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주거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이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이어져 자 원의 소비와 폐기물의 배출, 도시기반시설의 개발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 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안전한 도시에 대한 요구도 더 커졌다. 이를 충족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스마트시티, 콤팩트 시티도 제시되고 있지 만 수도권을 포함해 인구 2000만 명의 메트로폴리스 서울은 어떻게 이 과제 들을 수행할 것이냐 또한 난제이다. 대통령 선거와 같은 권력의 이동 시기에 는 방향 설정에 따라 큰 ...
더 나은 주거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이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이어져 자 원의 소비와 폐기물의 배출, 도시기반시설의 개발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 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안전한 도시에 대한 요구도 더 커졌다. 이를 충족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스마트시티, 콤팩트 시티도 제시되고 있지 만 수도권을 포함해 인구 2000만 명의 메트로폴리스 서울은 어떻게 이 과제 들을 수행할 것이냐 또한 난제이다. 대통령 선거와 같은 권력의 이동 시기에 는 방향 설정에 따라 큰 사회불안을 야기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성장 과정에 관한 연구 분석을 통해 도 시공간 구조의 변화, 기능의 분화를 살펴보았다. 특히 주변부에서 부도심으로 성장하는 시점에 있는 노원지역의 주거기능 강화 과정을 알아보았다. 이는 향 후 노원구가 자족도시, 안락한 주거도시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요소와 정책대 안을 검토하는 일이었다. 조선이 개국하면서 태조가 1394년 한양을 도성으로 결정한 이래 서울은 600년 역사도시이자 대한민국의 수도이다. 현재 인구 1,000만명의 거대 도시 로 성장하였고, 동북아지역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해방 이후 전후복구와 기록적인 인구증가에 따르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 하여 서울은 1963년 외사산 너머 지역까지 시역을 확대했다. 새로운 편입지 에는 도심재개발에 따르는 철거민의 정착촌이 마련되었다. 1970년대 산업화, 도시화와 함께 인구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후 도시 개발은 아파트단지 주거개발과 궤를 같이하였다. 강북인구 억제책으로 한강이 남 여의도, 잠실개발이 이어졌고, 1980년대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도심정비와 성장하는 서민들의 주거를 위해 목동과 상계동 택지개발을 비롯해 도심 외곽 주거기능이 강화되었다. 1990년대 서울은 이미 택지가 부족해 더 이상 인구를 수용할 수 없었다. 이 에 일산, 분당 등 신도시가 개발되어, 현재 3기에까지 이르렀다. 서울 인구는 2015년 1,000만 명을 돌파하고 나서야 겨우 감소국면으로 전환했다. 서울시의 최북단에 위치한 자치구 노원구는 1963년 서울시에 편입되어 성북 구에 속하였다. 전형적인 근교농업 자연취락지인 이곳은 서울시로 편입되면서 도심재개발로 철거된 도시 하층 노동자들의 집단 정착지가 되었다. 이에 구릉 지 개발제한구역이나 하천변 구거부지에 불량주거지가 형성되었다. 1985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주거지 마련을 위한 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대 표적인 서민아파트 주거단지가 되었다. 상계택지개발이 완료되어 입주를 시작 하면서 1988년 노원구로 분리된 뒤에도 인접지역인 중계, 하계, 월계, 공릉동 의 택지개발이 이어졌다. 이 지역에는 민영계발과 함께 사회적 보호계층을 위 한 임대아파트도 함께 건립되었다. 택지개발이 마무리되던 1990년대 후반에는 대학가 인근의 오래 된 일반주거 지에 대학생을 위한 원룸주택이 건축되기 시작했다. 이에 노원구는 원주민을 포함하여 유입 배경과 시기, 정착과정이 다른 6개 인구집단이 형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거개발이 마무리된 2001년을 정점으로 64만 명에 이르렀던 노원구 인구 는 최근 51만 명으로까지 줄어들었다. 더 이상 개발 가능한 택지가 없어 주 택공급이 제한된 상황에 세대 분리,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세대 당 평균 가 구원수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 되었다. 서울의 확장과 연관 지어 노원의 도시기능분화 과정, 특히 주거지 개발과정 을 살펴보는 것은 당면한 지역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의 해결과 지속가능 한 발전의 방향을 탐구하기 위해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다. 노원구는 이제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과 함께 도심부적격시설의 이전부지 개 발 등 새로운 도시관리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 다다랐다. 본 연구를 통하여 도 시 재구조화 시기에 이른 노원구의 지속가능성을 진단하고 이후 개발의 방향 성을 제시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더 나은 주거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이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이어져 자 원의 소비와 폐기물의 배출, 도시기반시설의 개발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 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안전한 도시에 대한 요구도 더 커졌다. 이를 충족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스마트시티, 콤팩트 시티도 제시되고 있지 만 수도권을 포함해 인구 2000만 명의 메트로폴리스 서울은 어떻게 이 과제 들을 수행할 것이냐 또한 난제이다. 대통령 선거와 같은 권력의 이동 시기에 는 방향 설정에 따라 큰 사회불안을 야기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성장 과정에 관한 연구 분석을 통해 도 시공간 구조의 변화, 기능의 분화를 살펴보았다. 특히 주변부에서 부도심으로 성장하는 시점에 있는 노원지역의 주거기능 강화 과정을 알아보았다. 이는 향 후 노원구가 자족도시, 안락한 주거도시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요소와 정책대 안을 검토하는 일이었다. 조선이 개국하면서 태조가 1394년 한양을 도성으로 결정한 이래 서울은 600년 역사도시이자 대한민국의 수도이다. 현재 인구 1,000만명의 거대 도시 로 성장하였고, 동북아지역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해방 이후 전후복구와 기록적인 인구증가에 따르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 하여 서울은 1963년 외사산 너머 지역까지 시역을 확대했다. 새로운 편입지 에는 도심재개발에 따르는 철거민의 정착촌이 마련되었다. 1970년대 산업화, 도시화와 함께 인구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후 도시 개발은 아파트단지 주거개발과 궤를 같이하였다. 강북인구 억제책으로 한강이 남 여의도, 잠실개발이 이어졌고, 1980년대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도심정비와 성장하는 서민들의 주거를 위해 목동과 상계동 택지개발을 비롯해 도심 외곽 주거기능이 강화되었다. 1990년대 서울은 이미 택지가 부족해 더 이상 인구를 수용할 수 없었다. 이 에 일산, 분당 등 신도시가 개발되어, 현재 3기에까지 이르렀다. 서울 인구는 2015년 1,000만 명을 돌파하고 나서야 겨우 감소국면으로 전환했다. 서울시의 최북단에 위치한 자치구 노원구는 1963년 서울시에 편입되어 성북 구에 속하였다. 전형적인 근교농업 자연취락지인 이곳은 서울시로 편입되면서 도심재개발로 철거된 도시 하층 노동자들의 집단 정착지가 되었다. 이에 구릉 지 개발제한구역이나 하천변 구거부지에 불량주거지가 형성되었다. 1985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주거지 마련을 위한 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대 표적인 서민아파트 주거단지가 되었다. 상계택지개발이 완료되어 입주를 시작 하면서 1988년 노원구로 분리된 뒤에도 인접지역인 중계, 하계, 월계, 공릉동 의 택지개발이 이어졌다. 이 지역에는 민영계발과 함께 사회적 보호계층을 위 한 임대아파트도 함께 건립되었다. 택지개발이 마무리되던 1990년대 후반에는 대학가 인근의 오래 된 일반주거 지에 대학생을 위한 원룸주택이 건축되기 시작했다. 이에 노원구는 원주민을 포함하여 유입 배경과 시기, 정착과정이 다른 6개 인구집단이 형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거개발이 마무리된 2001년을 정점으로 64만 명에 이르렀던 노원구 인구 는 최근 51만 명으로까지 줄어들었다. 더 이상 개발 가능한 택지가 없어 주 택공급이 제한된 상황에 세대 분리,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세대 당 평균 가 구원수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 되었다. 서울의 확장과 연관 지어 노원의 도시기능분화 과정, 특히 주거지 개발과정 을 살펴보는 것은 당면한 지역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의 해결과 지속가능 한 발전의 방향을 탐구하기 위해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다. 노원구는 이제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과 함께 도심부적격시설의 이전부지 개 발 등 새로운 도시관리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 다다랐다. 본 연구를 통하여 도 시 재구조화 시기에 이른 노원구의 지속가능성을 진단하고 이후 개발의 방향 성을 제시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With population concentration in cities, people's longing for a better living environment is reinforced by resource consumption, waste discharge, and demand for urban infrastructure development. The COVID-19 pandemic has increased the demand for safe cities. Smart city and compact ci...
With population concentration in cities, people's longing for a better living environment is reinforced by resource consumption, waste discharge, and demand for urban infrastructure development. The COVID-19 pandemic has increased the demand for safe cities. Smart city and compact city are also proposed as platforms to meet this, but it is also a difficult task how to carry out these tasks in Seoul, a metropolis with a population of 20 million including the metropolitan area. In times of power shift, such as the presidential election, depending on the direction, it can cause great social unrest. This study examines the change in the urban spatial structure and the differentiation of functions through research and analysis on the growth process of the metropolis Seoul. In particular, the process of reinforcing the residential function of Nowon area, which is growing from the periphery to the sub-center, was investigated. It was to review the elements and policy alternatives necessary to settle into a self-sufficient city and a comfortable residential city in the future. Seoul has been a historical city and the capital of the Republic of Korea for 600 years since King Taejo decided to make Hanyang the capital in 1394 after the founding of the Joseon Dynasty. It has grown into a mega city with a current population of 10 million, and its status as a central city in Northeast Asia is increasing day by day. In 1963, it was expanded to the area beyond Oesasan in order to solve the urban problems caused by post-war restoration and record population growth. Settlement settlements for displaced people following urban redevelopment were established here.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of population concentration along with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in the 1970s, urban development followed the development of apartment complex housing. As a measure to curb the population of Gangbuk, Yeouido and Jamsil developments south of the Han River continued. In the 1980s, the city center was reorganized in preparation for the Olympics, and residential functions outside the city center were strengthened, including the development of housing sites in Mok-dong and Sanggye-dong for the growing commoners. By the 1990s, Seoul no longer had enough space to accommodate the population. New towns such as Ilsan and Bundang were developed and reached the third phase. The population did not begin to decline until 2015, when it surpassed 10 million. Already in the 1990s, Seoul no longer had enough space to accommodate the population. New towns such as Ilsan and Bundang were developed and reached the third phase. The population began to decline after exceeding 10 million in 2015. Nowon-gu, an autonomous district located in the northernmost part of Seoul, was incorporated into Seoul in 1963 and belonged to Seongbuk-gu. As a typical suburban agricultural village, it became a collective settlement for lower-class workers who were demolished due to urban redevelopment when it was incorporated into Seoul. As a result, poor residential areas were formed in hilly development-restricted areas or riverside old areas. and in 1985, ahead of the Seoul Olympics, housing site development was made as a residential area for the poor, and it became a representative apartment complex for the common people. After the Sanggye housing site development was completed and residents started moving in, even after it was separated into Nowon-gu in 1988, the neighboring areas, Junggye, Hagye, Wolgye, and Gongneung-dong, continued to develop. In this area, along with private development, rental apartments for the socially protected class were also built. In the late 1990s, when the housing site development was completed, one-room houses for college students began to be built in old general residential areas near the university district. Accordingly, it was confirmed that six population groups, including indigenous people, were formed in Nowon-gu with different backgrounds, times, and settlement processes. Nowon-gu's population peaked at 640,000 in 2001, when housing development was completed, and has recently decreased to 510,000. Because there was no more developable land, the supply of housing was limited. In addition,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per household decreased due to generational segregation and an increase in single-person households. In connection with the expansion of Seoul, examining the process of urban functional differentiation in Nowon, especially the residential development process, is meaningful in order to identify the causes of the local problems and explore the solutions and directions for sustainable development. The time has come for a new urban management plan, such as countermeasures against population reduction and development of relocated sites for facilities that are not suitable for downtown area. Through this study, the basis for diagnosing the sustainability of Nowon-gu, which has reached the period of urban restructuring, and suggesting the direction of future development was prepared.
With population concentration in cities, people's longing for a better living environment is reinforced by resource consumption, waste discharge, and demand for urban infrastructure development. The COVID-19 pandemic has increased the demand for safe cities. Smart city and compact city are also proposed as platforms to meet this, but it is also a difficult task how to carry out these tasks in Seoul, a metropolis with a population of 20 million including the metropolitan area. In times of power shift, such as the presidential election, depending on the direction, it can cause great social unrest. This study examines the change in the urban spatial structure and the differentiation of functions through research and analysis on the growth process of the metropolis Seoul. In particular, the process of reinforcing the residential function of Nowon area, which is growing from the periphery to the sub-center, was investigated. It was to review the elements and policy alternatives necessary to settle into a self-sufficient city and a comfortable residential city in the future. Seoul has been a historical city and the capital of the Republic of Korea for 600 years since King Taejo decided to make Hanyang the capital in 1394 after the founding of the Joseon Dynasty. It has grown into a mega city with a current population of 10 million, and its status as a central city in Northeast Asia is increasing day by day. In 1963, it was expanded to the area beyond Oesasan in order to solve the urban problems caused by post-war restoration and record population growth. Settlement settlements for displaced people following urban redevelopment were established here.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of population concentration along with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in the 1970s, urban development followed the development of apartment complex housing. As a measure to curb the population of Gangbuk, Yeouido and Jamsil developments south of the Han River continued. In the 1980s, the city center was reorganized in preparation for the Olympics, and residential functions outside the city center were strengthened, including the development of housing sites in Mok-dong and Sanggye-dong for the growing commoners. By the 1990s, Seoul no longer had enough space to accommodate the population. New towns such as Ilsan and Bundang were developed and reached the third phase. The population did not begin to decline until 2015, when it surpassed 10 million. Already in the 1990s, Seoul no longer had enough space to accommodate the population. New towns such as Ilsan and Bundang were developed and reached the third phase. The population began to decline after exceeding 10 million in 2015. Nowon-gu, an autonomous district located in the northernmost part of Seoul, was incorporated into Seoul in 1963 and belonged to Seongbuk-gu. As a typical suburban agricultural village, it became a collective settlement for lower-class workers who were demolished due to urban redevelopment when it was incorporated into Seoul. As a result, poor residential areas were formed in hilly development-restricted areas or riverside old areas. and in 1985, ahead of the Seoul Olympics, housing site development was made as a residential area for the poor, and it became a representative apartment complex for the common people. After the Sanggye housing site development was completed and residents started moving in, even after it was separated into Nowon-gu in 1988, the neighboring areas, Junggye, Hagye, Wolgye, and Gongneung-dong, continued to develop. In this area, along with private development, rental apartments for the socially protected class were also built. In the late 1990s, when the housing site development was completed, one-room houses for college students began to be built in old general residential areas near the university district. Accordingly, it was confirmed that six population groups, including indigenous people, were formed in Nowon-gu with different backgrounds, times, and settlement processes. Nowon-gu's population peaked at 640,000 in 2001, when housing development was completed, and has recently decreased to 510,000. Because there was no more developable land, the supply of housing was limited. In addition,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per household decreased due to generational segregation and an increase in single-person households. In connection with the expansion of Seoul, examining the process of urban functional differentiation in Nowon, especially the residential development process, is meaningful in order to identify the causes of the local problems and explore the solutions and directions for sustainable development. The time has come for a new urban management plan, such as countermeasures against population reduction and development of relocated sites for facilities that are not suitable for downtown area. Through this study, the basis for diagnosing the sustainability of Nowon-gu, which has reached the period of urban restructuring, and suggesting the direction of future development was prep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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