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에서는 1967년 김수영이 ｢참여시의 정리｣에서 사용한 ‘증인부재 도식’ 개념을 해명하고자 했다. 이 개념은 김수영 문학에서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세히 논의된 적이 없다. 그 이유는 ‘증인부재 도식’ 개념이 ‘무의식’과 ‘의식’으로 이뤄졌던 탓에, 정신분석 이론으로 해명해야 한다는 편견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김수영은 정신분석 이론을 창조적으로 오독했지만 연구자들은 이 개념을 이론으로만 접근했다.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따라서 이 논문은 ‘와선’, ‘초현실주의’, ‘습관’, ‘자기-생산’, ‘정서 개념’을 통해 ...
이 논문에서는 1967년 김수영이 ｢참여시의 정리｣에서 사용한 ‘증인부재 도식’ 개념을 해명하고자 했다. 이 개념은 김수영 문학에서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세히 논의된 적이 없다. 그 이유는 ‘증인부재 도식’ 개념이 ‘무의식’과 ‘의식’으로 이뤄졌던 탓에, 정신분석 이론으로 해명해야 한다는 편견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김수영은 정신분석 이론을 창조적으로 오독했지만 연구자들은 이 개념을 이론으로만 접근했다.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따라서 이 논문은 ‘와선’, ‘초현실주의’, ‘습관’, ‘자기-생산’, ‘정서 개념’을 통해 프로이트의 심리학적인 ‘무의식’을 문제 삼았다. 정신분석에서 논의되는 분석 방법을 내려놓고 ‘의식’이 사라지는 속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김수영 산문에서 확인되는 ‘의식’이라는 용어를 모두 찾아 ‘의식’적인 행동들을 찾았고, 이 요소들이 사라지는 성질에 무게를 실었다. 그 이유는 ‘증인부재 도식’ 자체가 의식의 그림자‘화’를 다뤘기 때문이다. 김수영은 몸 자체를 나타내는 몸체인 무의식과 의식의 그림자가 동시에 출현한다고 믿었다. 김수영은 이것을 ‘프로이트의 무의식’ 시로 받아들였다. 따라서 그가 쓴 모든 산문에 적힌 ‘의식’의 의미를 찾고 그것을 분석할 수밖에 없었다. 이 결과물은 세 가지 특징과, 세 가지 주변 요소로 이루어졌다. 첫째, 정직한 생활의 훈련-정직한 생활의 내면화- 둘째, 시적 기술의 훈련-시적 기술의 사라짐- 셋째, 마음의 훈련-욕망과 욕심 지우기-이 그것이다. 더 나아가 몽롱한 신체와 핵심 개념이 분출되는 장소성이 함께 어울려 죽음의 무게로 밀고 나가야 했다. 복잡한 이 개념을 이 논문에서는 자동기술의 윤리로 명명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동기술의 윤리가 ‘참여시’가 아닌 ‘진정한 참여시’의 논의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김수영에게 있어 ‘진정한 참여시’는 대상을 통한 공격적인 행위라기보다는 윤리적인 ‘나’를 드러냄으로써 보편성을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자동기술의 윤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개별적인 요소들과 함께 간다. 김수영은 이 개념을 ‘죽음’ 방식으로 밀고 나가고자 했다. 그는 후반기 동인들이 지향했던 ‘참여시’의 실패를 딛고 ‘생명’을 담아낼 수 있는 진정한 ‘참여시’를 쓰고자 했다. 자동기술의 윤리가 지닌 시론적인 특징은 ‘의식’적인 시선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고, 이러한 태도는 김수영 시론 전반에서 확인되었다. ｢새로운 모색｣(1961), ｢시작노트6｣(1966), ｢와선｣(1968)에서 확인되는 ‘의식’의 그림자화는 김수영이 오랜 시간 천착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자동기술의 윤리가 명명된 이후의 시편들을 살펴보았다. ｢라디오 계｣, ｢성｣은 내용적인 측면에서 자동기술의 윤리를 다루었다. ｢먼지｣는 시론적인 측면에서 자동기술의 윤리를 다루었다. ｢원효대사｣, ｢의자가 많아 걸린다｣ 또한 자동기술의 윤리가 이행되었다. 그러나 이 행위는 실험 중에 놓여있었다. ｢풀｣에서는 자동기술의 윤리를 조금 더 밀고 나간 작품으로 확인된다. ｢풀｣은 ‘나’를 드러내는 과정 속에서 보편성을 성공적으로 획득한다. 이러한 흔적들은 새로운 참여시를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김수영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자동기술의 윤리는 날개를 펴지 못한다. 그렇다고 해서 대상을 공격하는 ‘전사’적인 문학이 의미 없다고 볼 수는 없다. 김수영은 자신의 몸이 변해가는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4ㆍ19 혁명 직후의 사회 참여시를 문제 삼기는 힘들다. 한국 문학사에 남겨진 투박하고 거친 전사적인 문학을 김수영의 ‘것’과 다르다고 해서, 외면할 수 없다. 자동기술의 윤리는 김수영 시론에서 우연적으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탐구한 끝에 만들어진 개념이다. 이 개념은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될 여지를 안고 있다. 이 논문은 김수영 연구사에서 실증적인 방식으로 자동기술의 윤리를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논문에서는 1967년 김수영이 ｢참여시의 정리｣에서 사용한 ‘증인부재 도식’ 개념을 해명하고자 했다. 이 개념은 김수영 문학에서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세히 논의된 적이 없다. 그 이유는 ‘증인부재 도식’ 개념이 ‘무의식’과 ‘의식’으로 이뤄졌던 탓에, 정신분석 이론으로 해명해야 한다는 편견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김수영은 정신분석 이론을 창조적으로 오독했지만 연구자들은 이 개념을 이론으로만 접근했다.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따라서 이 논문은 ‘와선’, ‘초현실주의’, ‘습관’, ‘자기-생산’, ‘정서 개념’을 통해 프로이트의 심리학적인 ‘무의식’을 문제 삼았다. 정신분석에서 논의되는 분석 방법을 내려놓고 ‘의식’이 사라지는 속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김수영 산문에서 확인되는 ‘의식’이라는 용어를 모두 찾아 ‘의식’적인 행동들을 찾았고, 이 요소들이 사라지는 성질에 무게를 실었다. 그 이유는 ‘증인부재 도식’ 자체가 의식의 그림자‘화’를 다뤘기 때문이다. 김수영은 몸 자체를 나타내는 몸체인 무의식과 의식의 그림자가 동시에 출현한다고 믿었다. 김수영은 이것을 ‘프로이트의 무의식’ 시로 받아들였다. 따라서 그가 쓴 모든 산문에 적힌 ‘의식’의 의미를 찾고 그것을 분석할 수밖에 없었다. 이 결과물은 세 가지 특징과, 세 가지 주변 요소로 이루어졌다. 첫째, 정직한 생활의 훈련-정직한 생활의 내면화- 둘째, 시적 기술의 훈련-시적 기술의 사라짐- 셋째, 마음의 훈련-욕망과 욕심 지우기-이 그것이다. 더 나아가 몽롱한 신체와 핵심 개념이 분출되는 장소성이 함께 어울려 죽음의 무게로 밀고 나가야 했다. 복잡한 이 개념을 이 논문에서는 자동기술의 윤리로 명명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동기술의 윤리가 ‘참여시’가 아닌 ‘진정한 참여시’의 논의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김수영에게 있어 ‘진정한 참여시’는 대상을 통한 공격적인 행위라기보다는 윤리적인 ‘나’를 드러냄으로써 보편성을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자동기술의 윤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개별적인 요소들과 함께 간다. 김수영은 이 개념을 ‘죽음’ 방식으로 밀고 나가고자 했다. 그는 후반기 동인들이 지향했던 ‘참여시’의 실패를 딛고 ‘생명’을 담아낼 수 있는 진정한 ‘참여시’를 쓰고자 했다. 자동기술의 윤리가 지닌 시론적인 특징은 ‘의식’적인 시선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고, 이러한 태도는 김수영 시론 전반에서 확인되었다. ｢새로운 모색｣(1961), ｢시작노트6｣(1966), ｢와선｣(1968)에서 확인되는 ‘의식’의 그림자화는 김수영이 오랜 시간 천착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자동기술의 윤리가 명명된 이후의 시편들을 살펴보았다. ｢라디오 계｣, ｢성｣은 내용적인 측면에서 자동기술의 윤리를 다루었다. ｢먼지｣는 시론적인 측면에서 자동기술의 윤리를 다루었다. ｢원효대사｣, ｢의자가 많아 걸린다｣ 또한 자동기술의 윤리가 이행되었다. 그러나 이 행위는 실험 중에 놓여있었다. ｢풀｣에서는 자동기술의 윤리를 조금 더 밀고 나간 작품으로 확인된다. ｢풀｣은 ‘나’를 드러내는 과정 속에서 보편성을 성공적으로 획득한다. 이러한 흔적들은 새로운 참여시를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김수영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자동기술의 윤리는 날개를 펴지 못한다. 그렇다고 해서 대상을 공격하는 ‘전사’적인 문학이 의미 없다고 볼 수는 없다. 김수영은 자신의 몸이 변해가는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4ㆍ19 혁명 직후의 사회 참여시를 문제 삼기는 힘들다. 한국 문학사에 남겨진 투박하고 거친 전사적인 문학을 김수영의 ‘것’과 다르다고 해서, 외면할 수 없다. 자동기술의 윤리는 김수영 시론에서 우연적으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탐구한 끝에 만들어진 개념이다. 이 개념은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될 여지를 안고 있다. 이 논문은 김수영 연구사에서 실증적인 방식으로 자동기술의 윤리를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This dissertation aims to clarify the concept of schema of witness absence used by Kim Soo Yeong in the “Arrangement of participation poetry” in 1967. Although this concept was significant in Kim Soo Yeong’s literature, it was not discussed in details. Since the concept of schema of witness absence ...
This dissertation aims to clarify the concept of schema of witness absence used by Kim Soo Yeong in the “Arrangement of participation poetry” in 1967. Although this concept was significant in Kim Soo Yeong’s literature, it was not discussed in details. Since the concept of schema of witness absence was composed of unconsciousness and consciousness, the prevalent prejudice was that it should be clarified with psychoanalytical theory. This was the largest problem. While Kim Soo Yeong creatively misread psychoanalytical theory, researchers approached this concept only theoretically. They were not free from prejudice. Thus, this dissertation questioned Freud’s psychological unconsciousness through self-production of consciousness based on ‘practice asceticism’, ‘surrealism’, ‘habit’, ‘self-production’ and ‘concept of emotion’. Putting aside method of anal-ysis discussed in psychoanalysis, it focused on the attributes where conscious-ness disappeared. Finding conscious behaviors by searching all terms, ‘consciousness’ confirmed in Kim Soo Yeong’s prose, it emphasized the nature where these factors disappeared, because the schema of witness absence itself treated shadow of consciousness. Kim Soo Yeong believed that the shadow of unconsciousness and consciousness, the entity which refers to body itself appeared simultaneously. Kim Soo Yeong took it as poem of Freud’s unconsciousness. Thus, I had to in-evitably find the meaning of consciousness written in all proses created by him so as to analyze it. This result is composed of 3 characteristics and 3 peripheral factors. First, dis-cipline of honest life – internalization of honest life – Second, discipline of po-etic description – disappearance of poetic description Third, mental discipline – elimination of desire and avarice. Further, place from which dreamy body and core concept is spewed out should be harmonized together to push with weight of death. This complex concept is named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in this dis-sertation The most significant fact is that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is not con-nected to the debate on ‘participation poetry’, but to ‘true participation poetry.’ For Kim Soo Yeong, ‘true participation poetry’ was a method to acquire univer-sality by revealing ethical self-ego rather than an aggressive act through target. This method goes with individual factors that can be confirmed in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Kim Soo Yeong intended to push this concept with method of ‘death.’ Overcoming the failure of ‘participation poetry’ pursued by members in the latter period, he attempted to poeticize ‘true participation po-etry’ where ‘life’ could be contained. The poetic characteristics borne by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were related to overcoming the limit borne by conscious vision. Such attitude was confirmed in the overall poetics of Kim Soo Yeong. It is possible to confirm that shadow of consciousness confirmed in ｢New groping｣(1961), ｢Poetic note 6｣(1966), ｢practice asceticism｣(1968) was scruti-nized by Kim Soo Yeong for long time. This dissertation viewed poems after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were named. ｢Radio world｣, ｢gender｣ treated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in the aspect of contents. ｢Dust｣ treated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in poetical aspect.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were also performed in｢the Buddhist Great Master Wonhyo｣, ｢Too many chairs bother｣. However, this act was in the process of experiment. ｢Grass｣ was confirmed to be a work where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were slightly furthered. ｢Grass｣successfully acquired universality in the process of revealing ‘self-ego’ Such trace made new partic-ipation poetry possible. However,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could not spread wing due to sudden death of Kim Soo Yeong. Nevertheless, literature of warrior that attacks target cannot be deemed meaningless, because Kim Soo Yeong did his best while his body was changing. Thus, it is difficult to ques-tion social participation poetry immediately after Revolution 4ㆍ19. The coarse and rough literature of warrior left i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should not be overlooked, because it is different from that of Kim Soo Yeong.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are not a concept that was fortuitously born in the poetics of Kim Soo Yeong, but a concept that was created after quest for long time. This concept is subject to interpretation in diverse modes in the future. This dissertation is meaningful in that it first corroboratively pre-sented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in the history of studying Kim Soo Yeong.
This dissertation aims to clarify the concept of schema of witness absence used by Kim Soo Yeong in the “Arrangement of participation poetry” in 1967. Although this concept was significant in Kim Soo Yeong’s literature, it was not discussed in details. Since the concept of schema of witness absence was composed of unconsciousness and consciousness, the prevalent prejudice was that it should be clarified with psychoanalytical theory. This was the largest problem. While Kim Soo Yeong creatively misread psychoanalytical theory, researchers approached this concept only theoretically. They were not free from prejudice. Thus, this dissertation questioned Freud’s psychological unconsciousness through self-production of consciousness based on ‘practice asceticism’, ‘surrealism’, ‘habit’, ‘self-production’ and ‘concept of emotion’. Putting aside method of anal-ysis discussed in psychoanalysis, it focused on the attributes where conscious-ness disappeared. Finding conscious behaviors by searching all terms, ‘consciousness’ confirmed in Kim Soo Yeong’s prose, it emphasized the nature where these factors disappeared, because the schema of witness absence itself treated shadow of consciousness. Kim Soo Yeong believed that the shadow of unconsciousness and consciousness, the entity which refers to body itself appeared simultaneously. Kim Soo Yeong took it as poem of Freud’s unconsciousness. Thus, I had to in-evitably find the meaning of consciousness written in all proses created by him so as to analyze it. This result is composed of 3 characteristics and 3 peripheral factors. First, dis-cipline of honest life – internalization of honest life – Second, discipline of po-etic description – disappearance of poetic description Third, mental discipline – elimination of desire and avarice. Further, place from which dreamy body and core concept is spewed out should be harmonized together to push with weight of death. This complex concept is named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in this dis-sertation The most significant fact is that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is not con-nected to the debate on ‘participation poetry’, but to ‘true participation poetry.’ For Kim Soo Yeong, ‘true participation poetry’ was a method to acquire univer-sality by revealing ethical self-ego rather than an aggressive act through target. This method goes with individual factors that can be confirmed in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Kim Soo Yeong intended to push this concept with method of ‘death.’ Overcoming the failure of ‘participation poetry’ pursued by members in the latter period, he attempted to poeticize ‘true participation po-etry’ where ‘life’ could be contained. The poetic characteristics borne by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were related to overcoming the limit borne by conscious vision. Such attitude was confirmed in the overall poetics of Kim Soo Yeong. It is possible to confirm that shadow of consciousness confirmed in ｢New groping｣(1961), ｢Poetic note 6｣(1966), ｢practice asceticism｣(1968) was scruti-nized by Kim Soo Yeong for long time. This dissertation viewed poems after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were named. ｢Radio world｣, ｢gender｣ treated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in the aspect of contents. ｢Dust｣ treated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in poetical aspect.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were also performed in｢the Buddhist Great Master Wonhyo｣, ｢Too many chairs bother｣. However, this act was in the process of experiment. ｢Grass｣ was confirmed to be a work where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were slightly furthered. ｢Grass｣successfully acquired universality in the process of revealing ‘self-ego’ Such trace made new partic-ipation poetry possible. However,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could not spread wing due to sudden death of Kim Soo Yeong. Nevertheless, literature of warrior that attacks target cannot be deemed meaningless, because Kim Soo Yeong did his best while his body was changing. Thus, it is difficult to ques-tion social participation poetry immediately after Revolution 4ㆍ19. The coarse and rough literature of warrior left i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should not be overlooked, because it is different from that of Kim Soo Yeong.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are not a concept that was fortuitously born in the poetics of Kim Soo Yeong, but a concept that was created after quest for long time. This concept is subject to interpretation in diverse modes in the future. This dissertation is meaningful in that it first corroboratively pre-sented the ethics of automatic description in the history of studying Kim Soo 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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