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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17년 이후 한국 사회에서 가시화되기 시작한 ‘여성 우선’ 페미니즘 실천을 분석 대상으로 삼고 트랜스젠더/퀴어에 대한 타자화를 통해 본질주의적 ‘여성’ 범주와 페미니즘-정체성 정치가 구축되고 있음을 비판적으로 논의한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TERF(Trans-Exclusionary Radical Feminist)라 일컬어지기도 하는 ‘여성 우선’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여성’ 의제에만 집중하는 페미니즘이 가장 급진적이고 근본적인(radical) 정치학이라 정의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페미니스트들이 ‘여성’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하며 여기에 퀴어, 장애, 인종 등 다른 소수자 정치학의 이슈를 가져오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젠더’를 가장 주요한 억압으로 상정하고, 다른 요소들과의 교차 없이 홀로 작동한다고 간주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젠더 본질주의에 기반한 시각은 전혀 급진적이지 않으며 가부장제의 핵심을 근본적으로 건드리지도 않는다. ‘여성’만이 페미니즘에 대한 소유권을 독점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것 또한 아니다. ‘급진적인’ 페미니스트 정치란 어떠해야 하는가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보는 연구의 주된 문제의식은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출발했다.
TERF 혹은 ‘여성 우선’ 페미니스트들의 담론적 실천을 면밀히 살피면서도 이를 비판적으로 분석해내기 위해, 연구 방법으로는 인터넷 민속지학과 비판적 ...
저자 | 이효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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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미디어문화연구 |
지도교수 | 윤태진 |
발행연도 | 2018 |
총페이지 | vi, 127p. |
키워드 | TERF 급진 페미니즘 래디컬 페미니즘 트랜스젠더 교차성 젠더 정체성 정치 혜화역 시위 페미니스트 정치학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5079416&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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