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 고대 실크로드의 음식문화 교류, 그리고 중국 음식문화에서의 '和諧'라는 사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음식문화와 정치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적 배경에서 한중 음식문화의 발전 추이도 분석했다. 음식은 한 나라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며 문화 연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지금이야 농업이 급속하게 발전했고 중국인들의 ...
본 연구는 중국 고대 실크로드의 음식문화 교류, 그리고 중국 음식문화에서의 '和諧'라는 사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음식문화와 정치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적 배경에서 한중 음식문화의 발전 추이도 분석했다. 음식은 한 나라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며 문화 연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지금이야 농업이 급속하게 발전했고 중국인들의 식재료 선택권이 더 넓어졌지만 한·당 시기의 자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실크로드의 개통과 발전에 따라 중원과 주변 국가들의 무역 교류가 빈번해졌다. 사람들은 이 교역로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고 전쟁을 종식시켰고, 점차 내륙과 서역의 경제와 문화를 연결하는 길이 되었다. 또한, 중원 지역의 경제와 문화는 공전의 발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오랜 문명사를 지닌 중국은 농업종과 생산기술을 전 세계에 수출하는 한편, 외래 작물을 적극 유입해 농업체계를 구축하고 선택권을 넓혔다. 본 연구도 겨울밀, 포도, 석류와 같은 작물의 전래를 통해 이 작물들의 재배 발전, 그리고 이러한 음식들이 중국 음식문화와 상호 통합되는 것을 분석하였다. 뿐만 아니라, 통치자 역시 음식의 조리법과 식재료 재배에서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음식의 ‘五味調和’에서 ‘和諧’라는 치국사상을 깨닫고, 이 사상은 중국에서 오늘에 이른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연설에서도 '和羹之美, 在於合異'라고 여러 차례 인용한 것을 보면 오늘날 중국 정부의 집권사상은 문화의 일관된 ‘和諧’를 계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음식문화와 정치의 관계는 그만큼 긴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13년에 '신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하자는 제안인‘일대일로’를 내놓았다. 연선국가와의 경제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정치적 신뢰, 경제적 통합, 문화적 포용의 이익 공동체, 운명 공동체, 책임 공동체를 함께 만들자는 취지에서다. 이에 힘입어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각국은 큰 도전과 함께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 '일대일로'가 실크로드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한 것은 새로운 시대에서도 정치가 실크로드 정신을 계승하며 더 깊이 있게 발전하기 위함이다. ‘일대일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안(西安)은 고대 실크로드의 개통과 발전으로 옛 장안이었을 때에 공전의 발전을 이루었고, 오늘날의 ‘신실크로드’역시 기회와 도전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 때문에 본고도 서안 문화의 대표인 회족 음식문화를 예로 들며 서안이 문화면에서 음식문화의 강점을 어떻게 살리고 트랜드에 맞게 발전할지 서술했다. 본 연구를 통해서는 음식문화가 중국 전통문화에서 ‘和諧’ 사상을 내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중국의 전통문화는 서로 다른 문명 간의 조화로움을 지속 가능한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서로 존중하고 함께 발전해 왔다. 문화가 다각화된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각각의 국가와 민족 문명은 고유의 독특한 강점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언어와 사고방식, 축적된 문화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교류 과정에서 이견과 논쟁도 발생한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할 수 없을 때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며, ‘海納百川’의 자세로 역외 문화를 평등하게 봐야 한다. 그래야만 서로 존중하고, 잘 융합해야 각국 문화의 조화가 촉진돼 공동 발전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중국 고대 실크로드의 음식문화 교류, 그리고 중국 음식문화에서의 '和諧'라는 사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음식문화와 정치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적 배경에서 한중 음식문화의 발전 추이도 분석했다. 음식은 한 나라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며 문화 연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지금이야 농업이 급속하게 발전했고 중국인들의 식재료 선택권이 더 넓어졌지만 한·당 시기의 자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실크로드의 개통과 발전에 따라 중원과 주변 국가들의 무역 교류가 빈번해졌다. 사람들은 이 교역로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고 전쟁을 종식시켰고, 점차 내륙과 서역의 경제와 문화를 연결하는 길이 되었다. 또한, 중원 지역의 경제와 문화는 공전의 발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오랜 문명사를 지닌 중국은 농업종과 생산기술을 전 세계에 수출하는 한편, 외래 작물을 적극 유입해 농업체계를 구축하고 선택권을 넓혔다. 본 연구도 겨울밀, 포도, 석류와 같은 작물의 전래를 통해 이 작물들의 재배 발전, 그리고 이러한 음식들이 중국 음식문화와 상호 통합되는 것을 분석하였다. 뿐만 아니라, 통치자 역시 음식의 조리법과 식재료 재배에서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음식의 ‘五味調和’에서 ‘和諧’라는 치국사상을 깨닫고, 이 사상은 중국에서 오늘에 이른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연설에서도 '和羹之美, 在於合異'라고 여러 차례 인용한 것을 보면 오늘날 중국 정부의 집권사상은 문화의 일관된 ‘和諧’를 계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음식문화와 정치의 관계는 그만큼 긴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13년에 '신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하자는 제안인‘일대일로’를 내놓았다. 연선국가와의 경제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정치적 신뢰, 경제적 통합, 문화적 포용의 이익 공동체, 운명 공동체, 책임 공동체를 함께 만들자는 취지에서다. 이에 힘입어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각국은 큰 도전과 함께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 '일대일로'가 실크로드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한 것은 새로운 시대에서도 정치가 실크로드 정신을 계승하며 더 깊이 있게 발전하기 위함이다. ‘일대일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안(西安)은 고대 실크로드의 개통과 발전으로 옛 장안이었을 때에 공전의 발전을 이루었고, 오늘날의 ‘신실크로드’역시 기회와 도전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 때문에 본고도 서안 문화의 대표인 회족 음식문화를 예로 들며 서안이 문화면에서 음식문화의 강점을 어떻게 살리고 트랜드에 맞게 발전할지 서술했다. 본 연구를 통해서는 음식문화가 중국 전통문화에서 ‘和諧’ 사상을 내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중국의 전통문화는 서로 다른 문명 간의 조화로움을 지속 가능한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서로 존중하고 함께 발전해 왔다. 문화가 다각화된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각각의 국가와 민족 문명은 고유의 독특한 강점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언어와 사고방식, 축적된 문화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교류 과정에서 이견과 논쟁도 발생한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할 수 없을 때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며, ‘海納百川’의 자세로 역외 문화를 평등하게 봐야 한다. 그래야만 서로 존중하고, 잘 융합해야 각국 문화의 조화가 촉진돼 공동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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