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の語彙的複合動詞は、単純動詞としては表現し難い豊かなニュアンスが含まれている。このような語彙的複合動詞を作り出す後項動詞の中で、結合する前項動詞の数が最も多い「こむ」は、複雑な意味用法を持っているので、韓国語に翻訳する際、多様な訳語が用いられている。
本論文では、このような問題を踏まえ、日本の長編小説の9種に現れる複合動詞「動詞+後項「こむ」」を調査し、98種類の述べ485用例を収集した。この485用例に付けられている韓国語翻訳の実態を分析し、後項「こむ」に訳されている韓国語の特徴を明らかにする。
まず、複合動詞「動詞+後項「こむ」」を後項動詞「こむ」の意味に着目し...
日本語の語彙的複合動詞は、単純動詞としては表現し難い豊かなニュアンスが含まれている。このような語彙的複合動詞を作り出す後項動詞の中で、結合する前項動詞の数が最も多い「こむ」は、複雑な意味用法を持っているので、韓国語に翻訳する際、多様な訳語が用いられている。
本論文では、このような問題を踏まえ、日本の長編小説の9種に現れる複合動詞「動詞+後項「こむ」」を調査し、98種類の述べ485用例を収集した。この485用例に付けられている韓国語翻訳の実態を分析し、後項「こむ」に訳されている韓国語の特徴を明らかにする。
まず、複合動詞「動詞+後項「こむ」」を後項動詞「こむ」の意味に着目して分類してみると、①ある領域の中へと移動していくことを表す「内部移動(84.1%)」、②前項動詞の動作・作用の進行によりその程度が高まることを表す「程度進行(10.9%)」、③前項動詞の動作を繰り返す、または動作の結果の維持を表す「継続・維持(3.5%)」、④複合動詞「動詞+後項「こむ」」の意味が前項動詞の意味や後項動詞の意味から類推できない「第3の意(1.4%)」の四つの意味用法に分けられる。用例の比率を比べると、「内部移動」の数値がもっとも高く、後項動詞「こむ」の代表的な意味として「内部移動」が挙げられる。
後項動詞「こむ」のそれぞれの意味項目に属する動詞について韓国語翻訳の実態を分析した結果は次のようである。「内部移動」の「閉じた空間への移動」、「固体の中への移動」、「流動体の中への移動」、「間隙のある集合体の中への移動」を意味する「~こむ」は、内部移動を意味する韓国語の動詞·補助動詞である「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들어서다, ~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들다」に訳された用例が最も多く見られた。また、「内部移動」の「動く取り囲み体への移動」を意味する「~こむ」は、「前項動詞の意味に翻訳」された用例が最も多く見られ、「自己の内部への移動」、「潜在された枠の内部への移動」を意味する「~こむ」は、移動の意味ではなく「別の動作·作用を意味する動詞」に訳された用例が最も多く見られた。これらの結果から、後項動詞「こむ」が「内部移動」の意味であるとしても、必ずしも「内部移動の意味」の韓国語に訳されるわけではないことがわかった。
「程度進行」の「固着化」、「累積化」、「濃密化」を意味する「~こむ」の訳語に共通して見られるの形は「前項動詞の意味」と「意訳」である。その反面、「内部移動の意味」と「別の動作·作用を意味する動詞」の形は見られなかった。
「継続·維持」を意味する「~こむ」は、動作の結果が維持されることを表す韓国語の補助動詞である「~놓다, ~두다, ~있다」に訳された用例が最も多く見られた。
以上の分析からとらえた訳語は、韓国語の単純動詞、韓国語の複合動詞、意訳の類型に分けられた。これによって、複合動詞「動詞+後項「こむ」」の訳語は韓国語の複合動詞だけではなく、様々な類型に訳されていることがわかった。
韓国語の単純動詞に訳された場合(27.8%)は、「前項動詞の意味」、「後項動詞の意味」に訳された用例と「前項+後項の意味融合」に訳された用例が見られた。訳語は、「차다, 생각하다, 삼키다, 믿다」のようにその意味に移動の過程·結果の意味を含んでいる韓国語の動詞と、「들어가다, 넣다」のように内部移動を表す韓国語の動詞が見られた。つまり、これらの訳語には内部移動の意味が含まれているといえる。
韓国語の複合動詞に訳された場合(49.7%)は、「移動」を意味する韓国語の補助動詞「~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들다, ~가다, ~오다」、「状態」を意味する韓国語の補助動詞「~놓다, ~두다, ~있다」、「別の動作・作用を意味する動詞」に訳された用例が見られた。また、内部移動を意味している漢字が用いられた漢語、または漢語の全体の意味から移動の意味が感じられる漢語を用いて「한자어(漢語)+하다」の形に訳された用例も見られた。これらの訳語に見られる特徴的な点は、「状態」の意味である「~놓다, ~두다, ~있다」を除き、全部内部移動の意味が含まれている。
韓国語で意訳された場合(23.5%)、単純動詞や形容詞の形に意訳されたのは「単純型」、慣用句や文に意訳されたのは「敍述型」、後項動詞「こむ」が文の他の単語とともに意訳されたのは「文脈上の意訳」、翻訳が省略されたのは「省略」に分けられた。
このように、文脈の違いで多様な意味を発現する後項動詞「こむ」の韓国語訳として 「~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など約60個以上の訳語が用いられているので、翻訳は容易ではないことが分かった。したがって、後項動詞「こむ」を訳する際、上述した後項動詞「こむ」の意味分類を参考にしながら原文の文脈を完璧にとらえたうえ、適切な訳語を選ばなければならない。
今後の課題としては、後項動詞が発達している日本語の特徴を明らかにし、様々な後項動詞についての韓国語訳の実態を研究することを望む。これにより、日韓翻訳や日本語教育などの発展に貢献したいと思う。다양한 뉘앙스가 함의된 일본어 어휘적 복합동사를 구성하는 후항동사들 중 가장 많은 전항동사에 결합하는 후항동사 「こむ」는, 그 의미용법이 까다롭고 번역 양상이 일관되지 않아 번역에 있어서 난해한 점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일본 장편소설 9종과 번역서에서 수집한 98개의 복합동사 「動詞 + 後項 「こむ」」의 485용례를 대상으로 히메노(1999)의 후항동사 「こむ」 의미 분류법으로 의미를 분류·고찰하고 의미 분류별 한국어 번역 실태를 분석하여 번역 양상의 특징을 밝혔다.
먼저 복합동사 「動詞 + 後項 「こむ」」의 485용례를 의미 분류한 결과, ①어떤 영역의 내부로의 이동을 의미하는 「내부이동」이 84.1%, ②전항동사의 동작·작용의 진행에 의해 그 정도가 심화되는 것을 의미하는 「정도진행」이 10.9%, ③전항동사 동작을 반복하거나 동작의 결과가 유지됨을 의미하는 「계속·유지」가 3.5%, ④후항동사 「こむ」의 의미와 다른 제3의 의미로 고착되어 사용되는 「제3의 의미」가 1.4%의 분포를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후항동사 「こむ」의 대표적인 의미는 「내부이동」이라고 볼 수 있다.
후항동사 「こむ」의 의미 분류별 한국어 번역 실태의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내부이동」의 「닫힌 공간으로의 이동」, 「고체로의 이동」, 「유동체로의 이동」, 「틈이 있는 집합체로의 이동」의 의미는 한국어로도 내부이동의 의미인 「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들어서다, ~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들다」로 번역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그 외 「내부이동」의 「움직이는 포위체로의 이동」의 의미는 「전항동사의 의미로 번역」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자기 내부로의 이동」, 「잠재된 틀 내부로의 이동」의 의미는 전항동사와 후항동사의 동작과 다른 「동작·작용을 의미하는 동사」로 번역된 용례가 가장 많았다. 즉 후항동사 「こむ」가 「내부이동」을 의미하더라도 한국어로는 반드시 「내부이동의 의미」로 번역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도진행」의 「고착화」, 「누적화」, 「농밀화」를 의미하는 용례는 다양한 의미의 한국어로 번역되고 있었는데, 공통적으로 「전항동사의 의미로 번역」된 경우와 「의역」된 경우가 나타나고 있었다. 반면에 「내부이동의 의미」로 번역된 경우와 전항동사와 후항동사와는 별개의 「동작·작용의 의미로 번역」된 경우는 나타나지 않았다.
「계속·유지」를 의미하는 후항동사 「こむ」는 전항동사 동작의 결과를 유지하는 의미인 「~놓다, ~두다, ~있다」로 번역된 용례가 가장 많이 보였다.
번역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번역어의 유형을 정리하면 한국어 단순동사, 한국어 복합동사, 그리고 의역된 경우로 1차 분류할 수 있으며, 번역어의 의미에 따라 다시 2차 분류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복합동사 「動詞 + 後項 「こむ」」가 한국어로는 복합동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번역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국어 단순동사로 번역된 경우는 전체의 27.8%로 나타나며, 「전항동사의 의미」로 번역된 경우와 「후항동사의 의미」로 번역된 경우, 그리고 「전항+후항 의미 융합」의 제3의 단순동사로 번역된 경우가 나타났다. 여기에 해당되는 번역어는 「차다, 생각하다, 삼키다, 믿다, 사로잡히다」와 같이 내부이동의 과정·결과의 의미가 내재되어 있거나, 「들어가다, 넣다」와 같이 그 자체가 내부이동을 의미하는 번역어였다. 즉 이 번역어들에는 내부이동의 의미가 내재된 점이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어 복합동사로 번역된 경우는 전체의 49.7%로 「이동」의 의미인 보조동사 「~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들다, ~가다, ~오다」로 번역된 경우와 「상태」를 의미하는 보조동사 「~놓다, ~두다, ~있다」로 번역된 경우, 내부이동의 의미가 아닌 다른 「동작·작용의 보조동사」로 번역된 경우, 그리고 구성 한자가 내부이동을 의미하거나 한자어의 뜻에서 이동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한자어+하다」로 번역된 경우가 나타났다. 여기서 특징적인 점은 「상태」의 의미인 「~놓다, ~두다, ~있다」로 번역된 용례를 제외한 다른 번역어에는 모두 내부이동의 의미가 내재되어 있는 점이다.
의역된 경우는 전체의 23.5%가 나타나며, 단순동사나 형용사로 의역된 「단순형」, 관용구나 문장의 형태로 풀어서 의역한 「서술형」, 전후 위치하는 단어들과 호응하여 「문맥상 의역」한 경우, 번역이 「생략」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복합동사 후항 「こむ」」의 한국어 번역에는 「~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등 60여개의 번역어가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후항동사 「こむ」의 번역 시 일본어의 의미 분류를 참고하면서 원문의 문맥을 완벽하게 이해한 후 번역어를 선택하여야 할 것이다.
앞으로 후항동사가 발달되어 있는 일본어의 특징을 밝히고 다양한 후항동사에 대한 한국어 번역어의 실태를 연구하여, 일한 번역과 일본어 교육 등에 일조하고자 한다.
日本語の語彙的複合動詞は、単純動詞としては表現し難い豊かなニュアンスが含まれている。このような語彙的複合動詞を作り出す後項動詞の中で、結合する前項動詞の数が最も多い「こむ」は、複雑な意味用法を持っているので、韓国語に翻訳する際、多様な訳語が用いられている。
本論文では、このような問題を踏まえ、日本の長編小説の9種に現れる複合動詞「動詞+後項「こむ」」を調査し、98種類の述べ485用例を収集した。この485用例に付けられている韓国語翻訳の実態を分析し、後項「こむ」に訳されている韓国語の特徴を明らかにする。
まず、複合動詞「動詞+後項「こむ」」を後項動詞「こむ」の意味に着目して分類してみると、①ある領域の中へと移動していくことを表す「内部移動(84.1%)」、②前項動詞の動作・作用の進行によりその程度が高まることを表す「程度進行(10.9%)」、③前項動詞の動作を繰り返す、または動作の結果の維持を表す「継続・維持(3.5%)」、④複合動詞「動詞+後項「こむ」」の意味が前項動詞の意味や後項動詞の意味から類推できない「第3の意(1.4%)」の四つの意味用法に分けられる。用例の比率を比べると、「内部移動」の数値がもっとも高く、後項動詞「こむ」の代表的な意味として「内部移動」が挙げられる。
後項動詞「こむ」のそれぞれの意味項目に属する動詞について韓国語翻訳の実態を分析した結果は次のようである。「内部移動」の「閉じた空間への移動」、「固体の中への移動」、「流動体の中への移動」、「間隙のある集合体の中への移動」を意味する「~こむ」は、内部移動を意味する韓国語の動詞·補助動詞である「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들어서다, ~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들다」に訳された用例が最も多く見られた。また、「内部移動」の「動く取り囲み体への移動」を意味する「~こむ」は、「前項動詞の意味に翻訳」された用例が最も多く見られ、「自己の内部への移動」、「潜在された枠の内部への移動」を意味する「~こむ」は、移動の意味ではなく「別の動作·作用を意味する動詞」に訳された用例が最も多く見られた。これらの結果から、後項動詞「こむ」が「内部移動」の意味であるとしても、必ずしも「内部移動の意味」の韓国語に訳されるわけではないことがわかった。
「程度進行」の「固着化」、「累積化」、「濃密化」を意味する「~こむ」の訳語に共通して見られるの形は「前項動詞の意味」と「意訳」である。その反面、「内部移動の意味」と「別の動作·作用を意味する動詞」の形は見られなかった。
「継続·維持」を意味する「~こむ」は、動作の結果が維持されることを表す韓国語の補助動詞である「~놓다, ~두다, ~있다」に訳された用例が最も多く見られた。
以上の分析からとらえた訳語は、韓国語の単純動詞、韓国語の複合動詞、意訳の類型に分けられた。これによって、複合動詞「動詞+後項「こむ」」の訳語は韓国語の複合動詞だけではなく、様々な類型に訳されていることがわかった。
韓国語の単純動詞に訳された場合(27.8%)は、「前項動詞の意味」、「後項動詞の意味」に訳された用例と「前項+後項の意味融合」に訳された用例が見られた。訳語は、「차다, 생각하다, 삼키다, 믿다」のようにその意味に移動の過程·結果の意味を含んでいる韓国語の動詞と、「들어가다, 넣다」のように内部移動を表す韓国語の動詞が見られた。つまり、これらの訳語には内部移動の意味が含まれているといえる。
韓国語の複合動詞に訳された場合(49.7%)は、「移動」を意味する韓国語の補助動詞「~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들다, ~가다, ~오다」、「状態」を意味する韓国語の補助動詞「~놓다, ~두다, ~있다」、「別の動作・作用を意味する動詞」に訳された用例が見られた。また、内部移動を意味している漢字が用いられた漢語、または漢語の全体の意味から移動の意味が感じられる漢語を用いて「한자어(漢語)+하다」の形に訳された用例も見られた。これらの訳語に見られる特徴的な点は、「状態」の意味である「~놓다, ~두다, ~있다」を除き、全部内部移動の意味が含まれている。
韓国語で意訳された場合(23.5%)、単純動詞や形容詞の形に意訳されたのは「単純型」、慣用句や文に意訳されたのは「敍述型」、後項動詞「こむ」が文の他の単語とともに意訳されたのは「文脈上の意訳」、翻訳が省略されたのは「省略」に分けられた。
このように、文脈の違いで多様な意味を発現する後項動詞「こむ」の韓国語訳として 「~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など約60個以上の訳語が用いられているので、翻訳は容易ではないことが分かった。したがって、後項動詞「こむ」を訳する際、上述した後項動詞「こむ」の意味分類を参考にしながら原文の文脈を完璧にとらえたうえ、適切な訳語を選ばなければならない。
今後の課題としては、後項動詞が発達している日本語の特徴を明らかにし、様々な後項動詞についての韓国語訳の実態を研究することを望む。これにより、日韓翻訳や日本語教育などの発展に貢献したいと思う。다양한 뉘앙스가 함의된 일본어 어휘적 복합동사를 구성하는 후항동사들 중 가장 많은 전항동사에 결합하는 후항동사 「こむ」는, 그 의미용법이 까다롭고 번역 양상이 일관되지 않아 번역에 있어서 난해한 점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일본 장편소설 9종과 번역서에서 수집한 98개의 복합동사 「動詞 + 後項 「こむ」」의 485용례를 대상으로 히메노(1999)의 후항동사 「こむ」 의미 분류법으로 의미를 분류·고찰하고 의미 분류별 한국어 번역 실태를 분석하여 번역 양상의 특징을 밝혔다.
먼저 복합동사 「動詞 + 後項 「こむ」」의 485용례를 의미 분류한 결과, ①어떤 영역의 내부로의 이동을 의미하는 「내부이동」이 84.1%, ②전항동사의 동작·작용의 진행에 의해 그 정도가 심화되는 것을 의미하는 「정도진행」이 10.9%, ③전항동사 동작을 반복하거나 동작의 결과가 유지됨을 의미하는 「계속·유지」가 3.5%, ④후항동사 「こむ」의 의미와 다른 제3의 의미로 고착되어 사용되는 「제3의 의미」가 1.4%의 분포를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후항동사 「こむ」의 대표적인 의미는 「내부이동」이라고 볼 수 있다.
후항동사 「こむ」의 의미 분류별 한국어 번역 실태의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내부이동」의 「닫힌 공간으로의 이동」, 「고체로의 이동」, 「유동체로의 이동」, 「틈이 있는 집합체로의 이동」의 의미는 한국어로도 내부이동의 의미인 「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들어서다, ~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들다」로 번역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그 외 「내부이동」의 「움직이는 포위체로의 이동」의 의미는 「전항동사의 의미로 번역」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자기 내부로의 이동」, 「잠재된 틀 내부로의 이동」의 의미는 전항동사와 후항동사의 동작과 다른 「동작·작용을 의미하는 동사」로 번역된 용례가 가장 많았다. 즉 후항동사 「こむ」가 「내부이동」을 의미하더라도 한국어로는 반드시 「내부이동의 의미」로 번역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도진행」의 「고착화」, 「누적화」, 「농밀화」를 의미하는 용례는 다양한 의미의 한국어로 번역되고 있었는데, 공통적으로 「전항동사의 의미로 번역」된 경우와 「의역」된 경우가 나타나고 있었다. 반면에 「내부이동의 의미」로 번역된 경우와 전항동사와 후항동사와는 별개의 「동작·작용의 의미로 번역」된 경우는 나타나지 않았다.
「계속·유지」를 의미하는 후항동사 「こむ」는 전항동사 동작의 결과를 유지하는 의미인 「~놓다, ~두다, ~있다」로 번역된 용례가 가장 많이 보였다.
번역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번역어의 유형을 정리하면 한국어 단순동사, 한국어 복합동사, 그리고 의역된 경우로 1차 분류할 수 있으며, 번역어의 의미에 따라 다시 2차 분류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복합동사 「動詞 + 後項 「こむ」」가 한국어로는 복합동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번역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국어 단순동사로 번역된 경우는 전체의 27.8%로 나타나며, 「전항동사의 의미」로 번역된 경우와 「후항동사의 의미」로 번역된 경우, 그리고 「전항+후항 의미 융합」의 제3의 단순동사로 번역된 경우가 나타났다. 여기에 해당되는 번역어는 「차다, 생각하다, 삼키다, 믿다, 사로잡히다」와 같이 내부이동의 과정·결과의 의미가 내재되어 있거나, 「들어가다, 넣다」와 같이 그 자체가 내부이동을 의미하는 번역어였다. 즉 이 번역어들에는 내부이동의 의미가 내재된 점이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어 복합동사로 번역된 경우는 전체의 49.7%로 「이동」의 의미인 보조동사 「~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들다, ~가다, ~오다」로 번역된 경우와 「상태」를 의미하는 보조동사 「~놓다, ~두다, ~있다」로 번역된 경우, 내부이동의 의미가 아닌 다른 「동작·작용의 보조동사」로 번역된 경우, 그리고 구성 한자가 내부이동을 의미하거나 한자어의 뜻에서 이동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한자어+하다」로 번역된 경우가 나타났다. 여기서 특징적인 점은 「상태」의 의미인 「~놓다, ~두다, ~있다」로 번역된 용례를 제외한 다른 번역어에는 모두 내부이동의 의미가 내재되어 있는 점이다.
의역된 경우는 전체의 23.5%가 나타나며, 단순동사나 형용사로 의역된 「단순형」, 관용구나 문장의 형태로 풀어서 의역한 「서술형」, 전후 위치하는 단어들과 호응하여 「문맥상 의역」한 경우, 번역이 「생략」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복합동사 후항 「こむ」」의 한국어 번역에는 「~넣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등 60여개의 번역어가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후항동사 「こむ」의 번역 시 일본어의 의미 분류를 참고하면서 원문의 문맥을 완벽하게 이해한 후 번역어를 선택하여야 할 것이다.
앞으로 후항동사가 발달되어 있는 일본어의 특징을 밝히고 다양한 후항동사에 대한 한국어 번역어의 실태를 연구하여, 일한 번역과 일본어 교육 등에 일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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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복합동사 후항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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