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음악치료 관련 연구의 전반적인 동향과 메타분석을 통해 음악치료의 효과성을 알아보는 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한 데이터는 1999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출판된 국내 석·박사 및 학술지 논문 62편이다. 1차 분석은 62편의 논문을 선정한 뒤 연도별, 연구방법, 연구환경, 연구목적, 음악적 중재, 중재 특성으로 구분하여 내용을 분석하였다. 2차 분석은 62편 중 32편의 실험-통제집단 설계 연구를 선별하여 ...
본 연구의 목적은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음악치료 관련 연구의 전반적인 동향과 메타분석을 통해 음악치료의 효과성을 알아보는 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한 데이터는 1999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출판된 국내 석·박사 및 학술지 논문 62편이다. 1차 분석은 62편의 논문을 선정한 뒤 연도별, 연구방법, 연구환경, 연구목적, 음악적 중재, 중재 특성으로 구분하여 내용을 분석하였다. 2차 분석은 62편 중 32편의 실험-통제집단 설계 연구를 선별하여 효과 크기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향 분석 결과 선정된 62편의 연도별 현황은 2001년, 2017년, 2018년을 제외하고 매년 1편에서 최대 7편까지 출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연구(9편)보다 실험연구(53편)의 비중이 높았으며, 자료분석 방법 또한 양적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연구환경에서 입원(31편)과 지역사회(26편) 간에 큰 차이는 없었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본 결과 병원(28편)에서 이뤄진 연구가 많았다. 연구 목적은 심리·정서(38편)와 사회(24편) 영역의 비중이 높았으며, 음악적 중재가 이뤄진 51편 중 38편에서 노래, 연주, 감상 관련 중재를 혼합하여 적용하고 있었다. 중재 특성에서는 10명 이하(24편), 11-15회기(29편), 주 2회(29편), 40-60분 미만(25편)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분석 결과 32편의 논문으로부터 120개의 효과크기가 산출되었다. 전체 평균 효과크기는 Effect Size(ES)=1.26로 Cohen(1988)의 해석 기준에 따르면 큰 효과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환경에 따른 효과크기는 입원 ES=1.32, 지역사회 ES=1.18이었으며, 연구목적에서는 사회(ES=1.59)와 심리·정서(ES=1.35) 영역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적 중재는 감상(ES=0.31)을 제외하고 연주(ES=1.61), 혼합중재(ES=1.32), 노래(ES=1.26) 순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재 특성에서는 21명 이상(ES=1.45), 21회기 이상(ES=1.77), 주당 3회(ES=2.00), 60-70분 미만(ES=1.59)일 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조현병 환자 대상 음악치료 관련 연구의 전반적인 동향을 분석하고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와 같은 종합적인 분석 결과가 임상현장에서 조현병 환자를 위한 음악치료 중재 적용과 추후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음악치료 관련 연구의 전반적인 동향과 메타분석을 통해 음악치료의 효과성을 알아보는 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한 데이터는 1999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출판된 국내 석·박사 및 학술지 논문 62편이다. 1차 분석은 62편의 논문을 선정한 뒤 연도별, 연구방법, 연구환경, 연구목적, 음악적 중재, 중재 특성으로 구분하여 내용을 분석하였다. 2차 분석은 62편 중 32편의 실험-통제집단 설계 연구를 선별하여 효과 크기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향 분석 결과 선정된 62편의 연도별 현황은 2001년, 2017년, 2018년을 제외하고 매년 1편에서 최대 7편까지 출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연구(9편)보다 실험연구(53편)의 비중이 높았으며, 자료분석 방법 또한 양적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연구환경에서 입원(31편)과 지역사회(26편) 간에 큰 차이는 없었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본 결과 병원(28편)에서 이뤄진 연구가 많았다. 연구 목적은 심리·정서(38편)와 사회(24편) 영역의 비중이 높았으며, 음악적 중재가 이뤄진 51편 중 38편에서 노래, 연주, 감상 관련 중재를 혼합하여 적용하고 있었다. 중재 특성에서는 10명 이하(24편), 11-15회기(29편), 주 2회(29편), 40-60분 미만(25편)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분석 결과 32편의 논문으로부터 120개의 효과크기가 산출되었다. 전체 평균 효과크기는 Effect Size(ES)=1.26로 Cohen(1988)의 해석 기준에 따르면 큰 효과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환경에 따른 효과크기는 입원 ES=1.32, 지역사회 ES=1.18이었으며, 연구목적에서는 사회(ES=1.59)와 심리·정서(ES=1.35) 영역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적 중재는 감상(ES=0.31)을 제외하고 연주(ES=1.61), 혼합중재(ES=1.32), 노래(ES=1.26) 순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재 특성에서는 21명 이상(ES=1.45), 21회기 이상(ES=1.77), 주당 3회(ES=2.00), 60-70분 미만(ES=1.59)일 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조현병 환자 대상 음악치료 관련 연구의 전반적인 동향을 분석하고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와 같은 종합적인 분석 결과가 임상현장에서 조현병 환자를 위한 음악치료 중재 적용과 추후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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