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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업의 ESG 활동이 증가할 수록 기업 경영성과와 초과수익률이 상승할 것을 가정하고 실증분석을 수행했다. 기업의 ESG 활동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따라 개별 인식하기 위해 탄소효율성(환경), 죄악산업(사회), 총발생액(지배구조)으로 정의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기업의 ESG경영 평가와 ESG 지수 설정에 기반이 되는 KCGS의 ESG등급과 동일한 실증분석을 수행하여 차이를 확인했다. 경영성과는 RNOA와 GPOA로 인식을 하고 Fama-MacBeth ...

본 연구는 기업의 ESG 활동이 증가할 수록 기업 경영성과와 초과수익률이 상승할 것을 가정하고 실증분석을 수행했다. 기업의 ESG 활동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따라 개별 인식하기 위해 탄소효율성(환경), 죄악산업(사회), 총발생액(지배구조)으로 정의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기업의 ESG경영 평가와 ESG 지수 설정에 기반이 되는 KCGS의 ESG등급과 동일한 실증분석을 수행하여 차이를 확인했다. 경영성과는 RNOA와 GPOA로 인식을 하고 Fama-MacBeth 회귀분석과 고정 효과 모형을 이용한 패널 회귀분석을 수행했다. 주식 초과수익률은 지표별로 구간을 나누어 포트폴리오 초과 수익률을 산출하고 CAPM(1964), Fama and French(1993) 3요인 모형, Carhart 4요인 모형(1997)을 이용해 Fama-MacBeth 회귀분석을 수행했다. 회귀분석 결과를 통해 ESG지표 중 지배구조 지표인 총 발생액은 낮을수록 미래 경영성과, 외국인 지분율, 주식 초과수익률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KCGS 등급 지표의 경우 지배구조 등급은 미래 경영성과와 부(-)의 관계를 가졌으며 나머지 지표는 통계적으로 어떠한 유의미한 관계도 가지지 않았다. 특히 모든 KCGS 등급 포트폴리오는 기업규모, 장부가-시장가, 모멘텀 요인이 추가됨에 따라 초과 수익률이 통계적 유의성을 가지지 못했다. 이러한 실증 분석 결과는 국내에서 총발생액을 제외한 다른 ESG 기준은 미래 경영성과 및 초과 수익률에 영향력을 미치지 않음을 보여주며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가진다. 첫째, 국내에는 대중이 동일하게 인식할 수 있는 ESG에 대한 기준 지표가 확립되어 있지 않다. 둘째, ESG에 대한 높은 관심 대비 소비자와 투자자의 지지가 부족하다. 본 연구가 확고한 ESG 기준 설정에 시작점이 되길 희망하고 후속연구를 통해 본 연구의 한계점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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