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나 제조 공정에서의 화재, 폭발, 유독물질 누출 등의 사고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중대사고 위험성이 큰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위험성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정의 잠재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하여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11가지의 공정위험성 분석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분석법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여 분류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분석자가 본인의 개인적 선호도 또는 활용 경험 여부를 중심으로 분석법을 임의적으로 선택하여 실시함으로써 업종별로 제조공정에 내재된 잠재위험이 충분히 파악되거나 개선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산업유해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기계부품 제조 현장에서의 중대사고 예방을 위해서 어떤 분석방법이 종합적인 관점에서 더 효과적인가를 실증분석하였다. 다기준 의사결정 방법인 ...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나 제조 공정에서의 화재, 폭발, 유독물질 누출 등의 사고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중대사고 위험성이 큰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위험성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정의 잠재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하여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11가지의 공정위험성 분석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분석법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여 분류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분석자가 본인의 개인적 선호도 또는 활용 경험 여부를 중심으로 분석법을 임의적으로 선택하여 실시함으로써 업종별로 제조공정에 내재된 잠재위험이 충분히 파악되거나 개선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산업유해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기계부품 제조 현장에서의 중대사고 예방을 위해서 어떤 분석방법이 종합적인 관점에서 더 효과적인가를 실증분석하였다. 다기준 의사결정 방법인 계층분석법(AHP: Analytic Hierarchy Process)을 활용하였으며, 국내 소재 기계부품 제조업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수행한 경험자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는 공정위험분석법(33.4%)이 가장 효과적인 분석법으로 평가되었으며, 그 다음은 원인결과분석법(17.7%), 그리고 이상위험도분석법(14.8%) 순이었다.
또한, 본 연구는 산업유해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국내 소재 기계부품 제조 중소기업에서의 PSM 활동이 공정의 잠재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공정안전관리자를 중심으로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공정안전관리자는 PSM제도를 잘 이해하고 있고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가 높기 때문이며, 분석에는 SPSS 프로그램이 사용되었으며 상관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PSM 활동에서의 인적 요인 중에는 안전의식, '안전목표 설정과 실행계획 수립', '안전작업 수행'은 잠재위험 예방에 미치는 영향이 큰 반면, '안전수준 내부평가 결과'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고, 시스템 요인에 속하는 안전조직, ‘산업재해 및 중대사고 경험유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전체 요인 중에서 '교육 및 훈련' 요인의 상관계수가 가장 높았으며, 이는 ‘안전작업 수행’과도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하면 안전작업 수행 비율이 높아지고, 이는 곧 잠재위험 예방효과를 가져온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리고 통제변수에 따라서 잠재위험도가 차이가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통제변수인 성별, 연령, 직종, '본사 및 협력회사의 차이'가 잠재위험 평가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경력, 직급, 종업원 수는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것으로 분석되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나 제조 공정에서의 화재, 폭발, 유독물질 누출 등의 사고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중대사고 위험성이 큰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위험성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정의 잠재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하여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11가지의 공정위험성 분석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분석법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여 분류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분석자가 본인의 개인적 선호도 또는 활용 경험 여부를 중심으로 분석법을 임의적으로 선택하여 실시함으로써 업종별로 제조공정에 내재된 잠재위험이 충분히 파악되거나 개선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산업유해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기계부품 제조 현장에서의 중대사고 예방을 위해서 어떤 분석방법이 종합적인 관점에서 더 효과적인가를 실증분석하였다. 다기준 의사결정 방법인 계층분석법(AHP: Analytic Hierarchy Process)을 활용하였으며, 국내 소재 기계부품 제조업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수행한 경험자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는 공정위험분석법(33.4%)이 가장 효과적인 분석법으로 평가되었으며, 그 다음은 원인결과분석법(17.7%), 그리고 이상위험도분석법(14.8%) 순이었다.
또한, 본 연구는 산업유해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국내 소재 기계부품 제조 중소기업에서의 PSM 활동이 공정의 잠재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공정안전관리자를 중심으로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공정안전관리자는 PSM제도를 잘 이해하고 있고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가 높기 때문이며, 분석에는 SPSS 프로그램이 사용되었으며 상관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PSM 활동에서의 인적 요인 중에는 안전의식, '안전목표 설정과 실행계획 수립', '안전작업 수행'은 잠재위험 예방에 미치는 영향이 큰 반면, '안전수준 내부평가 결과'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고, 시스템 요인에 속하는 안전조직, ‘산업재해 및 중대사고 경험유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전체 요인 중에서 '교육 및 훈련' 요인의 상관계수가 가장 높았으며, 이는 ‘안전작업 수행’과도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하면 안전작업 수행 비율이 높아지고, 이는 곧 잠재위험 예방효과를 가져온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리고 통제변수에 따라서 잠재위험도가 차이가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통제변수인 성별, 연령, 직종, '본사 및 협력회사의 차이'가 잠재위험 평가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경력, 직급, 종업원 수는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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