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등 기후재난 심화, 공원에서의 여가수요 증가, 시민참여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 변화된 환경에 의한 도시 내 공원녹지 확보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상업지역내에서는 공원을 추가 확보하고 조성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공원을 대체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공개공지이며, 공개공지는 도심 내의 또 다른 공원으로서 도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유지 내에 조성된 공공의 휴식공간이다. 용인시의 경우 공개공지의 59.6%가 상업지역에 입지하고 있어, 공개공지는 상업지역의 공원녹지 확보에 매우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도심 내 가장 공원녹지 확보가 어려운 상업지역에서 공개공지의 공원녹지로서의 기능에 가장 중점을 두되, 상업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수행하기 위하여 관련 제도 및 선행연구 분석, 국내외 사례조사, 현장조사, 전문가 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조사의 조사항목은 공개공지에 대한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상업지역 공공성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평가항목으로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조성 및 이용 현황과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전문가 조사는 현장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계획 요소의 적정성, 타당성을 평가한 후 예비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설문 내용 보완 수정 후 본 조사를 실시하여 공개공지의 계획방법론 및 제도적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먼저 현장조사는 입지, 접근성, 주변지역 및 시설과의 연계성, 도입시설, 이용 및 쾌적성, 기타의 6개 대항목, 18개 소항목으로 구분하였으며, 개별필지로 개발된 곳과 지구단위계획 및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조성된 곳에서는 공개공지 주변 오픈스페이스나 가로환경과의 연속성과 연계성, 이용의 3가지 항목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전체 공개공지에서는 시설물의 경우 벤치, 앉음벽, 파고라 등은 평균 3종 이상이 설치되어 있어 양호하였으나 조경식재 수종과 방법이 매우 한정적이었으며 불투수 포장이 대부분으로 친환경성이 결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일부 사유화 된 공간으로 이용되거나 청소 불량 등 관리의 문제점도 나타난다. 전문가 조사에서는 공개공지와 공원녹지 선행연구 분석과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입지, 이용 활성화, 공간 환경, 관리의 4개 대항목, 각 대항목별 4개 소항목을 두고 관리에 대해서는 2개 소항목으로 설정하여 조사한 결과 입지는 접근성과 연계성, ...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등 기후재난 심화, 공원에서의 여가수요 증가, 시민참여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 변화된 환경에 의한 도시 내 공원녹지 확보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상업지역내에서는 공원을 추가 확보하고 조성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공원을 대체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공개공지이며, 공개공지는 도심 내의 또 다른 공원으로서 도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유지 내에 조성된 공공의 휴식공간이다. 용인시의 경우 공개공지의 59.6%가 상업지역에 입지하고 있어, 공개공지는 상업지역의 공원녹지 확보에 매우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도심 내 가장 공원녹지 확보가 어려운 상업지역에서 공개공지의 공원녹지로서의 기능에 가장 중점을 두되, 상업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수행하기 위하여 관련 제도 및 선행연구 분석, 국내외 사례조사, 현장조사, 전문가 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조사의 조사항목은 공개공지에 대한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상업지역 공공성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평가항목으로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조성 및 이용 현황과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전문가 조사는 현장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계획 요소의 적정성, 타당성을 평가한 후 예비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설문 내용 보완 수정 후 본 조사를 실시하여 공개공지의 계획방법론 및 제도적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먼저 현장조사는 입지, 접근성, 주변지역 및 시설과의 연계성, 도입시설, 이용 및 쾌적성, 기타의 6개 대항목, 18개 소항목으로 구분하였으며, 개별필지로 개발된 곳과 지구단위계획 및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조성된 곳에서는 공개공지 주변 오픈스페이스나 가로환경과의 연속성과 연계성, 이용의 3가지 항목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전체 공개공지에서는 시설물의 경우 벤치, 앉음벽, 파고라 등은 평균 3종 이상이 설치되어 있어 양호하였으나 조경식재 수종과 방법이 매우 한정적이었으며 불투수 포장이 대부분으로 친환경성이 결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일부 사유화 된 공간으로 이용되거나 청소 불량 등 관리의 문제점도 나타난다. 전문가 조사에서는 공개공지와 공원녹지 선행연구 분석과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입지, 이용 활성화, 공간 환경, 관리의 4개 대항목, 각 대항목별 4개 소항목을 두고 관리에 대해서는 2개 소항목으로 설정하여 조사한 결과 입지는 접근성과 연계성, 개방성, 위치적절성 순으로 중요성이 평가되었고, 이용활성화 부문은 저층부와의 관계, 안전성, 쾌적성, 편의성 순으로, 공간 환경 부문은 녹지, 저영향개발, 특화설계, 경관 그리고 관리는 유지관리체계 구축과 주민참여 순으로 조사되었다. 공개공지 유형은 입지 선정과 함께 주변 시설, 건축 용도와 연계가 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하며, 기존의 쌈지공원(소공원) 형식으로 획일적으로 조성하기 보다는 지역 특성, 주변 환경, 건축물의 용도 등을 고려하여 보행중심인 경우 보행통로형, 가로특화형을 적용하고, 이용 및 활동 중심인 경우 이벤트광장형으로 조성하고, 휴식이나 사교적 기능이 강조되는 경우 공원쉼터형, 환경적 기능이 중요시 되는 경우 생태녹지형 등의 유형으로 적용하여 건축물과 단지의 용도에 부합되는 것을 제안하였다. 기본계획 단계에서 공개공지 유형을 검토를 하고, 건축부서에서 건축물의 용도, 저층부 시설, 공개공지 면적, 위치 등을 협의하여 최종 입지를 선정하면 공원부서에서는 건축 용도와 부합하는 공개공지 유형과 조성계획 등을 검토하는 업무 프로세스의 필요성도 강조하고자 한다. 공개공지 공간구성에 있어 상업지역의 활성화를 위하여 모든 공개공지는 1층 상업시설들의 용도와 연계하고,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구조로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아울러 무조건적인 조형물, 식재가 아니라 건축물의 규모나 공개공지의 면적, 크기, 예상활동 등에 부합되는 조형물과 조경계획이 이루어져야 한다. 저층부 용도 등에 따라 동적, 정적 활동 공간 설정이 선행되어야 하고, 이에 따른 시설률이 협의되어야 한다. 동적 활동이 예상되는 공간은 녹지보다는 시설공간을 확보하여 선적, 면적으로 누구나 접근 및 보행, 활동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개방감을 부여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단차 없이 조성되어져야 한다. 정적 활동 공간의 경우녹지율을 높이고 다층식재, 계절감 및 지역성을 나타내는 수종 선정 등 소공원과 같은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이와 함께 상업지역 공개공지의 효율적 유지관리 및 공간 활용을 위한 명확한 관리주체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그리고 건축주와 행정기관, 주민 간의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시하여 공적공간으로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도심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상업지역내 공원이 확보되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하여 공원녹지로서 공개공지의 공공성을 제고하고자 진행한 연구이지만 용인시 상업지역 30개소만을 대상으로 조사된 결과라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향후 공개공지가 공원녹지로서 공익성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는 국내외 선진도시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공개공지 계획 시 녹지·생태 분야에 대한 더욱 세부적인 설계지침이나 가이드라인 등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등 기후재난 심화, 공원에서의 여가수요 증가, 시민참여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 변화된 환경에 의한 도시 내 공원녹지 확보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상업지역내에서는 공원을 추가 확보하고 조성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공원을 대체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공개공지이며, 공개공지는 도심 내의 또 다른 공원으로서 도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유지 내에 조성된 공공의 휴식공간이다. 용인시의 경우 공개공지의 59.6%가 상업지역에 입지하고 있어, 공개공지는 상업지역의 공원녹지 확보에 매우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도심 내 가장 공원녹지 확보가 어려운 상업지역에서 공개공지의 공원녹지로서의 기능에 가장 중점을 두되, 상업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수행하기 위하여 관련 제도 및 선행연구 분석, 국내외 사례조사, 현장조사, 전문가 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조사의 조사항목은 공개공지에 대한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상업지역 공공성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평가항목으로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조성 및 이용 현황과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전문가 조사는 현장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계획 요소의 적정성, 타당성을 평가한 후 예비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설문 내용 보완 수정 후 본 조사를 실시하여 공개공지의 계획방법론 및 제도적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먼저 현장조사는 입지, 접근성, 주변지역 및 시설과의 연계성, 도입시설, 이용 및 쾌적성, 기타의 6개 대항목, 18개 소항목으로 구분하였으며, 개별필지로 개발된 곳과 지구단위계획 및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조성된 곳에서는 공개공지 주변 오픈스페이스나 가로환경과의 연속성과 연계성, 이용의 3가지 항목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전체 공개공지에서는 시설물의 경우 벤치, 앉음벽, 파고라 등은 평균 3종 이상이 설치되어 있어 양호하였으나 조경식재 수종과 방법이 매우 한정적이었으며 불투수 포장이 대부분으로 친환경성이 결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일부 사유화 된 공간으로 이용되거나 청소 불량 등 관리의 문제점도 나타난다. 전문가 조사에서는 공개공지와 공원녹지 선행연구 분석과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입지, 이용 활성화, 공간 환경, 관리의 4개 대항목, 각 대항목별 4개 소항목을 두고 관리에 대해서는 2개 소항목으로 설정하여 조사한 결과 입지는 접근성과 연계성, 개방성, 위치적절성 순으로 중요성이 평가되었고, 이용활성화 부문은 저층부와의 관계, 안전성, 쾌적성, 편의성 순으로, 공간 환경 부문은 녹지, 저영향개발, 특화설계, 경관 그리고 관리는 유지관리체계 구축과 주민참여 순으로 조사되었다. 공개공지 유형은 입지 선정과 함께 주변 시설, 건축 용도와 연계가 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하며, 기존의 쌈지공원(소공원) 형식으로 획일적으로 조성하기 보다는 지역 특성, 주변 환경, 건축물의 용도 등을 고려하여 보행중심인 경우 보행통로형, 가로특화형을 적용하고, 이용 및 활동 중심인 경우 이벤트광장형으로 조성하고, 휴식이나 사교적 기능이 강조되는 경우 공원쉼터형, 환경적 기능이 중요시 되는 경우 생태녹지형 등의 유형으로 적용하여 건축물과 단지의 용도에 부합되는 것을 제안하였다. 기본계획 단계에서 공개공지 유형을 검토를 하고, 건축부서에서 건축물의 용도, 저층부 시설, 공개공지 면적, 위치 등을 협의하여 최종 입지를 선정하면 공원부서에서는 건축 용도와 부합하는 공개공지 유형과 조성계획 등을 검토하는 업무 프로세스의 필요성도 강조하고자 한다. 공개공지 공간구성에 있어 상업지역의 활성화를 위하여 모든 공개공지는 1층 상업시설들의 용도와 연계하고,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구조로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아울러 무조건적인 조형물, 식재가 아니라 건축물의 규모나 공개공지의 면적, 크기, 예상활동 등에 부합되는 조형물과 조경계획이 이루어져야 한다. 저층부 용도 등에 따라 동적, 정적 활동 공간 설정이 선행되어야 하고, 이에 따른 시설률이 협의되어야 한다. 동적 활동이 예상되는 공간은 녹지보다는 시설공간을 확보하여 선적, 면적으로 누구나 접근 및 보행, 활동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개방감을 부여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단차 없이 조성되어져야 한다. 정적 활동 공간의 경우녹지율을 높이고 다층식재, 계절감 및 지역성을 나타내는 수종 선정 등 소공원과 같은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이와 함께 상업지역 공개공지의 효율적 유지관리 및 공간 활용을 위한 명확한 관리주체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그리고 건축주와 행정기관, 주민 간의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시하여 공적공간으로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도심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상업지역내 공원이 확보되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하여 공원녹지로서 공개공지의 공공성을 제고하고자 진행한 연구이지만 용인시 상업지역 30개소만을 대상으로 조사된 결과라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향후 공개공지가 공원녹지로서 공익성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는 국내외 선진도시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공개공지 계획 시 녹지·생태 분야에 대한 더욱 세부적인 설계지침이나 가이드라인 등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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