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로 발전하게 되면서 처지고 주름진 피부를 개선하고자 톡신이나 고주파, 초음파, 레이저, 미세지방이식과 같은 다양한 항노화 술기들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항노화를 위한 수술적인 치료로 많이 시행하는 방법 중 하나로 실을 이용하여 안면을 거상하는(실리프팅) 시술이 있다. 이 방법은 항노화 효과뿐만 아니라 적은 비용과 빠른 일상생활 복귀, 높은 만족도와 부작용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실리프팅은 특수한 실을 피하조직에 삽입하여 쳐진 피부를 당겨서 팽팽하게 유지시키는 술기이다. 실리프팅이 처음 소개되었을 당시에는 가시(barbed)가 있는 비흡수성 실을 사용하였으나, 기대보다 리프팅 효과가 적고 지속 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지적된바 있다. 이후 2010년 경부터 흡수성 실(...
고령화 시대로 발전하게 되면서 처지고 주름진 피부를 개선하고자 톡신이나 고주파, 초음파, 레이저, 미세지방이식과 같은 다양한 항노화 술기들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항노화를 위한 수술적인 치료로 많이 시행하는 방법 중 하나로 실을 이용하여 안면을 거상하는(실리프팅) 시술이 있다. 이 방법은 항노화 효과뿐만 아니라 적은 비용과 빠른 일상생활 복귀, 높은 만족도와 부작용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실리프팅은 특수한 실을 피하조직에 삽입하여 쳐진 피부를 당겨서 팽팽하게 유지시키는 술기이다. 실리프팅이 처음 소개되었을 당시에는 가시(barbed)가 있는 비흡수성 실을 사용하였으나, 기대보다 리프팅 효과가 적고 지속 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지적된바 있다. 이후 2010년 경부터 흡수성 실(PDO, polydioxanone)을 이용한 리프팅 방법이 개발되면서 각광 받기 시작하였다. 이 방법은 실 자체로 인해 리프팅 효과가 유지되는 동안, 생자극 반응을 유도해 노화된 조직을 보완하여 쳐짐을 막아주고 피부톤이 맑아지며 피부 탄력이 증가하는 등 항노화적인 생체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본 연구는 흡수성 실리프팅의 재료 중에서 흡수 기간이 다른 PDO(polydioxanone), PCL(Polycaprolactone) 두가지 성분이 생체 내에서 어떠한 변화와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고 이를 토대로 임상적으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논의하고자 하였다. 실험에는 각 성분 별로 단일 가닥, 4가닥, 12 가닥의 다형성 실과 돌기가 있는 Cog 실 등 총 4 종류의 실을 사용하였고 각각의 실과 주변 조직간의 조직학적 변화에 대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실험 결과 PDO와 PCL 모든 종류에서 콜라겐 피막이 형성되었고 이는 12 주까지 증가하다가 이후에는 감소하는 양상이었다. 이러한 변화는 PDO 실에서 더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PCL 실의 경우 감소하는 시기가 더 늦게 관찰되었다. 고배율 현미경 하에서 피막의 두께를 측정해본 결과 유의한 차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 콜라겐 염색을 시행한 결과 PDO 실의 경우 전반적으로 고르게 관찰되었지만, PCL의 경우 실과 조직간의 경계 부위에서 두드러지게 염색되었다. PDO는 24주 정도의 흡수 분해 기간을 가지는 반면, PCL은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어 그만큼 자극이 지속되어 조직 반응도 더 오랫동안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근섬유모세포(myofibroblast)는 실의 경계 부위에 많이 발현되었는데 실 전체를 감싸는 형태로 20주까지 지속적으로 관찰되었다. 근섬유모세포는 단일 가닥보다는 Cog 실에서, 4 가닥보다는 12 가닥에서 더 많이 관찰되었다. 이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더 많은 둘레, 즉 실과 조직간의 접촉면적이 넓을수록 조직과의 반응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염증세포, 근섬유모세포(myofibroblast)와 섬유모세포(fibroblast) 등이 더 많이 발현되는 것을 봄으로써 알 수 있었으며, 이를 좀 더 확인하기 위해 세포수의 변화를 관찰한 실험 결과 PDO 실은 4 주에서 8 주 사이에, PCL 실은 12 주에서 16 주 사이에 급격히 감소하였다. 섬유모세포(fibroblast)의 발현과 관계 있는 Type 1α1 collagen 과 Type 3α1 collagen, transforming growth factor beta 1 (TGF-β1), interleukin 1 β(IL1β), MMP2, MMP9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PDO 실의 경우 Type 1α1 collagen 의 증가와 TGF‐β 의 증가가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TGF‐β 신호체계를 통해 섬유모세포가 증식 함으로써 콜라겐 형성이 촉진되고 동시에 조직 재형성이 이루어 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PCL 실의 경우 PDO 실과는 다르게 TGF‐β의 증가나 Type 1α1 collagen의 증가 없이 Type 3α1 collagen만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PCL 실의 결과에 대해선 기전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여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PDO, PCL 실 모두에서 IL1β의 발현이 관찰되어 MMP2와 MMP9 활성을 일으켜 3형 콜라겐의 분해와 세포외기질의 재형성 등을 유발할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주위 조직과의 유착과 더불어 조직이 재형성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안면 거상 수술에 이용되는 흡수성봉합사가 유발하는 콜라겐 형성과 근섬유모세포의 발현 등의 조직 반응을 알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조직 변화는 PDO, PCL실로 인한 생체자극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최소 절개 거상 수술 만큼의 조직 견인 효과를 내는 것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다. 또한, 실의 형태학적인 비교 결과를 토대로 조직과 닿는 단면적이 넓은 실일수록 조직과의 반응이 많아져 조직 유지 효과가 더욱 잘 유지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실들의 특징을 이용하여 여러 부위에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며 항노화 수술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고령화 시대로 발전하게 되면서 처지고 주름진 피부를 개선하고자 톡신이나 고주파, 초음파, 레이저, 미세지방이식과 같은 다양한 항노화 술기들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항노화를 위한 수술적인 치료로 많이 시행하는 방법 중 하나로 실을 이용하여 안면을 거상하는(실리프팅) 시술이 있다. 이 방법은 항노화 효과뿐만 아니라 적은 비용과 빠른 일상생활 복귀, 높은 만족도와 부작용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실리프팅은 특수한 실을 피하조직에 삽입하여 쳐진 피부를 당겨서 팽팽하게 유지시키는 술기이다. 실리프팅이 처음 소개되었을 당시에는 가시(barbed)가 있는 비흡수성 실을 사용하였으나, 기대보다 리프팅 효과가 적고 지속 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지적된바 있다. 이후 2010년 경부터 흡수성 실(PDO, polydioxanone)을 이용한 리프팅 방법이 개발되면서 각광 받기 시작하였다. 이 방법은 실 자체로 인해 리프팅 효과가 유지되는 동안, 생자극 반응을 유도해 노화된 조직을 보완하여 쳐짐을 막아주고 피부톤이 맑아지며 피부 탄력이 증가하는 등 항노화적인 생체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본 연구는 흡수성 실리프팅의 재료 중에서 흡수 기간이 다른 PDO(polydioxanone), PCL(Polycaprolactone) 두가지 성분이 생체 내에서 어떠한 변화와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고 이를 토대로 임상적으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논의하고자 하였다. 실험에는 각 성분 별로 단일 가닥, 4가닥, 12 가닥의 다형성 실과 돌기가 있는 Cog 실 등 총 4 종류의 실을 사용하였고 각각의 실과 주변 조직간의 조직학적 변화에 대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실험 결과 PDO와 PCL 모든 종류에서 콜라겐 피막이 형성되었고 이는 12 주까지 증가하다가 이후에는 감소하는 양상이었다. 이러한 변화는 PDO 실에서 더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PCL 실의 경우 감소하는 시기가 더 늦게 관찰되었다. 고배율 현미경 하에서 피막의 두께를 측정해본 결과 유의한 차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 콜라겐 염색을 시행한 결과 PDO 실의 경우 전반적으로 고르게 관찰되었지만, PCL의 경우 실과 조직간의 경계 부위에서 두드러지게 염색되었다. PDO는 24주 정도의 흡수 분해 기간을 가지는 반면, PCL은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어 그만큼 자극이 지속되어 조직 반응도 더 오랫동안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근섬유모세포(myofibroblast)는 실의 경계 부위에 많이 발현되었는데 실 전체를 감싸는 형태로 20주까지 지속적으로 관찰되었다. 근섬유모세포는 단일 가닥보다는 Cog 실에서, 4 가닥보다는 12 가닥에서 더 많이 관찰되었다. 이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더 많은 둘레, 즉 실과 조직간의 접촉면적이 넓을수록 조직과의 반응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염증세포, 근섬유모세포(myofibroblast)와 섬유모세포(fibroblast) 등이 더 많이 발현되는 것을 봄으로써 알 수 있었으며, 이를 좀 더 확인하기 위해 세포수의 변화를 관찰한 실험 결과 PDO 실은 4 주에서 8 주 사이에, PCL 실은 12 주에서 16 주 사이에 급격히 감소하였다. 섬유모세포(fibroblast)의 발현과 관계 있는 Type 1α1 collagen 과 Type 3α1 collagen, transforming growth factor beta 1 (TGF-β1), interleukin 1 β(IL1β), MMP2, MMP9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PDO 실의 경우 Type 1α1 collagen 의 증가와 TGF‐β 의 증가가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TGF‐β 신호체계를 통해 섬유모세포가 증식 함으로써 콜라겐 형성이 촉진되고 동시에 조직 재형성이 이루어 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PCL 실의 경우 PDO 실과는 다르게 TGF‐β의 증가나 Type 1α1 collagen의 증가 없이 Type 3α1 collagen만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PCL 실의 결과에 대해선 기전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여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PDO, PCL 실 모두에서 IL1β의 발현이 관찰되어 MMP2와 MMP9 활성을 일으켜 3형 콜라겐의 분해와 세포외기질의 재형성 등을 유발할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주위 조직과의 유착과 더불어 조직이 재형성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안면 거상 수술에 이용되는 흡수성봉합사가 유발하는 콜라겐 형성과 근섬유모세포의 발현 등의 조직 반응을 알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조직 변화는 PDO, PCL실로 인한 생체자극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최소 절개 거상 수술 만큼의 조직 견인 효과를 내는 것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다. 또한, 실의 형태학적인 비교 결과를 토대로 조직과 닿는 단면적이 넓은 실일수록 조직과의 반응이 많아져 조직 유지 효과가 더욱 잘 유지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실들의 특징을 이용하여 여러 부위에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며 항노화 수술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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