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욕이나 사우나와 같은 온열요법은 혈관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족욕은 일상생활에서 좀 더 간단하게 실시할 수 있는 온열요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족욕이 혈관기능을 개선시키는 데 유산소 운동만큼이나 효과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시적인 족욕이 혈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유산소 운동만큼이나 혈관기능 개선에 효과적인지를 비교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42명의 젊은 성인 남녀(남 25명, 여 17명; 22±2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피험자들은 세 집단으로 무작위배정 되었고, 40분 간의 다음과 같은 일시적 처치를 받았다. (1) 유산소 운동군(13명, 여유심박수의 40-60% 운동강도로 런닝머신), (2) 족욕 실험군(15명, 43℃의 따뜻한 물로 족욕), (3) 족욕 통제군(14명, 36℃의 미지근한 물로 족욕). 종속변인으로 혈관 기능의 지표들인 ...
젊은 성인에서 일시적 족욕과 유산소 운동이 혈관기능에 미치는 영향 비교
온욕이나 사우나와 같은 온열요법은 혈관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족욕은 일상생활에서 좀 더 간단하게 실시할 수 있는 온열요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족욕이 혈관기능을 개선시키는 데 유산소 운동만큼이나 효과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시적인 족욕이 혈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유산소 운동만큼이나 혈관기능 개선에 효과적인지를 비교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42명의 젊은 성인 남녀(남 25명, 여 17명; 22±2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피험자들은 세 집단으로 무작위배정 되었고, 40분 간의 다음과 같은 일시적 처치를 받았다. (1) 유산소 운동군(13명, 여유심박수의 40-60% 운동강도로 런닝머신), (2) 족욕 실험군(15명, 43℃의 따뜻한 물로 족욕), (3) 족욕 통제군(14명, 36℃의 미지근한 물로 족욕). 종속변인으로 혈관 기능의 지표들인 상완동맥혈관내피 의존성 이완능(Flow-mediated dilation; FMD)과 경동맥-대퇴동맥 맥파전파속도(carotid-femoral pulse wave velocity; c-f PWV)를 초음파 도플러와 applanation tonometry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모든 종속변인의 측정은 처치 전, 처치 후 30분, 그리고 처치 후 90분에 각각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유산소 운동(처치 전: 7.8 ± 2.9%, 처치 후 30분: 8.9 ± 2.1%, 처치 후 90분: 9.2 ± 2.9%, p≤0.05)과 족욕(처치 전: 7.2 ± 1.7%, 처치 후 30분: 8.9 ± 2.4%, 처치 후 90분: 9.4 ± 3.0%, p≤0.05) 처치 후 FMD는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세 처치 간 비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c-f PWV도 유산소 운동(처치 전: 6.7 ± 0.7m/s, 처치 후 30분: 6.0 ± 0.7m/s, 처치 후 90분: 6.0 ± 0.6m/s, p≤0.05)과 족욕(처치 전: 7.0 ± 0.8m/s, 처치 후 30분: 6.6 ± 0.7m/s, 처치 후 90분: 6.7 ± 0.8m/s, p≤0.05) 처치 후 모두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족욕 처치와 통제 처치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유산소 운동과 통제 처치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젊은 성인들에서 일시적 족욕의 혈관기능 개선 효과는 유산소 운동으로 인한 혈관기능 개선효과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젊은 성인들의 혈관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족욕은 유산소 운동의 대안적인 방법으로 적용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
젊은 성인에서 일시적 족욕과 유산소 운동이 혈관기능에 미치는 영향 비교
온욕이나 사우나와 같은 온열요법은 혈관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족욕은 일상생활에서 좀 더 간단하게 실시할 수 있는 온열요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족욕이 혈관기능을 개선시키는 데 유산소 운동만큼이나 효과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시적인 족욕이 혈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유산소 운동만큼이나 혈관기능 개선에 효과적인지를 비교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42명의 젊은 성인 남녀(남 25명, 여 17명; 22±2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피험자들은 세 집단으로 무작위배정 되었고, 40분 간의 다음과 같은 일시적 처치를 받았다. (1) 유산소 운동군(13명, 여유심박수의 40-60% 운동강도로 런닝머신), (2) 족욕 실험군(15명, 43℃의 따뜻한 물로 족욕), (3) 족욕 통제군(14명, 36℃의 미지근한 물로 족욕). 종속변인으로 혈관 기능의 지표들인 상완동맥 혈관내피 의존성 이완능(Flow-mediated dilation; FMD)과 경동맥-대퇴동맥 맥파전파속도(carotid-femoral pulse wave velocity; c-f PWV)를 초음파 도플러와 applanation tonometry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모든 종속변인의 측정은 처치 전, 처치 후 30분, 그리고 처치 후 90분에 각각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유산소 운동(처치 전: 7.8 ± 2.9%, 처치 후 30분: 8.9 ± 2.1%, 처치 후 90분: 9.2 ± 2.9%, p≤0.05)과 족욕(처치 전: 7.2 ± 1.7%, 처치 후 30분: 8.9 ± 2.4%, 처치 후 90분: 9.4 ± 3.0%, p≤0.05) 처치 후 FMD는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세 처치 간 비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c-f PWV도 유산소 운동(처치 전: 6.7 ± 0.7m/s, 처치 후 30분: 6.0 ± 0.7m/s, 처치 후 90분: 6.0 ± 0.6m/s, p≤0.05)과 족욕(처치 전: 7.0 ± 0.8m/s, 처치 후 30분: 6.6 ± 0.7m/s, 처치 후 90분: 6.7 ± 0.8m/s, p≤0.05) 처치 후 모두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족욕 처치와 통제 처치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유산소 운동과 통제 처치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젊은 성인들에서 일시적 족욕의 혈관기능 개선 효과는 유산소 운동으로 인한 혈관기능 개선효과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젊은 성인들의 혈관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족욕은 유산소 운동의 대안적인 방법으로 적용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
Comparison of acute effect of ankle bathing versus aerobic exercise on vascular function in young adults
The favorable therapeutic effects of habitual hot water or sauna bathing on vascular function have been established, and akle bathing in hot water is an alternative thermal therapy that ...
Comparison of acute effect of ankle bathing versus aerobic exercise on vascular function in young adults
The favorable therapeutic effects of habitual hot water or sauna bathing on vascular function have been established, and akle bathing in hot water is an alternative thermal therapy that could potentially yield similar positive outcomes on vascular function. Although thermal therapy may serve as an alternative therapeutic strategy to improve vascular function, it remains unclear whether ankle bathing in hot water may be as effective as aerobic exercise in improving vascular health. Therefore, we tested the hypothesis that an acute bout of ankle bathing in hot water would be as effective as aerobic exercise in transiently improving vascular health in healthy young adults. Forty-two participants (25 male and 17 female; age: 22±2 years) were randomized to 40 min of either: (1)an acute bout of moderate-intensity aerobic exercise (AE)(n=13, 40-60% of heart rate reserve, walking on a treadmill), (2)ankle bathing in hot water (AB)(n=15, 43℃), or (3) ankle bathing in lukewarm water as a control (CON)(n=14, 36℃). Brachial artery flow-mediated dilation (FMD) and carotid-femoral pulse wave velocity (c-f PWV) as indices of vascular function were measured before and at 30 min and 90 min after interventions using Doppler ultrasound and applanation tonometry, respectively. The AE (baseline: 7.8 ± 2.9%, post 30 min: 8.9 ± 2.1%, post 90 min: 9.2 ± 2.9%, p≤0.05) and AB (baseline: 7.2 ± 1.7%, post 30 min: 8.9 ± 2.4%, post 90 min: 9.4 ± 3.0%, p≤0.05) trials increased FMD significantly, compared with baseline.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ree trials. c-f PWV decreased in AE (basline: 6.7 ± 0.7m/s, post 30 min: 6.0 ± 0.7m/s, post 90 min: 6.0 ± 0.6m/s, p≤0.05) and AB (basline: 7.0 ± 0.8m/s, post 30 min: 6.6 ± 0.7m/s, post 90 min: 6.7 ± 0.8m/s, p≤0.05) trials significantly, compared with baseline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AB trial and CON trial. These findings suggest that ankle bathing in hot water were not as effective as aerobic exercise in improving vascular health in young adults. Therefore ankle bathing in hot water may not be served as an alternative exercise modality to improve vascular function in healthy individuals.
Comparison of acute effect of ankle bathing versus aerobic exercise on vascular function in young adults
The favorable therapeutic effects of habitual hot water or sauna bathing on vascular function have been established, and akle bathing in hot water is an alternative thermal therapy that could potentially yield similar positive outcomes on vascular function. Although thermal therapy may serve as an alternative therapeutic strategy to improve vascular function, it remains unclear whether ankle bathing in hot water may be as effective as aerobic exercise in improving vascular health. Therefore, we tested the hypothesis that an acute bout of ankle bathing in hot water would be as effective as aerobic exercise in transiently improving vascular health in healthy young adults. Forty-two participants (25 male and 17 female; age: 22±2 years) were randomized to 40 min of either: (1)an acute bout of moderate-intensity aerobic exercise (AE)(n=13, 40-60% of heart rate reserve, walking on a treadmill), (2)ankle bathing in hot water (AB)(n=15, 43℃), or (3) ankle bathing in lukewarm water as a control (CON)(n=14, 36℃). Brachial artery flow-mediated dilation (FMD) and carotid-femoral pulse wave velocity (c-f PWV) as indices of vascular function were measured before and at 30 min and 90 min after interventions using Doppler ultrasound and applanation tonometry, respectively. The AE (baseline: 7.8 ± 2.9%, post 30 min: 8.9 ± 2.1%, post 90 min: 9.2 ± 2.9%, p≤0.05) and AB (baseline: 7.2 ± 1.7%, post 30 min: 8.9 ± 2.4%, post 90 min: 9.4 ± 3.0%, p≤0.05) trials increased FMD significantly, compared with baseline.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ree trials. c-f PWV decreased in AE (basline: 6.7 ± 0.7m/s, post 30 min: 6.0 ± 0.7m/s, post 90 min: 6.0 ± 0.6m/s, p≤0.05) and AB (basline: 7.0 ± 0.8m/s, post 30 min: 6.6 ± 0.7m/s, post 90 min: 6.7 ± 0.8m/s, p≤0.05) trials significantly, compared with baseline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AB trial and CON trial. These findings suggest that ankle bathing in hot water were not as effective as aerobic exercise in improving vascular health in young adults. Therefore ankle bathing in hot water may not be served as an alternative exercise modality to improve vascular function in healthy individ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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