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관계중독을 측정하는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첫째, 대학생용 관계중독 척도의 문항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둘째, 대학생용 관계중독 척도의 요인구조는 어떠한가? 셋째, 대학생용 관계중독 척도는 타당한가? 이다. 각 연구문제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문헌분석과 기존의 관계중독 및 관련 척도들을 참조하여 117개 기초문항을 작성하였고, 3차례 전문가 검토를 거쳐 94개 문항을 선별 후 5점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관계중독을 측정하는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첫째, 대학생용 관계중독 척도의 문항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둘째, 대학생용 관계중독 척도의 요인구조는 어떠한가? 셋째, 대학생용 관계중독 척도는 타당한가? 이다. 각 연구문제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문헌분석과 기존의 관계중독 및 관련 척도들을 참조하여 117개 기초문항을 작성하였고, 3차례 전문가 검토를 거쳐 94개 문항을 선별 후 5점 리커트 척도의 예비 설문지를 제작하였다. 예비조사는 대학생 1∼4학년 2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로 문항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에 따라 문항추출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문항을 삭제하였고, 8요인 및 30문항을 추출하였다. 이에 대한 상담심리전문가 3인의 내용타당도 검증 결과를 토대로 일부 문항을 수정하였다. 예비조사로 선별된 30문항으로 대학생 1∼4학년 405명에게 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로 문항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바, 5요인 20문항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전문가 검토 의견을 토대로 1개 요인명을 수정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 후, 금단, 재발, 조절력 상실, 집착, 관계 민감성 5개 요인과 20문항을 최종 선정하였다. 최종 척도의 Cronbach’s α값은 .932로 나타났다. 대학생용 관계중독 척도가 타당한지 검증하고자, 개발된 척도와 관계중독척도 및 성인애착유형검사의 상관을 분석한 바, 모두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났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5요인의 모델 적합도가 적절함을 확인하였다. T점수를 기준으로 일반군, 잠재적 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기준 점수를 산출하여 해석에 참고할 준거 기준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척도는 기존과 달리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관계를 아울러 관계중독을 측정할 수 있고, 세분화된 5개 하위요인을 통해 대학생의 중독적 관계의 어려움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척도는 중독적 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상담 개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관계중독을 측정하는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첫째, 대학생용 관계중독 척도의 문항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둘째, 대학생용 관계중독 척도의 요인구조는 어떠한가? 셋째, 대학생용 관계중독 척도는 타당한가? 이다. 각 연구문제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문헌분석과 기존의 관계중독 및 관련 척도들을 참조하여 117개 기초문항을 작성하였고, 3차례 전문가 검토를 거쳐 94개 문항을 선별 후 5점 리커트 척도의 예비 설문지를 제작하였다. 예비조사는 대학생 1∼4학년 2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로 문항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에 따라 문항추출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문항을 삭제하였고, 8요인 및 30문항을 추출하였다. 이에 대한 상담심리전문가 3인의 내용타당도 검증 결과를 토대로 일부 문항을 수정하였다. 예비조사로 선별된 30문항으로 대학생 1∼4학년 405명에게 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로 문항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바, 5요인 20문항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전문가 검토 의견을 토대로 1개 요인명을 수정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 후, 금단, 재발, 조절력 상실, 집착, 관계 민감성 5개 요인과 20문항을 최종 선정하였다. 최종 척도의 Cronbach’s α값은 .932로 나타났다. 대학생용 관계중독 척도가 타당한지 검증하고자, 개발된 척도와 관계중독척도 및 성인애착유형검사의 상관을 분석한 바, 모두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났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5요인의 모델 적합도가 적절함을 확인하였다. T점수를 기준으로 일반군, 잠재적 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기준 점수를 산출하여 해석에 참고할 준거 기준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척도는 기존과 달리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관계를 아울러 관계중독을 측정할 수 있고, 세분화된 5개 하위요인을 통해 대학생의 중독적 관계의 어려움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척도는 중독적 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상담 개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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