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농촌 6차산업 기업가정신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the Rural 6th Industrialization Entrepreneurship Paradigm on Business Performance : Focusing on the Mediational Effect of Self-efficacy원문보기
우리나라의 농업·농촌은 급격한 산업화 이후 농업인의 고령화 및 농촌 인구감소, 시장개방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 농촌공동화 현상, 지역소멸 우려 등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농촌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그 방안으로 농촌의 6차산업이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6차산업화는 기존 관행농업 중심에서 2차 및 3차산업이라는 부가가치 창출로 농촌의 성장동력원을 발굴하고, 도농간의 소득격차 축소, 지역경제의 활성화, 인구감소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6차산업은 기존의 산업·경제 및 기업경영 분야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농업경영체가 경영 다각화를 통하여 산업 영역으로 확장될 때 지역과 농촌에 적합한 유형의 기업가정신도 함께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6차산업 기업가정신의 특성을 파악하고 농업경영체의 ...
우리나라의 농업·농촌은 급격한 산업화 이후 농업인의 고령화 및 농촌 인구감소, 시장개방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 농촌공동화 현상, 지역소멸 우려 등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농촌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그 방안으로 농촌의 6차산업이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6차산업화는 기존 관행농업 중심에서 2차 및 3차산업이라는 부가가치 창출로 농촌의 성장동력원을 발굴하고, 도농간의 소득격차 축소, 지역경제의 활성화, 인구감소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6차산업은 기존의 산업·경제 및 기업경영 분야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농업경영체가 경영 다각화를 통하여 산업 영역으로 확장될 때 지역과 농촌에 적합한 유형의 기업가정신도 함께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6차산업 기업가정신의 특성을 파악하고 농업경영체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6차산업 관련기관의 협조를 받아 충북지역에 소재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기초통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측정모형 분석 및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등을 실시하였으며, 이에 따른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6차산업 기업가정신과 자기효능감과의 관계에서 혁신성, 위험감수성, 사회적책임은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진취성과 나머지 요인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이유는 표본집단인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의 경우 정형화된 유통구조 및 고객 성향을 띄고 있고, 지역적 특성 및 이해관계자들의 관계로 인한 사업 성향이 자기효능감에 낮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으며 또, 선행연구에서의 표본과 본 연구에서의 표본 특성의 차이에 기인한 것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 둘째, 6차산업 기업가정신과 경영성과와의 관계에서 하위변수인 진취성에서만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분야 기업가정신의 각 하위차원들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분야별로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표본으로 조사된 농업경영체의 경우 시장기회를 선점하거나 시장에서 위치를 차지하려는 시도에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반면, 지역특성에 따른 한정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제약 등도 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셋째, 자기효능감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정되었는데, 농업경영체의 자기효능감은 경영성과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자기효능감이 경영성과와의 관계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많은 연구와 자기효능감이 높을 경우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성과도 높아진다는 기존 선행연구와 유사한 맥락을 보이고 있다. 넷째, 자기효능감은 6차산업 기업가정신의 하위요인과 경영성과간의 관계에서 부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혁신성과 위험감수성은 경영성과간의 관계에서는 자기효능감이 완전매개역할을 하고 있지만, 타 하위요인들은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정신과 경영성과와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역할에 대해 여러 방식으로 규명된 사례들이 혼재하고 있으나 본 연구와 같이 경영성과에 대해 대체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를 보이고 있다. 다섯째, 6차산업의 인증 여부는 6차산업 기업가정신이 경영성과와의 관계에 조절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설은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차산업 인증을 받은 경영체(n=113)와 6차산업 인증이 없는 경영체(n=105)를 구분하여 분석한 다집단분석에서는 6차산업 인증은 단순주효과로 경영성과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섯째, 조절효과 검정에서 다집단 분석 결과, 인증 집단과 미인증 집단간 영향관계가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또 6차산업 기업가정신 하위요인들이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기존 선행연구와 상반된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이는 일반 표본들에 비해 본 연구의 설문응답자 특성이 다른 점에 기인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농촌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이론적 연구,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6차산업 기업가정신과 자기효능감을 매개한 경영성과 차원의 실증연구가 매우 미흡한 상황에서 6차산업 기업가정신의 개념을 구체화하고, 또 자기효능감 및 경영성과와의 관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소비패턴의 변화 등 농촌에 영향을 줄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고, 스마트 팜 등 4차산업혁명으로 새로운 농업기술이 빠르게 도입되어 다품종 소량생산, 표준화, 경영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에 농촌분야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우리나라의 농업·농촌은 급격한 산업화 이후 농업인의 고령화 및 농촌 인구감소, 시장개방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 농촌공동화 현상, 지역소멸 우려 등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농촌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그 방안으로 농촌의 6차산업이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6차산업화는 기존 관행농업 중심에서 2차 및 3차산업이라는 부가가치 창출로 농촌의 성장동력원을 발굴하고, 도농간의 소득격차 축소, 지역경제의 활성화, 인구감소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6차산업은 기존의 산업·경제 및 기업경영 분야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농업경영체가 경영 다각화를 통하여 산업 영역으로 확장될 때 지역과 농촌에 적합한 유형의 기업가정신도 함께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6차산업 기업가정신의 특성을 파악하고 농업경영체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6차산업 관련기관의 협조를 받아 충북지역에 소재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기초통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측정모형 분석 및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등을 실시하였으며, 이에 따른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6차산업 기업가정신과 자기효능감과의 관계에서 혁신성, 위험감수성, 사회적책임은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진취성과 나머지 요인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이유는 표본집단인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의 경우 정형화된 유통구조 및 고객 성향을 띄고 있고, 지역적 특성 및 이해관계자들의 관계로 인한 사업 성향이 자기효능감에 낮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으며 또, 선행연구에서의 표본과 본 연구에서의 표본 특성의 차이에 기인한 것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 둘째, 6차산업 기업가정신과 경영성과와의 관계에서 하위변수인 진취성에서만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분야 기업가정신의 각 하위차원들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분야별로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표본으로 조사된 농업경영체의 경우 시장기회를 선점하거나 시장에서 위치를 차지하려는 시도에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반면, 지역특성에 따른 한정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제약 등도 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셋째, 자기효능감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정되었는데, 농업경영체의 자기효능감은 경영성과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자기효능감이 경영성과와의 관계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많은 연구와 자기효능감이 높을 경우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성과도 높아진다는 기존 선행연구와 유사한 맥락을 보이고 있다. 넷째, 자기효능감은 6차산업 기업가정신의 하위요인과 경영성과간의 관계에서 부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혁신성과 위험감수성은 경영성과간의 관계에서는 자기효능감이 완전매개역할을 하고 있지만, 타 하위요인들은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정신과 경영성과와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역할에 대해 여러 방식으로 규명된 사례들이 혼재하고 있으나 본 연구와 같이 경영성과에 대해 대체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를 보이고 있다. 다섯째, 6차산업의 인증 여부는 6차산업 기업가정신이 경영성과와의 관계에 조절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설은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차산업 인증을 받은 경영체(n=113)와 6차산업 인증이 없는 경영체(n=105)를 구분하여 분석한 다집단분석에서는 6차산업 인증은 단순주효과로 경영성과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섯째, 조절효과 검정에서 다집단 분석 결과, 인증 집단과 미인증 집단간 영향관계가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또 6차산업 기업가정신 하위요인들이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기존 선행연구와 상반된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이는 일반 표본들에 비해 본 연구의 설문응답자 특성이 다른 점에 기인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농촌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이론적 연구,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6차산업 기업가정신과 자기효능감을 매개한 경영성과 차원의 실증연구가 매우 미흡한 상황에서 6차산업 기업가정신의 개념을 구체화하고, 또 자기효능감 및 경영성과와의 관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소비패턴의 변화 등 농촌에 영향을 줄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고, 스마트 팜 등 4차산업혁명으로 새로운 농업기술이 빠르게 도입되어 다품종 소량생산, 표준화, 경영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에 농촌분야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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