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문학평론가 르네 지라르 이론의 3대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욕망의 삼각형 이론, 희생양 메커니즘, 독창적인 성서해석을 통해 이승우 소설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핵심 개념인 폭력의 원인과 결과는 무엇인지, 해결책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에 집중했다. 본론의 첫 번째에서는 이승우의 작품을 분석할 이론적 토대인 르네 ...
이 논문은 문학평론가 르네 지라르 이론의 3대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욕망의 삼각형 이론, 희생양 메커니즘, 독창적인 성서해석을 통해 이승우 소설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핵심 개념인 폭력의 원인과 결과는 무엇인지, 해결책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에 집중했다. 본론의 첫 번째에서는 이승우의 작품을 분석할 이론적 토대인 르네 지라르의 이론을 설명하고, 지라르의 이론과 이승우 소설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에 주목하였다. 지라르는 사람의 욕망은 자연 발생적인 것이 아니라, 매개자를 통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의 욕망이 커질수록, 욕망과 욕망 사이에 거리가 좁아져 갈등이 발생한다고 보았는데, 인류는 갈등을 해결하는 역할로 하나의 희생양을 만들어 사회적 평화상태를 유지했다고 주장한다. 사회를 유지하는 하나의 질서인 이 희생양 메커니즘은 폭력을 ‘성(聖)’의 속성을 부여하는 후속 작업을 통해 정당화된다. 이러한 이유로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일이 폭력인 것을 자각할 수 없다. 희생양 메커니즘은 희생당하는 당사자에게는 불합리한 제도이다. 희생당하는 자는 희생당할 만한 아무런 이유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억울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희생양에게는 희생당할만한 죄가 있다고 말하는 신화와 희생양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다고 말하는 성서 사이에 차이점이 발생한다. 지라르는 희생양 메커니즘을 폭로하고 전복하는 것이 예수의 행보라고 말한다. 지라르는 자신의 주장을 신화와 성서를 비롯한 텍스트와 다양한 문화·인류학적 사례들로 설명했는데, 그의 폭넓은 연구는 그가 주장한 이론의 확장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지라르의 이론은 인류 문화의 기원과 신화 및 텍스트를 해석하는 하나의 도구로 활용하기에 유용한데, 신과 인간의 문제, 폭력과 개인이라는 주제에 천착해온 이승우의 소설을 해석할 때 더욱 주효하다. 지라르는 현대사회에서 낭만적으로 그려지는 고대 신화에는 사실 실제적인 폭력이 존재했다고 말한다. 그의 이론은 관념적이고 자전적인 소설이라는 꼬리표가 붙는 이승우의 작품에 ‘사회적 의미’라는 또 다른 해석의 길을 열어준다. 달리 말하면 지라르의 이론은, 이승우 소설의 주제가 ‘모방 욕망 – 갈등 – 희생제의 – 평화’ 순으로 반복되는 인류 문화의 메커니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본론의 두 번째로 할 일은 모방 욕망으로 인한 폭력의 발생과 전염, 그리고 이로 인해 탄생한 집단적 폭력인 희생양 메커니즘, 지라르만의 독창적인 성서 해석과 주장과 같은 지라르의 이론을 바탕으로 이승우의 소설을 분석하는 일이다. 80년대에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승우는 사회 참여적 작품을 쓰는 소설가로 분류되지는 않으나, 현실을 반영하게 되는 소설의 특성상 자연스럽게 그가 글을 쓰며 살던 시대상을 주제로 삼게 된다. 이승우 소설의 핵심적인 주제는 ‘폭력’과 그로부터의 구원인데, 폭력은 사회 구조적 문제를 바탕으로 개인 간의 모방 욕망과 갈등에서 비롯되며 이러한 갈등으로 인한 공동체의 위기는 ‘희생양’이라는 하나의 장치로 해결된다. ‘희생양’은 유대-기독교에서 더욱 중요하게 다뤄지는데, 유대-기독교 사상의 핵심인 ‘희생양 예수’의 무죄성이 다른 신화에서 그려지는 희생당할 명백한 이유가 있는 일반적인 희생양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승우 소설에서 그려지는 폭력의 해결책은 르네 지라르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예수를 모방하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 다룰 이승우의 소설은 욕망의 삼각형 이론을 잘 보여주고 있는 「목련공원」(1998), 『독』(2015)을 선정했으며, 희생양 메커니즘을 잘 보여주고 있는 소설로「선고」(1993), 「당신에게 가는 길」(1995), 「갇힌 길」(1998), 지라르가 폭력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예수 모방’ 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소설로는『에리직톤의 초상』(1981)과 『지상의 노래』(2012)를 살펴보기로 한다. 이승우 소설의 뚜렷한 주제는 1981년 교황저격 사건을 그리스 신화에서 영원한 욕망(허기)으로 인해 파멸하는 ‘에리직톤’의 이야기와 엮은 데뷔작, 「에리직톤의 초상」에서부터 잘 나타난다. 자신의 욕망을 발견하고, 그 욕망을 실현해 파멸을 맞는 인물을 그린 『독』에서도 그 주제가 강조되며, 「목련공원」에서도 개인의 모방 욕망이 극에 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우가 집중하고 있는 ‘개인’의 모습은 주로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벗어나고자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주로 나타난다. 이것은 지라르가 말한 ‘폭력’의 흐름과 그 양상이 같다고 할 수 있다. 이승우는 「갇힌 길」, 「선고」, 「당신에게 가는 길」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모방 욕망과 폭력이 개인의 영역을 넘어 사회적인 영역으로 확장된 모습을 그리는데, 여기에서는 폭력적인 사회에서 야기되는 혼란을 잠재울 방법으로 시행되는 집단적 폭력, 희생양 메커니즘이 잘 드러나고 있다. 더 나아가 이승우는 『에리직톤의 초상』, 『지상의 노래』에서 개인의 모방 욕망과 갈등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폭력과 해결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이승우 소설의 주제는 르네 지라르의 새로운 성서해석과 주장을 비롯한 그의 이론과 궤를 같이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지라르와 이승우가 공통적으로 ‘예수 모방’을 진정한 구원의 방법으로 제시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논문은 문학평론가 르네 지라르 이론의 3대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욕망의 삼각형 이론, 희생양 메커니즘, 독창적인 성서해석을 통해 이승우 소설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핵심 개념인 폭력의 원인과 결과는 무엇인지, 해결책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에 집중했다. 본론의 첫 번째에서는 이승우의 작품을 분석할 이론적 토대인 르네 지라르의 이론을 설명하고, 지라르의 이론과 이승우 소설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에 주목하였다. 지라르는 사람의 욕망은 자연 발생적인 것이 아니라, 매개자를 통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의 욕망이 커질수록, 욕망과 욕망 사이에 거리가 좁아져 갈등이 발생한다고 보았는데, 인류는 갈등을 해결하는 역할로 하나의 희생양을 만들어 사회적 평화상태를 유지했다고 주장한다. 사회를 유지하는 하나의 질서인 이 희생양 메커니즘은 폭력을 ‘성(聖)’의 속성을 부여하는 후속 작업을 통해 정당화된다. 이러한 이유로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일이 폭력인 것을 자각할 수 없다. 희생양 메커니즘은 희생당하는 당사자에게는 불합리한 제도이다. 희생당하는 자는 희생당할 만한 아무런 이유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억울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희생양에게는 희생당할만한 죄가 있다고 말하는 신화와 희생양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다고 말하는 성서 사이에 차이점이 발생한다. 지라르는 희생양 메커니즘을 폭로하고 전복하는 것이 예수의 행보라고 말한다. 지라르는 자신의 주장을 신화와 성서를 비롯한 텍스트와 다양한 문화·인류학적 사례들로 설명했는데, 그의 폭넓은 연구는 그가 주장한 이론의 확장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지라르의 이론은 인류 문화의 기원과 신화 및 텍스트를 해석하는 하나의 도구로 활용하기에 유용한데, 신과 인간의 문제, 폭력과 개인이라는 주제에 천착해온 이승우의 소설을 해석할 때 더욱 주효하다. 지라르는 현대사회에서 낭만적으로 그려지는 고대 신화에는 사실 실제적인 폭력이 존재했다고 말한다. 그의 이론은 관념적이고 자전적인 소설이라는 꼬리표가 붙는 이승우의 작품에 ‘사회적 의미’라는 또 다른 해석의 길을 열어준다. 달리 말하면 지라르의 이론은, 이승우 소설의 주제가 ‘모방 욕망 – 갈등 – 희생제의 – 평화’ 순으로 반복되는 인류 문화의 메커니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본론의 두 번째로 할 일은 모방 욕망으로 인한 폭력의 발생과 전염, 그리고 이로 인해 탄생한 집단적 폭력인 희생양 메커니즘, 지라르만의 독창적인 성서 해석과 주장과 같은 지라르의 이론을 바탕으로 이승우의 소설을 분석하는 일이다. 80년대에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승우는 사회 참여적 작품을 쓰는 소설가로 분류되지는 않으나, 현실을 반영하게 되는 소설의 특성상 자연스럽게 그가 글을 쓰며 살던 시대상을 주제로 삼게 된다. 이승우 소설의 핵심적인 주제는 ‘폭력’과 그로부터의 구원인데, 폭력은 사회 구조적 문제를 바탕으로 개인 간의 모방 욕망과 갈등에서 비롯되며 이러한 갈등으로 인한 공동체의 위기는 ‘희생양’이라는 하나의 장치로 해결된다. ‘희생양’은 유대-기독교에서 더욱 중요하게 다뤄지는데, 유대-기독교 사상의 핵심인 ‘희생양 예수’의 무죄성이 다른 신화에서 그려지는 희생당할 명백한 이유가 있는 일반적인 희생양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승우 소설에서 그려지는 폭력의 해결책은 르네 지라르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예수를 모방하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 다룰 이승우의 소설은 욕망의 삼각형 이론을 잘 보여주고 있는 「목련공원」(1998), 『독』(2015)을 선정했으며, 희생양 메커니즘을 잘 보여주고 있는 소설로「선고」(1993), 「당신에게 가는 길」(1995), 「갇힌 길」(1998), 지라르가 폭력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예수 모방’ 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소설로는『에리직톤의 초상』(1981)과 『지상의 노래』(2012)를 살펴보기로 한다. 이승우 소설의 뚜렷한 주제는 1981년 교황저격 사건을 그리스 신화에서 영원한 욕망(허기)으로 인해 파멸하는 ‘에리직톤’의 이야기와 엮은 데뷔작, 「에리직톤의 초상」에서부터 잘 나타난다. 자신의 욕망을 발견하고, 그 욕망을 실현해 파멸을 맞는 인물을 그린 『독』에서도 그 주제가 강조되며, 「목련공원」에서도 개인의 모방 욕망이 극에 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우가 집중하고 있는 ‘개인’의 모습은 주로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벗어나고자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주로 나타난다. 이것은 지라르가 말한 ‘폭력’의 흐름과 그 양상이 같다고 할 수 있다. 이승우는 「갇힌 길」, 「선고」, 「당신에게 가는 길」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모방 욕망과 폭력이 개인의 영역을 넘어 사회적인 영역으로 확장된 모습을 그리는데, 여기에서는 폭력적인 사회에서 야기되는 혼란을 잠재울 방법으로 시행되는 집단적 폭력, 희생양 메커니즘이 잘 드러나고 있다. 더 나아가 이승우는 『에리직톤의 초상』, 『지상의 노래』에서 개인의 모방 욕망과 갈등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폭력과 해결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이승우 소설의 주제는 르네 지라르의 새로운 성서해석과 주장을 비롯한 그의 이론과 궤를 같이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지라르와 이승우가 공통적으로 ‘예수 모방’을 진정한 구원의 방법으로 제시한다고 말할 수 있다.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work of novelist Lee Seung-woo through the triangular theory of desire, scapegoat mechanism and original biblical interpretation, which can be said to be the three pillars of literary critic Rene Girard's theory, to reveal what the writer's main topic consciousness is....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work of novelist Lee Seung-woo through the triangular theory of desire, scapegoat mechanism and original biblical interpretation, which can be said to be the three pillars of literary critic Rene Girard's theory, to reveal what the writer's main topic consciousness is. In particular, the focused on looking at the key concept of violence: the causes and consequences of violence, and what the solutions are. In the first part of the main theory, I explained Rene Girard's theory, which is the theoretical foundation for analyzing Lee's work, and took note of the common points in Girard's theory and Lee Seung-woo's novel. He insisted that the desires of a person do not arise naturally, but through mediators. He believes that as a person's desire grows, conflicts arise when the distance between desire and desire is narrow, and mankind maintains a social peace by creating a scapegoat in the role of resolving conflict. This scapegoat mechanism, an order of maintaining society, is justified by the subsequent work of giving violence the attribute of ‘sacred'. For this reason, people in the community can’t realize that what they have done is violence. The scapegoat mechanism is unreasonable to the victims, and he is even more unjust because he has no reason to be sacrificed. At this very point that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the myth that says the scapegoat has sins that can be sacrificed, and the Bible says that there is no sin in the scapegoat. Girard says that it is Jesus' act to expose and overthrow the sacrifice mechanism. Girard explained his argument with myths, Bibles, texts, and various cultural and anthropological examples. His extensive research expands the possibilities of expanding the theories he claims. Girard’s theory is useful as a tool for interpreting text, including the origin and myth of human culture. This is even more effective when interpreting Lee's novels, which have been focused on themes of God and humans, violence and individuals. In ancient myths romanticized in modern society, Girards theory that real violence actually existed opens the way for another interpretation of "social meaning" in Lee Seung-woo's work, which is labeled ideological and autobiographical fiction. In other words, Girard's theory reveals that Lee's theme is based on the mechanism of human culture, repeated in the order of “mimetic desire – conflict – sacrifice – peace.” The second chapter of this paper analyzes Lee's novels on the basis of Girard's theories, such as the occurrence and transmission of violence from the desire to imitate, and the scapegoat mechanism, the collective violence resulting from it, and Girard's unique biblical interpretation and assertion. Lee Seung-woo started his work in the 80’s, but is not classified as a novelist who writes socially participatory works. However,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fiction' that reflects reality, he naturally takes the theme of the times he lived in writing. The core theme of Lee's novel is “violence” and salvation from it. Violence comes from the desire to imitate and conflict between individuals on the basis of social structural problems, and the crisis of the community caused by such conflicts is solved by a device called ‘sacrifice'. “Scapegoat” is more important in Judaism and Christianity, The innocence of Jesus Christ, the essence of Jewish-Christian thought, is different from the common scapegoat with obvious reasons to be sacrificed in other myths. The solution to violence depicted in Lee's novels is to follow Jesus, as Girard’s claims. Lee Seung-woo's novels in this paper were selected as “Magnolia Park (1998)” and “Poison (2015)”, which illustrate the triangular theory of desire. “Sentences (1993)”, “Ways to You (1995)”, and “Trapped Ways (1998)” were selected to show the scapegoat mechanism. Finally, we will look at the “portraits of Erysichton” (1981) and “Song of the Earth” (2012), which show the image of Jesus' imitation as the ultimate solution to violence. The distinctive theme of Lee Seung-woo's novel comes from his debut novel, Portrait of Erysichton, combining the 1981 Pope sniper with the story of ‘Erysichton', which was destroyed by eternal desire. His theme consciousness is also emphasized in "poison," which depicts a character whose discovers his desire and destroys himself in pursuit of the desire. “Magnolia Park” also shows how the individual's desire to imitate is reached. Lee Seung-woo's focus on ‘individual' is mainly about trying to get out of an unavoidable situation, This is the same pattern as what Girard called "violence". In his "trapped way", "sentence", and "the way to you", Lee Seung-woo depicts the desire for imitation and violence that extends beyond the individual to the social realm. in this part, Collective violence and scapegoat mechanisms implemented in a way that would subdue confusion in violent societies are well evident. Furthermore, Lee Seung-woo brings up about individual imitation desires and violence from “The Portrait of Erysichton” and “Song of the Earth”, and suggests the conflicts and solutions that arise. The main theme of this Lee Seung-woo novel is in line with his theories, including Rene Girard's unique interpretation and assertion of the Bible, and it is common to say that he pursues "Jesus imitation" as a true salvation.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work of novelist Lee Seung-woo through the triangular theory of desire, scapegoat mechanism and original biblical interpretation, which can be said to be the three pillars of literary critic Rene Girard's theory, to reveal what the writer's main topic consciousness is. In particular, the focused on looking at the key concept of violence: the causes and consequences of violence, and what the solutions are. In the first part of the main theory, I explained Rene Girard's theory, which is the theoretical foundation for analyzing Lee's work, and took note of the common points in Girard's theory and Lee Seung-woo's novel. He insisted that the desires of a person do not arise naturally, but through mediators. He believes that as a person's desire grows, conflicts arise when the distance between desire and desire is narrow, and mankind maintains a social peace by creating a scapegoat in the role of resolving conflict. This scapegoat mechanism, an order of maintaining society, is justified by the subsequent work of giving violence the attribute of ‘sacred'. For this reason, people in the community can’t realize that what they have done is violence. The scapegoat mechanism is unreasonable to the victims, and he is even more unjust because he has no reason to be sacrificed. At this very point that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the myth that says the scapegoat has sins that can be sacrificed, and the Bible says that there is no sin in the scapegoat. Girard says that it is Jesus' act to expose and overthrow the sacrifice mechanism. Girard explained his argument with myths, Bibles, texts, and various cultural and anthropological examples. His extensive research expands the possibilities of expanding the theories he claims. Girard’s theory is useful as a tool for interpreting text, including the origin and myth of human culture. This is even more effective when interpreting Lee's novels, which have been focused on themes of God and humans, violence and individuals. In ancient myths romanticized in modern society, Girards theory that real violence actually existed opens the way for another interpretation of "social meaning" in Lee Seung-woo's work, which is labeled ideological and autobiographical fiction. In other words, Girard's theory reveals that Lee's theme is based on the mechanism of human culture, repeated in the order of “mimetic desire – conflict – sacrifice – peace.” The second chapter of this paper analyzes Lee's novels on the basis of Girard's theories, such as the occurrence and transmission of violence from the desire to imitate, and the scapegoat mechanism, the collective violence resulting from it, and Girard's unique biblical interpretation and assertion. Lee Seung-woo started his work in the 80’s, but is not classified as a novelist who writes socially participatory works. However,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fiction' that reflects reality, he naturally takes the theme of the times he lived in writing. The core theme of Lee's novel is “violence” and salvation from it. Violence comes from the desire to imitate and conflict between individuals on the basis of social structural problems, and the crisis of the community caused by such conflicts is solved by a device called ‘sacrifice'. “Scapegoat” is more important in Judaism and Christianity, The innocence of Jesus Christ, the essence of Jewish-Christian thought, is different from the common scapegoat with obvious reasons to be sacrificed in other myths. The solution to violence depicted in Lee's novels is to follow Jesus, as Girard’s claims. Lee Seung-woo's novels in this paper were selected as “Magnolia Park (1998)” and “Poison (2015)”, which illustrate the triangular theory of desire. “Sentences (1993)”, “Ways to You (1995)”, and “Trapped Ways (1998)” were selected to show the scapegoat mechanism. Finally, we will look at the “portraits of Erysichton” (1981) and “Song of the Earth” (2012), which show the image of Jesus' imitation as the ultimate solution to violence. The distinctive theme of Lee Seung-woo's novel comes from his debut novel, Portrait of Erysichton, combining the 1981 Pope sniper with the story of ‘Erysichton', which was destroyed by eternal desire. His theme consciousness is also emphasized in "poison," which depicts a character whose discovers his desire and destroys himself in pursuit of the desire. “Magnolia Park” also shows how the individual's desire to imitate is reached. Lee Seung-woo's focus on ‘individual' is mainly about trying to get out of an unavoidable situation, This is the same pattern as what Girard called "violence". In his "trapped way", "sentence", and "the way to you", Lee Seung-woo depicts the desire for imitation and violence that extends beyond the individual to the social realm. in this part, Collective violence and scapegoat mechanisms implemented in a way that would subdue confusion in violent societies are well evident. Furthermore, Lee Seung-woo brings up about individual imitation desires and violence from “The Portrait of Erysichton” and “Song of the Earth”, and suggests the conflicts and solutions that arise. The main theme of this Lee Seung-woo novel is in line with his theories, including Rene Girard's unique interpretation and assertion of the Bible, and it is common to say that he pursues "Jesus imitation" as a true salvation.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