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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는 30℃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 휴면이 유발되어 여름철 상추재배에 어려움을 준다. 본 연구는 상추 종자의 고온휴면성을 극복하여 여름철 재배가 가능하도록 종자의 프라이밍 전처리 조건의 구명과 고온발아성과 관련된 종자의 항산화 물질(DPPH, ABTS 라디칼 소거능, 총 폴리페놀 함량)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전처리로 hydro priming(HP), modified drum priming(...

상추는 30℃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 휴면이 유발되어 여름철 상추재배에 어려움을 준다. 본 연구는 상추 종자의 고온휴면성을 극복하여 여름철 재배가 가능하도록 종자의 프라이밍 전처리 조건의 구명과 고온발아성과 관련된 종자의 항산화 물질(DPPH, ABTS 라디칼 소거능, 총 폴리페놀 함량)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전처리로 hydro priming(HP), modified drum priming(DP), osmo priming(OP)을 실시하였고, 각 처리별 우수처리조건을 선정하여 필름코팅, 펠렛코팅 처리와의 복합처리 효과를 평가하였다. HP는 SNP 100μM의 농도로 7시간 동안 hydration 처리, DP는 SNP 50μM의 농도로 90분간 hydration 후 16시간 incubation 처리, OP는 CaCl2 200mM의 농도로 16시간 동안 hydration 처리를 우수 프라이밍 처리조건으로 선발하였다. 적온(20℃) 파종의 경우 모든 프라이밍 종자와 무처리 종자 간에 유의차가 없었으며, 고온(30℃) 파종에서는 프라이밍 종자(발아율, GP 90% 이상)는 무처리 종자(GP 18%)보다 향상된 발아특성을 보였다. 항산화 물질은 프라이밍 종자에서 무처리 종자보다 향상된 라디칼 소거능이 측정되었다. 필름코팅 종자와 무코팅 종자 간의 유의차가 없었으며, 프라이밍과 필름코팅 복합처리로 고온에서의 종자 발아가 증가되었다. 프라이밍과 펠렛코팅 복합처리 종자는 filter paper와 상토 파종 조건 모두에서 발아특성이 무처리 종자의 발아특성보다 향상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상추 종자의 수화, 드럼 및 삼투프라이밍 처리는 고온 휴면타파에 효과적이었으며, 펠렛코팅과의 복합처리로 펠렛코팅 단독처리 종자보다 우수한 발아특성을 보여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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