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은 역사적·사회적·문화적 맥락을 통해 발전하여 당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표현 방식에 따라 건축양식을 구분하지만, 사회가 급격히 발달하면서 현재 건축은 세계적으로 다양한 표현 방식과 방법론이 존재하여 현대 건축을 정의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건축은 인간 생활의 기본이 되는 요소로, 르네상스 시기부터 현재까지 인간을 중심으로 발달하였으며, 현대 건축은 다양한 인간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복지를 기본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는 사회 모든 분야에 영향을 끼치며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문제로, 고령화를 우리나라보다 일찍 겪은 선진국은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이러한 선진국 사례를 통해 문제점과 대응책을 연구하였다.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선진국들은 시기에 따라 복지와 건축적 특성이 나타나며, 현재는 노인이 ...
건축은 역사적·사회적·문화적 맥락을 통해 발전하여 당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표현 방식에 따라 건축양식을 구분하지만, 사회가 급격히 발달하면서 현재 건축은 세계적으로 다양한 표현 방식과 방법론이 존재하여 현대 건축을 정의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건축은 인간 생활의 기본이 되는 요소로, 르네상스 시기부터 현재까지 인간을 중심으로 발달하였으며, 현대 건축은 다양한 인간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복지를 기본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는 사회 모든 분야에 영향을 끼치며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문제로, 고령화를 우리나라보다 일찍 겪은 선진국은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이러한 선진국 사례를 통해 문제점과 대응책을 연구하였다.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선진국들은 시기에 따라 복지와 건축적 특성이 나타나며, 현재는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계속해서 거주하는 것을 뜻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개념이 강조되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인주거를 개발하였다.
덴마크는 18세기 중반부터 빈곤계층에 관한 문제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하였으며 1940년대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인을 위한 시설 또는 주택을 개발하였다. 초기 고령자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빈곤 아동 등을 교외의 분리된 열악하고 대규모의 시설에 강제 수용하여 격리하던 시설보호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다. 이에, 커뮤니티(Community)의 개념이 강조되어 지역사회 또는 공동체 중심으로 보호하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주택을 구축하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 덴마크는 전 세계적으로 이용되는 코하우징을 개발하고 정립하였으며,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사생활을 보장하는 코하우징은 고령자를 위한 새로운 주거 모델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덴마크는 노인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생활의 주체로 인식을 전환하고 공동체 삶을 통해 자립심과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는 고령자 보호의 원칙을 내세우며 새로운 노인복지주택을 추진하였다. 이에, 엘더보리, 프라이에보리, 프리프라이에보리를 구축하여, 지역과 노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배치함으로써 인구 고령화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본 연구는 덴마크 노인복지주택을 대상으로 고령화 문제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노인복지주택 발전의 목적을 파악하기 위하여 덴마크의 복지 개념을 고찰하고 고령자를 위한 주택의 종류별 건축 특성을 분석하였다. 덴마크의 노인복지주택에서 중요한 점은 노인을 최대한 많은 공간에서 많은 수용하여 정신적·육체적 기능을 정상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령자의 사생활을 보장하고 인권을 존중하면서 사회적 역할과 교류를 창출하여 일반인과 같은 일상생활을 제공하는 것이다. 즉, 일반적인 위치와 규모에 고령자의 사생활을 보장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단위평면을 제공하며, 공동체를 형성하는 공용공간을 계획함으로써 고령자가 일상생활을 향유하여 자신의 가치와 정체성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통해 현대 건축은 인간의 욕구에 기초하여 복지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덴마크의 노인복지주택은 단위평면과 공용공간에 역사적·사회적·문화적 특징과 복지를 반영한 것을 파악하였다. 이에,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자를 위한 주거를 개발함에 있어서 복지 개념과 주택의 기본 방향성을 제공하고, 건축적으로 복지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하나의 방안을 제안하며, 사무와 문화 등 다양한 용도의 건물과 이용자의 특성을 분석하여 건축적으로 복지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파악하는 후속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건축은 역사적·사회적·문화적 맥락을 통해 발전하여 당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표현 방식에 따라 건축양식을 구분하지만, 사회가 급격히 발달하면서 현재 건축은 세계적으로 다양한 표현 방식과 방법론이 존재하여 현대 건축을 정의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건축은 인간 생활의 기본이 되는 요소로, 르네상스 시기부터 현재까지 인간을 중심으로 발달하였으며, 현대 건축은 다양한 인간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복지를 기본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는 사회 모든 분야에 영향을 끼치며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문제로, 고령화를 우리나라보다 일찍 겪은 선진국은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이러한 선진국 사례를 통해 문제점과 대응책을 연구하였다.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선진국들은 시기에 따라 복지와 건축적 특성이 나타나며, 현재는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계속해서 거주하는 것을 뜻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개념이 강조되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인주거를 개발하였다.
덴마크는 18세기 중반부터 빈곤계층에 관한 문제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하였으며 1940년대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인을 위한 시설 또는 주택을 개발하였다. 초기 고령자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빈곤 아동 등을 교외의 분리된 열악하고 대규모의 시설에 강제 수용하여 격리하던 시설보호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다. 이에, 커뮤니티(Community)의 개념이 강조되어 지역사회 또는 공동체 중심으로 보호하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주택을 구축하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 덴마크는 전 세계적으로 이용되는 코하우징을 개발하고 정립하였으며,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사생활을 보장하는 코하우징은 고령자를 위한 새로운 주거 모델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덴마크는 노인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생활의 주체로 인식을 전환하고 공동체 삶을 통해 자립심과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는 고령자 보호의 원칙을 내세우며 새로운 노인복지주택을 추진하였다. 이에, 엘더보리, 프라이에보리, 프리프라이에보리를 구축하여, 지역과 노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배치함으로써 인구 고령화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본 연구는 덴마크 노인복지주택을 대상으로 고령화 문제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노인복지주택 발전의 목적을 파악하기 위하여 덴마크의 복지 개념을 고찰하고 고령자를 위한 주택의 종류별 건축 특성을 분석하였다. 덴마크의 노인복지주택에서 중요한 점은 노인을 최대한 많은 공간에서 많은 수용하여 정신적·육체적 기능을 정상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령자의 사생활을 보장하고 인권을 존중하면서 사회적 역할과 교류를 창출하여 일반인과 같은 일상생활을 제공하는 것이다. 즉, 일반적인 위치와 규모에 고령자의 사생활을 보장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단위평면을 제공하며, 공동체를 형성하는 공용공간을 계획함으로써 고령자가 일상생활을 향유하여 자신의 가치와 정체성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통해 현대 건축은 인간의 욕구에 기초하여 복지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덴마크의 노인복지주택은 단위평면과 공용공간에 역사적·사회적·문화적 특징과 복지를 반영한 것을 파악하였다. 이에,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자를 위한 주거를 개발함에 있어서 복지 개념과 주택의 기본 방향성을 제공하고, 건축적으로 복지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하나의 방안을 제안하며, 사무와 문화 등 다양한 용도의 건물과 이용자의 특성을 분석하여 건축적으로 복지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파악하는 후속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Architecture has developed through historical, social, and cultural contexts, thereby reflecting the flow of the era. Although the architectural styles are classified by the expression method like this, as society develops rapidly, there currently exist various expression methods and methodologies w...
Architecture has developed through historical, social, and cultural contexts, thereby reflecting the flow of the era. Although the architectural styles are classified by the expression method like this, as society develops rapidly, there currently exist various expression methods and methodologies worldwide in architecture, thus making it difficult to define modern architecture. Nevertheless, architecture is a fundamental element of human life, which has developed around humans from the time of the Renaissance to the present, and modern architecture is currently developing with a basic concept of welfare in order to satisfy various human needs. The aging population is a serious issue in which the entire world is facing and affects all domains of society. The advanced countries, which experienced aging society earlier than South Korea, exerted to address this issue, and the case studies of those advanced countries were examined in domestic to address problems and prepare countermeasures. In order to cope with aging, developed countries demonstrate the welfare and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timing, and the concept of an ‘aging in place’, which means that the elderly continue to live in a local community, has now been emphasized and various elderly housings have been developed to implement this.
Denmark tried to address the issues related to the poor class from the mid of 18th century at the local government level, and as the population aging progressed in the 1940s, the facilities or houses for the elderly were developed. The facility protection in the early stage, which forcedly quarantined not only the early elderly but also the disabled and poor children in the isolated and poor large-scale facilities that are located in the outskirts, became a social problem. Therefore, the community concept became emphasized, and the overall systems were reformed in order to protect those people based on local societies or communities and housing construction has begun. In the 1970s, Denmark developed and established the co-housing that is being used across the world, and this co-housing, which restores community functions and guarantees privacy, began to be highlighted as a new housing model for the elderly. Since then, Denmark has promoted a new welfare housing for the elderly, by changing their perception on the elderly to the subjects of life, not the objects of protection and by putting forward the principle of protecting the elderly that helps them restore self-reliance and self-identity through community life. Accordingly, the population aging is effectively coped with by establishing and flexibly arranging Ældreboliger, Plejeboliger, and Friplejeboliger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gion and the elderly.
This study sought effective countermeasures for the aging problem based on the elderly welfare housing of Denmark. Moreover, in order to understand the purpose of the development of the elderly welfare housing, the concept of welfare in Denmark was investigated and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each type of housing for the elderly were analyzed. The important thing of the elderly welfare housing in Denmark is not to make the mental and physical functions of the elderly normal by accommodating them in as many spaces as possible, but to provide a stable daily life like the ordinary public by creating the social roles and exchanges of the elderly while ensuring the privacy of the elderly and respecting human rights. In other words, this study aims to make the elderly enjoy their daily lives and restore their own value and identity by providing a unit plan that guarantees the privacy of the elderly and respects human rights, and by planning a common space that forms a community.
Through this study, it was elucidated that modern architecture is developing around welfare based on human needs, and the elderly welfare housing in Denmark reflected the historical, social,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and welfare of Denmark in unit planes and public spaces. In this regard, this study provides the concept of welfare and the basic direction of housing in the future housing development for the elderly in South Korea, and proposes a measure on how to reflect welfare architecturally. In addition, it also suggests a follow-up study that can identify a variety of methods to represent welfare architecturally by analyzing the characteristics of not only the buildings for various purposes such as office work and culture but also the users.
Architecture has developed through historical, social, and cultural contexts, thereby reflecting the flow of the era. Although the architectural styles are classified by the expression method like this, as society develops rapidly, there currently exist various expression methods and methodologies worldwide in architecture, thus making it difficult to define modern architecture. Nevertheless, architecture is a fundamental element of human life, which has developed around humans from the time of the Renaissance to the present, and modern architecture is currently developing with a basic concept of welfare in order to satisfy various human needs. The aging population is a serious issue in which the entire world is facing and affects all domains of society. The advanced countries, which experienced aging society earlier than South Korea, exerted to address this issue, and the case studies of those advanced countries were examined in domestic to address problems and prepare countermeasures. In order to cope with aging, developed countries demonstrate the welfare and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timing, and the concept of an ‘aging in place’, which means that the elderly continue to live in a local community, has now been emphasized and various elderly housings have been developed to implement this.
Denmark tried to address the issues related to the poor class from the mid of 18th century at the local government level, and as the population aging progressed in the 1940s, the facilities or houses for the elderly were developed. The facility protection in the early stage, which forcedly quarantined not only the early elderly but also the disabled and poor children in the isolated and poor large-scale facilities that are located in the outskirts, became a social problem. Therefore, the community concept became emphasized, and the overall systems were reformed in order to protect those people based on local societies or communities and housing construction has begun. In the 1970s, Denmark developed and established the co-housing that is being used across the world, and this co-housing, which restores community functions and guarantees privacy, began to be highlighted as a new housing model for the elderly. Since then, Denmark has promoted a new welfare housing for the elderly, by changing their perception on the elderly to the subjects of life, not the objects of protection and by putting forward the principle of protecting the elderly that helps them restore self-reliance and self-identity through community life. Accordingly, the population aging is effectively coped with by establishing and flexibly arranging Ældreboliger, Plejeboliger, and Friplejeboliger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gion and the elderly.
This study sought effective countermeasures for the aging problem based on the elderly welfare housing of Denmark. Moreover, in order to understand the purpose of the development of the elderly welfare housing, the concept of welfare in Denmark was investigated and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each type of housing for the elderly were analyzed. The important thing of the elderly welfare housing in Denmark is not to make the mental and physical functions of the elderly normal by accommodating them in as many spaces as possible, but to provide a stable daily life like the ordinary public by creating the social roles and exchanges of the elderly while ensuring the privacy of the elderly and respecting human rights. In other words, this study aims to make the elderly enjoy their daily lives and restore their own value and identity by providing a unit plan that guarantees the privacy of the elderly and respects human rights, and by planning a common space that forms a community.
Through this study, it was elucidated that modern architecture is developing around welfare based on human needs, and the elderly welfare housing in Denmark reflected the historical, social,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and welfare of Denmark in unit planes and public spaces. In this regard, this study provides the concept of welfare and the basic direction of housing in the future housing development for the elderly in South Korea, and proposes a measure on how to reflect welfare architecturally. In addition, it also suggests a follow-up study that can identify a variety of methods to represent welfare architecturally by analyzing the characteristics of not only the buildings for various purposes such as office work and culture but also the users.
주제어
#덴마크 노인복지주택 에이징 인 플레이스 프라이엠 엘더보리 프라이에보리 프리프라이에보리 VGA
학위논문 정보
저자
최시원
학위수여기관
대진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건축공학과 건축계획전공
지도교수
전병권
발행연도
2022
총페이지
139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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