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혁신적 무기체계의 핵심조건 비교평가 연구 : 시대별 주요 무기체계를 중심으로 A Comparative Valuation Study for the Decisive Conditions to be Innovative Weapon System : Focusing on Major Weapon Systems in Respective Era원문보기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표현되는 사회의 변화에 따라 국방부는 <국방개혁 2.0>을 통해 다방면의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과학기술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은 무기체계 분야의 혁신이다. 그러나 무엇이 혁신적 무기체계인지에 대한 정의가 없어 사용 주체인 군(軍)의 관점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군사적인 용어의 정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이 군사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무기체계를 등장시켜 전쟁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군사혁신을 가속화했던 과정을 고찰했다. 특히 사례 분석은 농업시대 후반부, 즉 화약이 본격적으로 전쟁에 활용되기 시작한 시대부터 정보화시대까지의 핵심 무기체계에 주목하였다. 이로써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기체계의 전투효과에 기인한 상대적 우위로서 혁신적 무기체계는 치명성, 정확성, 기동성, 생존성을 갖추어야 한다. 이에 대한 근거는 전투력의 상대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무기체계의 효과를 지수화한 무기효과지수(Weapon Effectiveness Indices)와 실제 전투에 운용한 사례 분석이다. 둘째, 군사교리의 변화이다. 군사혁신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무기, 장비, 탄약 등의 획기적인 발전은 전투수행방법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결국 전쟁 양상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화약무기의 발전은 후티어 전술을 고안하게 하였으며 전차와 항공기 등 기계화 전력의 발전은 원하는 목표물과 지역으로의 신속한 기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대규모 기동전을 등장시켰다. 이 과정에서 제병협동작전과 합동작전 개념이 발전하게 되었다. 셋째, 군사조직과 편제의 혁신적 발전이다. 군사혁신의 관점에서 무기체계의 혁신과 전투수행방법의 혁신은 군사조직과 편제의 변화를 야기한다. 총과 포의 화약무기의 시대가 열리면서 보병과 포병, 기병이 군의 주요 편성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군을 운용하기 위한 효율적인 편제가 생겼고 지휘관 및 참모조직이 강화되었으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군사교육이 시행되었다. 또한 제 1, 2차 세계대전을 거쳐 새로운 병과와 군종이 탄생했고 ...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표현되는 사회의 변화에 따라 국방부는 <국방개혁 2.0>을 통해 다방면의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과학기술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은 무기체계 분야의 혁신이다. 그러나 무엇이 혁신적 무기체계인지에 대한 정의가 없어 사용 주체인 군(軍)의 관점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군사적인 용어의 정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이 군사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무기체계를 등장시켜 전쟁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군사혁신을 가속화했던 과정을 고찰했다. 특히 사례 분석은 농업시대 후반부, 즉 화약이 본격적으로 전쟁에 활용되기 시작한 시대부터 정보화시대까지의 핵심 무기체계에 주목하였다. 이로써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기체계의 전투효과에 기인한 상대적 우위로서 혁신적 무기체계는 치명성, 정확성, 기동성, 생존성을 갖추어야 한다. 이에 대한 근거는 전투력의 상대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무기체계의 효과를 지수화한 무기효과지수(Weapon Effectiveness Indices)와 실제 전투에 운용한 사례 분석이다. 둘째, 군사교리의 변화이다. 군사혁신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무기, 장비, 탄약 등의 획기적인 발전은 전투수행방법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결국 전쟁 양상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화약무기의 발전은 후티어 전술을 고안하게 하였으며 전차와 항공기 등 기계화 전력의 발전은 원하는 목표물과 지역으로의 신속한 기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대규모 기동전을 등장시켰다. 이 과정에서 제병협동작전과 합동작전 개념이 발전하게 되었다. 셋째, 군사조직과 편제의 혁신적 발전이다. 군사혁신의 관점에서 무기체계의 혁신과 전투수행방법의 혁신은 군사조직과 편제의 변화를 야기한다. 총과 포의 화약무기의 시대가 열리면서 보병과 포병, 기병이 군의 주요 편성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군을 운용하기 위한 효율적인 편제가 생겼고 지휘관 및 참모조직이 강화되었으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군사교육이 시행되었다. 또한 제 1, 2차 세계대전을 거쳐 새로운 병과와 군종이 탄생했고 지휘통제체계가 개선되었다. 결국 ① 무기체계의 속성에 기인한 상대적 우위(치명성, 정확성, 기동성, 생존성), ② 사용목적에 기인한 군사교리의 변화, ③ 새로운 전투수행방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군 조직 및 편제 변화를 가져올 때 혁신적 무기체계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조건들은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한다. 국방부가 제시한 국방개혁 2.0의 목적은 지역 내에서 군사력에서 주도권을 유지함으로써 전방위 안보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한 혁신적 무기체계를 개발하고자 한다면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하고, 이를 기초로 각 분야의 무기체계 연구개발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표현되는 사회의 변화에 따라 국방부는 <국방개혁 2.0>을 통해 다방면의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과학기술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은 무기체계 분야의 혁신이다. 그러나 무엇이 혁신적 무기체계인지에 대한 정의가 없어 사용 주체인 군(軍)의 관점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군사적인 용어의 정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이 군사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무기체계를 등장시켜 전쟁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군사혁신을 가속화했던 과정을 고찰했다. 특히 사례 분석은 농업시대 후반부, 즉 화약이 본격적으로 전쟁에 활용되기 시작한 시대부터 정보화시대까지의 핵심 무기체계에 주목하였다. 이로써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기체계의 전투효과에 기인한 상대적 우위로서 혁신적 무기체계는 치명성, 정확성, 기동성, 생존성을 갖추어야 한다. 이에 대한 근거는 전투력의 상대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무기체계의 효과를 지수화한 무기효과지수(Weapon Effectiveness Indices)와 실제 전투에 운용한 사례 분석이다. 둘째, 군사교리의 변화이다. 군사혁신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무기, 장비, 탄약 등의 획기적인 발전은 전투수행방법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결국 전쟁 양상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화약무기의 발전은 후티어 전술을 고안하게 하였으며 전차와 항공기 등 기계화 전력의 발전은 원하는 목표물과 지역으로의 신속한 기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대규모 기동전을 등장시켰다. 이 과정에서 제병협동작전과 합동작전 개념이 발전하게 되었다. 셋째, 군사조직과 편제의 혁신적 발전이다. 군사혁신의 관점에서 무기체계의 혁신과 전투수행방법의 혁신은 군사조직과 편제의 변화를 야기한다. 총과 포의 화약무기의 시대가 열리면서 보병과 포병, 기병이 군의 주요 편성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군을 운용하기 위한 효율적인 편제가 생겼고 지휘관 및 참모조직이 강화되었으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군사교육이 시행되었다. 또한 제 1, 2차 세계대전을 거쳐 새로운 병과와 군종이 탄생했고 지휘통제체계가 개선되었다. 결국 ① 무기체계의 속성에 기인한 상대적 우위(치명성, 정확성, 기동성, 생존성), ② 사용목적에 기인한 군사교리의 변화, ③ 새로운 전투수행방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군 조직 및 편제 변화를 가져올 때 혁신적 무기체계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조건들은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한다. 국방부가 제시한 국방개혁 2.0의 목적은 지역 내에서 군사력에서 주도권을 유지함으로써 전방위 안보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한 혁신적 무기체계를 개발하고자 한다면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하고, 이를 기초로 각 분야의 무기체계 연구개발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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