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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딸기잎 발효 추출물의 생리활성 및 항염증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딸기잎 생물전환에 필요한 유용 미생물의 분리 및 선정과 이를 이용한 딸기잎 발효 추출물의 기능성 유효성분, 염증반응이 유도된 Raw 264.7 macrophage 세포에서의 ...

본 논문은 딸기잎 발효 추출물의 생리활성 및 항염증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딸기잎 생물전환에 필요한 유용 미생물의 분리 및 선정과 이를 이용한 딸기잎 발효 추출물의 기능성 유효성분, 염증반응이 유도된 Raw 264.7 macrophage 세포에서의 NO 및 cytokine 생성 억제에 대한 영향 등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다양한 발효제품으로부터 분리한 유산균 중 딸기잎 발효 유용 미생물로 Lactobacillus plantarum B1-4를 선정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딸기잎 발효 추출물을 획득하였다.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을 비교한 결과 딸기잎 추출물 대비 딸기잎 발효 추출물에서 DPPH와 ABTS radical 소거 활성이 증가하였으며, 기능성 유효성분 함량 분석 결과 총 polyphenol은 92.00 mg GAE/g에서 116.17 mg GAE/g로, 총 flavonoid는 40.42 mg QE/g에서 49.55 mg QE/g으로 유효성분의 함량이 증가하였다. FT-IR 스펙트럼과 HPLC 스펙트럼을 비교한 결과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딸기잎 발효과정에서 추출물의 주요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성분의 질적, 양적 수준의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딸기잎 추출물과 딸기잎 발효 추출물의 Raw 264.7 macrophage 세포에 대한 독성을 측정한 결과 500 mg/L 이하의 농도에서 약 100%의 세포 생존율을 나타내어 세포독성이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100~500 mg/L의 농도에서 NO 생성 농도를 측정한 결과 딸기잎 발효 추출물에서 70.79, 48.42, 25.91, 10.51, 5.74%로 딸기잎 발효 추출물보다 높은 NO 생성 억제활성을 보였으며, cytokine 측정 결과 TNF-α 94.06~47.27%, IL-6 87.71~59.09%로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활성을 나타내었으며 발효 후 억제효능이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본 논문에서 실시한 실험 결과들을 바탕으로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딸기잎 발효 과정을 통해 NO 억제 효과와 염증성 cytokine 억제활성이 향상되었으며 딸기잎 발효 추출물의 항염증소재로써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후 딸기잎의 항염증 메커니즘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딸기잎 추출물에 대한 정확한 성분분석과 해당 성분에 대한 다양한 염증성 인자들의 영향과 관련된 확인이 필요하며 나아가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잠재적인 활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동물 및 임상실험이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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