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를 통한 가사의 교수·학습 방안 연구 : <사미인곡>·<속미인곡>, <별사미인곡>을 중심으로 A Teaching and Learning Plan in Classical Literature through Comparison -Focused on Samiingok Sokmiingok, and Byeolsamiingok원문보기
이 논문은 권위적 해석에 대한 지식을 암기하여 평가하게 하는 구조로 돌아가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고전문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고전문학에서 특히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가사’를 어떻게 가르쳐야 고전문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하였다. 먼저 Ⅰ장에서 위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연구 목적을 살펴보고, 선행 연구를 검토한 뒤 연구 방법을 제시한다. 기존의 <사미인곡>, <속미인곡> 관련 연구에서는 ‘작품 속의 말하는 이’를 달리 설정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 논문은 <사미인곡>, <속미인곡>의 ‘비교’를 통해 화자 분석 및 갈래에 관한 교육내용 요소를 추출하고, 두 작품에 대한 일종의 ‘패러디’라 할 수 있는 <별사미인곡>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여 교육 방안을 고안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Ⅱ장에서는 작품 비교를 통해 교육내용 요소를 분석한다. 우선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을 적강 ...
이 논문은 권위적 해석에 대한 지식을 암기하여 평가하게 하는 구조로 돌아가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고전문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고전문학에서 특히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가사’를 어떻게 가르쳐야 고전문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하였다. 먼저 Ⅰ장에서 위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연구 목적을 살펴보고, 선행 연구를 검토한 뒤 연구 방법을 제시한다. 기존의 <사미인곡>, <속미인곡> 관련 연구에서는 ‘작품 속의 말하는 이’를 달리 설정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 논문은 <사미인곡>, <속미인곡>의 ‘비교’를 통해 화자 분석 및 갈래에 관한 교육내용 요소를 추출하고, 두 작품에 대한 일종의 ‘패러디’라 할 수 있는 <별사미인곡>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여 교육 방안을 고안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Ⅱ장에서는 작품 비교를 통해 교육내용 요소를 분석한다. 우선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을 적강 화소, 군주와 측근에 대한 불만과 비판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비교한다. 그 다음 <사미인곡>·<속미인곡>과 <별사미인곡>을 적강 화소 및 그와 연관된 작가의 처지, 적강의 원인인 ‘교태’에 주목하고 있는지 여부, 화자 및 서술자의 기능과 효과, 화자 및 서술자의 태도, 독자 및 수용자, 주제, 여성 화자의 설정을 각 작품의 창작 동기를 기준으로 비교한다. 이를 바탕으로 2015 교육과정에 수용되어 있는 ‘작품 속 말하는 이’와 한국문학의 갈래 분류법과 관련하여 교육 내용 요소를 분석하였다. 2015 교육과정에서는 한국 문학을 크게 ‘서정, 서사, 극, 교술’로 4분 하는 갈래 분류법이 수용되어 있으므로 이 4분법을 교육 내용 요소로 추출하였다. 그러나 이 4분법의 이론은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으므로 개별 작품에 서정적, 극적, 서사적 양식 중 어느 양식(mode)의 특성이 두드러지는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Ⅲ장에서는 Ⅱ장에서 추출한 교육내용 요소를 바탕으로, 화자와 서술자의 개념을 파악하고 문학 갈래의 특성을 이해하는 학습활동 및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설명조직자, 비교조직자를 제시하였다.
이 논문은 권위적 해석에 대한 지식을 암기하여 평가하게 하는 구조로 돌아가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고전문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고전문학에서 특히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가사’를 어떻게 가르쳐야 고전문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하였다. 먼저 Ⅰ장에서 위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연구 목적을 살펴보고, 선행 연구를 검토한 뒤 연구 방법을 제시한다. 기존의 <사미인곡>, <속미인곡> 관련 연구에서는 ‘작품 속의 말하는 이’를 달리 설정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 논문은 <사미인곡>, <속미인곡>의 ‘비교’를 통해 화자 분석 및 갈래에 관한 교육내용 요소를 추출하고, 두 작품에 대한 일종의 ‘패러디’라 할 수 있는 <별사미인곡>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여 교육 방안을 고안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Ⅱ장에서는 작품 비교를 통해 교육내용 요소를 분석한다. 우선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을 적강 화소, 군주와 측근에 대한 불만과 비판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비교한다. 그 다음 <사미인곡>·<속미인곡>과 <별사미인곡>을 적강 화소 및 그와 연관된 작가의 처지, 적강의 원인인 ‘교태’에 주목하고 있는지 여부, 화자 및 서술자의 기능과 효과, 화자 및 서술자의 태도, 독자 및 수용자, 주제, 여성 화자의 설정을 각 작품의 창작 동기를 기준으로 비교한다. 이를 바탕으로 2015 교육과정에 수용되어 있는 ‘작품 속 말하는 이’와 한국문학의 갈래 분류법과 관련하여 교육 내용 요소를 분석하였다. 2015 교육과정에서는 한국 문학을 크게 ‘서정, 서사, 극, 교술’로 4분 하는 갈래 분류법이 수용되어 있으므로 이 4분법을 교육 내용 요소로 추출하였다. 그러나 이 4분법의 이론은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으므로 개별 작품에 서정적, 극적, 서사적 양식 중 어느 양식(mode)의 특성이 두드러지는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Ⅲ장에서는 Ⅱ장에서 추출한 교육내용 요소를 바탕으로, 화자와 서술자의 개념을 파악하고 문학 갈래의 특성을 이해하는 학습활동 및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설명조직자, 비교조직자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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