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공연예술 사례연구 : 파다프(PADAF-Play And Dance Art Festival)를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convergence performing arts : focusing on the PADAF(Play And Dance Art Festival)원문보기
21세기는 융·복합의 시대로 인문, 사회, 과학, 산업,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복합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는 21세기 문화예술의 핵심적 특징인 융·복합을 통한 공연예술의 변화에서 출발하고자 한다. 이에 연구대상으로는 융·복합의 기치를 내건 국내 대표적 융·복합 공연예술축제인 파다프(Play And Dance Art Festival, 이하 PADAF)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파다프(PADAF)는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9년 현재 제9회까지 매년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융·복합 공연예술축제이다. “Difference? Harmony by ...
21세기는 융·복합의 시대로 인문, 사회, 과학, 산업,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복합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는 21세기 문화예술의 핵심적 특징인 융·복합을 통한 공연예술의 변화에서 출발하고자 한다. 이에 연구대상으로는 융·복합의 기치를 내건 국내 대표적 융·복합 공연예술축제인 파다프(Play And Dance Art Festival, 이하 PADAF)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파다프(PADAF)는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9년 현재 제9회까지 매년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융·복합 공연예술축제이다. “Difference? Harmony by Convergence 장르 간의 충돌, 그 하모니의 미학”이라는 파다프(PADAF)의 슬로건처럼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만나고, 다르기 때문에 새롭게 상상할 수 있다는 명제를 가지고 무용, 연극, 영상, 미술, 음악, 사진, 패션 등 장르 간의 벽을 무너트리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 융·복합을 시도하며 실험적 창조를 통한 공연예술의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대표적 융·복합 공연예술축제인 파다프(PADAF)를 통해 21세기 공연예술의 핵심적 특징인 융·복합 공연예술을 연구하기 위해 세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파다프(PADAF)는 무엇이며, 파다프(PADAF)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가? 둘째, 파다프(PADAF) 작품들의 융·복합 유형은 무엇이고 어떻게 나타났는가? 셋째, 창작자들과 융·복합 제작과정의 특징은 무엇이며, 융·복합 제작과정의 주안점은 무엇인가? 파다프(PADAF) 프로그램 과정과 창작자들의 창작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방법적 의미탐구를 위해 과정 중심의 발견을 통한 질적 사례연구 방법을 선택하였다. 또한 사실적이고 실증적인 연구를 위하여 제8회와 제9회 파다프(PADAF)의 초기 준비 단계부터 폐막식까지 전 과정을 참여관찰 하였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서 파다프(PADAF) 관계자 및 참여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기초자료를 수집하였다. 2011년 제1회 파다프(PADAF)부터 2019년 제9회 파다프(PADAF)까지 연도별 현황분석을 통해 파다프(PADAF)에서 발표된 약 210개의 공연을 장르별, 유형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파다프(PADAF)의 연도별 현황 분석을 통해 살펴본 파다프(PADAF)는 ‘신진예술가의 발굴과 함께 창의적 작품을 소개하고, 국내 융·복합공연예술의 변혁을 주도한 실험적 창조의 축제'라고 정의 할 수 있다. 또한 매년 파다프(PADAF)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워크숍과 멘토링 그리고 융·복합공연에 대한 인적·장르적·예술적 매칭은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파다프(PADAF)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파다프(PADAF)를 통해 발표된 약 210개 공연의 융·복합 유형은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 첫째, 둘 이상의 장르와 장르가 만나서 장르가 완전히 해체된 장르적 ‘경계해체’ 유형. 둘째, 둘 이상의 장르와 장르가 만나서 복합적으로 장르가 결합한 복합적 ‘장르결합’ 유형. 셋째, 첨단 과학기술과 예술 장르가 만난 과학적 ‘기술결합’ 유형. 파다프(PADAF)를 통한 융·복합 작품 제작과정의 특징을 살펴봤을 때 창작자들은 서로 다른 이질적인 장르가 만나 변증법적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작업에 대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부딪혔지만 타 장르에 대한 이해, 융·복합을 통한 경험적 가치, 공동작업자로서의 공유 그리고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난관들을 극복했다. 파다프(PADAF)를 중심으로 살펴본 융·복합 제작과정의 주안점은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1925~1995)의 ‘리좀적(Rhizom) 사고’를 밑받침으로 하는 ‘집단지성’ 즉 창작자들의 ‘실험적 창조’가 바로 융·복합 공연의 제작과정으로 이어진다. 국내 대표적 융·복합 공연예술축제인 파다프(PADAF)는 융·복합 공연예술을 개척하고 젊은 창작자들에게 융·복합공연예술의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와 가치를 지닌다. 또한 신진예술가 양성과 실험적 무대는 해체와 결합이라는 미학적 시너지를 일으켰고 관객들에게도 융·복합이라는 새로운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했다. 파다프(PADAF)의 융·복합 기회의 장은 융·복합의 실험적 시도를 통하여 또 다른 예술세계를 창출한 것이며, 미래의 새로운 공연예술과 문화의 패러다임에 대한 미학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21세기는 융·복합의 시대로 인문, 사회, 과학, 산업,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복합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는 21세기 문화예술의 핵심적 특징인 융·복합을 통한 공연예술의 변화에서 출발하고자 한다. 이에 연구대상으로는 융·복합의 기치를 내건 국내 대표적 융·복합 공연예술축제인 파다프(Play And Dance Art Festival, 이하 PADAF)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파다프(PADAF)는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9년 현재 제9회까지 매년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융·복합 공연예술축제이다. “Difference? Harmony by Convergence 장르 간의 충돌, 그 하모니의 미학”이라는 파다프(PADAF)의 슬로건처럼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만나고, 다르기 때문에 새롭게 상상할 수 있다는 명제를 가지고 무용, 연극, 영상, 미술, 음악, 사진, 패션 등 장르 간의 벽을 무너트리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 융·복합을 시도하며 실험적 창조를 통한 공연예술의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대표적 융·복합 공연예술축제인 파다프(PADAF)를 통해 21세기 공연예술의 핵심적 특징인 융·복합 공연예술을 연구하기 위해 세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파다프(PADAF)는 무엇이며, 파다프(PADAF)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가? 둘째, 파다프(PADAF) 작품들의 융·복합 유형은 무엇이고 어떻게 나타났는가? 셋째, 창작자들과 융·복합 제작과정의 특징은 무엇이며, 융·복합 제작과정의 주안점은 무엇인가? 파다프(PADAF) 프로그램 과정과 창작자들의 창작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방법적 의미탐구를 위해 과정 중심의 발견을 통한 질적 사례연구 방법을 선택하였다. 또한 사실적이고 실증적인 연구를 위하여 제8회와 제9회 파다프(PADAF)의 초기 준비 단계부터 폐막식까지 전 과정을 참여관찰 하였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서 파다프(PADAF) 관계자 및 참여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기초자료를 수집하였다. 2011년 제1회 파다프(PADAF)부터 2019년 제9회 파다프(PADAF)까지 연도별 현황분석을 통해 파다프(PADAF)에서 발표된 약 210개의 공연을 장르별, 유형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파다프(PADAF)의 연도별 현황 분석을 통해 살펴본 파다프(PADAF)는 ‘신진예술가의 발굴과 함께 창의적 작품을 소개하고, 국내 융·복합공연예술의 변혁을 주도한 실험적 창조의 축제'라고 정의 할 수 있다. 또한 매년 파다프(PADAF)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워크숍과 멘토링 그리고 융·복합공연에 대한 인적·장르적·예술적 매칭은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파다프(PADAF)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파다프(PADAF)를 통해 발표된 약 210개 공연의 융·복합 유형은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 첫째, 둘 이상의 장르와 장르가 만나서 장르가 완전히 해체된 장르적 ‘경계해체’ 유형. 둘째, 둘 이상의 장르와 장르가 만나서 복합적으로 장르가 결합한 복합적 ‘장르결합’ 유형. 셋째, 첨단 과학기술과 예술 장르가 만난 과학적 ‘기술결합’ 유형. 파다프(PADAF)를 통한 융·복합 작품 제작과정의 특징을 살펴봤을 때 창작자들은 서로 다른 이질적인 장르가 만나 변증법적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작업에 대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부딪혔지만 타 장르에 대한 이해, 융·복합을 통한 경험적 가치, 공동작업자로서의 공유 그리고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난관들을 극복했다. 파다프(PADAF)를 중심으로 살펴본 융·복합 제작과정의 주안점은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1925~1995)의 ‘리좀적(Rhizom) 사고’를 밑받침으로 하는 ‘집단지성’ 즉 창작자들의 ‘실험적 창조’가 바로 융·복합 공연의 제작과정으로 이어진다. 국내 대표적 융·복합 공연예술축제인 파다프(PADAF)는 융·복합 공연예술을 개척하고 젊은 창작자들에게 융·복합공연예술의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와 가치를 지닌다. 또한 신진예술가 양성과 실험적 무대는 해체와 결합이라는 미학적 시너지를 일으켰고 관객들에게도 융·복합이라는 새로운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했다. 파다프(PADAF)의 융·복합 기회의 장은 융·복합의 실험적 시도를 통하여 또 다른 예술세계를 창출한 것이며, 미래의 새로운 공연예술과 문화의 패러다임에 대한 미학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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