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생성단계부터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 변화의 과정속에서 발전과 쇠퇴를 되풀이한다. 과거에 중심이 되었던 곳이 시간의 변화에 의해 중심의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고, 기존에 중심이 되지 않았던 지역이 도시의 전반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도심의 기능을 잃은 도시를 재생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재건축과 재개발 등을 거쳐서 도시재생이란 개념이 도입되게 된다. 슬럼화된 도시를 다시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인 활동의 중심지로 만드는 활동은 단순 지역개발과 건물...
도시는 생성단계부터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 변화의 과정속에서 발전과 쇠퇴를 되풀이한다. 과거에 중심이 되었던 곳이 시간의 변화에 의해 중심의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고, 기존에 중심이 되지 않았던 지역이 도시의 전반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도심의 기능을 잃은 도시를 재생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재건축과 재개발 등을 거쳐서 도시재생이란 개념이 도입되게 된다. 슬럼화된 도시를 다시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인 활동의 중심지로 만드는 활동은 단순 지역개발과 건물 재건축만으로는 지속적인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문제를 야기시켰다. 이 과정에서 해결책으로 떠오른 것이 ‘문화’를 도입한 도시재생이다.
도시의 문화를 재생하는 것과 문화적으로 도시를 재생하는 것은 우선순위 없이 공존해야 한다. 그 재생의 과정은 사회적인 방법을 통해 진행되며, 도시와 문화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는 질서가 도시의 특색에 따라 정착될 때, 문화적 도시재생의 지속성은 유지될 것이다.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패러다임의 변화를 거친 현재의 도시재생은 사람의 참여와 자율성 강화를 통해, ‘도시’와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하며 재생할 수 있는 가치와 수단에 주목하고 있다.
도시를 재생하기 위한 가장 유연한 수단은 문화이다. 문화는 도시라는 공간속에서 사람들과 공존하는 다양한 사회현상과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물리적인 도시재생의 구심점인 것이다.
도시재생에 대한 세계의 어떤 사례를 분석해 보아도 도시재생의 승패에 대해 결론을 규정지을 수 있는 사례는 없다. 도시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처럼 도시재생도 변화하는 그 과정 속에서 사람들과 환경·문화·역사 등 수많은 도시의 요소들과 함께 재생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도시재생의 결론은 변화의 과정이며, 과정 중심의 도시재생 측면은 문화의 경험과 많이 닮아있다. 문화는 수치와 데이터로 나타내는 결과물로 종결지을 수 없다. 문화는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 자체가 결과물이라는 부분에서 도시재생과 문화는 그 결을 같이 한다.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재생을 반복한다.
도시는 문화를 통해 재생되고, 그 재생의 과정에서 문화는 진화되며, 과정을 이끌며 도시의 문화생태계를 진화시키는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도시는 생성단계부터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 변화의 과정속에서 발전과 쇠퇴를 되풀이한다. 과거에 중심이 되었던 곳이 시간의 변화에 의해 중심의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고, 기존에 중심이 되지 않았던 지역이 도시의 전반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도심의 기능을 잃은 도시를 재생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재건축과 재개발 등을 거쳐서 도시재생이란 개념이 도입되게 된다. 슬럼화된 도시를 다시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인 활동의 중심지로 만드는 활동은 단순 지역개발과 건물 재건축만으로는 지속적인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문제를 야기시켰다. 이 과정에서 해결책으로 떠오른 것이 ‘문화’를 도입한 도시재생이다.
도시의 문화를 재생하는 것과 문화적으로 도시를 재생하는 것은 우선순위 없이 공존해야 한다. 그 재생의 과정은 사회적인 방법을 통해 진행되며, 도시와 문화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는 질서가 도시의 특색에 따라 정착될 때, 문화적 도시재생의 지속성은 유지될 것이다.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패러다임의 변화를 거친 현재의 도시재생은 사람의 참여와 자율성 강화를 통해, ‘도시’와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하며 재생할 수 있는 가치와 수단에 주목하고 있다.
도시를 재생하기 위한 가장 유연한 수단은 문화이다. 문화는 도시라는 공간속에서 사람들과 공존하는 다양한 사회현상과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물리적인 도시재생의 구심점인 것이다.
도시재생에 대한 세계의 어떤 사례를 분석해 보아도 도시재생의 승패에 대해 결론을 규정지을 수 있는 사례는 없다. 도시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처럼 도시재생도 변화하는 그 과정 속에서 사람들과 환경·문화·역사 등 수많은 도시의 요소들과 함께 재생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도시재생의 결론은 변화의 과정이며, 과정 중심의 도시재생 측면은 문화의 경험과 많이 닮아있다. 문화는 수치와 데이터로 나타내는 결과물로 종결지을 수 없다. 문화는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 자체가 결과물이라는 부분에서 도시재생과 문화는 그 결을 같이 한다.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재생을 반복한다.
도시는 문화를 통해 재생되고, 그 재생의 과정에서 문화는 진화되며, 과정을 이끌며 도시의 문화생태계를 진화시키는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Cities change consistently from the stage of formation and during the process of such change, it repeats development and decline. Places that used to be the center in the past may lose its function as a center due to time and regions that were not the center may conduct the overall function of the c...
Cities change consistently from the stage of formation and during the process of such change, it repeats development and decline. Places that used to be the center in the past may lose its function as a center due to time and regions that were not the center may conduct the overall function of the city.
Since the early 2000s, the Korean government has been promoting full-scale projects to regenerate cities that have lost the function of the city. The concept of urban regeneration is introduced through reconstruction and redevelopment. Activities of creating the slummed city into a center of social, political and economic activity has led to the problem of sustainable development being impossible through merely regional development and building reconstruction. In such process, a proposed solution can be urban regeneration with 'culture' introduced.
Regenerating the culture of the city and regenerating the city culturally must co-exist together without prioritizing one over another. The process of such regeneration is proceeded through social methods and continuity of cultural urban regeneration is maintained when the order of city, culture and the people co-existing is settled according to the unique color of the city.
The current urban regeneration, which has undergone a paradigm shift through diverse trial and error, is paying attention to the values and means by which the 'city' and the 'people' can communicate, coexist, and regenerate together through the participation of people and strengthening of autonomy .
The most flexible means of regenerating the city is culture. Culture is the center of non-physical urban regeneration that can actively handle diverse social phenomena and changes that coexist with people in the space of a city.
The analysis of any case in the world regarding urban regeneration does not conclude the consequences of urban regeneration. This is because, as the city is constantly changing, urban regeneration is being repeated with many elements of the city such as the people, the environment, culture and the history. Hence, the conclusion of urban regeneration is the process of change, and the urban regeneration aspect centering on process substantially reassembles the experience of culture. Culture cannot be expressed in numerical and data output. Urban regeneration and culture come together in such context in that with regards to culture, the process of producing and consuming itself are products itself.
Cities consistently change and repeat regeneration.
Cities are regenerated through culture and in such process, culture evolves. It leads the process and at the center of evolving the cultural ecosystem of the city is human beings.
Cities change consistently from the stage of formation and during the process of such change, it repeats development and decline. Places that used to be the center in the past may lose its function as a center due to time and regions that were not the center may conduct the overall function of the city.
Since the early 2000s, the Korean government has been promoting full-scale projects to regenerate cities that have lost the function of the city. The concept of urban regeneration is introduced through reconstruction and redevelopment. Activities of creating the slummed city into a center of social, political and economic activity has led to the problem of sustainable development being impossible through merely regional development and building reconstruction. In such process, a proposed solution can be urban regeneration with 'culture' introduced.
Regenerating the culture of the city and regenerating the city culturally must co-exist together without prioritizing one over another. The process of such regeneration is proceeded through social methods and continuity of cultural urban regeneration is maintained when the order of city, culture and the people co-existing is settled according to the unique color of the city.
The current urban regeneration, which has undergone a paradigm shift through diverse trial and error, is paying attention to the values and means by which the 'city' and the 'people' can communicate, coexist, and regenerate together through the participation of people and strengthening of autonomy .
The most flexible means of regenerating the city is culture. Culture is the center of non-physical urban regeneration that can actively handle diverse social phenomena and changes that coexist with people in the space of a city.
The analysis of any case in the world regarding urban regeneration does not conclude the consequences of urban regeneration. This is because, as the city is constantly changing, urban regeneration is being repeated with many elements of the city such as the people, the environment, culture and the history. Hence, the conclusion of urban regeneration is the process of change, and the urban regeneration aspect centering on process substantially reassembles the experience of culture. Culture cannot be expressed in numerical and data output. Urban regeneration and culture come together in such context in that with regards to culture, the process of producing and consuming itself are products itself.
Cities consistently change and repeat regeneration.
Cities are regenerated through culture and in such process, culture evolves. It leads the process and at the center of evolving the cultural ecosystem of the city is human be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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