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세종 소재 혁신학교인 A초등학교 교무행정전담부서의 도입 과정과 정착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교무행정전담부서 운영의 개선점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문헌 연구와 심층 면담을 연구방법으로 결정하였다. 문헌 연구는 혁신학교 및 교원업무경감 관련 연구, 교무행정전담부서와 관련한 선행연구, 연구 대상 학교 내부문서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인 세종시 A초등학교는 2015년 개교한 혁신학교로 18학급의 규모로 시작해 현재 47학급 규모를 이루고 있다. 면담은 근무년수, 교직경력, 교무행정전담부서 경험 여부를 고려하여 2년 이상 근무한 교원 9인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면대면 개별 면담을 통해 교무행정전담부서 조직이 어떻게 변화하고 정착해나가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 학교의 교무행정전담부서 도입 과정을 살펴보면 2015년부터 2016년에 이르기까지 초기 운영 사례를 알 수 있다. 개교 시작 전부터 TF팀을 통해 교무행정전담부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가져왔고, 2015년 2월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전담부서의 인선을 완료하였다. 첫 해 신설학교이기에 업무량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고, 2016년은 새로운 구성원이 합류하면서 겪는 갈등이 있었다. 전담부서의 성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단계와 교사 간 관계를 형성하는 단계, 업무를 조정하는 단계를 거치며 불완전한 모습을 보였다. 둘째, 교무행정전담부서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정착해나가는지를 살펴보았다. 먼저 교사회를 통하여 전담부서의 입장과 학급 담임교사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시도하였다. 또한 전담부서 인원의 변화를 꾀하여 전담부서의 역할을 축소하고 학년의 교육과정 활동으로 ...
본 연구는 세종 소재 혁신학교인 A초등학교 교무행정전담부서의 도입 과정과 정착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교무행정전담부서 운영의 개선점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문헌 연구와 심층 면담을 연구방법으로 결정하였다. 문헌 연구는 혁신학교 및 교원업무경감 관련 연구, 교무행정전담부서와 관련한 선행연구, 연구 대상 학교 내부문서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인 세종시 A초등학교는 2015년 개교한 혁신학교로 18학급의 규모로 시작해 현재 47학급 규모를 이루고 있다. 면담은 근무년수, 교직경력, 교무행정전담부서 경험 여부를 고려하여 2년 이상 근무한 교원 9인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면대면 개별 면담을 통해 교무행정전담부서 조직이 어떻게 변화하고 정착해나가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 학교의 교무행정전담부서 도입 과정을 살펴보면 2015년부터 2016년에 이르기까지 초기 운영 사례를 알 수 있다. 개교 시작 전부터 TF팀을 통해 교무행정전담부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가져왔고, 2015년 2월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전담부서의 인선을 완료하였다. 첫 해 신설학교이기에 업무량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고, 2016년은 새로운 구성원이 합류하면서 겪는 갈등이 있었다. 전담부서의 성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단계와 교사 간 관계를 형성하는 단계, 업무를 조정하는 단계를 거치며 불완전한 모습을 보였다. 둘째, 교무행정전담부서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정착해나가는지를 살펴보았다. 먼저 교사회를 통하여 전담부서의 입장과 학급 담임교사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시도하였다. 또한 전담부서 인원의 변화를 꾀하여 전담부서의 역할을 축소하고 학년의 교육과정 활동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존재 이유에 대한 재논의를 통해 전담부서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마지막으로 A초등학교 교무행정전담부서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운영의 개선방안을 모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구성원들은 비전을 공유하고 교무행정전담부서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이 필요하다.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운영함에 있어서 ‘왜’라는 물음을 공유하는 것은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둘째, 학교 내 민주적인 의사결정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전담부서와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주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구조와 환경이 중요하다. 셋째, 관계 형성을 통해 공동체성을 함양하여야 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작은 배려를 통한 정서적 지지는 전담부서 운영에 큰 힘이 된다. 넷째, 관리자는 교사들의 교육활동 및 업무 수행을 믿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야한다. 다섯째, 입장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부터 문제 해결을 시작해야 한다. 맡은 업무, 구성원의 관계, 개인별 상황 등에 따라 생각이 다르기에 갈등을 좁히는 지름길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 있다. 다음으로 본 연구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세종 소재 A초등학교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학교 교무행정전담부서의 도입과 정착 과정을 살펴보고, 교무행정전담부서 운영의 개선점을 모색하였다. 다만 연구 대상은 세종시에서 교무행정전담부서를 운영하는 한 개의 초등학교이다. A초등학교의 사례로 전체 학교의 상황을 설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다른 지역 및 다른 학교 급의 여러 운영 사례를 비교하는 등의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세종 소재 혁신학교인 A초등학교 교무행정전담부서의 도입 과정과 정착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교무행정전담부서 운영의 개선점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문헌 연구와 심층 면담을 연구방법으로 결정하였다. 문헌 연구는 혁신학교 및 교원업무경감 관련 연구, 교무행정전담부서와 관련한 선행연구, 연구 대상 학교 내부문서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인 세종시 A초등학교는 2015년 개교한 혁신학교로 18학급의 규모로 시작해 현재 47학급 규모를 이루고 있다. 면담은 근무년수, 교직경력, 교무행정전담부서 경험 여부를 고려하여 2년 이상 근무한 교원 9인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면대면 개별 면담을 통해 교무행정전담부서 조직이 어떻게 변화하고 정착해나가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 학교의 교무행정전담부서 도입 과정을 살펴보면 2015년부터 2016년에 이르기까지 초기 운영 사례를 알 수 있다. 개교 시작 전부터 TF팀을 통해 교무행정전담부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가져왔고, 2015년 2월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전담부서의 인선을 완료하였다. 첫 해 신설학교이기에 업무량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고, 2016년은 새로운 구성원이 합류하면서 겪는 갈등이 있었다. 전담부서의 성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단계와 교사 간 관계를 형성하는 단계, 업무를 조정하는 단계를 거치며 불완전한 모습을 보였다. 둘째, 교무행정전담부서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정착해나가는지를 살펴보았다. 먼저 교사회를 통하여 전담부서의 입장과 학급 담임교사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시도하였다. 또한 전담부서 인원의 변화를 꾀하여 전담부서의 역할을 축소하고 학년의 교육과정 활동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존재 이유에 대한 재논의를 통해 전담부서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마지막으로 A초등학교 교무행정전담부서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운영의 개선방안을 모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구성원들은 비전을 공유하고 교무행정전담부서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이 필요하다.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운영함에 있어서 ‘왜’라는 물음을 공유하는 것은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둘째, 학교 내 민주적인 의사결정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전담부서와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주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구조와 환경이 중요하다. 셋째, 관계 형성을 통해 공동체성을 함양하여야 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작은 배려를 통한 정서적 지지는 전담부서 운영에 큰 힘이 된다. 넷째, 관리자는 교사들의 교육활동 및 업무 수행을 믿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야한다. 다섯째, 입장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부터 문제 해결을 시작해야 한다. 맡은 업무, 구성원의 관계, 개인별 상황 등에 따라 생각이 다르기에 갈등을 좁히는 지름길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 있다. 다음으로 본 연구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세종 소재 A초등학교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학교 교무행정전담부서의 도입과 정착 과정을 살펴보고, 교무행정전담부서 운영의 개선점을 모색하였다. 다만 연구 대상은 세종시에서 교무행정전담부서를 운영하는 한 개의 초등학교이다. A초등학교의 사례로 전체 학교의 상황을 설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다른 지역 및 다른 학교 급의 여러 운영 사례를 비교하는 등의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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