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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회불안 경향 여대생을 대상으로 자기자비 프로그램을 온라인상에서 실시하여 사회불안 및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자기초점적 주의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서울 소재 D 여자 대학교의 재학생 중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고 사회적 회피 및 불안 척도(SADS)의 점수가 82점 이상인 학생을 선별했다. 선별된 참가자들은 처치집단(n=15)과 대기통제집단(n=15)에 무선할당했다. 처치집단은 주 2회 1시간 내외로 3주 동안 총 6회를 화상 회의 플랫폼 ZOOM을 이용하여 온라인상에서 자기자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처치집단과 대기통제집단에게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시점에 사전 검사와 사후 검사를 실시했고, 프로그램 종료 후 3주가 지난 시점에 추후 검사를 실시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측정도구는 사회적 회피 및 불안 척도(SADS),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척도(FNES), 자기초점적 주의 성향 척도(SDSAS), 자기자비 척도(...

본 연구는 사회불안 경향 여대생을 대상으로 자기자비 프로그램을 온라인상에서 실시하여 사회불안 및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자기초점적 주의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서울 소재 D 여자 대학교의 재학생 중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고 사회적 회피 및 불안 척도(SADS)의 점수가 82점 이상인 학생을 선별했다. 선별된 참가자들은 처치집단(n=15)과 대기통제집단(n=15)에 무선할당했다. 처치집단은 주 2회 1시간 내외로 3주 동안 총 6회를 화상 회의 플랫폼 ZOOM을 이용하여 온라인상에서 자기자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처치집단과 대기통제집단에게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시점에 사전 검사와 사후 검사를 실시했고, 프로그램 종료 후 3주가 지난 시점에 추후 검사를 실시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측정도구는 사회적 회피 및 불안 척도(SADS),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척도(FNES), 자기초점적 주의 성향 척도(SDSAS), 자기자비 척도(SCS)이다. 분석 결과, 처치집단은 대기통제집단에 비교하였을 때 사회적 회피 및 불안,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자기초점적 주의가 유의하게 감소했고, 자기자비 수준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끝으로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와 추후 에 진행될 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