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습자 중심의 참여 교육에 주목한다. 박물관은 학습자 간의 토의학습과 실물 위주의 체험학습을 통해 역사를 탐구하기 적합한 공간이다. 이러한 교육적 가치에 주목하여 박물관에서 유적을 수업 자료로 활용했을 때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역사 탐구 및 이해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학습자가 암사동 유적 연계 박물관에서 역사학자의 탐구과정을 경험하며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여 역사를 이해하는 역사 탐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역사가의 연구방법 중 초등학교 5학년 학습자가 경험할 수 있고,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요소를 선정하여 탐구과정을 조직하였다. 본 연구자는 ‘역사하기’ 탐구 방안을 참고하여 “역사문제 설정-자료 수집-자료 정리-증거 분석-결론 도출-확장하기-표현”의 탐구과정을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또한 유적과 재현 전시물이 유기적으로 전시되어 학습자의 탐구를 도울 수 있는 암사동 유적 연계 박물관에서 움집과 관련된 탐구대상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한 서울특별시 소재 초등학교 5학년 학습자 9명을 대상으로 한 ...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습자 중심의 참여 교육에 주목한다. 박물관은 학습자 간의 토의학습과 실물 위주의 체험학습을 통해 역사를 탐구하기 적합한 공간이다. 이러한 교육적 가치에 주목하여 박물관에서 유적을 수업 자료로 활용했을 때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역사 탐구 및 이해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학습자가 암사동 유적 연계 박물관에서 역사학자의 탐구과정을 경험하며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여 역사를 이해하는 역사 탐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역사가의 연구방법 중 초등학교 5학년 학습자가 경험할 수 있고,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요소를 선정하여 탐구과정을 조직하였다. 본 연구자는 ‘역사하기’ 탐구 방안을 참고하여 “역사문제 설정-자료 수집-자료 정리-증거 분석-결론 도출-확장하기-표현”의 탐구과정을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또한 유적과 재현 전시물이 유기적으로 전시되어 학습자의 탐구를 도울 수 있는 암사동 유적 연계 박물관에서 움집과 관련된 탐구대상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한 서울특별시 소재 초등학교 5학년 학습자 9명을 대상으로 한 질적 연구로, 예비 및 2차례의 실행을 통해 진행되었다. 9차시의 수업동안 학생들이 움집에 대한 유적과 재현 전시물을 탐구하는 과정을 분석하고, 이것이 역사 지식 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였다. 사전‧사후 개인의미도, 수업 상황 녹취 및 연구 일지 등의 수업 관찰 자료, 면담 자료, 수업 활동지 및 활동 결과물 등을 통해 다양한 측면의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역사학자의 탐구과정을 경험하며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여 역사를 이해하는 것에 의거하여 이루어졌다. 학습자 주도의 역사 탐구를 통한 역사 지식 구성을 가능케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기 위해 2차에 걸쳐 실행하였고, 1차 실행의 결과 분석 및 반성‧수정을 거쳐 2차 실행을 진행하고 결과를 분석하였다. 2차에 걸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자들은 구체적인 정보까지 스스로 분석하고 해석하며 깊이 있는 지식을 구성했다. 활동지를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필요한 증거를 분석하여 역사문제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며 종합적으로 지식을 구성할 수 있었다. 둘째, 학습자 중심의 역사 학습이 이루어졌다. 박물관의 실물을 대상으로 역사학자가 되어 탐구하며 전체 학습과정에 있어 학습자의 동기가 유발되었다. 또한 활동지와 다른 학습자와의 토의를 통해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셋째, 역사학습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었다. 탐구를 역사와 연계하여 이해하고, 역사탐구 및 역사학습에 대한 흥미가 향상되었다. 또한 역사지식은 증거를 바탕으로 개인의 해석이 더해진 것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여 역사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는 학습자 중심의 참여 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박물관에서 유적 및 재현 전시물에 대한 역사 탐구를 통해 학습자 스스로 역사 지식을 구성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고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역사학자의 사고과정을 학습자의 인지발달 수준에 맞게 조정하여 역사 탐구과정을 변형‧개발하여 박물관에서의 역사 탐구 프로그램에 적용하였고, 학습자 주도의 역사 지식 구성에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주목하는 학습자 중심의 참여 학습이 박물관에서 학습자 스스로 활동지의 질문에 답하고, 다른 학습자와 토의하며 탐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주요어: 역사 지식 구성, 역사 탐구, 역사하기, 유적, 재현 전시물
* 본 논문은 2019년 6월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위원회에 제출된 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임.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습자 중심의 참여 교육에 주목한다. 박물관은 학습자 간의 토의학습과 실물 위주의 체험학습을 통해 역사를 탐구하기 적합한 공간이다. 이러한 교육적 가치에 주목하여 박물관에서 유적을 수업 자료로 활용했을 때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역사 탐구 및 이해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학습자가 암사동 유적 연계 박물관에서 역사학자의 탐구과정을 경험하며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여 역사를 이해하는 역사 탐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역사가의 연구방법 중 초등학교 5학년 학습자가 경험할 수 있고,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요소를 선정하여 탐구과정을 조직하였다. 본 연구자는 ‘역사하기’ 탐구 방안을 참고하여 “역사문제 설정-자료 수집-자료 정리-증거 분석-결론 도출-확장하기-표현”의 탐구과정을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또한 유적과 재현 전시물이 유기적으로 전시되어 학습자의 탐구를 도울 수 있는 암사동 유적 연계 박물관에서 움집과 관련된 탐구대상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한 서울특별시 소재 초등학교 5학년 학습자 9명을 대상으로 한 질적 연구로, 예비 및 2차례의 실행을 통해 진행되었다. 9차시의 수업동안 학생들이 움집에 대한 유적과 재현 전시물을 탐구하는 과정을 분석하고, 이것이 역사 지식 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였다. 사전‧사후 개인의미도, 수업 상황 녹취 및 연구 일지 등의 수업 관찰 자료, 면담 자료, 수업 활동지 및 활동 결과물 등을 통해 다양한 측면의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역사학자의 탐구과정을 경험하며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여 역사를 이해하는 것에 의거하여 이루어졌다. 학습자 주도의 역사 탐구를 통한 역사 지식 구성을 가능케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기 위해 2차에 걸쳐 실행하였고, 1차 실행의 결과 분석 및 반성‧수정을 거쳐 2차 실행을 진행하고 결과를 분석하였다. 2차에 걸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자들은 구체적인 정보까지 스스로 분석하고 해석하며 깊이 있는 지식을 구성했다. 활동지를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필요한 증거를 분석하여 역사문제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며 종합적으로 지식을 구성할 수 있었다. 둘째, 학습자 중심의 역사 학습이 이루어졌다. 박물관의 실물을 대상으로 역사학자가 되어 탐구하며 전체 학습과정에 있어 학습자의 동기가 유발되었다. 또한 활동지와 다른 학습자와의 토의를 통해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셋째, 역사학습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었다. 탐구를 역사와 연계하여 이해하고, 역사탐구 및 역사학습에 대한 흥미가 향상되었다. 또한 역사지식은 증거를 바탕으로 개인의 해석이 더해진 것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여 역사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는 학습자 중심의 참여 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박물관에서 유적 및 재현 전시물에 대한 역사 탐구를 통해 학습자 스스로 역사 지식을 구성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고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역사학자의 사고과정을 학습자의 인지발달 수준에 맞게 조정하여 역사 탐구과정을 변형‧개발하여 박물관에서의 역사 탐구 프로그램에 적용하였고, 학습자 주도의 역사 지식 구성에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주목하는 학습자 중심의 참여 학습이 박물관에서 학습자 스스로 활동지의 질문에 답하고, 다른 학습자와 토의하며 탐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주요어: 역사 지식 구성, 역사 탐구, 역사하기, 유적, 재현 전시물
* 본 논문은 2019년 6월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위원회에 제출된 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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