나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역 간 비교를 수행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목적: 본 연구는 항우울제 소비량 및 투약순응도, 자살률, 자살 관련 정신질환 유병률에 대한 지역적 편차를 파악하고 시각적 자료로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더불어 해당 변수들과 관련 의료기관 접근성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그룹 간 비교를 실시하는 생태학적 연구로서, 단면분석을 통해 2014년에서 2016년 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한 전체환자데이터셋을 이용하여 지역별 연구대상 정신질환 유병률, 항우울제 소비량, 항우울제 투약순응도를 분석하였다. 이와 함께,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와 보건복지부의 국민보건의료실태를 통해 지역별 자살률 및 관련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파악하였다. 변수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분석과 시각적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지역 간 편차를 통계적으로 검증하고자 카이제곱 검정,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변수 간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자료 분석 기간인 2014년부터 2016년 간 자살 관련 정신질환의 평균 유병률은 5.4%로 나타났다 (전체 표본환자 4,368,151명 중 대상 환자 235,942명). 연구 기간 중 연구대상 정신질환 유병률과 항우울제 소비량은 증가하였으며, 자살률은 감소하였다. 자살률과 자살 관련 정신질환 유병률은 강원도, 충청도, 전라남도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p<0.001), 서울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p<0.001). 예상과 달리 항우울제 소비량은 대전, 충남, 경남에 한해서 지역적 편차가 발견되었다(p<0.05). 경증환자중심의원 수는 항우울제 소비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으며(p<0.01), 자살률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01). 결론: 본 연구는 항우울제 투약순응도, 자살률, 자살 관련 정신질환 유병률에 대한 지역적 편차를 확인하였다. 비록 최근 국내 자살률이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국내 사망원인 중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어 자살률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증환자중심의원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서 항우울제 치료 수준 또한 높았으며 자살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대와 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해야 할 것이다.
주제어
#Antidepressants suicide mental disorders spatial analys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s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호정
학위수여기관
영남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약학과 약학전공
지도교수
이인향
발행연도
2019
총페이지
62
키워드
Antidepressants suicide mental disorders spatial analys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s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