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년부부의 우울을 설명하고 예측하기 위해 Lazarus와 Folkman(1984)의 스트레스-대처 모델을 근거로 한 부부갈등대처 중심의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였고, Kenny(1996)의 APIM 분석방법을 적용하여 수집된 자료와의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인은 생활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이성적 부부갈등대처, 도움요청 부부갈등대처, 회피적 부부갈등대처, 부정적 부부갈등대처, 종교적 부부갈등대처로 아내 8개 요인 122문항과 남편 8개 요인 11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9년 4월 5일부터 2019년 7월 10일까지였으며, 전국 6개 지역에 거주하는 중년부부를 대상으로 편의 표출하였다. 최종적으로 회수된 307쌍의 자료를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변수들간의 상관관계, 가설적 모형에 대한 검증은 ...
본 연구는 중년부부의 우울을 설명하고 예측하기 위해 Lazarus와 Folkman(1984)의 스트레스-대처 모델을 근거로 한 부부갈등대처 중심의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였고, Kenny(1996)의 APIM 분석방법을 적용하여 수집된 자료와의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인은 생활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이성적 부부갈등대처, 도움요청 부부갈등대처, 회피적 부부갈등대처, 부정적 부부갈등대처, 종교적 부부갈등대처로 아내 8개 요인 122문항과 남편 8개 요인 11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9년 4월 5일부터 2019년 7월 10일까지였으며, 전국 6개 지역에 거주하는 중년부부를 대상으로 편의 표출하였다. 최종적으로 회수된 307쌍의 자료를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변수들간의 상관관계, 가설적 모형에 대한 검증은 SPSS 21.0 프로그램과 AMO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인과관계 및 경로를 검증하기 위해 AMOS 22.0을 이용하여 아내와 남편의 최종모형을 검증한 결과 아내모형은 χ2=8.53, χ2/df=1.42, GFI=.99, AGFI=.95, NFI=.99, CFI=.99, RMSEA=.04, TLI=.97, SRMR=.02로 나타났고, 남편모형은 χ2=8.58, χ2/df=1.72, GFI=.99, AGFI=.94, NFI=.99, CFI=.99, RMSEA=.05, TLI=.96, SRMR=.02로 나타났다. 이중 아내모형은 총 31개의 가설 중 13개의 가설이 채택되었고, 18개의 가설이 기각되었다. 남편모형은 총 31개의 가설 중 14개의 가설이 채택되었고, 17개의 가설이 기각되었다. 중년부부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자기효과를 살펴보면, 아내모형에서 아내의 생활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와 이성적 부부갈등대처가 우울에 직접적인 자기효과가 있었고, 아내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는 이성적 부부갈등대처의 매개효과를 통해 우울에 간접적인 자기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내의 이성적 부부갈등대처는 남편의 우울에 미치는 직접적인 상대방효과가 있었고, 아내의 사회적 지지는 직접적인 상대방 효과는 없었지만, 자신의 이성적 부부갈등대처를 매개로 남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적인 상대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편모형에서 남편의 생활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와 회피적 부부갈등대처, 부정적 부부갈등대처가 우울에 직접적인 자기효과가 있었고, 생활스트레스와 자아존중감은 회피적 부부갈등대처와 부정적 부부갈등대처의 매개효과를 통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적인 자기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편의 회피적 부부갈등대처는 아내의 우울에 직접적인 상대방효과가 있었고, 남편의 생활스트레스와 자아존중감은 자신의 회피적 부부갈등대처를 매개로 남편의 우울에 간접적인 상대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년부부의 우울에 대해 갱년기증상을 통제한 경우 아내는 유의한 집단 단 간 차이가 있는 반면, 남편은 집단 간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본 모형은 국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년부부의 특성을 반영한 우울을 설명할 수 있는 간명하고 적절한 모형임이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를 통해 중년 부부의 우울 예방을 위한 간호중재 시, 부부를 대상으로 우울 발생의 선행요인에 대한 적절한 부부갈등대처행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아내의 경우 우울을 감소시키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갱년기 증상을 고려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검증된 모형은 스트레스-대처모형과 APIM 분석방법을 통해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를 확인함으로써 중년부부의 우울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 및 상호의존 커플관계 자료의 분석을 위한 간호연구방법론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중년부부의 우울을 설명하고 예측하기 위해 Lazarus와 Folkman(1984)의 스트레스-대처 모델을 근거로 한 부부갈등대처 중심의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였고, Kenny(1996)의 APIM 분석방법을 적용하여 수집된 자료와의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인은 생활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이성적 부부갈등대처, 도움요청 부부갈등대처, 회피적 부부갈등대처, 부정적 부부갈등대처, 종교적 부부갈등대처로 아내 8개 요인 122문항과 남편 8개 요인 11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9년 4월 5일부터 2019년 7월 10일까지였으며, 전국 6개 지역에 거주하는 중년부부를 대상으로 편의 표출하였다. 최종적으로 회수된 307쌍의 자료를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변수들간의 상관관계, 가설적 모형에 대한 검증은 SPSS 21.0 프로그램과 AMO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인과관계 및 경로를 검증하기 위해 AMOS 22.0을 이용하여 아내와 남편의 최종모형을 검증한 결과 아내모형은 χ2=8.53, χ2/df=1.42, GFI=.99, AGFI=.95, NFI=.99, CFI=.99, RMSEA=.04, TLI=.97, SRMR=.02로 나타났고, 남편모형은 χ2=8.58, χ2/df=1.72, GFI=.99, AGFI=.94, NFI=.99, CFI=.99, RMSEA=.05, TLI=.96, SRMR=.02로 나타났다. 이중 아내모형은 총 31개의 가설 중 13개의 가설이 채택되었고, 18개의 가설이 기각되었다. 남편모형은 총 31개의 가설 중 14개의 가설이 채택되었고, 17개의 가설이 기각되었다. 중년부부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자기효과를 살펴보면, 아내모형에서 아내의 생활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와 이성적 부부갈등대처가 우울에 직접적인 자기효과가 있었고, 아내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는 이성적 부부갈등대처의 매개효과를 통해 우울에 간접적인 자기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내의 이성적 부부갈등대처는 남편의 우울에 미치는 직접적인 상대방효과가 있었고, 아내의 사회적 지지는 직접적인 상대방 효과는 없었지만, 자신의 이성적 부부갈등대처를 매개로 남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적인 상대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편모형에서 남편의 생활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와 회피적 부부갈등대처, 부정적 부부갈등대처가 우울에 직접적인 자기효과가 있었고, 생활스트레스와 자아존중감은 회피적 부부갈등대처와 부정적 부부갈등대처의 매개효과를 통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적인 자기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편의 회피적 부부갈등대처는 아내의 우울에 직접적인 상대방효과가 있었고, 남편의 생활스트레스와 자아존중감은 자신의 회피적 부부갈등대처를 매개로 남편의 우울에 간접적인 상대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년부부의 우울에 대해 갱년기증상을 통제한 경우 아내는 유의한 집단 단 간 차이가 있는 반면, 남편은 집단 간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본 모형은 국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년부부의 특성을 반영한 우울을 설명할 수 있는 간명하고 적절한 모형임이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를 통해 중년 부부의 우울 예방을 위한 간호중재 시, 부부를 대상으로 우울 발생의 선행요인에 대한 적절한 부부갈등대처행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아내의 경우 우울을 감소시키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갱년기 증상을 고려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검증된 모형은 스트레스-대처모형과 APIM 분석방법을 통해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를 확인함으로써 중년부부의 우울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 및 상호의존 커플관계 자료의 분석을 위한 간호연구방법론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his research constructed a hypothetical model based on Lazarus and Folkman’s(1984) stress-coping model to explain and speculate on depression in a middle-aged couple and verified the suitability of the collected data using Kenny’s (1996) APIM analytical method. The variables used in this research a...
This research constructed a hypothetical model based on Lazarus and Folkman’s(1984) stress-coping model to explain and speculate on depression in a middle-aged couple and verified the suitability of the collected data using Kenny’s (1996) APIM analytical method. The variables used in this research are life stress, self-esteem, social support, rational marital conflict coping, assistance-seeking marital conflict coping, evasive marital conflict coping, negative marital conflict coping, and religious marital conflict coping. The research consisted of 8 factors with 122 questions for the wife and 8 factors with 111 questions for the husband. The data was collected from April 5, 2019 to July 10, 2019, and convenience sampling was conducted based on middle-aged couples in 6 areas across the country. With the total collected data of 307 pairs, SPSS 21.0 Program and AMOS 22.0 Program were used to analyze the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between the variables, and verification of the hypothetical models. To ultimately validate the causal relationship and paths, AMOS 22.0 was used to verify the final model for the wife and husband. The wife model revealed χ 2=8.53, χ 2/df=1.42, GFI=.99, AGFI=.95, NFI=.99, CFI=.99, RMSEA=.04, TLI=.97, SRMR=.02, and the husband model revealed χ 2=8.58, χ 2/df=1.72, GFI=.99, AGFI=.94, NFI=.99, CFI=.99, RMSEA=.05, TLI=.96, SRMR=.02. From the 31 hypotheses from the wife model, 13 were selected and 18 dismissed. From the 31 hypotheses from the husband model, 14 were selected and 17 dismissed. When looking at the actor effect of the factors that influence depression in middle-aged couples, life stress, self-esteem, social support, and rational marital conflict coping in the wife model were found to have direct actor effects, and the wife’s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Furthermore, the wife’s rational marital conflict coping had direct partner effect on the husband’s depression, and the wife’s social support had indirect partner effect on the husband’s depression with rational marital conflict coping as an intermediary. On the other hand, life stress, self-esteem, social support, evasive conflict coping, and negative marital conflict coping in the husband model had direct actor effect on depression. life stress, self-esteem, evasive marital conflict coping, and negative marital conflict coping had indirect actor effect that affected depression through intermediate effect. Furthermore, the husband’s evasive marital conflict coping had direct partner effect on the wife’s depression, and the husband’s life stress and self-esteem had indirect partner effect on the with his own evasive marital conflict coping as an intermediary. Moreover, when menopausal symptoms were restrained in the context of middle-aged couple’s depression, while the wife had meaningful intergroup difference, the husband did not. With the above result, the model has proved itself to be a simple and appropriate one to explain depression that reflects the characteristics of middle-aged couples who play a pivotal role in domestic society. From this, for any instances of nursing intervention to prevent depression in middle-aged couples, this research may be used to implement programs that improve appropriate marital conflict coping behaviours in response to predisposing factors to spousal depression. In particular for the wife, it is imperative to apply a distinct program that not only reduces depression but also considers menopausal symptoms that allow for a stable life. Finally, the model validated through this research has verified actor effect and partner effect through the stress-coping model and APIM analytical method. Through this, it is speculated that the verified model will provide theoretical evidence for developing such programs and broaden nursing research methodology to analyze the data for interdependent relationship.
This research constructed a hypothetical model based on Lazarus and Folkman’s(1984) stress-coping model to explain and speculate on depression in a middle-aged couple and verified the suitability of the collected data using Kenny’s (1996) APIM analytical method. The variables used in this research are life stress, self-esteem, social support, rational marital conflict coping, assistance-seeking marital conflict coping, evasive marital conflict coping, negative marital conflict coping, and religious marital conflict coping. The research consisted of 8 factors with 122 questions for the wife and 8 factors with 111 questions for the husband. The data was collected from April 5, 2019 to July 10, 2019, and convenience sampling was conducted based on middle-aged couples in 6 areas across the country. With the total collected data of 307 pairs, SPSS 21.0 Program and AMOS 22.0 Program were used to analyze the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between the variables, and verification of the hypothetical models. To ultimately validate the causal relationship and paths, AMOS 22.0 was used to verify the final model for the wife and husband. The wife model revealed χ 2=8.53, χ 2/df=1.42, GFI=.99, AGFI=.95, NFI=.99, CFI=.99, RMSEA=.04, TLI=.97, SRMR=.02, and the husband model revealed χ 2=8.58, χ 2/df=1.72, GFI=.99, AGFI=.94, NFI=.99, CFI=.99, RMSEA=.05, TLI=.96, SRMR=.02. From the 31 hypotheses from the wife model, 13 were selected and 18 dismissed. From the 31 hypotheses from the husband model, 14 were selected and 17 dismissed. When looking at the actor effect of the factors that influence depression in middle-aged couples, life stress, self-esteem, social support, and rational marital conflict coping in the wife model were found to have direct actor effects, and the wife’s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Furthermore, the wife’s rational marital conflict coping had direct partner effect on the husband’s depression, and the wife’s social support had indirect partner effect on the husband’s depression with rational marital conflict coping as an intermediary. On the other hand, life stress, self-esteem, social support, evasive conflict coping, and negative marital conflict coping in the husband model had direct actor effect on depression. life stress, self-esteem, evasive marital conflict coping, and negative marital conflict coping had indirect actor effect that affected depression through intermediate effect. Furthermore, the husband’s evasive marital conflict coping had direct partner effect on the wife’s depression, and the husband’s life stress and self-esteem had indirect partner effect on the with his own evasive marital conflict coping as an intermediary. Moreover, when menopausal symptoms were restrained in the context of middle-aged couple’s depression, while the wife had meaningful intergroup difference, the husband did not. With the above result, the model has proved itself to be a simple and appropriate one to explain depression that reflects the characteristics of middle-aged couples who play a pivotal role in domestic society. From this, for any instances of nursing intervention to prevent depression in middle-aged couples, this research may be used to implement programs that improve appropriate marital conflict coping behaviours in response to predisposing factors to spousal depression. In particular for the wife, it is imperative to apply a distinct program that not only reduces depression but also considers menopausal symptoms that allow for a stable life. Finally, the model validated through this research has verified actor effect and partner effect through the stress-coping model and APIM analytical method. Through this, it is speculated that the verified model will provide theoretical evidence for developing such programs and broaden nursing research methodology to analyze the data for interdependent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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