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과 교육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EBS 교재의 코퍼스 기반 어휘 분석 Corpus-based Lexical Analysis of the National English Curriculum,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and EBS Textbooks원문보기
본 연구는 2009 영어과 교육과정이 적용된 시기의 수능, 전국연합학력평가, EBS 연계교재의 영어 독해지문에 사용된 어휘와 2009, 2015 영어과 교육과정의 기본 어휘 목록의 어휘를 비교하여 어휘 양상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 확인하고자 기초 설문 조사를 수행하였다. 그 다음으로 2015~2018년 6월,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8회, 2016~2019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4회, 2015~2018년 출간된 EBS 연계교재 13권의 독해지문을 ...
본 연구는 2009 영어과 교육과정이 적용된 시기의 수능, 전국연합학력평가, EBS 연계교재의 영어 독해지문에 사용된 어휘와 2009, 2015 영어과 교육과정의 기본 어휘 목록의 어휘를 비교하여 어휘 양상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 확인하고자 기초 설문 조사를 수행하였다. 그 다음으로 2015~2018년 6월,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8회, 2016~2019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4회, 2015~2018년 출간된 EBS 연계교재 13권의 독해지문을 코퍼스로 구축하여 WordSmith Tools 7.0을 분석도구로 각 시험 및 교재에 사용된 어휘의 외형적 크기와 다양성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구축된 어휘 코퍼스와 2009, 2015 영어과 교육과정 기본 어휘를 Range 프로그램으로 비교・분석하여 해당 시험 및 교재에 교육과정 기본 어휘 목록에서 벗어난 어휘들이 어느 정도의 비율로 사용되었는지 확인하였다. 기초 설문조사와 코퍼스 비교 연구를 통해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초 설문조사에 참여한 1,081명 학생 중 90%가 넘는 1,007명의 학생들이 영어 듣기 영역보다 독해 영역에 더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영어 독해 영역이 어렵다고 답한 1,007명의 학생 중 53.8%에 해당하는 학생 542명이 독해 영역이 어려운 이유로 ‘어휘’라고 응답하였다. 둘째, 해당 시기의 수능, 전국연합학력평가, EBS 연계교재의 독해 영역 지문을 코퍼스로 구축하여 WordSmith Tools 7.0로 분석한 결과 수능, 전국연합학력평가, EBS 연계교재의 독해 영역 지문에 사용된 어휘 총량은 뚜렷한 규칙성이 없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어휘 사용의 다양성도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셋째, Range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해당 시기의 수능, 전국연합학력평가, EBS 연계교재 독해 영역 지문에 2009, 2015 교육과정 기본 어휘 목록에서 벗어난 어휘의 사용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어휘의 사용량도 모두 규칙성 없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지만, 각 결과의 Type을 비교해보면 2009, 2015 교육과정 기본 어휘 목록에서 벗어난 어휘들이 중복사용 없이 가장 다양하게 사용된 것은 EBS 연계교재였다. EBS 연계교재 70% 수능 반영비율을 계속 유지한다면 학생들은 영어 학습에 더욱 어려움을 가질 것이다. 따라서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의의에 맞게 수능, 전국연합학력평가, EBS 연계교재에 사용되는 어휘 간의 격차에 대한 균형이 이루어지기 위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2009 영어과 교육과정이 적용된 시기의 수능, 전국연합학력평가, EBS 연계교재의 영어 독해지문에 사용된 어휘와 2009, 2015 영어과 교육과정의 기본 어휘 목록의 어휘를 비교하여 어휘 양상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 확인하고자 기초 설문 조사를 수행하였다. 그 다음으로 2015~2018년 6월,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8회, 2016~2019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4회, 2015~2018년 출간된 EBS 연계교재 13권의 독해지문을 코퍼스로 구축하여 WordSmith Tools 7.0을 분석도구로 각 시험 및 교재에 사용된 어휘의 외형적 크기와 다양성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구축된 어휘 코퍼스와 2009, 2015 영어과 교육과정 기본 어휘를 Range 프로그램으로 비교・분석하여 해당 시험 및 교재에 교육과정 기본 어휘 목록에서 벗어난 어휘들이 어느 정도의 비율로 사용되었는지 확인하였다. 기초 설문조사와 코퍼스 비교 연구를 통해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초 설문조사에 참여한 1,081명 학생 중 90%가 넘는 1,007명의 학생들이 영어 듣기 영역보다 독해 영역에 더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영어 독해 영역이 어렵다고 답한 1,007명의 학생 중 53.8%에 해당하는 학생 542명이 독해 영역이 어려운 이유로 ‘어휘’라고 응답하였다. 둘째, 해당 시기의 수능, 전국연합학력평가, EBS 연계교재의 독해 영역 지문을 코퍼스로 구축하여 WordSmith Tools 7.0로 분석한 결과 수능, 전국연합학력평가, EBS 연계교재의 독해 영역 지문에 사용된 어휘 총량은 뚜렷한 규칙성이 없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어휘 사용의 다양성도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셋째, Range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해당 시기의 수능, 전국연합학력평가, EBS 연계교재 독해 영역 지문에 2009, 2015 교육과정 기본 어휘 목록에서 벗어난 어휘의 사용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어휘의 사용량도 모두 규칙성 없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지만, 각 결과의 Type을 비교해보면 2009, 2015 교육과정 기본 어휘 목록에서 벗어난 어휘들이 중복사용 없이 가장 다양하게 사용된 것은 EBS 연계교재였다. EBS 연계교재 70% 수능 반영비율을 계속 유지한다면 학생들은 영어 학습에 더욱 어려움을 가질 것이다. 따라서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의의에 맞게 수능, 전국연합학력평가, EBS 연계교재에 사용되는 어휘 간의 격차에 대한 균형이 이루어지기 위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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