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2000년대 한국 디지털 비디오예술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여성의 몸에 나타난 타자의 정치적 수행성을 고찰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한국에서 여성의 몸은 가부장재현체계에 길들여진 여성성을 제외하고는 사회에 존재를 드러낸다는 것만으로도 혐오, 배제, 낙인의 대상이 되어왔다. 성폭력 여성 생존자, 디지털 성범죄 피해여성, 불법이주여성, 여성노동자, 여/성소수자 등 가부장 재현체계 규범에서 벗어나는 ‘얼굴’은 드러나는 동시에 경계 너머에 위치되어야할 ‘얼굴’로 낙인화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는 한국의 가부장제와 공모한 신자유주의체제 속에서 오랫동안 여성의 몸을 윤리적으로 재현하려한 한국 디지털 비디오예술에 주목하였다. 국내에서 약 20여 년간 간혹 모습을 드러낸 이러한 작품들은 그 동안 지배적인 권력의 시선에서 왜곡되거나, 유령화되어 ‘보이지 않는 것’, 발화하는 즉시 공중에 분해되거나 ‘생략’되버리는 수많은 상황들에 처해지곤 하였다. 디지털 비디오예술에서 여성은 자신의 몸을 매개로 정치적으로 성인 남성 이성애 중심의 재현체계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2000년대 한국 디지털 비디오예술에서 완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재현된 형상물들이 등장하였다. 이 형상물들은 대략 흔적, 부재하는 얼굴, 이방인, 이산의 모습을 한 채로 영상에 재현되었다. 이 완전하지 않은 형상물들은 여성의 ...
이 논문은 2000년대 한국 디지털 비디오예술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여성의 몸에 나타난 타자의 정치적 수행성을 고찰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한국에서 여성의 몸은 가부장재현체계에 길들여진 여성성을 제외하고는 사회에 존재를 드러낸다는 것만으로도 혐오, 배제, 낙인의 대상이 되어왔다. 성폭력 여성 생존자, 디지털 성범죄 피해여성, 불법이주여성, 여성노동자, 여/성소수자 등 가부장 재현체계 규범에서 벗어나는 ‘얼굴’은 드러나는 동시에 경계 너머에 위치되어야할 ‘얼굴’로 낙인화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는 한국의 가부장제와 공모한 신자유주의체제 속에서 오랫동안 여성의 몸을 윤리적으로 재현하려한 한국 디지털 비디오예술에 주목하였다. 국내에서 약 20여 년간 간혹 모습을 드러낸 이러한 작품들은 그 동안 지배적인 권력의 시선에서 왜곡되거나, 유령화되어 ‘보이지 않는 것’, 발화하는 즉시 공중에 분해되거나 ‘생략’되버리는 수많은 상황들에 처해지곤 하였다. 디지털 비디오예술에서 여성은 자신의 몸을 매개로 정치적으로 성인 남성 이성애 중심의 재현체계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2000년대 한국 디지털 비디오예술에서 완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재현된 형상물들이 등장하였다. 이 형상물들은 대략 흔적, 부재하는 얼굴, 이방인, 이산의 모습을 한 채로 영상에 재현되었다. 이 완전하지 않은 형상물들은 여성의 트라우마, 젠더화된 수행성, 이주의 여성화라는 타자성과 연관이 된다. 이러한 방식을 취하는 이유는 가부장 재현체계에 걸려들지 않기 위한 것이다. 가부장 재현체계의 재현방식은 그동안 여성의 몸이나 타자를 왜곡하거나 대상화해서 낙인화해버리기 때문이다. 완전하지 않은 방식이 가부장 재현체계에 걸려들지 않기 위한 표상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 논문은 흔적들, 부재하는 얼굴, 이방인, 이산의 형상들을 표상하는 방식이 재현체계에서는 ‘완전하지 못한’ 방식으로 해독되지만, 여성의 몸의 타자성을 재의미화(resignification)할 수 있는 정치적 수행성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 논문은 이 ‘완전하지 못한’ 방식이 ‘타자의 박탈(dispossession)’을 더 심화시키지 않을 수 있는 방식이 모색된 정치적 장치들이라고 가정하고 고찰하고자 한다. 정치성이 인간 사회에서의 인간 또는 집단 관계에서의 갈등, 투쟁과 같은 정치 현상에 관한 것이라면, 타자의 담론이 드러내는 정치적 함의들에 관한 논의도 타자의 정치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논문은 한국 디지털 비디오예술이라는 장치에서 정치적이고, 전략적일 수 있는 담론에 대한 잠재적 분석의 자료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이를 통해 여성의 몸에 나타난 타자의 정치적 수행성을 살펴보는 본 논문의 목적에 다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 논문은 여성의 몸을 통해 세 가지의 타자의 정치적 수행성을 검토하였다. 첫 번째는 히스테리 수행성에 관한 것이다. 여성의 트라우마는 역사적으로 히스테리 연구와 연관이 있다. 이 히스테리 언어는 가부장 언어로 포획되지 않는 언어이다. 그래서 히스테리컬하다는 의미는 가부장사회에서 어울리지 않는 여성의 감정들로 취급된다. 그러나 이것은 무의식에 침잠해있던 여성의 트라우마가 다양한 히스테리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작품에서 여성의 트라우마는 히스테리 표상으로 수행성을 갖는데, 가부장제에서 언어로 포획되지 않았던 기억들이 표상됨으로써 여성의 트라우마를 애도하는 효과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즉, 히스테리 수행성은 상처의 재수행을 통해 가부장체제에서 배제되는 과정에서 받게 된 상처를 애도하는 효과를 낳는다. 두 번째는 비체적 존재로서의 수행성에 관한 것이다. 여성의 몸은 그동안 여성스러움이라는 젠더체계와 위계로 인해 여성의 트라우마를 갖게 되었다. 버틀러는 ‘섹스는 젠더이다’라는 논의를 통해 섹스 역시 사법체계에 의해 구성된 사회적 양식물이라 논의한다. 즉 섹스도 젠더도 사회적 양식물로 사실 몸은 텅빈 기표, 텅빈 장소에 불과하다. 여성은 더 이상 가부장체제가 구성한 여성스러움을 취하지 않아도 되지만, 여성스러움을 취하지 않을 때 사회적으로 배제되고 혐오화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즉, 여성의 몸이 비체적 존재로 수행성을 가진다면, 성차이분법이 모호하게 되면서 몸에 규범화된 내부의 구성물이 허구적 인공물임을 가시화할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는 타자의 공간과 윤리적 수행성에 관한 것이다. 여성의 트라우마, 젠더 수행성을 가진 여성이 주체의 공간에서 자신의 타자성을 드러낼 때 가부장체제에서 타자화된다. 가부장제의 공간에서 정치적 수행성을 취하더라도 공간을 구성하는 재현체계가 재구성되지 않으면 쉽게 정치성을 획득할 수 없다. 이 논문에서는 가정, 집과 같은 사적 영역의 공간을 중심으로 타자의 공간이 획득될 수 있는 윤리적 수행성을 살펴보았다. 사적 공간은 가부장제의 공간으로 기획되었지만, 원래 타자도 함께 살았던 집이다. 이러한 ‘집’이라는 공간을 타자의 공간으로 살펴본 작품들을 통해 가부장 재현체계에 포획되지 않는 전략을 세 가지 윤리적 수행성 전략으로 살펴보았다. 본 논문은 히스테리 수행성, 비체적 존재로서의 수행성, 윤리적 수행성으로 여/성이 가부장 재현체계에서 새로운 재-현을 획득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한국 근현대사는 여성의 역사를 다루어오지 않았다. 그렇기에 여성의 역사는 부재하고 파편화되어있으며, 오늘날의 역사에서 주변화 돼있다 할 수 있다. 버틀러의 정치적 수행성 논의는 동일자가 오랫동안 형성해온 가부장체제에서 각 개인이 할 수 있는 정치적 방법들을 제시해준다. 버틀러의 논의에 기대어 본 연구자는 타자로서의 여성의 몸에 드리워진 타자성이 오히려 여/성의 도구가 되어 권력체계를 위협하는 정치적 장치들로 기능함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 논문은 2000년대 한국 디지털 비디오예술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여성의 몸에 나타난 타자의 정치적 수행성을 고찰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한국에서 여성의 몸은 가부장재현체계에 길들여진 여성성을 제외하고는 사회에 존재를 드러낸다는 것만으로도 혐오, 배제, 낙인의 대상이 되어왔다. 성폭력 여성 생존자, 디지털 성범죄 피해여성, 불법이주여성, 여성노동자, 여/성소수자 등 가부장 재현체계 규범에서 벗어나는 ‘얼굴’은 드러나는 동시에 경계 너머에 위치되어야할 ‘얼굴’로 낙인화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는 한국의 가부장제와 공모한 신자유주의체제 속에서 오랫동안 여성의 몸을 윤리적으로 재현하려한 한국 디지털 비디오예술에 주목하였다. 국내에서 약 20여 년간 간혹 모습을 드러낸 이러한 작품들은 그 동안 지배적인 권력의 시선에서 왜곡되거나, 유령화되어 ‘보이지 않는 것’, 발화하는 즉시 공중에 분해되거나 ‘생략’되버리는 수많은 상황들에 처해지곤 하였다. 디지털 비디오예술에서 여성은 자신의 몸을 매개로 정치적으로 성인 남성 이성애 중심의 재현체계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2000년대 한국 디지털 비디오예술에서 완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재현된 형상물들이 등장하였다. 이 형상물들은 대략 흔적, 부재하는 얼굴, 이방인, 이산의 모습을 한 채로 영상에 재현되었다. 이 완전하지 않은 형상물들은 여성의 트라우마, 젠더화된 수행성, 이주의 여성화라는 타자성과 연관이 된다. 이러한 방식을 취하는 이유는 가부장 재현체계에 걸려들지 않기 위한 것이다. 가부장 재현체계의 재현방식은 그동안 여성의 몸이나 타자를 왜곡하거나 대상화해서 낙인화해버리기 때문이다. 완전하지 않은 방식이 가부장 재현체계에 걸려들지 않기 위한 표상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 논문은 흔적들, 부재하는 얼굴, 이방인, 이산의 형상들을 표상하는 방식이 재현체계에서는 ‘완전하지 못한’ 방식으로 해독되지만, 여성의 몸의 타자성을 재의미화(resignification)할 수 있는 정치적 수행성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 논문은 이 ‘완전하지 못한’ 방식이 ‘타자의 박탈(dispossession)’을 더 심화시키지 않을 수 있는 방식이 모색된 정치적 장치들이라고 가정하고 고찰하고자 한다. 정치성이 인간 사회에서의 인간 또는 집단 관계에서의 갈등, 투쟁과 같은 정치 현상에 관한 것이라면, 타자의 담론이 드러내는 정치적 함의들에 관한 논의도 타자의 정치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논문은 한국 디지털 비디오예술이라는 장치에서 정치적이고, 전략적일 수 있는 담론에 대한 잠재적 분석의 자료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이를 통해 여성의 몸에 나타난 타자의 정치적 수행성을 살펴보는 본 논문의 목적에 다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 논문은 여성의 몸을 통해 세 가지의 타자의 정치적 수행성을 검토하였다. 첫 번째는 히스테리 수행성에 관한 것이다. 여성의 트라우마는 역사적으로 히스테리 연구와 연관이 있다. 이 히스테리 언어는 가부장 언어로 포획되지 않는 언어이다. 그래서 히스테리컬하다는 의미는 가부장사회에서 어울리지 않는 여성의 감정들로 취급된다. 그러나 이것은 무의식에 침잠해있던 여성의 트라우마가 다양한 히스테리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작품에서 여성의 트라우마는 히스테리 표상으로 수행성을 갖는데, 가부장제에서 언어로 포획되지 않았던 기억들이 표상됨으로써 여성의 트라우마를 애도하는 효과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즉, 히스테리 수행성은 상처의 재수행을 통해 가부장체제에서 배제되는 과정에서 받게 된 상처를 애도하는 효과를 낳는다. 두 번째는 비체적 존재로서의 수행성에 관한 것이다. 여성의 몸은 그동안 여성스러움이라는 젠더체계와 위계로 인해 여성의 트라우마를 갖게 되었다. 버틀러는 ‘섹스는 젠더이다’라는 논의를 통해 섹스 역시 사법체계에 의해 구성된 사회적 양식물이라 논의한다. 즉 섹스도 젠더도 사회적 양식물로 사실 몸은 텅빈 기표, 텅빈 장소에 불과하다. 여성은 더 이상 가부장체제가 구성한 여성스러움을 취하지 않아도 되지만, 여성스러움을 취하지 않을 때 사회적으로 배제되고 혐오화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즉, 여성의 몸이 비체적 존재로 수행성을 가진다면, 성차이분법이 모호하게 되면서 몸에 규범화된 내부의 구성물이 허구적 인공물임을 가시화할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는 타자의 공간과 윤리적 수행성에 관한 것이다. 여성의 트라우마, 젠더 수행성을 가진 여성이 주체의 공간에서 자신의 타자성을 드러낼 때 가부장체제에서 타자화된다. 가부장제의 공간에서 정치적 수행성을 취하더라도 공간을 구성하는 재현체계가 재구성되지 않으면 쉽게 정치성을 획득할 수 없다. 이 논문에서는 가정, 집과 같은 사적 영역의 공간을 중심으로 타자의 공간이 획득될 수 있는 윤리적 수행성을 살펴보았다. 사적 공간은 가부장제의 공간으로 기획되었지만, 원래 타자도 함께 살았던 집이다. 이러한 ‘집’이라는 공간을 타자의 공간으로 살펴본 작품들을 통해 가부장 재현체계에 포획되지 않는 전략을 세 가지 윤리적 수행성 전략으로 살펴보았다. 본 논문은 히스테리 수행성, 비체적 존재로서의 수행성, 윤리적 수행성으로 여/성이 가부장 재현체계에서 새로운 재-현을 획득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한국 근현대사는 여성의 역사를 다루어오지 않았다. 그렇기에 여성의 역사는 부재하고 파편화되어있으며, 오늘날의 역사에서 주변화 돼있다 할 수 있다. 버틀러의 정치적 수행성 논의는 동일자가 오랫동안 형성해온 가부장체제에서 각 개인이 할 수 있는 정치적 방법들을 제시해준다. 버틀러의 논의에 기대어 본 연구자는 타자로서의 여성의 몸에 드리워진 타자성이 오히려 여/성의 도구가 되어 권력체계를 위협하는 정치적 장치들로 기능함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This study’s main purpose is to examine the political performativity of the ‘other’ by female bodies, using Korean digital video art of the 2000s as reference material. In Korea, women's bodies have been abhorred, excluded, and stigmatized simply for existing in society. Numerous individuals’ ‘faces...
This study’s main purpose is to examine the political performativity of the ‘other’ by female bodies, using Korean digital video art of the 2000s as reference material. In Korea, women's bodies have been abhorred, excluded, and stigmatized simply for existing in society. Numerous individuals’ ‘faces’ deviate from the norms and rules established by systems of patriarchal reproduction. Among these are female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digital sex crime victims, illegal migrant women, female workers, and sexual minorities. These identities are revealed as one becomes a 'face' which is located beyond. In this context, I have focused on Korean digital video art, which has long attempted to reproduce ethically the female body in the neo-liberal system that was combined with Korean patriarchal system. These kinds of works, which have been appearing in Korea for about 20 years, was distorted in the eyes of the dominant power, and became invisible, In digital video art, women are challenging the system of representation of male-centered heterosexuality politically through their bodies. In the Korean digital video art of the 2000s, objects reproduced in an incomplete figures. These figures were reproduced in the image with the trace, the absent face, the stranger, and the image of discrete. These imperfect forms are associated with feminine trauma, gendered performativity, and the otherness of feminization of immigration. The reason for taking this approach is not to get caught up in the patriarchal representation system. The reproduction method of the patriarchal representation system is that the woman's body or other person needs to be distorted or targeted to be stigmatized. It is a manifestation that the incomplete way is not to be caught by the patriarchal representation system. In this study, the way of representing the signs, the absent face, the stranger, and the forms of distinction may be shown in a 'not perfect' way in the recreation system. It is approached as a resignification when it comes to the otherized woman’s body. This study examines the assumption that the incomplete approach is a political device that seeks a way not to further deepen dispossession of the others. If politics is about political phenomena such as conflicts and struggles in human or group relations in human society, the discussion of political implications revealed by others' discourses may be another politics of the others. This study examines the potential political analysis of political and strategic discourse in Korean digital video art. In addition, we examine how political development of the others was presented in the body of women. So that purpose of the paper could be achieved. This study examines the three political performativity of others through the female body. The first is about hysteretic performativity. Feminist trauma has historically been related to hysteria research. This hysteria is a language which is not be comprehended by the patriarchal language. So hysterical is treated as a woman's feelings that don’t fit in patriarchal society. However, this is because the female traumas, which were submerged in unconsciousness, appear as hysteria Feminine traumas can also be read in hysteria when they appear in the work. This hysteria representation has hysterical performativity, and it can be said to have the effect of lamenting the female trauma by representing the memories which were not caught in the language in patriarchy. Thus, hysterical performativity has the effect of mourning the damages from the patriarchal system through re-performance of the damages. The second is performativity as a abjection. The female body has become a feminine trauma because of the gender system and hierarchy. Butler's statement, which is "Sex is a gender", is important. Since sex is also a social form of the judicial system. In other words, sex and gender are social productions, and the body is just an empty place. Women no longer need to take the femininity from the patriarchal system, but when they do not take femininity, they are socially excluded and hateful. If a female body has a political performativity as a abjection, it becomes a body which is capable of breaking solidity as it crosses inside and outside. In other words, if female body becomes ambiguous in sex and gender dichotomy, it becomes possible to visualize that the internal composition is a fictitious creature. The third is about the space and ethical performance of the other. The biggest problem in the patriarchal system is that women with hysterical performativity and abjection performativity are otherized in subject space. That is, it is necessary to reconstruct the space from the other point of view. In the patriarchal space, even if the hysterical performativity and the independent gender performativity are not constructed, then the politics can not be obtained. In this study, we have examined the space of the private spaces such as home and home. These spaces were planned as a patriarchal space, but they were also places where the others originally lived together. It is necessary to reconfigure the space of the private into the space of the other, and there is a difficulty in not being trapped in the patriarchal representation system. Therefore, this study has examined the ways to reconstruct and otherize the home and house without being not caught by the patriarchal representation system. In this study, we have examined whether hysterical performativity, abjection, and ethical performativity can acquire new in the patriarchal representation system. Korean modern history has not broached the topic of women’s history. Accordingly, has been absent, fragmented, and excluded from today's scholarship. Butler's discussion of political performativity suggests methods which individuals can use within the patriarchal system. Thus, this study’s purpose is to discover how the otherness of women’s bodies functions as a political to threaten patriarchal power systems.
This study’s main purpose is to examine the political performativity of the ‘other’ by female bodies, using Korean digital video art of the 2000s as reference material. In Korea, women's bodies have been abhorred, excluded, and stigmatized simply for existing in society. Numerous individuals’ ‘faces’ deviate from the norms and rules established by systems of patriarchal reproduction. Among these are female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digital sex crime victims, illegal migrant women, female workers, and sexual minorities. These identities are revealed as one becomes a 'face' which is located beyond. In this context, I have focused on Korean digital video art, which has long attempted to reproduce ethically the female body in the neo-liberal system that was combined with Korean patriarchal system. These kinds of works, which have been appearing in Korea for about 20 years, was distorted in the eyes of the dominant power, and became invisible, In digital video art, women are challenging the system of representation of male-centered heterosexuality politically through their bodies. In the Korean digital video art of the 2000s, objects reproduced in an incomplete figures. These figures were reproduced in the image with the trace, the absent face, the stranger, and the image of discrete. These imperfect forms are associated with feminine trauma, gendered performativity, and the otherness of feminization of immigration. The reason for taking this approach is not to get caught up in the patriarchal representation system. The reproduction method of the patriarchal representation system is that the woman's body or other person needs to be distorted or targeted to be stigmatized. It is a manifestation that the incomplete way is not to be caught by the patriarchal representation system. In this study, the way of representing the signs, the absent face, the stranger, and the forms of distinction may be shown in a 'not perfect' way in the recreation system. It is approached as a resignification when it comes to the otherized woman’s body. This study examines the assumption that the incomplete approach is a political device that seeks a way not to further deepen dispossession of the others. If politics is about political phenomena such as conflicts and struggles in human or group relations in human society, the discussion of political implications revealed by others' discourses may be another politics of the others. This study examines the potential political analysis of political and strategic discourse in Korean digital video art. In addition, we examine how political development of the others was presented in the body of women. So that purpose of the paper could be achieved. This study examines the three political performativity of others through the female body. The first is about hysteretic performativity. Feminist trauma has historically been related to hysteria research. This hysteria is a language which is not be comprehended by the patriarchal language. So hysterical is treated as a woman's feelings that don’t fit in patriarchal society. However, this is because the female traumas, which were submerged in unconsciousness, appear as hysteria Feminine traumas can also be read in hysteria when they appear in the work. This hysteria representation has hysterical performativity, and it can be said to have the effect of lamenting the female trauma by representing the memories which were not caught in the language in patriarchy. Thus, hysterical performativity has the effect of mourning the damages from the patriarchal system through re-performance of the damages. The second is performativity as a abjection. The female body has become a feminine trauma because of the gender system and hierarchy. Butler's statement, which is "Sex is a gender", is important. Since sex is also a social form of the judicial system. In other words, sex and gender are social productions, and the body is just an empty place. Women no longer need to take the femininity from the patriarchal system, but when they do not take femininity, they are socially excluded and hateful. If a female body has a political performativity as a abjection, it becomes a body which is capable of breaking solidity as it crosses inside and outside. In other words, if female body becomes ambiguous in sex and gender dichotomy, it becomes possible to visualize that the internal composition is a fictitious creature. The third is about the space and ethical performance of the other. The biggest problem in the patriarchal system is that women with hysterical performativity and abjection performativity are otherized in subject space. That is, it is necessary to reconstruct the space from the other point of view. In the patriarchal space, even if the hysterical performativity and the independent gender performativity are not constructed, then the politics can not be obtained. In this study, we have examined the space of the private spaces such as home and home. These spaces were planned as a patriarchal space, but they were also places where the others originally lived together. It is necessary to reconfigure the space of the private into the space of the other, and there is a difficulty in not being trapped in the patriarchal representation system. Therefore, this study has examined the ways to reconstruct and otherize the home and house without being not caught by the patriarchal representation system. In this study, we have examined whether hysterical performativity, abjection, and ethical performativity can acquire new in the patriarchal representation system. Korean modern history has not broached the topic of women’s history. Accordingly, has been absent, fragmented, and excluded from today's scholarship. Butler's discussion of political performativity suggests methods which individuals can use within the patriarchal system. Thus, this study’s purpose is to discover how the otherness of women’s bodies functions as a political to threaten patriarchal power systems.
Keyword
#윤리 재현 젠더 디지털 비디오예술 여성의 몸 주디스 버틀러 정치적 수행성 타자 히스테리 비체성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연호
학위수여기관
중앙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문화연구학과 문화이론전공
지도교수
최영진
발행연도
2019
총페이지
vii, 266 p.
키워드
윤리 재현 젠더 디지털 비디오예술 여성의 몸 주디스 버틀러 정치적 수행성 타자 히스테리 비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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