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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군자살사고와 군복무 부적응 용사들의 급증으로 군내 비전투손실 발생 및 지휘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군복무 부적응자 및 자살우려자를 대상으로 복무적응을 유도하고 자살예방을 목적으로 2003년 11월 비전캠프의 시범운영을 시작하였다.
2008년 12월 상시 그린캠프 시범운영(1군사) 후 2009년부터 사단급 그린캠프가 운영되었으며, 2011년 7월 사단급에서 군단급으로 그린캠프가 통합 및 확대 시행되면서 비전캠프의 실효성은 점진적으로 축소되어 2014년 7월 9일 비전캠프가 폐지되었다. 현재 군단급 그린캠프는 본부근무대 소속에서 보충중대로 전속되어 병역심사반과 함께 군단 인사 참모처의 통제를 받고 있다.
운영방식 및 규모는 2주 정규캠프를 기준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월 1회 퇴소심의절차를 통해 입소용사의 향후 거취를 결정하고 있고, 2014년부터 정규 입소시기 외에 위기관리를 위한 상시 입소를 'U'군단이 육군본부(이하 육본) 최초로 시행하였다.
현재 군의 군복무 부적응용사를 위한 시스템은 심리지원을 중심으로 구성되기보다는 군복무에 부적합한 인원을 식별하여 사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다. 그린캠프 역시 일차적인 운영 목적을 ‘복무 부적응 용사의 치유를 통한 자대복귀’를 두고 있으나 군복무부적합 처리과정의 하나의 관문으로 여겨지면서 복무기피 인원들이 분별없이 들어오고 있다. 군 부적응문제를 개인의 문제로만 보기 보다는 달라진 군과 사회 환경에 변화에 따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어려움이라는 인식을 확대하고, 군복무간 단계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적응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안을 공유할 필요가 있으며 자기 자신, 동료 및 간부들이 현 상태를 파악 가능하게 하여 자발적인 캠프 입소가 되도록 홍보와 이해를 확대한다면 부적응, 자살사고예방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린캠프가 복무부적응 용사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표준화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현재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구체적 과업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으면 관련 운영자가 목적에 맞게 운영하고 실행하기 어려우며 실질적인 치유의 성과를 도출해 내기 어렵다. 군대라는 ...
저자 | 김정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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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대진대학교 통일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통일학과 군상담심리학 |
지도교수 | 박영택 |
발행연도 | 2019 |
총페이지 | 33 |
키워드 | "심리치료" "군교육" "교육프로그램"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5082178&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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