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반려동물과의 애착이 펫로스 증후군 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그 가운데 성인애착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실제 상담 및 임상 장면에서 펫로스 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개입 방안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6개월 이상 양육한 반려동물 상실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 여성 15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반려동물 애착 척도(PAQ), 성인애착 척도(ECR-R), 지속비애 척도(PG-13), 반려동물 애도 척도(PBQ), 일반 애도 척도(TRIG), 우울 척도(...
본 연구에서는 반려동물과의 애착이 펫로스 증후군 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그 가운데 성인애착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실제 상담 및 임상 장면에서 펫로스 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개입 방안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6개월 이상 양육한 반려동물 상실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 여성 15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반려동물 애착 척도(PAQ), 성인애착 척도(ECR-R), 지속비애 척도(PG-13), 반려동물 애도 척도(PBQ), 일반 애도 척도(TRIG), 우울 척도(CES-D)를 사용하여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반려동물 애착과 성인애착의 평균 점수를 비교한 결과 두 점수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는데, 반려인들은 인간관계보다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더 안정적인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는 반려동물이 인간과는 또 다른 애착 대상으로 연구되어야 함을 시사하는 바이다. 둘째, 반려동물 불안애착 수준이 높을수록 지속비애, 반려동물 애도, 일반 애도, 우울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반려동물과의 불안애착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반려동물을 상실한 후 펫로스 증후군으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셋째, 반려동물 회피애착 수준이 높을수록 반려인의 반려동물 애도 수준은 낮아졌으나, 우울 수준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상실한 반려동물과 회피애착 수준이 높을수록 반려인 스스로 지각한 애도 반응은 낮게 보고된다 할지라도 반려인의 정서적 측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시사되는 바이다. 넷째, 반려동물과의 애착이 펫로스 증후군 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인애착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불안애착과 지속비애의 관계에서 성인회피애착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반려동물 회피애착과 반려동물 애도, 우울의 관계에서 성인불안애착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는 펫로스 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어떠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한지 나타낸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펫로스 증후군 경향성을 보이는 내담자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실제 개입 과정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상실한 반려동물에 대한 충분하고도 깊은 애도 과정이 필요함과 함께 그들이 겪을 수 있는 사회적 고립감 및 소외감에 대한 개입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반려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의 중요성을 발견했다는 데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반려동물과의 애착이 펫로스 증후군 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그 가운데 성인애착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실제 상담 및 임상 장면에서 펫로스 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개입 방안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6개월 이상 양육한 반려동물 상실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 여성 15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반려동물 애착 척도(PAQ), 성인애착 척도(ECR-R), 지속비애 척도(PG-13), 반려동물 애도 척도(PBQ), 일반 애도 척도(TRIG), 우울 척도(CES-D)를 사용하여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반려동물 애착과 성인애착의 평균 점수를 비교한 결과 두 점수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는데, 반려인들은 인간관계보다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더 안정적인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는 반려동물이 인간과는 또 다른 애착 대상으로 연구되어야 함을 시사하는 바이다. 둘째, 반려동물 불안애착 수준이 높을수록 지속비애, 반려동물 애도, 일반 애도, 우울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반려동물과의 불안애착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반려동물을 상실한 후 펫로스 증후군으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셋째, 반려동물 회피애착 수준이 높을수록 반려인의 반려동물 애도 수준은 낮아졌으나, 우울 수준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상실한 반려동물과 회피애착 수준이 높을수록 반려인 스스로 지각한 애도 반응은 낮게 보고된다 할지라도 반려인의 정서적 측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시사되는 바이다. 넷째, 반려동물과의 애착이 펫로스 증후군 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인애착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불안애착과 지속비애의 관계에서 성인회피애착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반려동물 회피애착과 반려동물 애도, 우울의 관계에서 성인불안애착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는 펫로스 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어떠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한지 나타낸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펫로스 증후군 경향성을 보이는 내담자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실제 개입 과정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상실한 반려동물에 대한 충분하고도 깊은 애도 과정이 필요함과 함께 그들이 겪을 수 있는 사회적 고립감 및 소외감에 대한 개입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반려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의 중요성을 발견했다는 데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This articles reviews influence of pet attachment on tendency towards pet loss syndrome and verifies moderating effects of adult attachment. Thus, it aims to provide base data with regard to how to intervene with people who suffer from pet loss syndrome in actual counseling and clinic. Therefor...
This articles reviews influence of pet attachment on tendency towards pet loss syndrome and verifies moderating effects of adult attachment. Thus, it aims to provide base data with regard to how to intervene with people who suffer from pet loss syndrome in actual counseling and clinic. Therefore, the research is carried out targeting 153 female adults aged more than 18 who experienced pet loss before over 6 months and then, online survey is conducted with Pet Attachment Questionnaire(PAQ), Experiences in Close Relationships-Revised(ECR-R), Prolonged Grief Disorder Scale(PG-13), Pet Bereavement Questionnaire(PBQ), Texas Revised Inventory of Grief(TRIG) and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CES-D). The research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difference between average score of pet attachment and adult attachment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the pet owners report that relationship with their pets is more stabilized than people. It indicates that pets should be researched and studied as another attachment figure other than human. Second, if the level of anxiety attachment is higher, the level of prolonged grief, pet bereavement, bereavement and depression are higher. In other words, the pet owners with higher level of anxiety attachment, they’re more likely to suffer from pet loss syndrome. Third, when the level of avoidance attachment to pets is higher, the level of pet owner’s bereavement is lower but the level of depression increases. It demonstrates that even the grief in which the pet owners recognize is reported to be low but can affect their emotion when the level of avoidance attachment to pets is higher. Fourth, the analysis of moderating effects of adult attachment especially in regard to the influence of pet attachment on tendency towards pet loss syndrome indicates that there was moderating effects in adult’s avoidance attachment, specificall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t anxiety attachment and prolonged grief. Also, it discovers moderating effects of adult’s anxiety attachment in the relationship among avoidance attachment to pets, pet bereavement and depression. It provides implication on what therapeutic intervention is required for people who suffer from pet loss syndrome. Such research findings provide implication on understanding clients who tend to have pet loss syndrome and actual therapeutic intervention. Thus, it’s required to go through process of enough and deep grief for the pets and intervene with pet owners to cope with social isolation they may encounter. Furthermore, this article successfully discovers importance of changes in social awareness of pet owners.
This articles reviews influence of pet attachment on tendency towards pet loss syndrome and verifies moderating effects of adult attachment. Thus, it aims to provide base data with regard to how to intervene with people who suffer from pet loss syndrome in actual counseling and clinic. Therefore, the research is carried out targeting 153 female adults aged more than 18 who experienced pet loss before over 6 months and then, online survey is conducted with Pet Attachment Questionnaire(PAQ), Experiences in Close Relationships-Revised(ECR-R), Prolonged Grief Disorder Scale(PG-13), Pet Bereavement Questionnaire(PBQ), Texas Revised Inventory of Grief(TRIG) and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CES-D). The research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difference between average score of pet attachment and adult attachment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the pet owners report that relationship with their pets is more stabilized than people. It indicates that pets should be researched and studied as another attachment figure other than human. Second, if the level of anxiety attachment is higher, the level of prolonged grief, pet bereavement, bereavement and depression are higher. In other words, the pet owners with higher level of anxiety attachment, they’re more likely to suffer from pet loss syndrome. Third, when the level of avoidance attachment to pets is higher, the level of pet owner’s bereavement is lower but the level of depression increases. It demonstrates that even the grief in which the pet owners recognize is reported to be low but can affect their emotion when the level of avoidance attachment to pets is higher. Fourth, the analysis of moderating effects of adult attachment especially in regard to the influence of pet attachment on tendency towards pet loss syndrome indicates that there was moderating effects in adult’s avoidance attachment, specificall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t anxiety attachment and prolonged grief. Also, it discovers moderating effects of adult’s anxiety attachment in the relationship among avoidance attachment to pets, pet bereavement and depression. It provides implication on what therapeutic intervention is required for people who suffer from pet loss syndrome. Such research findings provide implication on understanding clients who tend to have pet loss syndrome and actual therapeutic intervention. Thus, it’s required to go through process of enough and deep grief for the pets and intervene with pet owners to cope with social isolation they may encounter. Furthermore, this article successfully discovers importance of changes in social awareness of pet ow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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