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주택”은 문화·예술인이 집단으로 모여 거주하는 주택으로, 자생적으로 형성되거나, 공공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다. 본 논문은 공공의 주도로 조성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서, 확인 가능한 “예술인 주택” 32채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예술인 주택”은 2015년 완공된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형 공공주택’ 이후, 2015년부터 현재까지 2015년에 1개소, 2016년에 1개소, 2017년에 4개소, 2018년에 9개소, 2019년에 7개소, 2020년에 6개소가 추가 준공되었다. “예술인 주택”의 설립계획을 발표한 지역은 전주시(2023년 예정), 서울시 용산구(2025년 예정), 부천시(2026년 예정), 광주시로, 모두 32개소로 확인되었다.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예술인 주택”은 주거복지와 예술인 복지의 정책이 중첩된 결과이다. 예술인의 복지정책의 추이를 살펴보면, 기존에는 창작·직업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지원하였으나, 2016년부터 주거·보육·생활 영역으로 지원의 영역이 확장되었다. 이때, 예술인 복지정책 및 사업 차원에서 공간지원 사업은 창작활동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예술인을 위한 주택 공급은 새롭게 도입·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등장 및 확장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예술인 주택”은 공적으로 관리되고, 시장기구를 통하지 않고 공급되며, 국가가 보조한다는 점에서 집합적 소비과정이다. 또한, 공공부문에서 특정한 대상과 특정한 공간에 분배한다는 점에서 정치적인 과정이자, 문화와 예술의 생산을 지원하는 재생산과정이기도 하다. 오늘날 지속적인 경제 위기와 변화 속에서 신경제는 유연성, 적응성, 자체 재구성할 능력이 요구되며,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생산요소를 재결합하는 혁신에 의존한다(Castells, 2009). 이에 도시 내에 지식 공유와 혁신을 위한 ...
“예술인 주택”은 문화·예술인이 집단으로 모여 거주하는 주택으로, 자생적으로 형성되거나, 공공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다. 본 논문은 공공의 주도로 조성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서, 확인 가능한 “예술인 주택” 32채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예술인 주택”은 2015년 완공된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형 공공주택’ 이후, 2015년부터 현재까지 2015년에 1개소, 2016년에 1개소, 2017년에 4개소, 2018년에 9개소, 2019년에 7개소, 2020년에 6개소가 추가 준공되었다. “예술인 주택”의 설립계획을 발표한 지역은 전주시(2023년 예정), 서울시 용산구(2025년 예정), 부천시(2026년 예정), 광주시로, 모두 32개소로 확인되었다.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예술인 주택”은 주거복지와 예술인 복지의 정책이 중첩된 결과이다. 예술인의 복지정책의 추이를 살펴보면, 기존에는 창작·직업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지원하였으나, 2016년부터 주거·보육·생활 영역으로 지원의 영역이 확장되었다. 이때, 예술인 복지정책 및 사업 차원에서 공간지원 사업은 창작활동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예술인을 위한 주택 공급은 새롭게 도입·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등장 및 확장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예술인 주택”은 공적으로 관리되고, 시장기구를 통하지 않고 공급되며, 국가가 보조한다는 점에서 집합적 소비과정이다. 또한, 공공부문에서 특정한 대상과 특정한 공간에 분배한다는 점에서 정치적인 과정이자, 문화와 예술의 생산을 지원하는 재생산과정이기도 하다. 오늘날 지속적인 경제 위기와 변화 속에서 신경제는 유연성, 적응성, 자체 재구성할 능력이 요구되며,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생산요소를 재결합하는 혁신에 의존한다(Castells, 2009). 이에 도시 내에 지식 공유와 혁신을 위한 인프라를 정부가 지원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번영하여 비즈니스 투자에 따른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내러티브는 도시 성장과 환경의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되어왔다(Zukin, 2020). 카스텔이 보여준 집합적 소비가 산업사회의 노동력 재생산 및 사회적 부의 재분배과정이었다면, 예술인 주택의 집합적 소비과정은 ‘신경제’(Zukin, 2020; Castells et al., 2014)에서의 노동력 재생산과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과정으로 조망할 필요가 있다. 이때 집합적 소비로서 공급되는 “예술인 주택”은 예술인을 노동력의 재생산 주체로서 소환하였다. 2015년에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예술인 주택”이 등장한 이후로, “예술인 주택”에 적용되는 상위 사업과 이를 주축으로 한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은 세 갈래로 분화되어 “예술인 주택”의 목적, 공동체 공간의 구성, 평균 사업 시행 기간에 차이를 보였다. 이는 “예술인 주택”이 다양한 모델로 확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술인 주택”은 각 지역의 주거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성과를 드러낼 수 있는 전략으로서, 도시 종합계획 내 문화를 중요한 축으로 삼은 도봉구와 성북구를 중심으로 확대재생산 되었다. 도봉구는 문화관광과에서 ‘문화 예술인마을 운영’사업을 2015년 10월 이래로 지속해왔으며, 도봉구 ‘민선 6기 구정발전 4개년 계획(2015~2018)’의 세부 사업인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은 이후 예술인 주택과 연계되었다. 도봉구는 ‘만화인 주택’ 및 ‘문화예술인 주택’ 7채를 ‘둘리뮤지엄’과 ‘둘리테마거리’와 인접한 지역에 설립하여, 예술인 주택과 만화콘텐츠를 연결한 지역 활성화를 계획한 바 있다. 성북구는 민선 6기 전략과제 중 하나로 ‘창조문화 역사도시’를 계획하였고, 세부 사업으로 ‘예술인의 마을’을 추진하였다. 도봉구와 성북구의 예술인 주택은 민선 6기 구정발전 계획 및 전략과제에 포함되어 추진되었고, 문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물로서 드러났다. “예술인 주택”이 공공주도의 도시 성장 전략으로 활용될수록, 공공기관과 예술인은 관료제 중심의 복지체제적관계로 흡수되어 분배자와 수혜자 또는 지원자와 지원 대상자의 틀로 재편되었다. 자원, 공동체, 그리고 일련의 사회적 규약을 포괄하는 공유의 개념에 기반하여 ‘수요자 맞춤형 공동체 주택’사업으로 공급되는 “예술인 주택”은 예술인으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입주자 간 관계와 공동체 공간 활용에 대한 능동적인 태도를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예술인 주택”을 분배하고 관리하는 과정은 예술인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그들을 곤궁한 인간으로 대우해야 하는 딜레마를 내재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성북구의 “예술인 주택” 3채에 거주하는 5인과의 인터뷰는 두 가지 논의를 드러낸다. 첫째, “예술인 주택”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과 예술 생산의 요소를 결합하여 공급되고 있으나, “예술인 주택”의 공간은 주거와 예술 생산을 연결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건설형 임대주택’의 경우, 예술인의 필요에 따라 공간을 설계하여 공동체 공간에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매입형 임대주택’의 경우 예술 활동에 적합한 외부의 공간으로 나가야 했다. 둘째, 예술인에 대한 공공기관의 지원은 ‘지원을 받는 예술인’과 ‘그렇지 않은 예술인’을 구분하는 기제로 작동하였다. 이는 “예술인 주택”의 공공기관과 예술인을 자원을 분배하는 공공기관과 수동적 의존자로서 예술인의 관계로 재편하였다, 이러한 관계는 주체적 의지와 태도를 축소하여, “예술인 주택”이 주창하는 협동과 공유의 가치를 형성할 수 없는 조건이 되었다.
“예술인 주택”은 문화·예술인이 집단으로 모여 거주하는 주택으로, 자생적으로 형성되거나, 공공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다. 본 논문은 공공의 주도로 조성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서, 확인 가능한 “예술인 주택” 32채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예술인 주택”은 2015년 완공된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형 공공주택’ 이후, 2015년부터 현재까지 2015년에 1개소, 2016년에 1개소, 2017년에 4개소, 2018년에 9개소, 2019년에 7개소, 2020년에 6개소가 추가 준공되었다. “예술인 주택”의 설립계획을 발표한 지역은 전주시(2023년 예정), 서울시 용산구(2025년 예정), 부천시(2026년 예정), 광주시로, 모두 32개소로 확인되었다.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예술인 주택”은 주거복지와 예술인 복지의 정책이 중첩된 결과이다. 예술인의 복지정책의 추이를 살펴보면, 기존에는 창작·직업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지원하였으나, 2016년부터 주거·보육·생활 영역으로 지원의 영역이 확장되었다. 이때, 예술인 복지정책 및 사업 차원에서 공간지원 사업은 창작활동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예술인을 위한 주택 공급은 새롭게 도입·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등장 및 확장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예술인 주택”은 공적으로 관리되고, 시장기구를 통하지 않고 공급되며, 국가가 보조한다는 점에서 집합적 소비과정이다. 또한, 공공부문에서 특정한 대상과 특정한 공간에 분배한다는 점에서 정치적인 과정이자, 문화와 예술의 생산을 지원하는 재생산과정이기도 하다. 오늘날 지속적인 경제 위기와 변화 속에서 신경제는 유연성, 적응성, 자체 재구성할 능력이 요구되며,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생산요소를 재결합하는 혁신에 의존한다(Castells, 2009). 이에 도시 내에 지식 공유와 혁신을 위한 인프라를 정부가 지원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번영하여 비즈니스 투자에 따른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내러티브는 도시 성장과 환경의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되어왔다(Zukin, 2020). 카스텔이 보여준 집합적 소비가 산업사회의 노동력 재생산 및 사회적 부의 재분배과정이었다면, 예술인 주택의 집합적 소비과정은 ‘신경제’(Zukin, 2020; Castells et al., 2014)에서의 노동력 재생산과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과정으로 조망할 필요가 있다. 이때 집합적 소비로서 공급되는 “예술인 주택”은 예술인을 노동력의 재생산 주체로서 소환하였다. 2015년에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예술인 주택”이 등장한 이후로, “예술인 주택”에 적용되는 상위 사업과 이를 주축으로 한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은 세 갈래로 분화되어 “예술인 주택”의 목적, 공동체 공간의 구성, 평균 사업 시행 기간에 차이를 보였다. 이는 “예술인 주택”이 다양한 모델로 확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술인 주택”은 각 지역의 주거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성과를 드러낼 수 있는 전략으로서, 도시 종합계획 내 문화를 중요한 축으로 삼은 도봉구와 성북구를 중심으로 확대재생산 되었다. 도봉구는 문화관광과에서 ‘문화 예술인마을 운영’사업을 2015년 10월 이래로 지속해왔으며, 도봉구 ‘민선 6기 구정발전 4개년 계획(2015~2018)’의 세부 사업인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은 이후 예술인 주택과 연계되었다. 도봉구는 ‘만화인 주택’ 및 ‘문화예술인 주택’ 7채를 ‘둘리뮤지엄’과 ‘둘리테마거리’와 인접한 지역에 설립하여, 예술인 주택과 만화콘텐츠를 연결한 지역 활성화를 계획한 바 있다. 성북구는 민선 6기 전략과제 중 하나로 ‘창조문화 역사도시’를 계획하였고, 세부 사업으로 ‘예술인의 마을’을 추진하였다. 도봉구와 성북구의 예술인 주택은 민선 6기 구정발전 계획 및 전략과제에 포함되어 추진되었고, 문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물로서 드러났다. “예술인 주택”이 공공주도의 도시 성장 전략으로 활용될수록, 공공기관과 예술인은 관료제 중심의 복지체제적관계로 흡수되어 분배자와 수혜자 또는 지원자와 지원 대상자의 틀로 재편되었다. 자원, 공동체, 그리고 일련의 사회적 규약을 포괄하는 공유의 개념에 기반하여 ‘수요자 맞춤형 공동체 주택’사업으로 공급되는 “예술인 주택”은 예술인으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입주자 간 관계와 공동체 공간 활용에 대한 능동적인 태도를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예술인 주택”을 분배하고 관리하는 과정은 예술인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그들을 곤궁한 인간으로 대우해야 하는 딜레마를 내재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성북구의 “예술인 주택” 3채에 거주하는 5인과의 인터뷰는 두 가지 논의를 드러낸다. 첫째, “예술인 주택”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과 예술 생산의 요소를 결합하여 공급되고 있으나, “예술인 주택”의 공간은 주거와 예술 생산을 연결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건설형 임대주택’의 경우, 예술인의 필요에 따라 공간을 설계하여 공동체 공간에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매입형 임대주택’의 경우 예술 활동에 적합한 외부의 공간으로 나가야 했다. 둘째, 예술인에 대한 공공기관의 지원은 ‘지원을 받는 예술인’과 ‘그렇지 않은 예술인’을 구분하는 기제로 작동하였다. 이는 “예술인 주택”의 공공기관과 예술인을 자원을 분배하는 공공기관과 수동적 의존자로서 예술인의 관계로 재편하였다, 이러한 관계는 주체적 의지와 태도를 축소하여, “예술인 주택”이 주창하는 협동과 공유의 가치를 형성할 수 없는 조건이 되었다.
“Artist Housing” where artists reside in group is formed itself or supported by the public sector. The artist housing by the public sector, as a public rental housing, has been increased rapidly between 2015-2020. Since the first artist housing as a public rental housing-‘Mallidong Artists Coop...
“Artist Housing” where artists reside in group is formed itself or supported by the public sector. The artist housing by the public sector, as a public rental housing, has been increased rapidly between 2015-2020. Since the first artist housing as a public rental housing-‘Mallidong Artists Cooperative’-completed in 2015, 28 houses were built by 2020. And more houses are expecting to be constructed in Jeonju city(2023), Yongsan-gu, Seoul city(2025), Bucheon city(2026), and Gwangju city. The artist housing is intertwined with policies of housing and artist’s welfare, mainly applying to a job and production, but recently expanding to the housing and childcare since 2016. Given that the space policies for artists was only supported by creative activities and regional program, the housing supply has been newly introduced and increased. The artist housing in which is emerging and expanding in our society is an collective consumption process in that it has three factors: public management, supply through non-market, and state assistance. The process is a political and economic process that distributes hosing for specific person and on specific areas and supports the production of culture and art by the public sector. In today’s ongoing economic crisis, the new economy requires flexibility, adaptability and the ability to self-reorganize, and relies on innovation to recombine production elements in a more efficient way(Castells, 2009). Cities today also are crucial sites for both creation of land, labor, culture, and capital that forms the base of the new economy, following the modern narrative of economic growth with government support, new ideas thrive, business invest, and jobs are created(Zukin, 2020). It has been dealt with to save the city and the world form both economic and environmental disaster(Zukin, 2020). The collective consumption by Castells, on the one hand, was the process of reproducing labor and distributing social wealth in industrial society, on the other hand, the collective consumption of artist housing is a process of regional development through culture and labor reproduction in new economy. The artist housing that based on the policies and the type of public rental housing have been divided into three branches, showing differences in the purpose, the composition of community spaces, and the average project’s period, expanding into various the artist’s housing models. It become a strategy that can meet the demand for housing welfare in city and regeneration through culture, some of the local governments ―Dobong-gu and Seongbuk-gu― that culture is important pillar of the urban planning reproduced the artist housing. Dobong-gu has been continuing the ‘Culture and Art Village’ project since October 2015, combining with a ‘History, Culture, and Tourism Belt’ project which involved “Duli Musem” and “Duli Theme Street”. Dobong-gu established seven houses for artists in the area adjacent to the “Duli Museum” and “Duli Theme Street” and planned to revitalize neighborhood by linking the ”Artist Housing“ with cartoon contents. Seongbuk-gu planned ‘Creative Culture History City’ as one of the strategic tasks of the city, promoting ‘Artist’s Village’. The artist housing in Dobong-gu and Seongbuk-gu were the one of the development plan and strategy project of the cities, showing to be an achievement of local government’s interest and effort for culture. As the artist housing was a urban growth strategy, public sector and artists were absorbed into bureaucratic welfare relationships as distributors and beneficiary. The artist housing which is supplied as a ‘community housing’ project based on the concept of ‘commons’ which involves resources, communities, and a set of social norms is asking artists to take an attitude toward inter-resident relationships and use of community space. However, the process of distributing and managing the artist housing implies a dilemma between respecting artist’s autonomy and treating them as in need. In this regard, the interviews with five artists living in the artists housing in Seongbuk-gu have two issues. First, although the artist housing was combined public rental housing and work place, the space of it was a difficult structure to connect these. In the case of “construction-type of rental housing”, the space could be designed for the needs of artist in the community space, but in the case of “purchased rental housing”, the community space was not suitable for artistic activities. Second, as public sectors provided housing to artists, it distinguished between artists who received support and who did not. The relationship public sectors with artists as passive beneficiary reduced their subjective will and attitude, making it hard to form the value of ‘commons’ advocated by the artist housing.
“Artist Housing” where artists reside in group is formed itself or supported by the public sector. The artist housing by the public sector, as a public rental housing, has been increased rapidly between 2015-2020. Since the first artist housing as a public rental housing-‘Mallidong Artists Cooperative’-completed in 2015, 28 houses were built by 2020. And more houses are expecting to be constructed in Jeonju city(2023), Yongsan-gu, Seoul city(2025), Bucheon city(2026), and Gwangju city. The artist housing is intertwined with policies of housing and artist’s welfare, mainly applying to a job and production, but recently expanding to the housing and childcare since 2016. Given that the space policies for artists was only supported by creative activities and regional program, the housing supply has been newly introduced and increased. The artist housing in which is emerging and expanding in our society is an collective consumption process in that it has three factors: public management, supply through non-market, and state assistance. The process is a political and economic process that distributes hosing for specific person and on specific areas and supports the production of culture and art by the public sector. In today’s ongoing economic crisis, the new economy requires flexibility, adaptability and the ability to self-reorganize, and relies on innovation to recombine production elements in a more efficient way(Castells, 2009). Cities today also are crucial sites for both creation of land, labor, culture, and capital that forms the base of the new economy, following the modern narrative of economic growth with government support, new ideas thrive, business invest, and jobs are created(Zukin, 2020). It has been dealt with to save the city and the world form both economic and environmental disaster(Zukin, 2020). The collective consumption by Castells, on the one hand, was the process of reproducing labor and distributing social wealth in industrial society, on the other hand, the collective consumption of artist housing is a process of regional development through culture and labor reproduction in new economy. The artist housing that based on the policies and the type of public rental housing have been divided into three branches, showing differences in the purpose, the composition of community spaces, and the average project’s period, expanding into various the artist’s housing models. It become a strategy that can meet the demand for housing welfare in city and regeneration through culture, some of the local governments ―Dobong-gu and Seongbuk-gu― that culture is important pillar of the urban planning reproduced the artist housing. Dobong-gu has been continuing the ‘Culture and Art Village’ project since October 2015, combining with a ‘History, Culture, and Tourism Belt’ project which involved “Duli Musem” and “Duli Theme Street”. Dobong-gu established seven houses for artists in the area adjacent to the “Duli Museum” and “Duli Theme Street” and planned to revitalize neighborhood by linking the ”Artist Housing“ with cartoon contents. Seongbuk-gu planned ‘Creative Culture History City’ as one of the strategic tasks of the city, promoting ‘Artist’s Village’. The artist housing in Dobong-gu and Seongbuk-gu were the one of the development plan and strategy project of the cities, showing to be an achievement of local government’s interest and effort for culture. As the artist housing was a urban growth strategy, public sector and artists were absorbed into bureaucratic welfare relationships as distributors and beneficiary. The artist housing which is supplied as a ‘community housing’ project based on the concept of ‘commons’ which involves resources, communities, and a set of social norms is asking artists to take an attitude toward inter-resident relationships and use of community space. However, the process of distributing and managing the artist housing implies a dilemma between respecting artist’s autonomy and treating them as in need. In this regard, the interviews with five artists living in the artists housing in Seongbuk-gu have two issues. First, although the artist housing was combined public rental housing and work place, the space of it was a difficult structure to connect these. In the case of “construction-type of rental housing”, the space could be designed for the needs of artist in the community space, but in the case of “purchased rental housing”, the community space was not suitable for artistic activities. Second, as public sectors provided housing to artists, it distinguished between artists who received support and who did not. The relationship public sectors with artists as passive beneficiary reduced their subjective will and attitude, making it hard to form the value of ‘commons’ advocated by the artist 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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