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용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척도 개발 및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Scale for Undergraduate Students' Intention to Stay in Abusive Dating Relationship원문보기
본 연구는 대학생의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Churchill(1979)의 척도 개발 단계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예비 문항 구성 단계에서는 선행 연구를 분석하여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를 2개 관점, 5요인, 총 90문항으로 구성된 1차 예비 문항을 선정하였다. 이후 3명의 패널들과 함께 안면 타당도 검토 후 48문항의 2차 예비 문항을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
본 연구는 대학생의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Churchill(1979)의 척도 개발 단계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예비 문항 구성 단계에서는 선행 연구를 분석하여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를 2개 관점, 5요인, 총 90문항으로 구성된 1차 예비 문항을 선정하였다. 이후 3명의 패널들과 함께 안면 타당도 검토 후 48문항의 2차 예비 문항을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내용 타당도 분석을 통해 2개 관점(상호 작용 관점, 개인 내적 관점), 5요인(변화 기대, 투자 및 헌신, 만족 및 애착, 이별 고통, 부인 및 정당화)으로, 총 38문항의 3차 예비 문항을 구성하였다. 둘째, 예비 조사 단계에서는 38문항의 예비 문항을 총 350명의 대학생에게 자료를 수집하고 이 중 조건에 맞는 22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 통계, 탐색적 요인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우선 기술 통계를 실시하여 자료를 검토한 결과 모든 자료가 정규성 조건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탐색적 요인 분석 결과 KMO 값은 .947, Bartlett의 구형성 검정 치는 χ²=4716.052(df=325, p<.001)로 나타나 요인 분석의 결과치를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탐색적 요인 분석 결과 38개의 예비 문항 중 부인 및 정당화 전체, 다른 하위 요인의 일부 예비 문항이 경험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고, 상호 작용 관점의 ‘관계 만족’ 4문항, ‘변화 기대’ 4문항, ‘상실 미련’ 5문항, 개인적 관점의 ‘이별 고통’ 요인 4문항이 경험적으로 검증되어, 2개 관점, 4요인, 17문항으로 최종 문항을 선정하였다. 4개 요인의 전체 설명 변량은 73.518%로 나타났다. 문항 내적 합치도(Cronbach's )는 전체 .948, 하위 구성 요인 별 신뢰도는 변화 기대 .927, 관계 만족 .910, 이별 고통 .917, 상실 미련 .917로 양호했다.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하위 요인 및 문항 간 상관분석 결과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전체의 하위 요인 간 상관은 r=.504∼.585(p<.01)로 나타났고, 각 문항 간의 상관 r=.343∼.571(p<.01)로 나타났다. 셋째, 본 조사 단계에서는 4차 예비 문항에 대한 구성 타당도 및 준거 타당도 검증을 위해 총 280명에게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 중 조건에 맞는 232명의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우선 확인적 요인 분석 결과 모형의 적합도는 = 180.99(df=11), RMSEA=.051, SRMR=.051, TLI=.956, CFI=.963으로 확인되었다. 개념 신뢰도는 변화 기대 .951, 관계 만족 .957, 이별 고통 .978, 상실 미련 .962로 기준 값(CR>.70)보다 높게 나타났다. 평균 분산 추출 값은 변화 기대 .831, 관계 만족 .851, 이별 고통 .916, 상실 미련 .836으로 기준 값(AVE>.50)에 부합하여 구성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다음으로 대학생용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척도의 공인 타당도 검증을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불안 애착은 대학생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총점과 유의한 정적 상관(r=.310, p<.01), 하위 요인 중 변화 기대(r=.141, p<.05), 관계 만족(r=.192, p<.01), 이별 고통(r=.424, p<.01), 상실 미련(r=.279, p<.01)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데이트 폭력 편견은 대학생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총점과 유의한 정적 상관(r=.295, p<.01)을 나타냈고, 하위 요인 중 관계 만족(r=.289, p<.01), 이별 고통(r=.341, p<.01), 상실 미련(r=.382, p<.01)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폭력 정당화는 대학생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총점과 유의한 정적 상관(r=.203, p<.01)을 나타냈고, 하위 요인 중 관계 만족(r=.220, p<. 01), 이별 고통(r=.253, p<. 01), 상실 미련(r=.331, p<.01)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예측 타당도를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개발한 척도의 점수가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을 유의하게 설명하는지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의 하위 요인들은 데이트 피해 경험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F=13.711, p<.01, R2=.195, adjR2=.180, Durbin-Watson=1.111). 본 연구에서 개발한 척도는 대학생의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를 측정하고, 향후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관련 연구 및 데이트 폭력 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Churchill(1979)의 척도 개발 단계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예비 문항 구성 단계에서는 선행 연구를 분석하여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를 2개 관점, 5요인, 총 90문항으로 구성된 1차 예비 문항을 선정하였다. 이후 3명의 패널들과 함께 안면 타당도 검토 후 48문항의 2차 예비 문항을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내용 타당도 분석을 통해 2개 관점(상호 작용 관점, 개인 내적 관점), 5요인(변화 기대, 투자 및 헌신, 만족 및 애착, 이별 고통, 부인 및 정당화)으로, 총 38문항의 3차 예비 문항을 구성하였다. 둘째, 예비 조사 단계에서는 38문항의 예비 문항을 총 350명의 대학생에게 자료를 수집하고 이 중 조건에 맞는 22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 통계, 탐색적 요인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우선 기술 통계를 실시하여 자료를 검토한 결과 모든 자료가 정규성 조건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탐색적 요인 분석 결과 KMO 값은 .947, Bartlett의 구형성 검정 치는 χ²=4716.052(df=325, p<.001)로 나타나 요인 분석의 결과치를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탐색적 요인 분석 결과 38개의 예비 문항 중 부인 및 정당화 전체, 다른 하위 요인의 일부 예비 문항이 경험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고, 상호 작용 관점의 ‘관계 만족’ 4문항, ‘변화 기대’ 4문항, ‘상실 미련’ 5문항, 개인적 관점의 ‘이별 고통’ 요인 4문항이 경험적으로 검증되어, 2개 관점, 4요인, 17문항으로 최종 문항을 선정하였다. 4개 요인의 전체 설명 변량은 73.518%로 나타났다. 문항 내적 합치도(Cronbach's )는 전체 .948, 하위 구성 요인 별 신뢰도는 변화 기대 .927, 관계 만족 .910, 이별 고통 .917, 상실 미련 .917로 양호했다.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하위 요인 및 문항 간 상관분석 결과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전체의 하위 요인 간 상관은 r=.504∼.585(p<.01)로 나타났고, 각 문항 간의 상관 r=.343∼.571(p<.01)로 나타났다. 셋째, 본 조사 단계에서는 4차 예비 문항에 대한 구성 타당도 및 준거 타당도 검증을 위해 총 280명에게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 중 조건에 맞는 232명의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우선 확인적 요인 분석 결과 모형의 적합도는 = 180.99(df=11), RMSEA=.051, SRMR=.051, TLI=.956, CFI=.963으로 확인되었다. 개념 신뢰도는 변화 기대 .951, 관계 만족 .957, 이별 고통 .978, 상실 미련 .962로 기준 값(CR>.70)보다 높게 나타났다. 평균 분산 추출 값은 변화 기대 .831, 관계 만족 .851, 이별 고통 .916, 상실 미련 .836으로 기준 값(AVE>.50)에 부합하여 구성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다음으로 대학생용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척도의 공인 타당도 검증을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불안 애착은 대학생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총점과 유의한 정적 상관(r=.310, p<.01), 하위 요인 중 변화 기대(r=.141, p<.05), 관계 만족(r=.192, p<.01), 이별 고통(r=.424, p<.01), 상실 미련(r=.279, p<.01)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데이트 폭력 편견은 대학생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총점과 유의한 정적 상관(r=.295, p<.01)을 나타냈고, 하위 요인 중 관계 만족(r=.289, p<.01), 이별 고통(r=.341, p<.01), 상실 미련(r=.382, p<.01)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폭력 정당화는 대학생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총점과 유의한 정적 상관(r=.203, p<.01)을 나타냈고, 하위 요인 중 관계 만족(r=.220, p<. 01), 이별 고통(r=.253, p<. 01), 상실 미련(r=.331, p<.01)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예측 타당도를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개발한 척도의 점수가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을 유의하게 설명하는지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의 하위 요인들은 데이트 피해 경험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F=13.711, p<.01, R2=.195, adjR2=.180, Durbin-Watson=1.111). 본 연구에서 개발한 척도는 대학생의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를 측정하고, 향후 데이트 폭력 피해 관계 지속 동기 관련 연구 및 데이트 폭력 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