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출생할 때부터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주거, 생활, 문화, 교육, 업(業), 치료 등 전범위적 행동∙행위를 행하는 데 있어 건축, 건축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인간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생애 2/3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장소가 가지는 특성이 곧 인간의 삶이며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장소 중에서 인간이 생을 마감하여 애도하는 장소로써 장례(葬禮)와 관련된 행위를 하는 장소로 장례시설, 장묘시설, 수목장, 추모공원 등의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일반적으로는 무덤이나 묘지(墓地)의 형태로 줄곧 전해져왔다. 20세기 이후 근∙현대 시대에 들어 세계 각지의 전쟁과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등의 요인들로 인해 화장(火葬)을 하는 것이 주를 이루었고, 무연고 묘지 등으로 국토가 좁아진 국가에서는 매장(埋葬)을 금지시키는 법을 제정하는 등의 노력으로 장법(葬法)의 흐름을 바꾸어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강점기 이후 매장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화장이 주를 이루게 되었으며 전국 화장률은 80%이상으로 기록되었다. 변화하는 장법과 장례∙장묘문화에 따라서 관련된 시설들은 변화하기 시작하였고 최근 들어서는 장례시설, 화장시설, 봉안시설이 모두 구성되는 복합장묘시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장묘시설이 등장하게 되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가장 유사한 변화의 흐름을 보이는 일본의 경우에는 문화 자체는 다르지만 최근 들어 장례의식과 장법 자체가 간소화 돼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저출산, 핵가족화 및 1인가구 증가 등의 사회적 병리 현상과 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더 중요해질 장묘시설의 변화에 대한 고찰과 인식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문에서는 향후 변화될 장묘시설에 작용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예측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사회적 변화와 배경이 유사한 일본의 장묘관련 시설의 변화 흐름과 공간구성, 동선체계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일본의 장묘시설에 대한 공간구성과 동선체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제 1장에서는 연구의 배경 및 목적을 서술하고 방법과 범위에 대한 설정하여 연구 ...
인간은 출생할 때부터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주거, 생활, 문화, 교육, 업(業), 치료 등 전범위적 행동∙행위를 행하는 데 있어 건축, 건축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인간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생애 2/3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장소가 가지는 특성이 곧 인간의 삶이며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장소 중에서 인간이 생을 마감하여 애도하는 장소로써 장례(葬禮)와 관련된 행위를 하는 장소로 장례시설, 장묘시설, 수목장, 추모공원 등의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일반적으로는 무덤이나 묘지(墓地)의 형태로 줄곧 전해져왔다. 20세기 이후 근∙현대 시대에 들어 세계 각지의 전쟁과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등의 요인들로 인해 화장(火葬)을 하는 것이 주를 이루었고, 무연고 묘지 등으로 국토가 좁아진 국가에서는 매장(埋葬)을 금지시키는 법을 제정하는 등의 노력으로 장법(葬法)의 흐름을 바꾸어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강점기 이후 매장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화장이 주를 이루게 되었으며 전국 화장률은 80%이상으로 기록되었다. 변화하는 장법과 장례∙장묘문화에 따라서 관련된 시설들은 변화하기 시작하였고 최근 들어서는 장례시설, 화장시설, 봉안시설이 모두 구성되는 복합장묘시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장묘시설이 등장하게 되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가장 유사한 변화의 흐름을 보이는 일본의 경우에는 문화 자체는 다르지만 최근 들어 장례의식과 장법 자체가 간소화 돼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저출산, 핵가족화 및 1인가구 증가 등의 사회적 병리 현상과 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더 중요해질 장묘시설의 변화에 대한 고찰과 인식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문에서는 향후 변화될 장묘시설에 작용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예측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사회적 변화와 배경이 유사한 일본의 장묘관련 시설의 변화 흐름과 공간구성, 동선체계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일본의 장묘시설에 대한 공간구성과 동선체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제 1장에서는 연구의 배경 및 목적을 서술하고 방법과 범위에 대한 설정하여 연구 흐름도를 작성하였다.
제 2장에서는 일본 장묘시설 사례분석에 앞서 전반적인 이론적 고찰을 진행했다. 우선적으로 선행연구를 파악하여 정리하였고, 일본 장례 문화를 장례절차, 장례관습, 장법의 변화 및 죽음의 공간에 대한 인식을 각종 문헌 등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관련 법규와 제도를 고찰하였다.
제 3장에서는 본 사례들을 분석하기 위해 사례로 선정한 기준을 마련하였으며 13개의 사례를 일반적인 개요 및 유형 및 형태로 나누어 특징을 연구하였다.
제 4장에서는 앞 장에서 다룬 사례 중에서 공간구성과 동선체계를 파악하기 위해 평면, 배치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특징을 서술하고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마지막으로 제 5장에서는 앞에서 다룬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론을 서술하였다.
인간은 출생할 때부터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주거, 생활, 문화, 교육, 업(業), 치료 등 전범위적 행동∙행위를 행하는 데 있어 건축, 건축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인간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생애 2/3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장소가 가지는 특성이 곧 인간의 삶이며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장소 중에서 인간이 생을 마감하여 애도하는 장소로써 장례(葬禮)와 관련된 행위를 하는 장소로 장례시설, 장묘시설, 수목장, 추모공원 등의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일반적으로는 무덤이나 묘지(墓地)의 형태로 줄곧 전해져왔다. 20세기 이후 근∙현대 시대에 들어 세계 각지의 전쟁과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등의 요인들로 인해 화장(火葬)을 하는 것이 주를 이루었고, 무연고 묘지 등으로 국토가 좁아진 국가에서는 매장(埋葬)을 금지시키는 법을 제정하는 등의 노력으로 장법(葬法)의 흐름을 바꾸어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강점기 이후 매장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화장이 주를 이루게 되었으며 전국 화장률은 80%이상으로 기록되었다. 변화하는 장법과 장례∙장묘문화에 따라서 관련된 시설들은 변화하기 시작하였고 최근 들어서는 장례시설, 화장시설, 봉안시설이 모두 구성되는 복합장묘시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장묘시설이 등장하게 되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가장 유사한 변화의 흐름을 보이는 일본의 경우에는 문화 자체는 다르지만 최근 들어 장례의식과 장법 자체가 간소화 돼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저출산, 핵가족화 및 1인가구 증가 등의 사회적 병리 현상과 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더 중요해질 장묘시설의 변화에 대한 고찰과 인식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문에서는 향후 변화될 장묘시설에 작용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예측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사회적 변화와 배경이 유사한 일본의 장묘관련 시설의 변화 흐름과 공간구성, 동선체계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일본의 장묘시설에 대한 공간구성과 동선체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제 1장에서는 연구의 배경 및 목적을 서술하고 방법과 범위에 대한 설정하여 연구 흐름도를 작성하였다.
제 2장에서는 일본 장묘시설 사례분석에 앞서 전반적인 이론적 고찰을 진행했다. 우선적으로 선행연구를 파악하여 정리하였고, 일본 장례 문화를 장례절차, 장례관습, 장법의 변화 및 죽음의 공간에 대한 인식을 각종 문헌 등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관련 법규와 제도를 고찰하였다.
제 3장에서는 본 사례들을 분석하기 위해 사례로 선정한 기준을 마련하였으며 13개의 사례를 일반적인 개요 및 유형 및 형태로 나누어 특징을 연구하였다.
제 4장에서는 앞 장에서 다룬 사례 중에서 공간구성과 동선체계를 파악하기 위해 평면, 배치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특징을 서술하고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From birth to death, human beings have a close relationship with architecture and architecture in performing full range of behaviors and activities such as housing, living, culture, education, business, and treatment. In modern society, as human beings spend more than two-thirds of their lives o...
From birth to death, human beings have a close relationship with architecture and architecture in performing full range of behaviors and activities such as housing, living, culture, education, business, and treatment. In modern society, as human beings spend more than two-thirds of their lives on average on average, the characteristic of a place is the human life itself. It is a place where human beings mourn for their funeral activities as a place of mourning, whether they are East or West, and exist in various forms such as funeral facilities, underground facilities and memorial parks, It has always been transmitted in the form of a grave or a graveyard. From the 20th century onwards, it has become the mainstream of the modern and modern era to cremate due to war, social, cultural and economic factors around the world. In countries where the national land has been narrowed by unleavened cemeteries, efforts have been made to change the flow of burial laws by enacting laws prohibiting the burial. In the case of Korea, the law for prohibiting the store after the Japanese colonial rule was enacted, and the makeup in the 2000s became the main state, and the national cremate rate was over 80%. The changing facilities, the funerals, and the culture of the burials began to change. In recent years, a complex funeral facility has come into being. The complex funeral facility is a facility equipped with a funeral hall, a crematorium and a crypt. In the case of Japan, which has the most similar trends of change not only in Korea but also in Korea, the culture itself is different, but in recent years, funeral rituals and the law itself have tended to be simplified. It is time to consider the changes in the municipal facilities that will become more important at the time of entry into the aging society and the social pathologies such as low birthrate, nuclear family and one increase in the number of people and raise awareness. In this article, we will examine the change of flow, space composition, and movement system of the burial facilities in Japan, which are similar to the background of social change with our country, in order to identify and predict the factors affecting the future burial facilit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spatial composition and the movement system of Japanese underground facilities. The order of study is as follows. In Chapter 1, we describe the background and purpose of the research, and set up the method and scope to create the research flow chart. In Chapter 2, we proceeded with a general theoretical review prior to the analysis of the Japanese minefield facility. We examined the funeral culture, funeral customs, changes of the field, and awareness of the space of death through various documents. In addition, related laws and systems were examined. In Chapter 3, the selected criteria were selected to analyze these cases, and 13 cases were divided into general outline, type, and form. Chapter 4 summarizes and summarizes the overall characteristics of planes and layouts in order to understand the spatial organization and the movement system in the cases discussed in the previous chapter. Finally, Chapter 5 describes the conclusions drawn from the analysis discussed above.
From birth to death, human beings have a close relationship with architecture and architecture in performing full range of behaviors and activities such as housing, living, culture, education, business, and treatment. In modern society, as human beings spend more than two-thirds of their lives on average on average, the characteristic of a place is the human life itself. It is a place where human beings mourn for their funeral activities as a place of mourning, whether they are East or West, and exist in various forms such as funeral facilities, underground facilities and memorial parks, It has always been transmitted in the form of a grave or a graveyard. From the 20th century onwards, it has become the mainstream of the modern and modern era to cremate due to war, social, cultural and economic factors around the world. In countries where the national land has been narrowed by unleavened cemeteries, efforts have been made to change the flow of burial laws by enacting laws prohibiting the burial. In the case of Korea, the law for prohibiting the store after the Japanese colonial rule was enacted, and the makeup in the 2000s became the main state, and the national cremate rate was over 80%. The changing facilities, the funerals, and the culture of the burials began to change. In recent years, a complex funeral facility has come into being. The complex funeral facility is a facility equipped with a funeral hall, a crematorium and a crypt. In the case of Japan, which has the most similar trends of change not only in Korea but also in Korea, the culture itself is different, but in recent years, funeral rituals and the law itself have tended to be simplified. It is time to consider the changes in the municipal facilities that will become more important at the time of entry into the aging society and the social pathologies such as low birthrate, nuclear family and one increase in the number of people and raise awareness. In this article, we will examine the change of flow, space composition, and movement system of the burial facilities in Japan, which are similar to the background of social change with our country, in order to identify and predict the factors affecting the future burial facilit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spatial composition and the movement system of Japanese underground facilities. The order of study is as follows. In Chapter 1, we describe the background and purpose of the research, and set up the method and scope to create the research flow chart. In Chapter 2, we proceeded with a general theoretical review prior to the analysis of the Japanese minefield facility. We examined the funeral culture, funeral customs, changes of the field, and awareness of the space of death through various documents. In addition, related laws and systems were examined. In Chapter 3, the selected criteria were selected to analyze these cases, and 13 cases were divided into general outline, type, and form. Chapter 4 summarizes and summarizes the overall characteristics of planes and layouts in order to understand the spatial organization and the movement system in the cases discussed in the previous chapter. Finally, Chapter 5 describes the conclusions drawn from the analysis discussed ab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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