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무용과 관련된 시장 트렌드의 흐름과 산업 구조의 특징을 파악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무용산업의 잠재적인 경제 가치를 조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두 단계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1>에서는 최근 10년간 무용 트렌드를 반영하는 빅데이터로부터 주요 토픽을 도출하고 키워드들 간의 연결성을 통해 무용산업 구조의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시장 동향과 산업 구조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빅데이터 분석 방법인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무용과 관련된 시장 트렌드의 흐름과 산업 구조의 특징을 파악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무용산업의 잠재적인 경제 가치를 조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두 단계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1>에서는 최근 10년간 무용 트렌드를 반영하는 빅데이터로부터 주요 토픽을 도출하고 키워드들 간의 연결성을 통해 무용산업 구조의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시장 동향과 산업 구조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빅데이터 분석 방법인 토픽모델링(topic modeling)과 의미연결망(semantic network analysis) 분석을 활용하였다. <연구 1>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토픽모델링 분석을 실시한 결과, 확률분포가 가장 높은 토픽 구간인 일관성 점수(coherencevalue)를 기준으로 9개의 토픽을 가장 적합한 수로 결정하였다. 이에 상위권으로 분류된 토픽은‘필라테스와 댄스피트니스’,‘공연산업과 융합기술’,‘무용예술의 실용화’,‘무용체험과 게이미피케이션’,‘커버댄스와 대중문화’,‘무용 온라인콘텐츠’,‘취미발레의 대중화’,‘애슬레저의 일상화’,‘문화예술교육과 무용소양’으로 도출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최근 대중의 관심과 수요가 순수예술로써 무용의 예술성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소비를 선호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둘째, 의미연결망 분석을 실시한 결과, 무용산업은‘공연’,‘필라테스’,‘피트니스’,‘방송댄스’,‘발레’,‘센터’등의 키워드가 연결중심성, 매개중심성, 근접중심성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을 축으로 한 다양한 무용소비 관련 키워드의 의미연결망은 공연, 교육, 콘텐츠, 용품 등 무용과 관련된 생산업 간 유기적인 연결망 즉, 클러스터 구조를 띄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 2>에서는 기존에 제시된 무용산업의 분류체계(김지영, 이지영, 2020)를 바탕으로 통계청(2019)의 한국표준산업분류와 한국은행(2015)의 산업연관표를 매칭하여 연관표를 추가하고 이를 근거로 산업연관분석(input-output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 진행된 무용소비 지출 조사는 무용과 관련된 소비지출이 발생한 가구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본조사에서의 모집단은 전국 가구 중 무용소비(관람, 체험, 용품구입 등)가 발생한 가구에 해당한다. 이에 본 연구는 문화체육관광부(2019c)의 가계지출조사에 근거하여, 무용소비 지출을 하는 가구 수를 총 2,005,492가구(전국 가구 9.86%)로 추산하여 결과값을 도출하였다. 이에 <연구 2>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무용산업의 소비항목별 지출 규모를 파악한 결과, 무용소비 지출이 가구당 연평균 642,987원이었으며, 전국에서 무용소비 지출을 하는 가구의 총 지출액은 연간 1조 2,884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용소비를 유형별로 비교하였을 때, 관람보다 체험과 관련된 소비지출이 가구당 483,155원으로, 이는 전국 무용소비 지출의 75%에 해당하는 9,681억 원으로 나타났다. 둘째, 산업연관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전체 무용소비 지출은 4조 6,17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9,589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연간 117,144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갖는다. 무용산업을 전체 산업과 비교하였을 때 부가가치유발효과는 95%로 평균보다 낮았지만, 생산유발효과는 104%, 고용유발효과는 117%로 전체 산업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무용산업이 공연, 교육, 콘텐츠, 용품 등 주류 생산업을 중심으로 클러스터 구조를 형성하며 연관된 생산업 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가 전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문 산업임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무용과 관련된 시장 트렌드의 흐름과 산업 구조의 특징을 파악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무용산업의 잠재적인 경제 가치를 조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두 단계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1>에서는 최근 10년간 무용 트렌드를 반영하는 빅데이터로부터 주요 토픽을 도출하고 키워드들 간의 연결성을 통해 무용산업 구조의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시장 동향과 산업 구조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빅데이터 분석 방법인 토픽모델링(topic modeling)과 의미연결망(semantic network analysis) 분석을 활용하였다. <연구 1>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토픽모델링 분석을 실시한 결과, 확률분포가 가장 높은 토픽 구간인 일관성 점수(coherence value)를 기준으로 9개의 토픽을 가장 적합한 수로 결정하였다. 이에 상위권으로 분류된 토픽은‘필라테스와 댄스피트니스’,‘공연산업과 융합기술’,‘무용예술의 실용화’,‘무용체험과 게이미피케이션’,‘커버댄스와 대중문화’,‘무용 온라인콘텐츠’,‘취미발레의 대중화’,‘애슬레저의 일상화’,‘문화예술교육과 무용소양’으로 도출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최근 대중의 관심과 수요가 순수예술로써 무용의 예술성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소비를 선호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둘째, 의미연결망 분석을 실시한 결과, 무용산업은‘공연’,‘필라테스’,‘피트니스’,‘방송댄스’,‘발레’,‘센터’등의 키워드가 연결중심성, 매개중심성, 근접중심성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을 축으로 한 다양한 무용소비 관련 키워드의 의미연결망은 공연, 교육, 콘텐츠, 용품 등 무용과 관련된 생산업 간 유기적인 연결망 즉, 클러스터 구조를 띄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 2>에서는 기존에 제시된 무용산업의 분류체계(김지영, 이지영, 2020)를 바탕으로 통계청(2019)의 한국표준산업분류와 한국은행(2015)의 산업연관표를 매칭하여 연관표를 추가하고 이를 근거로 산업연관분석(input-output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 진행된 무용소비 지출 조사는 무용과 관련된 소비지출이 발생한 가구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본조사에서의 모집단은 전국 가구 중 무용소비(관람, 체험, 용품구입 등)가 발생한 가구에 해당한다. 이에 본 연구는 문화체육관광부(2019c)의 가계지출조사에 근거하여, 무용소비 지출을 하는 가구 수를 총 2,005,492가구(전국 가구 9.86%)로 추산하여 결과값을 도출하였다. 이에 <연구 2>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무용산업의 소비항목별 지출 규모를 파악한 결과, 무용소비 지출이 가구당 연평균 642,987원이었으며, 전국에서 무용소비 지출을 하는 가구의 총 지출액은 연간 1조 2,884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용소비를 유형별로 비교하였을 때, 관람보다 체험과 관련된 소비지출이 가구당 483,155원으로, 이는 전국 무용소비 지출의 75%에 해당하는 9,681억 원으로 나타났다. 둘째, 산업연관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전체 무용소비 지출은 4조 6,17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9,589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연간 117,144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갖는다. 무용산업을 전체 산업과 비교하였을 때 부가가치유발효과는 95%로 평균보다 낮았지만, 생산유발효과는 104%, 고용유발효과는 117%로 전체 산업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무용산업이 공연, 교육, 콘텐츠, 용품 등 주류 생산업을 중심으로 클러스터 구조를 형성하며 연관된 생산업 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가 전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문 산업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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