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상승을 비롯한 기후변화는 매개체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많은 선행연구를 통해 밝혀졌으며, 이를 대비하고 건강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의한 감염병 발생 추이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후요소와 일부 법정감염병의 추이와의 상관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국가통계포털에서 제공하는 기후요소 자료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웹통계 자료시스템에 신고된 법정감염병 발생자료를 이용했다. 기후요소와 법정감염병의 추이와 특징을 분석하였고 이 둘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스피어만 순위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 국내 감염병은 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여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계절성을 보였다. 평균강수량은 ...
기온상승을 비롯한 기후변화는 매개체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많은 선행연구를 통해 밝혀졌으며, 이를 대비하고 건강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의한 감염병 발생 추이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후요소와 일부 법정감염병의 추이와의 상관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국가통계포털에서 제공하는 기후요소 자료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웹통계 자료시스템에 신고된 법정감염병 발생자료를 이용했다. 기후요소와 법정감염병의 추이와 특징을 분석하였고 이 둘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스피어만 순위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 국내 감염병은 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여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계절성을 보였다. 평균강수량은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률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폭염일수와 폭염특보(주의보 및 경보) 발령횟수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과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변화하는 기후요소와 법정감염병이 상관성이 있음을 밝혔고, 지구 온난화를 비롯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한반도의 기후에 따른 감염병 관리정책 및 기후변화 건강적응대책 수립에 있어 근거가 될 만한 1차 자료를 제공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관련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온상승을 비롯한 기후변화는 매개체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많은 선행연구를 통해 밝혀졌으며, 이를 대비하고 건강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의한 감염병 발생 추이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후요소와 일부 법정감염병의 추이와의 상관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국가통계포털에서 제공하는 기후요소 자료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웹통계 자료시스템에 신고된 법정감염병 발생자료를 이용했다. 기후요소와 법정감염병의 추이와 특징을 분석하였고 이 둘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스피어만 순위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 국내 감염병은 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여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계절성을 보였다. 평균강수량은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률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폭염일수와 폭염특보(주의보 및 경보) 발령횟수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과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변화하는 기후요소와 법정감염병이 상관성이 있음을 밝혔고, 지구 온난화를 비롯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한반도의 기후에 따른 감염병 관리정책 및 기후변화 건강적응대책 수립에 있어 근거가 될 만한 1차 자료를 제공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관련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Many previous studies have found that climate change, including temperature rise, affects vectors, water-borne and food-borne infectious diseases.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trends and correlations between climate factors and national notifiable diseases.
We used climate fac...
Many previous studies have found that climate change, including temperature rise, affects vectors, water-borne and food-borne infectious diseases.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trends and correlations between climate factors and national notifiable diseases.
We used climate factor data provided by the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and Korean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KOSIS) from 2001 to 2018. The trends and characteristics of climate factors and national notifiable diseases were figured out and Spearman's rank correlat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correlate them.
The number of national notifiable diseases is increasing, and seasonality occurs frequently in summer and autumn. The mean precipitation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incidence of vibrio sepsis, and the number of days of heatwaves and the number of heatwaves warnings was strongly correlated with the incidence of scrub typhus, leptospirosis, and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This study found that there is a correlation between changing climate factors and national notifiable diseases. It provided the primary data that can be used as a basis for establishing infectious disease management policies and health adaptation strategies for climate change according to the rapidly changing climate of the Korea. Based on this, related studies need to be actively conducted in the future.
Many previous studies have found that climate change, including temperature rise, affects vectors, water-borne and food-borne infectious diseases.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trends and correlations between climate factors and national notifiable diseases.
We used climate factor data provided by the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and Korean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KOSIS) from 2001 to 2018. The trends and characteristics of climate factors and national notifiable diseases were figured out and Spearman's rank correlat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correlate them.
The number of national notifiable diseases is increasing, and seasonality occurs frequently in summer and autumn. The mean precipitation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incidence of vibrio sepsis, and the number of days of heatwaves and the number of heatwaves warnings was strongly correlated with the incidence of scrub typhus, leptospirosis, and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This study found that there is a correlation between changing climate factors and national notifiable diseases. It provided the primary data that can be used as a basis for establishing infectious disease management policies and health adaptation strategies for climate change according to the rapidly changing climate of the Korea. Based on this, related studies need to be actively conducted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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