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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린도전서 11:17-34에 나타난 바울의 성만찬 신학을 연구한다. 전통적으로 본문은 성만찬과 관련하여 기독론적, 구원론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교회의 성찬 예식에 적용하였다. 이러한 전망에서 본문 해석과 적용은 성만찬은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살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생생하게 되새기며 기억하는 계기가 된다. 그것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희생되신 그리스도의 구속을 다시 한번 마음에 깊이 새기는 성례로 시행된다.

본 논문은 고린도전서 11:17-34에 나타난 바울의 성만찬 신학을 연구한다. 전통적으로 본문은 성만찬과 관련하여 기독론적, 구원론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교회의 성찬 예식에 적용하였다. 이러한 전망에서 본문 해석과 적용은 성만찬은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살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생생하게 되새기며 기억하는 계기가 된다. 그것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희생되신 그리스도의 구속을 다시 한번 마음에 깊이 새기는 성례로 시행된다.
본 연구는 본문 이해와 해석에서 전통적인 견해에 도전한다. 논문은 바울의 성만찬 언급을 복음서에 나타난 그리스도 예수의 마지막 만찬, 나아가 구약 출애굽의 유월절과 관련하여 검토함으로 구약의 언약적인 배경을 검토한다. 특히 본문 25절에서 서술된‘새 언약’을 예레미야 31:31-34에 나타난 새 언약과 관련하여 분석한다. 그리하여 본 고는 고린도전서 11:17-34을‘새 언약’의 주제와 관련하여 신학적으로 고찰하고 분석한다. 또한 고린도 교회의 성만찬 모임의 분열 상황을 고려하고, 이에 대한 바울의 의도를 파악하여 본문을 주해한다. 결국 논문은 고린도 교회 상황을 반영한 바울의 목회적인 전망에서 본문을 연구한다. 특히 논문은 성만찬을 유월절과 새 언약의 구약 전통과 관련하여 분석함으로 성만찬이 지니는 교회론적인 관점을 규명한다.
본 논문은 바울의 성만찬 언급에 나타난 구약의 언약적인 배경과 교회를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에 근거한 새 언약 공동체로 인식하는 공동체적인 관점에 관한 주의를 환기시킨다. 그러므로 바울의 성만찬에 언급에 나타난 언약 공동체적 관심은 성찬 예식에서 새롭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할 요소임을 되새기게 한다. 논문이 중간기 유대문헌에 나타난 성만찬 관련 자료들을 분석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다. 본 연구가 본문에 나타난 바울의 성만찬 사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학문적인 자극이 되길 기대한다.

Abstract ▼ AI-Helper

This thesis is for studying Paul's theology of the Lord's Supper in 1 Corinthians 11:17-34. Traditionally, the text was understood from a Christological and Soteriological perspective in relation to the Lord's Supper and applied to the communion service of the church. In this perspective, the the te...

This thesis is for studying Paul's theology of the Lord's Supper in 1 Corinthians 11:17-34. Traditionally, the text was understood from a Christological and Soteriological perspective in relation to the Lord's Supper and applied to the communion service of the church. In this perspective, the the text is usually quoted for recalling and remembering vividly the sacrifice of Christ, who shed His blood on the cross for the atonement of sins. It is applied to a sacrament that once again impresses upon the heart the redemption of Christ, who was sacrificed as the Passover Lamb.
This study challenges traditional views in understanding the text. This thesis examines the covenantal background of the Old Testament by examining Paul's mention of the Lord's Supper in relation to the Last Supper of Christ Jesus in the Gospels, and furthermore, the Passover of the Old Testament Exodus. In particular, the ‘new covenant’ described in verse 25 is analyzed in relation to the new covenant in Jeremiah 31:31-34. Therefore, this paper examines and analyzes 1 Corinthians 11:17-34 theologically in relation to the theme of the ‘new covenant’. Also, it interprets the text in considering the divisive situation of the Eucharist meeting in the Corinthian church, and from understanding Paul's intention for the situation. In the end, this thesis studies the text from Paul's pastoral consern reflecting the situation of the church in Corinth.
This paper calls attention to the covenantal background of the Old Testament in Paul's mention of the Lord's Supper and the communal perspective that recognizes the church as a new covenant community based on the redemption of Christ on the cross. Therefore, it reminds us that the covenant community concern expressed in Paul's reference to the Lord's Supper is an element that needs to be understood and applied anew in the Eucharist. It is regrettable that the thesis did not analyze the materials related to the Lord's Supper that appeared in the Jewish literature in the interim period.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serve as an academic stimulus to understand and interpret Paul's thoughts on the Lord's Supper in the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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