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북아 지역의 질서에는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홍콩문제를 계기로 가까운 미래에 미국과 중국의 충돌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식적으로 미승인국가에 속해있으면서도 20세기 중후반 쯤 한국,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아시아 4마리 용’으로서 경제성장을 이룩한 대만은 한국과 아주 흡사한 외교적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활로외교라는 정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사례가 있다
한국의 경우 참여정부 출범 당시 채택된 동북아 균형자론이 활로외교와 아주 비슷한 모습을 보였던 사례가 있다. 많은 비판을 받았던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동북아지역의 안정을 되찾았으며, 한미 FTA협상 타결을 포함한 경제적 성과를 얻었다. 다시금 한국에서 참여정부의 동북아 균형자론을 계승한 ...
현재 동북아 지역의 질서에는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홍콩문제를 계기로 가까운 미래에 미국과 중국의 충돌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식적으로 미승인국가에 속해있으면서도 20세기 중후반 쯤 한국,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아시아 4마리 용’으로서 경제성장을 이룩한 대만은 한국과 아주 흡사한 외교적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활로외교라는 정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사례가 있다
한국의 경우 참여정부 출범 당시 채택된 동북아 균형자론이 활로외교와 아주 비슷한 모습을 보였던 사례가 있다. 많은 비판을 받았던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동북아지역의 안정을 되찾았으며, 한미 FTA협상 타결을 포함한 경제적 성과를 얻었다. 다시금 한국에서 참여정부의 동북아 균형자론을 계승한 외교정책이 채택되었는데, 대만에서도 활로외교를 펼쳤던 마잉주 총통의 복귀를 원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변화하는 동북아 질서 속에서 중견국 외교는 어떠한 방식으로 국가의 이익을 수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지, 활로외교와 균형자론의 비교연구를 통해 알아보려 한다.
현재 동북아 지역의 질서에는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홍콩문제를 계기로 가까운 미래에 미국과 중국의 충돌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식적으로 미승인국가에 속해있으면서도 20세기 중후반 쯤 한국,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아시아 4마리 용’으로서 경제성장을 이룩한 대만은 한국과 아주 흡사한 외교적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활로외교라는 정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사례가 있다
한국의 경우 참여정부 출범 당시 채택된 동북아 균형자론이 활로외교와 아주 비슷한 모습을 보였던 사례가 있다. 많은 비판을 받았던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동북아지역의 안정을 되찾았으며, 한미 FTA협상 타결을 포함한 경제적 성과를 얻었다. 다시금 한국에서 참여정부의 동북아 균형자론을 계승한 외교정책이 채택되었는데, 대만에서도 활로외교를 펼쳤던 마잉주 총통의 복귀를 원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변화하는 동북아 질서 속에서 중견국 외교는 어떠한 방식으로 국가의 이익을 수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지, 활로외교와 균형자론의 비교연구를 통해 알아보려 한다.
Currently, there are signs of a change in the order in Northeast Asia. This is because the conflict between the U.S. and China is expected in the near future, taking advantage of the Hong Kong issue. Special care is needed to prevent Korea from suffering damage amid such changes. Taiwan, which o...
Currently, there are signs of a change in the order in Northeast Asia. This is because the conflict between the U.S. and China is expected in the near future, taking advantage of the Hong Kong issue. Special care is needed to prevent Korea from suffering damage amid such changes. Taiwan, which officially belonged to an unapproved country, but achieved economic growth in the middle of the 20th century with Korea, Singapore and Hong Kong as "four dragons of Asia," has a diplomatic environment very similar to that of Korea, and has used the crisis as an opportunity through its policy of flexible diplomacy. In the case of South Korea, there is a case where the theory of Northeast Asian balancer, which was adopted when the participatory government was inaugurated, is very similar to that of active diplomacy. Despite many criticisms, the North-South relationship improved to restore stability in the Northeast Asian region and achieved economic results including the conclusion of the Korea-U.S. FTA negotiations. Although the participating government's foreign policy, which inherited the theory of the Northeast Asian balancer, has been adopted again in Korea, public opinion is increasing that President Ma Ying-joo, who has also been active in Taiwan, should return. In the changing order of Northeast Asia, we will look into the ways in which middle-tier diplomacy can protect national interests and minimize the damage through comparative research on flexible diplomacy and balancer theory.
Currently, there are signs of a change in the order in Northeast Asia. This is because the conflict between the U.S. and China is expected in the near future, taking advantage of the Hong Kong issue. Special care is needed to prevent Korea from suffering damage amid such changes. Taiwan, which officially belonged to an unapproved country, but achieved economic growth in the middle of the 20th century with Korea, Singapore and Hong Kong as "four dragons of Asia," has a diplomatic environment very similar to that of Korea, and has used the crisis as an opportunity through its policy of flexible diplomacy. In the case of South Korea, there is a case where the theory of Northeast Asian balancer, which was adopted when the participatory government was inaugurated, is very similar to that of active diplomacy. Despite many criticisms, the North-South relationship improved to restore stability in the Northeast Asian region and achieved economic results including the conclusion of the Korea-U.S. FTA negotiations. Although the participating government's foreign policy, which inherited the theory of the Northeast Asian balancer, has been adopted again in Korea, public opinion is increasing that President Ma Ying-joo, who has also been active in Taiwan, should return. In the changing order of Northeast Asia, we will look into the ways in which middle-tier diplomacy can protect national interests and minimize the damage through comparative research on flexible diplomacy and balancer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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