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철이면 태풍에 동반된 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산사태가 발생한다. 도시에서 발생 되는 산사태는 많은 인명과 재산손실을 유래하며, 최근 10여 년간 그 피해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도시지역 산사태 훼손적지에 대해서는 경관 회복과 함께 복원지 식생복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다. 산사태 복구지는 방치 시 교란종에 의한 피해가 극심하므로 유지관리로 식생천이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노력이 집중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산사태지 복원사업 이후 유지관리에 따른 복원효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고, 어떤 방향으로의 유지관리 노력이 필요한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1년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본 서울시 서초구 우면산을 중심으로 산사태 발생 이후 진행된 복원사업과 ...
매년 여름철이면 태풍에 동반된 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산사태가 발생한다. 도시에서 발생 되는 산사태는 많은 인명과 재산손실을 유래하며, 최근 10여 년간 그 피해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도시지역 산사태 훼손적지에 대해서는 경관 회복과 함께 복원지 식생복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다. 산사태 복구지는 방치 시 교란종에 의한 피해가 극심하므로 유지관리로 식생천이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노력이 집중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산사태지 복원사업 이후 유지관리에 따른 복원효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고, 어떤 방향으로의 유지관리 노력이 필요한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1년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본 서울시 서초구 우면산을 중심으로 산사태 발생 이후 진행된 복원사업과 모니터링 및 유지관리 사업에 대하여 문헌조사를 하였고, 복구지의 식물상 변화, 식물군집구조 변화, 토양환경 변화, 수목활력도 변화에 대해 시간경과에 따른 변화양상을 분석하였다. 산림청에서 제안하는 복구지 평가 모델을 적용하여 복원 상태를 진단한 결과와 결부하여 효과적인 산사태 복구지의 관리방안을 제안하는데 연구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중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최초 우면산 산사태 훼손지 복구사업은 교목+관목+종자파종, 교목+종자파종, 관목+종자파종, 교목식재 총 4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수행되었다. 식재수종으로는 교목류로 소나무, 때죽나무, 상수리나무, 산벚나무, 팥배나무를 식재하였고, 관목으로 진달래, 병꽃나무, 조팝나무, 산철쭉을 사용하였다. 종자파종 식물은 싸리, 비수리, 낭아초, 역새, 참싸리, 안고초, 켄터키블루그라스, 크리핑벤트그라스가 사용되었고, 조기녹화 효과를 얻고자 하였다. 2015년에 복구지 모니터링이 일차 진행되었고, 2017년부터는 매년 유지관리 중점 시행지역과 미시행지역으로 구분하여 관리되었다. 대표적인 유지관리 사업으로는 싸리밀생지역 밀도조절 및 칡·환삼덩굴 제거작업, 경관개선사업, 서식지조성사업 등이 있다. 2. 복구지의 식물상으로 전체적으로 유지관리가 실시된 지역에서는 총 51종의 출현종이 출현하였고, 미실시지역에서는 초기 식재종들 대부분이 고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총 출현종은 44종으로 확인되었다. 3. 2015년도와 비교해서 유지관리지역은 식물종은 많이 출현하였으나 대부분이 식재종으로 확인되었으며, 침입종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도 있는 유지관리사업으로 주변으로부터의 침입종들이 교란종들과 함께 제거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고, 자연적 천이는 억제되는 현상을 보인다. 유지관리 미실시지역에서는 교란종들이 우점하는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난다. 우면산 산사태 훼손적지에 나타나는 교란종들은 환경부 생태계교란식물로 지정된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애기수영, 환삼덩굴 등이 우점하고 있다. 4. 토양분석 결과 5년 동안에 토양은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자연적 천이 촉진은 어려운 양상으로 판단된다. 복구지 식물상을 다층구조의 참나무림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5. 훼손복구지 주변은 여전히 식재 및 파종 식물인 관목류와 싸리류가 너무 높은 밀도로 우점하고 있어 주변식물군락과의 경관적 불일치가 나타난다. 유지관리시 적절한 밀도조절이 요구된다. 복구지 식물상을 조사해본 결과 천이를 고려한 식생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조절되어야 하겠다. 6. 수목활력도 변화 분석 결과 유지관리를 실시한 지역의 수종의 수목활력도가 유지관리를 실시하지 않은 지역의 수목활력도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에 반해 유지관리 미실시 지역은 산벚나무, 왕벚나무, 단풍나무의 수목활력도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칡이나 환삼덩굴로 인한 피해도 크게 나타난다. 7. 전문가에 의한 복구지 진단평가 결과 유지관리를 실시한 지역은 유지관리를 미실시한 지역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복구 훼손지들은 유지관리 실시지역과 미실시지역 모두 토양의 유실이나 배수 쪽에서는 점수가 높았으나, 실시지역에서는 생육의 활착상태 및 병충해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목표종의 여부에 대한 진단평가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유지관리 작업에 목표종을 염두에 둔 관리 방안으로 발전되어야 함을 암시한다고 하겠다.
매년 여름철이면 태풍에 동반된 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산사태가 발생한다. 도시에서 발생 되는 산사태는 많은 인명과 재산손실을 유래하며, 최근 10여 년간 그 피해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도시지역 산사태 훼손적지에 대해서는 경관 회복과 함께 복원지 식생복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다. 산사태 복구지는 방치 시 교란종에 의한 피해가 극심하므로 유지관리로 식생천이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노력이 집중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산사태지 복원사업 이후 유지관리에 따른 복원효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고, 어떤 방향으로의 유지관리 노력이 필요한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1년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본 서울시 서초구 우면산을 중심으로 산사태 발생 이후 진행된 복원사업과 모니터링 및 유지관리 사업에 대하여 문헌조사를 하였고, 복구지의 식물상 변화, 식물군집구조 변화, 토양환경 변화, 수목활력도 변화에 대해 시간경과에 따른 변화양상을 분석하였다. 산림청에서 제안하는 복구지 평가 모델을 적용하여 복원 상태를 진단한 결과와 결부하여 효과적인 산사태 복구지의 관리방안을 제안하는데 연구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중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최초 우면산 산사태 훼손지 복구사업은 교목+관목+종자파종, 교목+종자파종, 관목+종자파종, 교목식재 총 4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수행되었다. 식재수종으로는 교목류로 소나무, 때죽나무, 상수리나무, 산벚나무, 팥배나무를 식재하였고, 관목으로 진달래, 병꽃나무, 조팝나무, 산철쭉을 사용하였다. 종자파종 식물은 싸리, 비수리, 낭아초, 역새, 참싸리, 안고초, 켄터키블루그라스, 크리핑벤트그라스가 사용되었고, 조기녹화 효과를 얻고자 하였다. 2015년에 복구지 모니터링이 일차 진행되었고, 2017년부터는 매년 유지관리 중점 시행지역과 미시행지역으로 구분하여 관리되었다. 대표적인 유지관리 사업으로는 싸리밀생지역 밀도조절 및 칡·환삼덩굴 제거작업, 경관개선사업, 서식지조성사업 등이 있다. 2. 복구지의 식물상으로 전체적으로 유지관리가 실시된 지역에서는 총 51종의 출현종이 출현하였고, 미실시지역에서는 초기 식재종들 대부분이 고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총 출현종은 44종으로 확인되었다. 3. 2015년도와 비교해서 유지관리지역은 식물종은 많이 출현하였으나 대부분이 식재종으로 확인되었으며, 침입종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도 있는 유지관리사업으로 주변으로부터의 침입종들이 교란종들과 함께 제거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고, 자연적 천이는 억제되는 현상을 보인다. 유지관리 미실시지역에서는 교란종들이 우점하는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난다. 우면산 산사태 훼손적지에 나타나는 교란종들은 환경부 생태계교란식물로 지정된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애기수영, 환삼덩굴 등이 우점하고 있다. 4. 토양분석 결과 5년 동안에 토양은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자연적 천이 촉진은 어려운 양상으로 판단된다. 복구지 식물상을 다층구조의 참나무림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5. 훼손복구지 주변은 여전히 식재 및 파종 식물인 관목류와 싸리류가 너무 높은 밀도로 우점하고 있어 주변식물군락과의 경관적 불일치가 나타난다. 유지관리시 적절한 밀도조절이 요구된다. 복구지 식물상을 조사해본 결과 천이를 고려한 식생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조절되어야 하겠다. 6. 수목활력도 변화 분석 결과 유지관리를 실시한 지역의 수종의 수목활력도가 유지관리를 실시하지 않은 지역의 수목활력도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에 반해 유지관리 미실시 지역은 산벚나무, 왕벚나무, 단풍나무의 수목활력도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칡이나 환삼덩굴로 인한 피해도 크게 나타난다. 7. 전문가에 의한 복구지 진단평가 결과 유지관리를 실시한 지역은 유지관리를 미실시한 지역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복구 훼손지들은 유지관리 실시지역과 미실시지역 모두 토양의 유실이나 배수 쪽에서는 점수가 높았으나, 실시지역에서는 생육의 활착상태 및 병충해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목표종의 여부에 대한 진단평가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유지관리 작업에 목표종을 염두에 둔 관리 방안으로 발전되어야 함을 암시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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