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제작된 중학교 2학년 영어 교과서 13종의 쓰기 활동 자료가 효과적인 영어 쓰기 교수 및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는지 분석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따라서 교과서에 제시된 모든 쓰기 활동 자료를 대상으로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 명시된 쓰기 성취기준과 소재, Raimes(1983)와 Tomlinson(1983)의 영어 쓰기 유형과 Rivers(1981)의 영어 쓰기 지도 단계, 타 언어 기능과의 연계성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쓰기 활동이 단독으로 제시되는 영역에 한해서는 추가적으로 Hedge(2005)와 Knapp과Watkins(2005)의 장르 분류, 학습자에게 요구되는 최종적인 쓰기 산출물에 대한 예시 제공 여부와 제공되는 예시의 수준, 학습자로부터 최종적인 쓰기 산출물을 유도하는 일련의 과정에 포함된 활동 간의 연계성을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13종의 영어 교과서에 제시된 모든 쓰기 활동 자료를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의 쓰기 성취기준과 소재에 따라 분석한 결과, ...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제작된 중학교 2학년 영어 교과서 13종의 쓰기 활동 자료가 효과적인 영어 쓰기 교수 및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는지 분석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따라서 교과서에 제시된 모든 쓰기 활동 자료를 대상으로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 명시된 쓰기 성취기준과 소재, Raimes(1983)와 Tomlinson(1983)의 영어 쓰기 유형과 Rivers(1981)의 영어 쓰기 지도 단계, 타 언어 기능과의 연계성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쓰기 활동이 단독으로 제시되는 영역에 한해서는 추가적으로 Hedge(2005)와 Knapp과Watkins(2005)의 장르 분류, 학습자에게 요구되는 최종적인 쓰기 산출물에 대한 예시 제공 여부와 제공되는 예시의 수준, 학습자로부터 최종적인 쓰기 산출물을 유도하는 일련의 과정에 포함된 활동 간의 연계성을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13종의 영어 교과서에 제시된 모든 쓰기 활동 자료를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의 쓰기 성취기준과 소재에 따라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 교과서 모두 성취기준과 소재에 부합하는 쓰기 활동을 제공하고 있었지만 그 분포가 특정 성취기준과 소재에 편중되어 있었다. 둘째, Raimes(1983)와 Tomlinson(1983)의 영어 쓰기 유형과 Rivers(1981)의 영어 쓰기 지도 단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쓰기 활동이 영어 쓰기 유형 중 통제 작문과 유도 작문 그리고 영어 쓰기 지도 단계 중 3단계인 재배열과 4단계인 유도 작문에 해당하였다. 셋째, 타 언어 기능과의 연계성에 따라 분석한 결과, 거의 한 기능 혹은 두 기능과 연계된 활동이었는데 특히 읽기와 연계되거나 말하기와 읽기 모두와 연계된 활동이 압도적이었다. 다음으로 영어 교과서의 쓰기 활동 자료 중 쓰기 활동이 단독으로 제시되는 영역에 한해서 Hedge(2005)와 Knapp과 Watkins(2005)의 장르 분류에 따라 분석한 결과, 각각 ‘전문 지식 및 정보 전달을 위한 글쓰기’와 ‘개인적 글쓰기’, ‘묘사하기’와 ‘서사하기’에 해당하는 쓰기 활동이 가장 많았다. 둘째, 학습자에게 요구되는 최종적인 쓰기 산출물의 예시 제공 여부와 수준을 분석한 결과, 교과서 13종 중 9종이 모든 단원에서 최종적인 쓰기 산출물에 대한 예시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각 교과서에서 제공하는 예시의 수준을 단어 수로 측정하여 가늠한 결과, 같은 중학교 2학년 학습자를 위해 제작된 교과서임에도 불구하고 각 교과서의 평균값 중 최댓값과 최솟값의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셋째, 학습자로부터 최종적인 쓰기 산출물을 유도하는 과정에 포함된 활동 간의 연계성을 분석한 결과, 13종 중 11종의 교과서가 모든 단원에서 연계성을 보였고, 2종의 교과서만 각각 한 단원씩 다소 부족한 연계성을 보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모색한 영어 교과서 내 쓰기 활동 자료의 개선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의 쓰기 성취기준과 소재를 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은 성취기준과 소재 항목에 해당하는 쓰기 활동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자유 작문에 해당하는 쓰기 활동을 현재 수준보다 늘리고, 같은 영어 쓰기 유형과 영어 쓰기 지도 단계 내에서도 보다 다양한 형태의 쓰기 활동을 수록할 필요가 있다. 셋째, 읽기 혹은 말하기와 읽기 외에 다른 언어 기능과 연계된 쓰기 활동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넷째, 학습자가 보다 다양한 장르의 쓰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은 장르 항목에 해당하는 쓰기 활동을 수록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학습자에게 최종적으로 요구되는 모든 쓰기 산출물에 대한 예시를 제공해야 한다. 동시에 모든 교과서에서 중학교 2학년 학습자에게 적절하고 유사한 형태의 글쓰기에 한해서 비슷한 수준의 예시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여섯째, 하나의 최종적인 쓰기 산출물을 완성하기 위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쓰기 고유의 특성을 고려할 때 쓰기 활동이 단독으로 제시되는 영역은 보다 긴밀하게 연결된 여러 단계의 활동으로 구성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쓰기 활동으로 명시되진 않았으나 쓰기 활동으로 활용이 가능한 활동처럼 어느 한 기능에 집중된 활동으로 분명하게 분류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해당 활동을 지도할 교사에게 자율성이 있다. 따라서 교사용 지도서에는 이러한 활동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여러 지도 방안이 포함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제작된 중학교 2학년 영어 교과서 13종의 쓰기 활동 자료가 효과적인 영어 쓰기 교수 및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는지 분석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따라서 교과서에 제시된 모든 쓰기 활동 자료를 대상으로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 명시된 쓰기 성취기준과 소재, Raimes(1983)와 Tomlinson(1983)의 영어 쓰기 유형과 Rivers(1981)의 영어 쓰기 지도 단계, 타 언어 기능과의 연계성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쓰기 활동이 단독으로 제시되는 영역에 한해서는 추가적으로 Hedge(2005)와 Knapp과Watkins(2005)의 장르 분류, 학습자에게 요구되는 최종적인 쓰기 산출물에 대한 예시 제공 여부와 제공되는 예시의 수준, 학습자로부터 최종적인 쓰기 산출물을 유도하는 일련의 과정에 포함된 활동 간의 연계성을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13종의 영어 교과서에 제시된 모든 쓰기 활동 자료를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의 쓰기 성취기준과 소재에 따라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 교과서 모두 성취기준과 소재에 부합하는 쓰기 활동을 제공하고 있었지만 그 분포가 특정 성취기준과 소재에 편중되어 있었다. 둘째, Raimes(1983)와 Tomlinson(1983)의 영어 쓰기 유형과 Rivers(1981)의 영어 쓰기 지도 단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쓰기 활동이 영어 쓰기 유형 중 통제 작문과 유도 작문 그리고 영어 쓰기 지도 단계 중 3단계인 재배열과 4단계인 유도 작문에 해당하였다. 셋째, 타 언어 기능과의 연계성에 따라 분석한 결과, 거의 한 기능 혹은 두 기능과 연계된 활동이었는데 특히 읽기와 연계되거나 말하기와 읽기 모두와 연계된 활동이 압도적이었다. 다음으로 영어 교과서의 쓰기 활동 자료 중 쓰기 활동이 단독으로 제시되는 영역에 한해서 Hedge(2005)와 Knapp과 Watkins(2005)의 장르 분류에 따라 분석한 결과, 각각 ‘전문 지식 및 정보 전달을 위한 글쓰기’와 ‘개인적 글쓰기’, ‘묘사하기’와 ‘서사하기’에 해당하는 쓰기 활동이 가장 많았다. 둘째, 학습자에게 요구되는 최종적인 쓰기 산출물의 예시 제공 여부와 수준을 분석한 결과, 교과서 13종 중 9종이 모든 단원에서 최종적인 쓰기 산출물에 대한 예시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각 교과서에서 제공하는 예시의 수준을 단어 수로 측정하여 가늠한 결과, 같은 중학교 2학년 학습자를 위해 제작된 교과서임에도 불구하고 각 교과서의 평균값 중 최댓값과 최솟값의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셋째, 학습자로부터 최종적인 쓰기 산출물을 유도하는 과정에 포함된 활동 간의 연계성을 분석한 결과, 13종 중 11종의 교과서가 모든 단원에서 연계성을 보였고, 2종의 교과서만 각각 한 단원씩 다소 부족한 연계성을 보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모색한 영어 교과서 내 쓰기 활동 자료의 개선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의 쓰기 성취기준과 소재를 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은 성취기준과 소재 항목에 해당하는 쓰기 활동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자유 작문에 해당하는 쓰기 활동을 현재 수준보다 늘리고, 같은 영어 쓰기 유형과 영어 쓰기 지도 단계 내에서도 보다 다양한 형태의 쓰기 활동을 수록할 필요가 있다. 셋째, 읽기 혹은 말하기와 읽기 외에 다른 언어 기능과 연계된 쓰기 활동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넷째, 학습자가 보다 다양한 장르의 쓰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은 장르 항목에 해당하는 쓰기 활동을 수록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학습자에게 최종적으로 요구되는 모든 쓰기 산출물에 대한 예시를 제공해야 한다. 동시에 모든 교과서에서 중학교 2학년 학습자에게 적절하고 유사한 형태의 글쓰기에 한해서 비슷한 수준의 예시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여섯째, 하나의 최종적인 쓰기 산출물을 완성하기 위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쓰기 고유의 특성을 고려할 때 쓰기 활동이 단독으로 제시되는 영역은 보다 긴밀하게 연결된 여러 단계의 활동으로 구성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쓰기 활동으로 명시되진 않았으나 쓰기 활동으로 활용이 가능한 활동처럼 어느 한 기능에 집중된 활동으로 분명하게 분류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해당 활동을 지도할 교사에게 자율성이 있다. 따라서 교사용 지도서에는 이러한 활동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여러 지도 방안이 포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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