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명상적 활용에 대한 연구 : 초기불교와 티벳불교의 자비 수행을 중심으로 A Study on Meditative Utilization of Loving-Kindness and Compassion : Focused on Compassion Practice in Early Buddhism and Tibetan Buddhism원문보기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정신적 안정의 바탕위에 건강하고 건전한 그래서 행복한 삶이다. 복잡하고 빠른 사회의 변화 속에 안정적일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에 의한 질병에 노출되는 경우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건강하고 건전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자비를 요구하고 있다. 불교의 전통에서 해탈 열반을 구하고 그 원력으로서 일체중생을 돕는다는 차원의 자비 활용과, 서양의 심리치료에서 각각 명상을 통해 자비를 적극 활용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는 역할들을 살펴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초기불교와 티벳불교에서의 ...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정신적 안정의 바탕위에 건강하고 건전한 그래서 행복한 삶이다. 복잡하고 빠른 사회의 변화 속에 안정적일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에 의한 질병에 노출되는 경우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건강하고 건전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자비를 요구하고 있다. 불교의 전통에서 해탈 열반을 구하고 그 원력으로서 일체중생을 돕는다는 차원의 자비 활용과, 서양의 심리치료에서 각각 명상을 통해 자비를 적극 활용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는 역할들을 살펴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초기불교와 티벳불교에서의 자비명상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현대 명상에서 적극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한 자비는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살펴보았다. 먼저 초기불교에서는 수행자 중심으로 해탈을 위한 자비 수행과 일체중생을 위해 자애(慈愛)를 방사하는 수행을 자애경(Mettāsuttā)을 통해 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애의 마음을 방사하는 수행은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체중생을 향하되, 자신에게서 가까운 이로부터 아주 먼 대상까지 그리고 모든 중생에게로 그 마음을 보내는 수행이다. 이후 자비(慈悲, maitrī-karunā)의 개념은 사무량심(四無量心, 慈‧悲‧喜‧捨) 수행으로 체계화되었다. 사무량심은 사랑으로 보살피고자 하는 자애와 상대방의 고통을 알아차리고 없애주고자 하는 연민, 그리고 동락심인 함께 기꺼운 마음으로 기뻐하는 희심과 어지러운 모든 번뇌에서 놓여나 안정되고 평정된 상태인 사심 수행을 통해 자비가 활용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티벳불교의 수행에서는 보리심의 토대로써 반드시 자양해야만 하는 자비의 활용 면면을 람림(Lam Lim) 전통에서 전해진 ‘일곱 가지 인과법’에서의 자비수행과 로종(Lo jong)의 가르침에서 소개된 통렌(Tong len) 수행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아티샤의 ‘일곱 가지 인과법’에서는 특히 상대적 보리심 개발에 자비가 활용되고 있으며, 통렌은 자신의 좋은 것을 타인에게 모두 보내고 타인이 가지고 있는 안 좋은 모든 것은 자신이 받아들이는 자타교환 자비 수행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매우 적극적이며 직접적인 수행실천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대승불교인 티벳불교의 수행에서는 자비가 보리심을 기르는 토대로서의 역할이며 중심이 되는 최상의 가치이며 수행덕목으로 자비가 없이는 보리심에 이르지 못한다고 말한다. 현대 심리치료에서도 치료를 목적으로 불교의 명상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 불교의 자비를 심리치료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시도가 진행 중이다. 특히 불교의 자비의 개념에 서양의 자아중심적 경향이 반영된 자기연민(self-compassion)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일면도 살펴보았다. 자기연민은 자기 자신부터 보살필 줄 알아야 하는 마음을 말한다. 자신을 성찰하여 내면에서 일어나는 정서적 감정들의 움직임을 알아차리고 그 감정의 경험들을 외면하거나 수치스럽게 생각하거나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연민심을 가지듯이 자신에게 따뜻한 연민심을 가지고 스스로 보살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연민은 긍정과 부정적인 면을 다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표현하는 것은 부정적인 면을 다스리고 긍정적 차원의 자기연민을 통해 자신으로부터 그리고 밖을 향해서 자비를 베풀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명상을 통해 자비를 함양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 많은 연구결과 각각의 목적에서 그에 따르는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는 것이다. 명상은 불교의 전통이었으나 현재 자비는 물론 명상 프로그램들이 비종교적 차원에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도록 계발되어 종교를 떠나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되었다는 것은 반길만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자비는 종교를 초월해 있는 모든 인류의 가치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정신적 안정의 바탕위에 건강하고 건전한 그래서 행복한 삶이다. 복잡하고 빠른 사회의 변화 속에 안정적일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에 의한 질병에 노출되는 경우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건강하고 건전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자비를 요구하고 있다. 불교의 전통에서 해탈 열반을 구하고 그 원력으로서 일체중생을 돕는다는 차원의 자비 활용과, 서양의 심리치료에서 각각 명상을 통해 자비를 적극 활용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는 역할들을 살펴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초기불교와 티벳불교에서의 자비명상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현대 명상에서 적극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한 자비는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살펴보았다. 먼저 초기불교에서는 수행자 중심으로 해탈을 위한 자비 수행과 일체중생을 위해 자애(慈愛)를 방사하는 수행을 자애경(Mettāsuttā)을 통해 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애의 마음을 방사하는 수행은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체중생을 향하되, 자신에게서 가까운 이로부터 아주 먼 대상까지 그리고 모든 중생에게로 그 마음을 보내는 수행이다. 이후 자비(慈悲, maitrī-karunā)의 개념은 사무량심(四無量心, 慈‧悲‧喜‧捨) 수행으로 체계화되었다. 사무량심은 사랑으로 보살피고자 하는 자애와 상대방의 고통을 알아차리고 없애주고자 하는 연민, 그리고 동락심인 함께 기꺼운 마음으로 기뻐하는 희심과 어지러운 모든 번뇌에서 놓여나 안정되고 평정된 상태인 사심 수행을 통해 자비가 활용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티벳불교의 수행에서는 보리심의 토대로써 반드시 자양해야만 하는 자비의 활용 면면을 람림(Lam Lim) 전통에서 전해진 ‘일곱 가지 인과법’에서의 자비수행과 로종(Lo jong)의 가르침에서 소개된 통렌(Tong len) 수행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아티샤의 ‘일곱 가지 인과법’에서는 특히 상대적 보리심 개발에 자비가 활용되고 있으며, 통렌은 자신의 좋은 것을 타인에게 모두 보내고 타인이 가지고 있는 안 좋은 모든 것은 자신이 받아들이는 자타교환 자비 수행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매우 적극적이며 직접적인 수행실천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대승불교인 티벳불교의 수행에서는 자비가 보리심을 기르는 토대로서의 역할이며 중심이 되는 최상의 가치이며 수행덕목으로 자비가 없이는 보리심에 이르지 못한다고 말한다. 현대 심리치료에서도 치료를 목적으로 불교의 명상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 불교의 자비를 심리치료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시도가 진행 중이다. 특히 불교의 자비의 개념에 서양의 자아중심적 경향이 반영된 자기연민(self-compassion)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일면도 살펴보았다. 자기연민은 자기 자신부터 보살필 줄 알아야 하는 마음을 말한다. 자신을 성찰하여 내면에서 일어나는 정서적 감정들의 움직임을 알아차리고 그 감정의 경험들을 외면하거나 수치스럽게 생각하거나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연민심을 가지듯이 자신에게 따뜻한 연민심을 가지고 스스로 보살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연민은 긍정과 부정적인 면을 다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표현하는 것은 부정적인 면을 다스리고 긍정적 차원의 자기연민을 통해 자신으로부터 그리고 밖을 향해서 자비를 베풀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명상을 통해 자비를 함양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 많은 연구결과 각각의 목적에서 그에 따르는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는 것이다. 명상은 불교의 전통이었으나 현재 자비는 물론 명상 프로그램들이 비종교적 차원에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도록 계발되어 종교를 떠나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되었다는 것은 반길만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자비는 종교를 초월해 있는 모든 인류의 가치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The current society needs a health, sound and happy life based on mental stability. Stability is impossible in the middle of complicated and fast change in the society and men could easily be exposed to diseases due to stress. Maitrī-Karunā is necessary as an alternative for rehabilitation of a heal...
The current society needs a health, sound and happy life based on mental stability. Stability is impossible in the middle of complicated and fast change in the society and men could easily be exposed to diseases due to stress. Maitrī-Karunā is necessary as an alternative for rehabilitation of a healthy and sound body and soul. This paper investigated roles in healing with positive use of maitrī-karunā through meditation to help all life as an original force and seek nirvana from the tradition of Buddhism on psychological treatment. This paper examined how maitrī-karunā and meditation in the early and Tibet Buddhism had an effect on men and how maitrī-karunā actively adapted to the modern meditation was used. In the early Buddhism conduct for selfishness about nirvana and all life around trainees maitrī-karunā and meditation were used by Mettāsuttā. The conduct for selfishness was heading for all life with a love from a mother to a child and giving a heart to every person including a relative and even an unknown. Since then the concept of maitrī-karunā was arranged by conduct of the Four Altruisms. The Four Altruisms consisted of selfishness meaning care with love, compassion meaning understanding of pain and willingness to remove it, joy meaning willingness with others and maitrī-karunā meaning stability escaping from every agony. In conduct of Tibet Buddhism every aspect of maitrī-karunā which should be nourished as a basis of aspiration for Buddhahood can be unfolded by conduct of maitrī-karunā for seven causal relations descended from the tradition of Lam Lim and Tonglen introduced from lessons of Lo jong. In Atiśa's 'Seven Causal Relations' maitrī-karunā was used to develop relative aspiration for Buddhahood, while in Tonglen maitrī-karunā was used to send my all good things to others and receive others' all bad things to me. It was a positive and direct method for conduct. In conduct of Tibet Buddhism maitrī-karunā played a role in educating aspiration for Buddhahood and was the best value for aspiration for Buddhahood. Without maitrī-karunā no one can reach aspiration for Buddhahood. Meditation is widely used for healing on modern psychological treatment and Buddhist maitrī-karunā is acitively being used for psychological treatment. A lot of studies for self-compassion adding western egoism to the concept of Buddhist maitrī-karunā could be revealed. Self-compassion is a mind to take care of myself first. In other words self-compassion is a move to know emotions occurring inside and not to throw away or turn back the experiences in the emotions but to take care of myself with warm compassion like compassion to others. Self-compassion has both positive and negative aspects. We have to depress the negative ones and release positive ones from ourselves to others. Raising maitrī-karunā through meditation could become a hope for us. As a result of many researches subsequent effects follow each goal. Meditation was a tradition of Buddhism but programs for meditation as well as maitrī-karunā have been developed for wide use beyond a religious dimension and anyone could use them. Maitrī-Karunā is very important as it is a value for all human beings beyond religions.
The current society needs a health, sound and happy life based on mental stability. Stability is impossible in the middle of complicated and fast change in the society and men could easily be exposed to diseases due to stress. Maitrī-Karunā is necessary as an alternative for rehabilitation of a healthy and sound body and soul. This paper investigated roles in healing with positive use of maitrī-karunā through meditation to help all life as an original force and seek nirvana from the tradition of Buddhism on psychological treatment. This paper examined how maitrī-karunā and meditation in the early and Tibet Buddhism had an effect on men and how maitrī-karunā actively adapted to the modern meditation was used. In the early Buddhism conduct for selfishness about nirvana and all life around trainees maitrī-karunā and meditation were used by Mettāsuttā. The conduct for selfishness was heading for all life with a love from a mother to a child and giving a heart to every person including a relative and even an unknown. Since then the concept of maitrī-karunā was arranged by conduct of the Four Altruisms. The Four Altruisms consisted of selfishness meaning care with love, compassion meaning understanding of pain and willingness to remove it, joy meaning willingness with others and maitrī-karunā meaning stability escaping from every agony. In conduct of Tibet Buddhism every aspect of maitrī-karunā which should be nourished as a basis of aspiration for Buddhahood can be unfolded by conduct of maitrī-karunā for seven causal relations descended from the tradition of Lam Lim and Tonglen introduced from lessons of Lo jong. In Atiśa's 'Seven Causal Relations' maitrī-karunā was used to develop relative aspiration for Buddhahood, while in Tonglen maitrī-karunā was used to send my all good things to others and receive others' all bad things to me. It was a positive and direct method for conduct. In conduct of Tibet Buddhism maitrī-karunā played a role in educating aspiration for Buddhahood and was the best value for aspiration for Buddhahood. Without maitrī-karunā no one can reach aspiration for Buddhahood. Meditation is widely used for healing on modern psychological treatment and Buddhist maitrī-karunā is acitively being used for psychological treatment. A lot of studies for self-compassion adding western egoism to the concept of Buddhist maitrī-karunā could be revealed. Self-compassion is a mind to take care of myself first. In other words self-compassion is a move to know emotions occurring inside and not to throw away or turn back the experiences in the emotions but to take care of myself with warm compassion like compassion to others. Self-compassion has both positive and negative aspects. We have to depress the negative ones and release positive ones from ourselves to others. Raising maitrī-karunā through meditation could become a hope for us. As a result of many researches subsequent effects follow each goal. Meditation was a tradition of Buddhism but programs for meditation as well as maitrī-karunā have been developed for wide use beyond a religious dimension and anyone could use them. Maitrī-Karunā is very important as it is a value for all human beings beyond relig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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