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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는 인지기능장애는 있으나 사회적, 직업적으로 기능선생이 없어 독립적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는 노인의 인구수 증가에 따라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치매로 이행하기 전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 중 기억력이 아닌 시공간 인지능력을 포함한 다른 인지 영역의 기능 저하가 발생하는 비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 언어능력을 주로 평가하는 기존의 인지기능검사로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무선점 운동그림(Random-Dot Kinematogram; RDK)검사는 시공간인지능력 중 시운동지각(visual motion ...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는 인지기능장애는 있으나 사회적, 직업적으로 기능선생이 없어 독립적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는 노인의 인구수 증가에 따라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치매로 이행하기 전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 중 기억력이 아닌 시공간 인지능력을 포함한 다른 인지 영역의 기능 저하가 발생하는 비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 언어능력을 주로 평가하는 기존의 인지기능검사로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무선점 운동그림(Random-Dot Kinematogram; RDK)검사는 시공간인지능력 중 시운동지각(visual motion perception)을 측정하기 위한 효과적인 검사법이다. 그러나 기존 무선점 운동그림 검사는 Screen으로 출력하여 측정하여 Screen의 크기, 환자의 체형에 따른 Screen과의 시야거리, 주변 환경을 암실환경으로 조성해야한다는 제약이 존재하여 환자는 병원이나 특정 측정 장소에서만 측정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고려하여 본 논문에서는 가상현실 버전의 무선점 운동그림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스크린의 크기, 시야거리, 암실환경 조성 등 다양한 측정 조건을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구축이 가능하도록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체형과 고유의 시야각에 맞춘 인지장애 측정을 진행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가상현실기반의 무선점 운동그림 검사 시스템의 환경이 Screen기반 시스템의 환경과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Screen버전과 VR버전을 같은 알고리즘으로 개발하였으며 정상인을 대상으로 검사의 유효성을 평가하였고, 추후 경도인지장애 조기진단용 검사법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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