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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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제목: 한국교회의 다문화 목회 유형 연구
개신대학원대학교 황종하
본 논문은 다문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목회를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에 대해 유형별로 분석하여 이
정표를 제시하였다.
먼저 다문화 목회에 대한 성경적 근거에 대해 검토하였다. 구약과 신약에
나타난 다문화 사회의 모습과 이주민에 대한 성경적 관점은 배타와 차별이 아닌 수
용과 공존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성경 전반에는 다문화 사회 복음화를 향한 성
삼위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일관되게 흐르고 있었다.
다문화 목회에 관한 신학적 접근은 ‘환대 신학, 선교적 교회론, 포용 신학’
의 세 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한국교회가 환대의 공동체가 되어 이주민을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환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예수님에게서 받았던 환대를 실천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교적 교회는 ...
초록
제목: 한국교회의 다문화 목회 유형 연구
개신대학원대학교 황종하
본 논문은 다문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목회를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에 대해 유형별로 분석하여 이
정표를 제시하였다.
먼저 다문화 목회에 대한 성경적 근거에 대해 검토하였다. 구약과 신약에
나타난 다문화 사회의 모습과 이주민에 대한 성경적 관점은 배타와 차별이 아닌 수
용과 공존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성경 전반에는 다문화 사회 복음화를 향한 성
삼위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일관되게 흐르고 있었다.
다문화 목회에 관한 신학적 접근은 ‘환대 신학, 선교적 교회론, 포용 신학’
의 세 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한국교회가 환대의 공동체가 되어 이주민을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환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예수님에게서 받았던 환대를 실천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교적 교회는 지역사회 속에서 자신의 위치 혹은 역할을 선교기관으로 간
주하며, 상대방의 문화 속으로 성육신적 개입을 한다. 성육신의 복음을 가지고 이주
민의 삶으로 들어가는 성육신적 개입이 다문화 목회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배제와 배타가 아닌 화해와 포용을 통한 다문화 목회가 이루어져
야 한다. 유대 지도자들이 배타적 공동체를 형성한 것과는 달리 예수님은 그 공동
체에서 배제된 자들과 친교를 회복하였다. 다문화 목회에서는 어떠한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사람을 구원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경계선을 무너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자는 성경적, 신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교회가 진행해 나가고
있는 다문화 목회의 실태를 진단했다. 다문화 사역을 하는 한국교회의 수는 전체
교회 수와 비교해 볼 때 1% 정도로 극히 미약하고, 목회 환경도 열악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이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이 시급하다. 적극적
동참자가 아니라 관망자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세대 다문화 사역자들은 다양한 난관을 극복하고 사역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다문화 목회 유형은 이러한 사역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일반, 개척, 병행, 전
환, 전문’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본 논문은 교회의 한 부서 사역 형태의 일반 유형
은 제외하고, 나머지 네 유형에 대해 심층적으로 접근하였다.
개척 유형은 남성과 여성, 재미교포 1.5세가 개척한 교회를 다루었다. 병행
유형은 다문화지원센터를 병행하는 3개 교회와 다문화학교를 병행하는 1개의 선교
단체로 구성하였다. 전환 유형은 목회 전환, 사역 전환 교회로 구분하였고, 전문 유
형은 북한이탈주민 목회를 하는 남한 출신 목회자와 북한이탈주민 목회자가 목회하
는 교회를 선정하였다. 연구자는 선정된 10개 교회와 1개 단체를 탐방하여 담임(담
당)목회자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 결과와 문서 자료, 검증된 인터넷 자료를 바탕으
로 분석하여 발전적 제언을 하였다.
분석 결과, 이주민에 대한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
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재정적 문제도 중요했지만, 다문화 목회 현장의 가장 큰 필
요는 이주민 사역을 함께 할 동역자였다. 따라서 다문화 목회를 올바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목회자부터 이주민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문화적 역량’(cultural competence)을 향상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흐름이 전 성도에
게까지 이어질 때 다문화 목회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다문화 목회는 보편적으로 이주민에 대한 긍휼 사역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것은 본질이 아니다. 궁극적으로는 이주민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영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다문화 목회는 사역 대상별 목회전략을 구체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결혼이민자와 자녀,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하는 정주자에 대해서는
‘사회통합 방향’으로 사역을 진행해 나가야 하며, 이주노동자와 유학생이 포함된 비
정주자에 대해서는 ‘역파송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본 논문은 한국교회 다문화 목회의 유형을 기존의 단순 나열식에서 사역 특
성별로 구분하여 체계화했다는 것에 학술적 의의가 있다. 또한, 한국교회가 지금까
지 진행해온 다문화 목회 유형별 특징 및 장단점 분석을 바탕으로 이주민 사역의
구체적 로드맵을 제공한 것, 시대 상황에 맞는 선교 패러다임 구축의 필요성 강조
와 ‘이주민 역파송, 시니어 선교 자원 활용’과 같은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것
에 학문적 기여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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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교회의 다문화 목회 유형 연구
개신대학원대학교 황종하
본 논문은 다문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목회를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에 대해 유형별로 분석하여 이
정표를 제시하였다.
먼저 다문화 목회에 대한 성경적 근거에 대해 검토하였다. 구약과 신약에
나타난 다문화 사회의 모습과 이주민에 대한 성경적 관점은 배타와 차별이 아닌 수
용과 공존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성경 전반에는 다문화 사회 복음화를 향한 성
삼위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일관되게 흐르고 있었다.
다문화 목회에 관한 신학적 접근은 ‘환대 신학, 선교적 교회론, 포용 신학’
의 세 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한국교회가 환대의 공동체가 되어 이주민을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환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예수님에게서 받았던 환대를 실천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교적 교회는 지역사회 속에서 자신의 위치 혹은 역할을 선교기관으로 간
주하며, 상대방의 문화 속으로 성육신적 개입을 한다. 성육신의 복음을 가지고 이주
민의 삶으로 들어가는 성육신적 개입이 다문화 목회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배제와 배타가 아닌 화해와 포용을 통한 다문화 목회가 이루어져
야 한다. 유대 지도자들이 배타적 공동체를 형성한 것과는 달리 예수님은 그 공동
체에서 배제된 자들과 친교를 회복하였다. 다문화 목회에서는 어떠한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사람을 구원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경계선을 무너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자는 성경적, 신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교회가 진행해 나가고
있는 다문화 목회의 실태를 진단했다. 다문화 사역을 하는 한국교회의 수는 전체
교회 수와 비교해 볼 때 1% 정도로 극히 미약하고, 목회 환경도 열악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이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이 시급하다. 적극적
동참자가 아니라 관망자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세대 다문화 사역자들은 다양한 난관을 극복하고 사역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다문화 목회 유형은 이러한 사역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일반, 개척, 병행, 전
환, 전문’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본 논문은 교회의 한 부서 사역 형태의 일반 유형
은 제외하고, 나머지 네 유형에 대해 심층적으로 접근하였다.
개척 유형은 남성과 여성, 재미교포 1.5세가 개척한 교회를 다루었다. 병행
유형은 다문화지원센터를 병행하는 3개 교회와 다문화학교를 병행하는 1개의 선교
단체로 구성하였다. 전환 유형은 목회 전환, 사역 전환 교회로 구분하였고, 전문 유
형은 북한이탈주민 목회를 하는 남한 출신 목회자와 북한이탈주민 목회자가 목회하
는 교회를 선정하였다. 연구자는 선정된 10개 교회와 1개 단체를 탐방하여 담임(담
당)목회자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 결과와 문서 자료, 검증된 인터넷 자료를 바탕으
로 분석하여 발전적 제언을 하였다.
분석 결과, 이주민에 대한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
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재정적 문제도 중요했지만, 다문화 목회 현장의 가장 큰 필
요는 이주민 사역을 함께 할 동역자였다. 따라서 다문화 목회를 올바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목회자부터 이주민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문화적 역량’(cultural competence)을 향상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흐름이 전 성도에
게까지 이어질 때 다문화 목회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다문화 목회는 보편적으로 이주민에 대한 긍휼 사역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것은 본질이 아니다. 궁극적으로는 이주민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영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다문화 목회는 사역 대상별 목회전략을 구체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결혼이민자와 자녀,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하는 정주자에 대해서는
‘사회통합 방향’으로 사역을 진행해 나가야 하며, 이주노동자와 유학생이 포함된 비
정주자에 대해서는 ‘역파송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본 논문은 한국교회 다문화 목회의 유형을 기존의 단순 나열식에서 사역 특
성별로 구분하여 체계화했다는 것에 학술적 의의가 있다. 또한, 한국교회가 지금까
지 진행해온 다문화 목회 유형별 특징 및 장단점 분석을 바탕으로 이주민 사역의
구체적 로드맵을 제공한 것, 시대 상황에 맞는 선교 패러다임 구축의 필요성 강조
와 ‘이주민 역파송, 시니어 선교 자원 활용’과 같은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것
에 학문적 기여점이 있다.
주제어
#다문화 목회 환대와 포용 문화적 역량 사회통합 역파송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